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봉남면 사과 재배 농가의 적과 작업에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무성한 사과 열매를 솎아 주는 작업인 사과 적과(열매솎기)는 한해 농사의 흥망을 결정 짓는다 해도 되는 만큼 중요한 작업이라 과수원 농가 입장에서는 일손돕기 초보자의 적과작업은 꺼려하는 편이다. 하지만 농촌지도사의 역량을 믿고 또한 농장주의 상세한 적과 작업 설명을 듣고 난 후 작업에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원 15명이 참여하였으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따른 농업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며 외국인 노동자가 줄어 농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 으면 좋겠고, 농가들이 어려울 때 함께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생육기 관리 아상처리 : 원줄기의 연차부위에서 위로 발아되지 않는 부분과 그 외의 부분 등이다. 1차 아상처리 시기는 3월 20일 경 눈위 1.5~2cm 부위이다. 또 2차 아상처리 시기는 4월 20일 경이며, 1차 아상처리 했지만 불발아 눈 등이다. 주간 연장신초는 자람에 따라 20cm 간격으로 지주에 묶어주어 곧게 자람을 촉진한다. 비배관리는 1년 차와 같은 정도로 실시한다. 주간에서 발생하는 측지신초의 적심(순지르기)이다. 1차는 신초가 23cm정도 자라면 20cm 남기고 손으로 3cm 적심한다. 또 2차는 1차 적심 부위에서 신초가 23cm정도 자라면 20cm 남기고 손으로 3cm 적심한다. 3차는 2차 적심 부위에서 신초가 23cm정도 자랐을 경우 20cm 남기고 3cm 적심한다. 3차 적심은 수세가 강할 경우 실시한다. 적심한 신초는 E형 유인기를 걸어 수평유인한다. E형 유인기 제거는 신초가 수평으로 경화(목질화)됐다고 판단될 때 제거한다. 또한 신초 자람 억제를 위해 내년 전정시 제거하기도 한다. 원줄기 연장신초와 경쟁하는 불필요한 신초는 조기에 제거한다. 영구측지를 고려해 측지를 열간쪽으로 X자로 하면 공간활용에 유리하다. *이 기사는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26일 도내외 가공기업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재)강원테크노파크과 서울테크노파크, 특허법인 ‘다나’와 공동으로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기술탐색단’을 운영하였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째 운영되고 있는 기술탐색단은 도내‧외 가공기업이 직접 농식품연구소를 찾아와 관심 있는 기술정보를 제공받고, 또 산업화 추진 중 애로사항 등을 연구자와 일대일 맞춤형 기술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기술이전도 받을 수 있어 호응도가 매우 높다. 특히,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곤드레 분말을 이용한 통곡물 선식 및 그 제조방법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식품소재 공정 개발’과 아스파라거스 추출물을 포함하는 젤리포 및 그의 제조방법 등 ‘토착종균을 이용한 발표 가공기술’을 보급하고, 기술이전 활성화로 가공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연구소 함진관 소장은 “기술탐색단을 통해 개발된 실용적 연구결과가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어 강원농식품산업의 기반이 되고, 나아가 더 많은 지역특산물 활용 가공업체와 농업인이 동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3일 마서면 송석리 일원에서 직파재배 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활용 벼 담수직파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연시회에서는 벼 직파재배 기술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파종기술과 제초기술, 생력장비 등을 선보였다. 특히, 조류 피해 최소화와 입모율 향상을 위한 종자 철분코팅 기술과 드론직파에 맞는 종자 파종량 및 파종시기, 논 작업 체계 등 핵심기술을 전달하여 농가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했다. 벼 드론직파 재배는 일반적인 기계 이앙과 달리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아 이앙까지 필요한 노동력을 최대 85%, 경영비는 최대 83% 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파종 이후에도 비료 살포, 병해충 방제 등 드론을 이용한 생력재배로 작업 효율을 높여 쌀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크다. 농업기술센터 방주영 식량작물기술팀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노령화 위기에 대응하고 저탄소 농업기술 확대를 위해 드론직파, 건답직파, 무논직파 등 벼 직파 및 생력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2025년까지 서천군 전체 벼 재배 면적의 10%까지 직파면적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와 가락시장 청과도매시장법인 6개사는 2013년부터 10년째 실시해 온 서울시 취약계층가구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 등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와 취약계층아동 영양관리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를 비롯하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주),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주)중앙청과, 동화청과(주), 한국청과(주), 대아청과(주), (사)희망나눔마켓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저영양의 불균형적인 식품 섭취로 아동 비만율이 14.8%로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주 1회 이상 과일·채소를 먹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의 비율이 32.4%로 일반아동(1.8%)에 비해 높아 가구의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과일 섭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취약계층아동의 영양공급 등 영양관리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마련되었다. 가락시장의 취약계층아동 제철과일 공급 사업은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6억원이 조성되어 2013년 180개소 5,000명을 시작으로 금년에는 사업을 위해 총 5억3천만원의 기금이 조성되었다. 과일공급은 아동 1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7일 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올해 첫 출하한 햇매실을 특별 판매한다. 올해 매실은 가뭄과 냉해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 지난해 산지농협 수확량 기준 4만 8천톤보다 약 20% 생산량이 감소되고 생활양식의 변화로 소비 부진이 전망되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농협은 햇매실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매실 재배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햇매실은 광양, 순천, 하동 등 주요 매실산지농협에서 공동 선별해 포장한 5kg와 10kg 박스 상품으로, 행사카드(NH, 국민, 하나, 롯데, 전북, 농협BC)로 결제할 경우 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실은 피로회복과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고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성분이 있어 탁월한 해독작용을 지닌다. 특히, 매실의 신맛이 소화액을 촉진시켜 소화불량 해소와 배탈에도 효과가 좋은 영양이 가득한 과일이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올해 첫 출하된 햇매실을 많이들 맛보시고 건강한 여름 맞이하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소비 확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는 24일 2022년 생활문화 기술교육인 ‘우리 떡 지도사 자격증’ 교육을 마치고 수료생 19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ᐧ농촌의 교육적 요구가 반영된 참여형 실습 교육으로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생활 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촌자원 활용 기술을 보유한 전문인을 양성해 지역사회 활력을 도모하고, 쌀 소비 촉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농업·농촌의 부가가치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지난 3월 신청을 통해 모집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5월 2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이뤄졌다. 교육내용은 국가자격증 ‘떡 제조기능사’ 자격 취득을 목적으로 떡에 대한 이론과 설기떡, 백편, 인절미, 부꾸미 등 쌀을 활용한 떡 만들기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쌀 생산품의 다각적인 활용 방법을 습득함으로써 우리 쌀 소비를 촉진시키고, 빵에 밀려난 전통 떡의 우수성을 이어나갈 수 있는 효과를 꾀했다는 평이다. 해당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국가자격증인 ‘떡 제조기능사’와 민간자격증인 ‘우리 떡 지도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부가가치 향상을 꾀하고, 쌀 소비 촉
화상병의 잠복기는 최대 5년으로 병원균의 특성상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매우 어려움이 있다. 지역별 화상병 발생 최초 신고과원의 90%이상에서 궤양증상이 관찰되는 등 대부분 2∼5년 전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① 병든 꽃은 수침상(반점성 병반)으로 위축된 후 흑갈색으로 변한다. ② 꽃이 달린 가지나 인접한 가지로 진전되어 엽맥을 따라 흑갈색으로 병반이 형성된다. ③ 진전된 이병엽은 말리고 위축되어 가지에 매달린다. ④ 가지 끝부터 아래로 병반이 진전되며 끝부분이 구부러진다. ⑤ 열매가지에서 큰 가지로 진전되어 궤양 병반이 형성된다. ⑥ 어린과실은 수침상으로 처음에는 갈색이다 나중엔 검게 되어 가지에 매달린다. ⑦ 습도가 높은 시기에 수침상 변색 조직에서 갈색 세균 유출액이 발생한다. 고위험 과원의 정의 화상병 발생 신고과원의 대부분은 부분제거과원, 발생인접과원, 동일경작과원, 기타의심과원으로 화상병균이 잠복해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과원이다. ① 발생인접과원 : 화상병 발생과원과 인접해 있는 과원(2km 이내)으로 적과 등 동일농작업과 바람, 강우, 곤충 등에 의해 감염위험이 커 병원균이 잠복해있을 가능성이 큰 과원이다. ② 부분제거과원
경기도 안성 지역에서 친환경 죽향 딸기를 생산하는 김근섭 대표는 “좋은 품종과 탁월한 기술력으로 맛있고 향기로운 딸기를 생산한다. 특히 스티로폼이 아니라 재활용 친환경 종이상자에 딸기를 담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5월호>에 게재되는 내용의 일부입니다.
팜한농의 ‘맛있는가을베타배추’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가을배추다. 당도가 높고 맛있을 뿐만 아니라 수확량도 많다. 수분 함량이 1.3% 수준으로 낮아 김치를 절이거나 저장할 때 물러지는 현상이 적어 김치공장 및 절임배추공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배추의 뿌리(밑둥) 부분이 주황색으로 일반 배추와 차별화되며, 외엽색은 아주 진한 녹색으로 광택이 있어 외형 상품성이 우수하다. 배추 밑부분과 상단 부분 넓이가 일정한 H형이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6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