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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탐방

윤민석 청년농부 “유럽형상추 연중 생산, 판로 걱정 없다”

2024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부여농기센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의 열정이 청년농업인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농촌진흥청 2024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에서 수상한 부여군농업기술센터의 ‘원예작물 환경변화 대응 신기술확산 보급’이다. 스물다섯 청년농업인이 스마트팜 농장에서 연중 8~10기작 유럽형 샐러드상추를 생산한다. 1천 평 규모에서 연간 40톤 생산하는 윤민석 대표이다.

 

 

선도농업인 강도석 대표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조인준 팀장의 기술지도를 통해 윤민석 청년농부는 지역 농업경제에 기여하는 농업경영체로 성장하고 있다. 일본뿐 아니라 세계인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조인준 팀장은 “에어로포닉스(분무경)양액 공급과 수열히트펌프를 활용한 재배기술로 연간 8~10기작 유럽형 포기 상추를 생산하는 청년농업인이다. 열심히 배우고 자기 노하우를 축적하면서 시장에서 좋아하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에 늘 감동한다. 겸손하면서 담대하게 농업을 이끌어나가는 멋진 청년농업인”이라고 소개했다.

 

분무경 배지로 유럽형 상추 재배

작물 재배하는 연동하우스가 인상적이다. 더운 공기의 상승 등 대류 순환 원리를 이용해 여름철에도 환기 효율이 높아 냉방비 절감에 도움 되는 몽골형 천창이다. 온실 내부로 들어가는 통로가 길고 넓다. 수확 후 신선한 채소를 곧바로 수송할 수 있는 구조라도 생각했다. 사무실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작업장 내에 배치했고, 더 직진하면 양액시설 공간이다. 300평 규모의 작업장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1,000평 규모의 온실에 들어서면 토양 재배가 아닌 에어로포닉스(분무경) 배지에서 재배하는 유럽형 상추를 만날 수 있다.

 

 

분무경(에어로포닉스) 배지에서 생산하는 유럽형 포기상추들이 마치 꽃다발처럼 예쁘고 깔끔해 보는 것만으로 힐링 되는 공간이다.

와우~ 로메인, 이자벨, 버터헤드, 바타비아 등 5품종의 샐러드상추 품종들이 맛있게 자라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공간이다..

 

“여름에는 너무 덥고, 겨울에는 너무 춥잖아요. 농장에서는 물 온도를 이용하여 재배하는 방식이 다양하겠지만 저희는 에어로포닉스(분무경) 기술이 작물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윤민석 대표는 “분무경으로 재배하다 보니 타 재배법보다는 병해충 발생이 적고 수열에너지를 접목해 냉난방 비용을 절감했다. 즉 작물 생육에 적합한 시설환경이 쾌적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조인준 팀장은 “에어로포닉스 재배를 통해 생산과정이 청결하다.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판매에서 판매 및 후기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2025년 팜앤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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