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하계용 멜론 재배면적 및 생산량은 소비확산에 힘입어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 조건에서 병해충과 바이러스병 발생 증가는 여름철 농사의 심각한 위협 요인이다. 이에 따라 하계 멜론 주산지에서는 뿌리가 강하여 후기까지 초세가 좋고, 흰가루병에 강한 품종들의 재배선호도가 높았다. 팜한농에서 새롭게 육성한 ‘PMR썸머킹멜론’은 고온기 멜론 재배농가들의 오랜 바램인 과실 비대성과 생육후기 버팀성, 흰가루병 예방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신품종이다. 기존 흰가루병 저항성 품종들은 잎이 크고, 절간이 길어 재배가 까다롭고, 향과 육질 등 과품질도 불량한 편이었다. 이에 반해 ‘PMR썸머킹멜론’은 멜론 고유의 향과 높은 당도, 아삭한 육질 등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하면서도 재배안정성 역시 뛰어나다. 이러한 장점들이 주산지에서 검증되고 있어, 앞으로 ‘PMR썸머킹멜론’이 고온기 하계 전용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PMR썸머킹멜론’는 더위에 강하고, 덩굴쪼김병에도 강해 생육후기까지도 버팀성이 좋다. 흰가루병 저항성도 비교적 강하여 병 발생이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흰가루병은 고온건조한 환경에서 발생이 심해져
국제화훼종묘㈜에서는 지난 2월 20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태안, 서산, 봉화, 광양, 고양 지역 절화 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개 재배 및 수확 후 관리’와 ‘ 소규모 재배 소득작물’ 등에 대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에는 이스라엘 단지거 단 플라워 팜의 Daniel Kaufman 매니저는 강의를 통해 안개 재배에 대한 세부 재배 지도와 안개 수확시 일시 개화 및 수명 연장에 대한 전 처리 등도 소개했다. 아울러 주요 절화 작물로는 스카비오사 대륜 신품종, 국화, 골든볼, 하이페리쿰, 베로니카, 리모늄, 솔리다고, 아네모네, 레피디움 등을 소개했다. 소규모 재배에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물에 대해서는 국제화훼종묘 유재일 대표가 소개했는데, 시장 반응에 대해 정보 제공하여 참여 농가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고온에서도 결구가 잘되는 태광배추는 고랭지 여름재배부터 추석용 조기 가을배추에 이르기까지 재배가 두루 가능한 반포피 원통형의 품종이다. 외엽색은 아주 진한 농록색으로 외엽 표면에 광택이 우수하여 포전매매시에 유통인의 시선을 한눈에 받을 수 있는 배추 초형을 가졌다. 여름재배에 필수인 내서성이 우수한 품종이며, 일교차가 심한 시기에 발생하여 배추 생육 및 수확에 큰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에 비교적 강하여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내엽은 진한 노란색이면서 중륵이 얇으며, 속잎이 직립성으로 내부꼬임현상 발생이 적고 품질이 우수하다. 내엽색이 아주 진한 노란색으로 기존에 판매되는 품종과 차별성이 뚜렷하다. 중륵이 얇고 엽수 또한 많아 김치가공 공장에서도 선호할 수 있는 특성을 가졌다. 특히, 여름철 이상기후로 인하여 수확이 지연되어 숙기가 조금 지나도 내부꼬임증상을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품종이다. 태광배추는 뿌리활력이 좋아 재배가 쉬운 CR계 여름배추이다. 국내 여러 지역에서 수집한 뿌리혹병 균주를 이용하여 병리접종 시험 및 여러 지역에서 재배시험한 결과, 다수의 뿌리혹병 균주에도 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봄배추 재배 시에는 만추대성 품종을 선택하고, 보온 육묘, 생육 후기의 적절한 환기 등으로 추대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봄배추는 내추대성 및 내생리장해성 품종, 저온 신장성 및 고온 결구력이 강한 품종, 뿌리혹병과 노균병 등 병에 강한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이 큰 ‘하이스타배추’는 봄배추 가운데 숙기가 가장 빨라 재배관리 비용 절감 효과가 매우 큰 품종이다. 엽수가 많은 엽중형 배추이며 내엽색은 진노랑으로 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봄배추 선택의 기준인 추대 안정성과 저온 및 고온 결구력을 두루 갖췄다. 전국 배추 주산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뿌리혹병에도 강한 CR계이며 무름병 발생도 거의 없다. 재배 안정성과 품질이 좋은 품종으로 검증되면서 많은 농가와 산지 유통인들이 선호하고 있다.강원도 평창군 방림면에서 ‘하이스타배추’를 재배한 이재희 씨는“작년에 재배해 본‘하이스타배추’는 이형주 발생도 거의 없고, 재배관리가 수월했다. 정식 이후 5월경에 비가 잦았고 저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생리장해와 병 발생이 거의 없었다. 40년 넘게 배추농사를 지어온 제 입장에서는 한 눈에 반한 품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하이
농우바이오 대표 봄배추 태춘(太春)배추는 이름에 걸맞게 구가 크면서 저온, 고온기 결구력이 우수하여 상품성이 좋은 품종이다.봄철 재배환경이 불량한 상황 속에서도 생리장해에 강해 안정적인 작황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국 배추 주산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뿌리혹병(race11)에도 강한 저항성 품종으로 재배 안정성과 용이성을 두루 갖춘 팔방미인 배추이다.결구내엽색은 진한노란색으로 중륵이 얇고 수분 함량이 많고, 맛이 고소하고 엽수가 많은 특징이 있다. 또한 포장 재포성이 우수하여 숙기가 지나도 내부 꼬임현상이 적고 원통형의 구형으로 망작업이 용이해 재배 산지의 선호도가 높은 봄 배추 품종이다.
대한민국 무, 배추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농우바이오에서 숙기가 빠르면서 근미 맺힘이 뛰어나 재배농가와 산지유통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품종 감탄무(봄무)를 출시해 본격 판매에 나섰다. 감탄무는 기존 봄무 품종에 비해 숙기가 5~10일정도 빠르면서 근미 맺힘이 우수해 상품성이 좋으며 근형이 H형으로 균일해 박스작업이 용이하다. 봄무는 월동무 출하량에 따라 재배시기 및 재배량 변동이 크기 때문에 재배 환경이 불량한 봄철 저온기에도 상품성이 우수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감탄무는 추대에 안정적이며 저온기 비대력이 우수하여 조기 수확이 가능하므로 기존에 숙기가 다소 느린 봄무 품종들에 비해 차별화된 재배 운영이 가능하다. 감탄무를 개발한 농우바이오 PM2팀 김재익 팀장은 “감탄무는 숙기가 빠르면서 근미 맺힘이 우수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두둑을 좀 더 높게 쌓아 재배하면 근장을 키워내면서 상품성이 우수한 작황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호에서는 산동지역 안신종묘의 육묘장 견학 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안세웅 연구사는 “과거 중국의 육묘기술은 우리나라보다 여러 면에서 개선할 것이 많았지만, 이제는 중국의 육묘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국내 육묘산업도 긴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호에서는 샤먼 지역에 있는 백리육묘장을 소개한다. 백리육묘장은 2011년 육묘 사업을 시작하여 중국 남부지역 최대 규모의 육묘장으로 발전했다. 연간 2.2억 주의 접목묘 및 가지과 실생묘를 생산하여 남부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백리육묘장은 네덜란드 및 일본 등의 선진 시설원예 기술을 도입한 첨단 육묘 온실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신식 원통형종이포트 제조 장치, LED 이용 접목 활착실, 두상살수 관수기, 팬앤패드 냉방시설 등 모종 품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고루 구비하여 우량한 모종을 생산하고 있다. 백리육묘장은 90ha규모의 패드앤팬방식의 냉방시스템 시설에서 30ha는 토마토 재배하고 있다. 즉 육묘와 재배를 동시에 하고, 약25% 정도는 판매도 한다. 완숙토마토는 50kg/㎡, 대추방울토마토 15kg/㎡당 생산한다고 한다. 함께 견학한 국내 업체 대표는 “재배와 육묘 판매를
팜한농 종자사업부가 봄무 및 봄배추 재배농가와 산지유통인들을 찾아 주산지 현장컨설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봄무는 하우스, 터널 및 노지로 작형이 구분되나, 저장고 이용으로 겨울무 출하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하우스 재배가 1월말 이후로 늦춰졌고 재배면적도 제주도 겨울무 작황에 따라 늘었다 줄었다 하는 실정이다.봄무의 경우, 가을재배와 반대로 서늘한 기후(저온기)에서 온도가 올라가고 일장이 길어지는 시기에 재배되므로 추대에 가장 민감한 작형이다.무는 대표적인 종자춘화형 작물로서 발아 후 일정 기간 저온의 영향을 받게 되면 꽃눈이 생기고, 고온 장일에 의해 추대가 촉진된다. 추대가 진행되면 뿌리의 비대발육이 둔화되거나 정지되고 품질이 나빠지기 때문에 봄 및 고랭지 조기 파종에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봄무는 추대가 늦고 저온 신장성과 조기 비대가 가능한 품종을 선택해 재배하는 것이 좋다.팜한농이 추천하는 봄무 품종은 ‘신청일품무’다. ‘신청일품무’는 우수한 상품성에 힘입어 수년 동안 산지유통인 선호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근수부가 녹색이며 근형은 H형으로 박스출하가 용이하다. 또한, 잎은 개장형이고 엽장은 짧은 편이다. 위황병 및 뿌리혹병 포
팜한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를 함유한 ‘테라도플러스는 지난해 큰 화제를모았다. 올해도 ‘테라도’ 성분을 함유한 ‘테라도골드 액상수화제’와 ‘테라도 미탁제’를 출시한다. 또한 잔디 전문 제초제 ‘파란들플러스 입상수화제’와 시설채소 수확기 진딧물약 ‘히든키 과립훈연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농가들이 궁금해 하는 팜한농의 2019년 신제품을 알아봤다.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골드 액상수화제’빠르고 강력한 신물질 비선택성제초제 ‘테라도골드 액상수화제’는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를 함유하고 있어 빠르고 강력한 제초효과를 발휘한다. 기존 제초제로는 방제하기 어려운 깨풀, 쇠비름, 쇠뜨기 등 난방제 잡초까지 깨끗하게 방제한다.특히 ‘테라도골드’는 약액이 묻은 잎과 줄기만 고사시키는 접촉형 제초제로 작물에 대한 안전성이 우수해 과원은 물론이고 고추, 배추, 감자, 콩, 참깨, 옥수수밭 등의 헛골에 발생하는 다양한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해준다. 작물 건조제 ‘테라도 미탁제’국내 유일 작물 건조제‘테라도 미탁제’는 감자 등 땅 속 작물 수확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상부를 건조시키
작물보호제 전문기업인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지난 12월 1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신제품 '발리펜' 액상수화제 출시기념회를 가졌다. 전국 각지에서 작물보호제 거래처 대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품 소개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소개된 '발리펜' 액상수화제는 기존 약제와는 달리 약제 처리 후 직접적으로 생성된 PR1 단백질이 병원균의 방어시스템을 활성화 시켜 작물의 병 저항성을 유도하는 획기적인 노균병 전문 약제이다. 특히 작물체의 물관과 체관을 통해 빠르게 침달 및 침투 이행하여 숨어있는 노균병 포자 및 균사억제 효과가 매우 뛰어나 즉각적인 치료효과가 발현된다고 밝혔다. SG한국삼공(주) 한동우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발리펜' 출시기념회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SG한국삼공은 언제나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서 우수한 약효와 사용이 편리한 약제를 개발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5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농업 화학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