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가공창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2021 농식품 창업 및 제품개발 절차 교육’을 운영한다. 7일부터 1개월에 걸쳐(기간 중 4회)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가공창업에 관련된 법규 및 인허가 절차, 가공상품 개발 절차 및 식품표시기준 등 창업에 필요한 기초내용을 다루는 단기 과정이다. 도내 가공분야 담당공무원 및 희망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각 시군에서 가공분야 사업 활성화에 선도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외에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가공 시설을 갖추기 힘든 중소규모의 농업인이 공동 가공센터의 활용을 통해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내 13개 시군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와 운영을 지원중이다. 또한 농업인 창업보육 프로그램 운영 등 꾸준한 교육 추진으로 농식품 가공 창업 능력을 향상시켜 도내 농산물가공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고희숙 농촌자원과장은 “농업인이 창업 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법적인 부분의 지식을 함양시키고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개발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창업지원 교육으로 가공사업
제주도가 수량과 품질이 우수하고 안정성이 뛰어난 국내 육성 ‘양절’ 메밀 종자 보급으로 제주메밀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높여나간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제주에서 재배되는 품종미상의 외래종 메밀을 국산품종으로 대체해 전국 1위 주산지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메밀은 1,107ha·974톤(2019년 기준)을 생산해 전국 대비 각각 47.5%·36.0%를 차지하는 최고 주산지이다. 하지만 국산품종 점유율은 0.9%(10ha)로 주로 품종미상의 외래종과 재래종이 재배되고 있다. 외래종은 혼종·잡초 및 병해충 유입 등의 문제로 생산성 저하가 우려되고, 재래종은 1작기(가을)만 재배가 가능해 재배 안정성에도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2기작이 가능한 국산품종 보급을 위해 지난해 ‘양절*’메밀 특성화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4년 1기 국내 육성 메밀 종자 보급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특성화 시범단지 평가 시 양절메밀은 외관 특성(립 크기, 색택, 모양)은 각각 4.3, 4.2, 4.1점(5점 만점), 가공특성(메밀쌀 모양, 가공품 식미) 각각 4.1, 4.0점을 받는 등 모두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공급 확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순천 소재 농식품 전문 수출업체인 창대에프엔비에서 도내 GAP인증 신선농산물 4종을 태국에 보내는 상차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태국 백화점과 마트에 한국산 농산물을 납품하는 현지 바이어가 도내 업체에 요청해 농업기술원과 창대에프엔비가 GAP인증 신선 농산물을 홍보해 이루어진 성과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순천 애호박, 광양 깻잎, 여수 돌산도 콩나물, 강진 새송이버섯 등 4종을 시작으로 매주 1회 항공편으로 6개월간 수출된다. 이번 1차 수출은 총 1톤 분량 4,600달러 규모이며, 이후 태국 현지 소비시장의 여건에 따라 2년 더 연장이 가능해 수출량과 수출품목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GAP인증 제도는 생산에서 판매 단계까지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6년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특히 유럽, 미국 등 식품검역요건이 까다로운 선진국의 수출을 위해서는 글로벌 GAP와 같은 인증을 획득해야 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우리나라 농산물도 점차 글로벌 인증을 받는 신선농산물 생산자 단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조용관 연구사는 “도내 신선농산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6월 22일(화)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4-H청년농업인 품목 네트워크 회원 10여명을 대상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품이 잘 팔리는 스마트스토어 만들기에 관한 내용으로 상위 노출을 위한 상품 등록 가이드, 상세 페이지 기획 및 만들기 실습이 진행되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최종태 원장은 “성공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실무교육 지원으로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업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6월 18일부터 7월 30일까지 총 7회 에 걸쳐 농업·농촌의 치유자원을 활용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0 농촌치유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 치유사업을 시작하는 사업대표 및 마을주민, 담당공무원 등 30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의 개념 및 국내외 사례, 치유 콘텐츠 구성, 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교육과정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2013년부터 치유농업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전문가 184명을 육성했으며, 소방관 대상 심신치유 프로그램 운영, 치유농업 프로그램 조달상품 등록, 치매예방사업 연계를 위한 광역치매센터와 MOU 체결 등 치유농업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남석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장주 역량강화와 치유농업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돈 되는 치유농업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 고 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17일 ‘미래농업육성관’을 착공했다. 앞서 농업기술원은 균특회계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비로 국도비 58억 원을 확보했으며, 2019년 투자심사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행정절차 이행, 2020년 공공건축물 설계공모를 통한 실시설계를 마쳤다. 미래농업육성관은 농업인 교육, 농업정보 확산, 문화복지 공간으로 구성돼 농업인들의 소통과 공유의 장의 기능을 수행하는 등 미래농업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미래농업육성관은 서귀포시 강정동 소재 농업기술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총 1,584㎡ 규모로 2022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농업혁신 기술 확산 보급을 위한 308석 규모의 농업인교육관과 소득연계 농창업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가공교육실, 창의적 토론 및 기획을 위한 스마트 워킹그룹실, 비대면 농업정보영상실 등을 갖추게 된다. 미래농업육성관 신축은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업인 ‘농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기술원 역할 확대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한 농업기술개발·보급을 위한 연구·지도기반 확충 필요, 농업인 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교육 공간 협소, 체험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는 과일을 1년에 평균 40회 구매하고 과일값으로 34만4천 원가량을 쓰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구매빈도와 구매액은 10년 전과 비교해 감소 추세를 보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소비자 패널 조사 자료 중 경기도와 인천시, 서울시 등 수도권 742가구의 과일 소비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수도권 742가구의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과일 구매빈도는 연간 47회이고, 구입액은 35만7천 원이었다. 종류별로는 사과 8만 원, 포도 5만4천 원, 복숭아 4만3천 원, 배 2만9천 원 등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각 가정의 연도별 가구당 평균 구매액을 보면 2010년 35만5천 원에서 2012년 38만2천 원으로 증가했으나 2019년 34만4천 원으로 낮아졌다. 2012년 이후로 미세한 증감은 반복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감소 추세로 분석됐다. 10개년 분석 결과 중 최고 구매액인 2012년 대비 2019년에는 10% 감소한 것이다. 구매 빈도도 2010년 54회에서 2019년 40회로 감소했다. 최근 10년간 각 가구의 과일 평균 구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16일 강원콘텐츠코리아랩(춘천 서면 소재)에서 농가공품 생산 농가 10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유통・마케팅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유통・마케팅 교육” 은 소비트렌트 변화와 마케팅, 매출증대를 위한 서비스 마케팅, 나만의 제품패키지 디자인, 브랜딩 디자인에 스토리텔링 입히기, SNS마케팅 실습, 스마트스토어 효과적인 판매전략 등 경영체별 마케팅 전략과 실습교육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7월에는 경영체별 맞춤형 홍보를 위한 『온라인 홍보용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8~9월에는 판로 개척 및 홍보 강화를 위한 『우수 농가공품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 김남석 과장은 “사업효과 제고 및 농업인 자생력 향상을 위하여 유통・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이후에 콘텐츠 제작 및 판촉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지난 16일 꽃 특성이 우수한 선인장·다육식물 신품종 최종 선발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재배농가, 유통관계자 등 전문가와 소비자 30여 명이 참석해 총 17계통에 대한 특성평가와 기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우수한 3계통을 선발했다. ‘레브티아’는 소형 선인장으로 꽃이 많이 피고 개화기간이 길어 인기가 높으며 ‘꽃기린’은 다양한 색과 크기의 꽃을 일년내내 볼 수 있어 최근에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칼랑코에’는 개화기간이 길고 관리가 쉬워 국내에서 100만개 이상 소비되는 분화류이나 유통품종 대부분이 수입산으로 로열티 절감을 위한 국산품종의 개발 및 보급이 필요하다.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이번 품평회에서 선발한 녹색 구에 분홍색 꽃이 피는 레브티아, 적색 꽃이 많이 피는 꽃기린, 생육과 분홍색 꽃의 색상이 우수한 칼랑코에 등에 대해 내년에 신품종 등록을 출원하고 농업인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꽃이 많고 색상이 우수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외 선인장 다육식물의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신품종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경북 안동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전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원장은 6월 14일~15일 양일간 도내 사과 주산단지인 곡성군과 장성군을 차례로 찾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농가들을 만나 예방활동 실천 상황과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발생하면 치료제가 없는 과수화상병은 지난해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744농가 344㏊에 달하는 과원을 폐원하게 했고, 올해도 이달 10일까지 340농가 162㏊에서 발생하며 신규 지역으로 연이어 확산되면서 전국 과수 농가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사과 최대 주산지인 경북 안동에서 발생하면서 5~6월 전국 발생과원 중 사과가 8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지역 내 발생을 막기 위해 ▲외부인의 과원 출입 금지 ▲농작업 시 철저한 소독 ▲농가 자가 예찰 및 농가 신고제 운영 등을 통한 사전 방제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박홍재 원장은 장성군의 사과작목반 대표인 ㈜장성엔사과 이기만 대표를 만나 농가들의 책임 있는 방제 노력에 감사하며, 현장의 긴장감을 느끼고 농업기술센터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