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비재배는 토마토와 같이 장기간 재배하는 작물에 매우 유용한 양분관리 기술이다. 관비재배는 토마토 재배 시기별로 필요로 하는 비료성분을 물과 함께 공급해 이용 효율을 높이고, 과다한 비료 투입을 예방해 근권부의 토양에 양분이 집적되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토마토 관비재배 시 물관리 관비재배에 있어 물관리는 첫째, 뿌리 생육에 최적의 수분과 산소를 공급하며 둘째, 양분을 적정 농도로 작물 뿌리에 공급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토마토 관비재배 시 텐시오미터를 이용한 적정 관수개시점은 일반적으로 -20kPa이라고 알려져 있다. 텐시오미터는 식물체 사이 근권에 설치하며, 점적기로부터 10∼15c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설치한다. 뿌리 깊이가 30cm 이내인 작물은 15∼20cm 깊이에 텐시오미터를 하나만 설치하고, 이보다 깊은 작물은 보통 근권 깊이의 1/3 지점과 2/3 지점에 각각 1개씩 설치한다. 점적호스의 점적기 간격은 토성에 따라 사질토는 20cm, 사양토는 30∼50cm, 점질토는 40∼60cm가 추천되고 있다. 토마토 관비재배 시 시비관리 1. 토마토의 양분 흡수 특성 재배면적 10a당 10톤의 토마토 과실을 생산하려면 대략 질소 24kg, 인산 7
사과나무의 기생성 병해는 전 세계적으로 96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진균병 32종, 세균병 4종과 바이러스병 4종, 바이로이드병 1종 등 총 41종의 전염성 병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199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의 사과재배 주산지에서 발생하는 병해의 종류를 조사한 결과 총 27종의 병해가 사과나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 명 :Alternaria mali Roberts = Alternaria alternata (Fr.) Keissl. 영 명 : Alternaria blotch, Alternaria leaf spot 병징과 진단 잎, 과실, 가지에 발생하는데 주로 잎과 과실에서 발생한다. 5월부터 잎에 2~3mm의 갈색 또는 암갈색원형 반점이 생기며 품종과 기상 조건에 따라 병반이 확대되어 0.5~1cm정도의 크기로 되기도 하고 회색병반으로 되기도 한다. 여름에 자라 나온 새가지의 잎에 발생이 많다. 과실에서는 5~6월부터 과점으로 감염되기 시작하여 8~9월까지 감염되며 흑색의 작은 반점을 형성하여 병반은 크게 확대되지 않고 과실이 성숙하면 병반 주변이 적자색으로 된다. 가지에서는 껍질눈을 중심으로 회갈색의 병반을 형성
정의 생분해성 종이를 원통형으로 감싼 후 그 안에 상토를 채워 일정한 길이로 절단하고, 전용 트레이에 담아 육묘 용기로 이용해 생산한 묘를 종이포트 묘라 한다. 장점 종이포트 묘는 관행의 육묘 용기 ‘플러그 트레이’를 이용한 플러그 묘에 비해 분형근(盆形根, Rootball)이 미처 형성되지 않은 어린 묘 단계에서 묘를 옮겨도 분형근의 부서짐이 거의 없다. 육묘 단계에서 결주¹⁾나 생육이 늦은 식물체의 분류가 용이하기 때문에 균일 묘의 생산이 가능하다. 통기성과 배수성이 우수하며, 정식 시 육묘용기를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 없고 용기 제거 과정에서의 뿌리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오이 종이포트 묘 생산 △ 종이포트 묘 생산을 위한 자재와 장치 생분해성 종이: 셀룰로오스 재질의 종이는 정식 후 토양 중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데, 작물의 종류에 따라 분해 기간이 다른 종이를 이용하게 된다. 채소 육묘 시에는 분해 기간이 3개월 정도 소요되는 종이가 이용되고 있다. 상토: 피트모스를 주재료로 하며 펄라이트가 혼입된 전용 상토(Pindstrup, 덴마크)가 이용되고 있다. 종이포트 제조장치: 생분해성 종이를 원통형으로 감싼 후 상토를 채워주고 일정한 길이의 종이포트를
가. 정지전정의 목적 배 재배에서 정지전정은 수량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배 정지전정의 목적은 과원 재배 관리의 편리와 고품질 과실 생산이다. 나. 전정의 기초이론 1) C/N율(탄수화물과 질소 비율) C/N율이란 잎에서 만들어진 탄수화물과 뿌리에서 흡수된 질소 성분의 비율에 의해 가지 생장과 꽃눈 형성 및 결실에 영향을 준다는 이론으로 다음 4가지 경우로 설명할 수 있다. Ⅰ의 경우, 뿌리에서 흡수된 질소 성분에 비해 탄수화물이 극히 적은 경우로 생장이 매우 약하고 꽃눈도 형성되지 못한다. Ⅱ의 경우, I의 경우에 비해 탄수화물이 다소 많고 질소도 풍부해 가지의 생장은 극히 왕성하지만 꽃눈 형성이 잘되지 않는 나무의 상태로 결실 직전의 어린나무나 강전정, 질소 비료(특히 계분)를 많이 준 나무에서 나타난다. Ⅲ의 경우, 탄수화물과 질소 함량이 가지 생육과 꽃눈 형성 및 결실에 가장 적합한 상태의 나무로 잘 결실되는 성과기(盛果期: 과실의 생산 시기)의 나무 상태이다. Ⅳ의 경우, 노목기 상태의 나무에서는 수관이 커서 엽수는 많으나 뿌리가 노쇠해져 탄수화물 함량에 비해 질소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가지 생육이 나빠지고 꽃눈의 충실도도 나빠진다.
가. 폴리에틸렌 파이프 폴리에틸렌(PE) 파이프는 재질에 따라 경질과 연질로 구분된다. 경질 PE 파이프는 송수, 배수, 급수용으로 사용되며 상용압력은 10.0kg/cm2까지 사용된다. 20∼70mm 규격의 파이프는 롤관과 직관이 생산되며 100mm 이상 규격의 파이프는 직관만 생산된다. 직관은 길이가 6m로 펌프, 관비시스템, 물탱크 등에 접하여 짧거나 모양을 낼 때 사용되고 롤관은 길이가 40∼120m로 주관, 부관, 지관 등 장거리를 배관할 때 사용된다. 나. 점적호스와 점적버튼 압력보상형 점적호스는 점적기 내부에 고무판막을 부착해 일정한 수압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고무판막이 열리지 않다가 일정한 수압에 도달하면서부터 고무판이 휘어지면서 열리는 원리를 이용해 만든 점적기이다. 압력보상형 점적기는 국내 실정으로 보아 1.5kg/cm2 정도의 수압으로 공급하면 적당하다. 압력보상형 점적단추는 일반 점적단추와 모양은 같으나 톱니형 수로 밑에 고무판막이 하나 더 있어 일정한 수압에 도달하여야만 고무판이 밀려나면서 그 틈새로 물이 나오는 원리를 이용해 만든 점적기이다. 기능은 압력보상형 점적호스와 같고 현재 채소와 화훼 수경재배용으로 가장 많이 설치돼 있다. 수압
하부에 다소 강한 골격지를 배치한다. 첫 하단 골격지가 75~100㎝에 달할 수도 있으나, 이런 하단 골격지는 단축시키거나 솎아낼 수는 있지만 완전히 제거하면 안된다. 접목 부위는 지면 위 20㎝ 높이는 유지해 접수에서 직접 뿌리가 내리지 않도록 한다. 키큰방추형에 적합한 대목은 M.9 자근측지묘가 가장 알맞고 수세가 약한 품종은 M.26도 가능하며, 단과지형 품종에 한해서만 준 왜성대목을 이용할 수도 있다. 직립성 도장지, 끝이 잎눈, 노쇠한 가지는 제거한다. 측지 강약에 맞게 꽃수를 조절한다. 강한 측지는 강하게 유인, 약한 측지는 사립유인한다. 결과지는 최대한 좋은 꽃눈으로 주간 가까이 배치한다. 주간 연장지 강한 측지, 결과지 제거(액화아 꽃필수 있음) 한다. 측지는 반듯하게 유인, 측지가 휘거나 돌면 그늘이 생긴다. 상부, 남쪽 가지는 강해지기 쉽고 밑에 그늘을 만든다. 이에 상부는 단축해 하부에 햇빛이 잘 비치도록 해야 한다. 추석이 빠르면 착과량을 줄여 숙기를 촉진한다. △ 유목기 전정 상부 강한 가지는 제거하고, 주간과 측지의 굵기는 3:1을 유지한다. 강한 측지는 약한눈, 약한측지는 강한눈을 남기고 자른다. 하단 가지는 가지 세력을 감안해 기
접목을 하면 박과 채소에서 문제가 되는 덩굴쪼김병(만할병)과 급성 위조 등을 막을 수 있으며, 저온신장성 강화와 초세 유지 등의 이점이 있다. 또한 백침계오이의 경우에는 과실 표면에 과분(Bloom)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블룸리스(Bloomless) 대목을 이용해 접목재배를 하기도 한다. 1. 대목의 선택 오이의 대목으로는 호박(흑종, 신토좌, 백국좌)이 주로 이용되고 있는데 저온신장성과 초세 및 흡비력은 흑종 호박이 우수하고, 친화성은 토좌계가 우수하며, 병해 저항성은 모두 가지고 있다. 촉성용은 저온신장성이 좋은 흑종호박을, 반촉성 및 터널재배에는 주로 신토좌 대목을 이용한다. 최근에는 과분(Bloom)이 생기지 않는 블룸리스(Bloomless) 대목 품종(휘호, 운용, 히카리 등 주로 일본 대목)이 육성돼 이용되고 있다. 2. 접목 방법 접목 방법은 대부분이 꽂이접(삽접), 맞접을 많이 이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편엽합접, 단근편엽합접 등의 방법도 활용되고 있다. 가. 꽂이접(삽접) 대목을 먼저 파종해 접수의 줄기보다 대목의 줄기가 약간 굵은 것이 접목하는 데 유리하다. 온도와 환경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대목을 접수보다 2∼4일 일찍 파종한다. 접목
◇ 상단: 측지하수, 측지갱신부위 - 주간 직결과 - 전정시 크고 좋은 꽃눈 남기기 - 약한꽃눈 및 과류 등 제거로 신초발생 유도 - 측지수 줄이기보다 단축으로 수형 유지 - 주간에서 꽃눈까지 40cm이내 원칙 (주간에서 꽃눈이 멀면 하부에 그늘을 만듬) ◇ 중단: 측지하수 또는 수평, 측지갱신부위 - 가지끝이 꽃눈인 것 위주로 남김 - 크고 좋은 꽃눈 남기기 - 가급적 주간가까이로 단축 - 측지에 알맞게 착과하기 - 가능한 한 주간으로부터 40cm이내 착과 ◇ 하단: 측지 약간사립 또는 수평 - 측지는 영구 또는 갱신부위 - 하단측지로 나무수세 조절 - 하단측지는 끝을 강절단 (측지연장지 선단을 1눈정도 남기고 절단) - 전정시 크고 좋은 꽃눈 남기기 - 노쇠지, 약한 꽃눈 제거, 꽃이 아닌 가지 제거 (노쇠지는 햇빛을 못받아 생김) - 주간대 측지, 측지대 결과지 굵기비율 3:1 <계속> 이 내용은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9월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과(열매솎기)는 나무의 세력에 맞춰 착과 수를 조절해 과실의 크기를 증대시키고 모양을 향상시키며, 품질이 균일한 과실을 생산하고 해마다 안정적인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상적으로 관리되는 성목원의 경우 일반적으로 총 개화량의 5∼8% 정도 개화되어도 충분한 결실량을 확보할 수 있다. 적뢰, 적화, 적과가 늦어지면 저장양분이 과다하게 소모되어나 과실의 비대가 불량해진다. 또 가지의 발생과 생장이 불량해지고 꽃눈의 소질이 나빠져 다음 해의 과실 생산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처럼 적과의 목적은 결실량을 조절해 과실의 크기 증대, 착색 증진 등으로 품질을 높이고 일률적인 상품성이 있는 과실을 생산하며, 수세에 맞춰 결실시키는 데 있다. 넓은 의미의 적과는 꽃봉오리나 꽃이 필 때 솎아주는 적뢰나 적화까지도 포함된다. 과실에 미치는 적과의 영향은 과실의 크기 증대, 과실의 성분 증가 및 착색 촉진, 과실의 형태, 화아형성, 생리적 낙과, 과실의 숙기, 수량 등에 영향을 미친다. 적과를 행하면 과실에 소비되는 양수분이 적게 되어 수체의 생장을 촉진하며 충실하게 만든다. 수정을 완료하면 전년도 여름부터 낙엽기까지 수체 중에 저장한 당이나 전분
1. 관비재배의 필요성 신선 채소류의 연중 수요가 증가되면서 주년안정생산이 가능한 시설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다. 토마토의 경우 전체 재배면적의 97%에 해당하는 7,130ha가 시설재배면적으로 집계돼 토마토는 거의 대부분 시설재배를 통해 생산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설토양은 물리성 악화, 염류집적, 양분 불균형 등의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상태의 시설토양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게 되면 생리장해과의 발생이 증가돼 생산량 감소는 물론 품질 저하를 야기한다. 따라서 시설재배에서는 토양검정에 의한 시비체계의 도입과 더불어 관비재배 기술의 도입을 통한 시비효율 향상으로 시설재배지 토양의 염류집적을 경감하고 양분 불균형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 2. 관비재배의 정의 및 특징 관비재배(Fertigation)는 관개수에 비료를 녹여 시비하면서 작물을 재배하는 기술로서 관수(Irrigation)와 시비(Fertilization)를 동시에 실시하는 재배 방식이다. 관비재배의 장점은 첫째, 관수 및 시비의 생력화가 가능하다. 노동력이 절감돼 생산비를 낮출 수 있고, 멀칭재배 시 추비의 어려움을 해결해 시비노력을 줄일 수 있다. 둘째, 시비량 절감이 가능하다. 관행의 토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