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는 대부분 박과 작물들에서 병이 발생하나 많은 식물들을 감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이, 수박, 호박, 멜론 등 주로 박과 작물에서는 황색 반점이 나타나서 진전이 되면 황화 증상이 나타난다. 잎맥에 녹색 띠가 형성 되기도 한다. 어린 묘들이 감염되면 생육이 멈추고 새로운 잎이 안쪽으로 말리면서 오그라지게 되면서 축엽 증상이 나타난다. 이 바이러스는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하나,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가 감염된 묘에서는 대부분 잎에 노란색을 동반하는 황화 증상 및 모자이크 증상이 나타탄다. 일반적으로 병의 증상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진단 진단 막대키트나 면역효소형광법(ELISA)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는 전자현미경에서 입자 관찰이 가능하나 세포 내에 입자 수가 많지는 않다. 전자현미경법으로는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의 사촌격인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와 구별할 수는 없다. 따라서 RT-PCR이라는 유전자 진단으로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에 대해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와 구별하여 쉽게 진단할 수 있다. 발생생태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의 입자는 실 모양의 사상형이며 상처에 의한 즙액 접종이 잘 되는 바이러스이다.
증상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는 160종 이상의 쌍떡잎 식물을 감염시킬 수 있다. 수박, 오이, 참외, 박, 멜론 등 박과 작물에 대부분 가해하여 잎에 얼룩덜룩한 모자이크 증상을 나타나게 한다. 이 바이러스가 어린 수박, 오이 등 유묘에 감염되면 생장함에 따라서 잎에 주름이 져서 오그라지게 되며 요철 등이 많이 보이게 된다. 결국 열매의 기형 및 크기가 작아져서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이 바이러스는 완두 등 콩과 식물을 비롯한 많은 잡초들도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단 수박·오이·멜론 모종 등에서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이용한 간편 진단막대키트나 면역효소형광법(ELISA)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이 바이러스는 전자현미경에서 입자 관찰이 가능하나 세포내에 입자 수가 많지는 않다. 전자현미경에서 비슷한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와 구별할 수 없다. RT-PCR이라는 유전자 진단으로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에 대해 쉽게 진단할 수 있다. 발생생태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의 입자는 실 모양의 사상형이며 상처에 의한 즙액 접종이 잘 되는 바이러스이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복숭아혹진딧물, 목화진딧물 등 진딧물에 의해서 바이러스병이 확산되는 원인이 된다. 진딧물은
매년 복숭아나무 줄기에 벌레가 생겼다. 복숭아나무 등 핵과류의 주요 해충인 복숭아유리나방의 알이 부화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적기 방제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최근 복숭아 주산지에서는 복숭아유리나방 애벌레(유충)가 원줄기를 파먹어 나무 자람새를 크게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 말라 죽게 만드는 피해가 발생한다. 방제를 소홀히 한 과수원에서는 피해주율이 30%를 넘어서고 있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에서 자체 개발한 성페로몬을 장착한 트랩으로 복숭아유리나방의 성충의 발생양상을 조사한 결과 이 해충의 방제시기가 9월 중‧하순임을 밝혀냈다. 나무줄기를 먹고 사는 유리나방은 성충이 줄기 틈에 하나씩 알을 낳는데, 알은 약 10일 후에 부화해 줄기 속으로 들어가 피해를 준다. 일단 유충이 줄기 속으로 깊이 들어가 가해를 시작하면 약제를 뿌려도 죽이기 어렵다. 따라서 복숭아 재배 농가에서는 성충이 낳은 알이 부화하는 시기인 9월 중‧하순에 유리나방 방제용 살충제를 줄기에 잘 묻게 뿌려 애벌레가 줄기 속으로 파먹고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해마다 피해가 심했던 농가는 이 기간에 1주일 간격으로 2~3회 연속 살포하는 것이 방제에 효과적이다. 관련 약제에 대한 정보는
쇠뜨기 (Equisetum arvense) 쇠뜨기는 소가 잘 뜯어 먹기 때문에 쇠뜨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또 이른 봄에 나오는 생식줄기(생식경, 生殖莖)의 모양이 붓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필두채(筆頭菜), 필두엽(筆頭葉)이라고 하고, 영어로는 horse tail이다. 쇠뜨기의 속명은 라틴어 Equus(말)와 Seta 또는 Saera(꼬리)의 합성어로서 ‘말의 꼬리’라는 뜻인데 이 속 식물의 줄기에 층층이 돋아 잔가지를 친 식물체의 모양을 말의 꼬리로 묘사한 것이다. 종소명(種小名)은 ‘밭에 나는’의 뜻이다. 즉 밭에서 나는 말꼬리 모양의 풀이라는 뜻이다. 쇠뜨기는 소가 잘 먹는다고는 하나 가축에 대한 독성이 있다. 쇠뜨기를 먹은 가축은 체내에서 티아민 분해효소에 의해 티아민이 파괴됨으로써 가축에 비타민 B1 결핍증을 일으킨다. 쇠뜨기의 괴경은 ㎡당 최대 500개를 형성하는데 1년 동안 무게는 35배, 길이는 170배로 증식된다고 한다. 뿌리는 지하 1∼1.5m까지 분포하여 제거하기가 쉽지 않다. 쇠뜨기 표피는 규소질 물질로 형성되어 그 조직 속에 금을 축적하는 특수한 생태적 능력이 있다. 따라서 광산기술자들은 쇠뜨기를 금 광맥의 지표식물로 이용하고 있다. 쇠뜨
고추모틀바이러스는 파프리카, 피망, 고추 육묘의 잎맥을 따라 약한 녹색 띠무늬 또는 얼룩덜룩한 모자이크 증상을 발생시킨다. 이 바이러스는 고추 품종과 환경 조건에 따라 잎에 노란색 얼룩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고추 육묘가 생장함에 따라서 잎에는 더욱 뚜렷한 녹색 모자이크 증상 및 잎맥에 녹색 띠가 형성된다. 과실에는 얼룩덜룩한 녹색 띠무늬 및 갈색 괴사 반점들이 형성 되며, 기형과실을 만든다. 진단 육안에 의한 고추 육묘에서의 고추모틀바이러스 진단은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으나 전문가 수준의 경험이 필요하다. 대부분 진단은 파프리카, 피망, 고추 육묘 등에서 고추모틀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이용한 간편 진단막대키트나 면역효소형광법(ELISA)으로 진단이 이루어진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 조직에 입자가 많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실모양의 입자 모양이 전자현미경으로 잘 관찰 되어 진단할 수 있다. 고추 육묘의 잎, 줄기 등의 조직에서 고추모틀바이러스의 유전자 진단을 쉽게 할 수 있다. 발생생태 고추를 비롯한 가지과 작물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고추모틀바이러스는 대부분 진딧물들에 의해 전염 되며, 주로 유시 진딧물로 전파되는 특성이 있다. 종자 오염에 의해서 이 병이
가. 증상 파프리카, 피망, 고추 육묘에서 잎에 약한 얼룩이 보이며 새로 나오는 어린 잎에서는 품종 및 주변 환경 조건에 따라 모자이크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고추가 생장함에 따라 잎과 줄기에 괴저 줄무늬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특히 파프리카 및 피망 과실에 괴저반점이나 줄무늬를 나타내며 품질이 크게 떨어지고 수량이 줄어 경제적 피해를 일으킨다. 나. 진단 고추 육묘에서의 고추약한모틀바이러스 진단은 육안으로 매우 어렵지만 잎 표면이 굴곡 증상과 얼룩덜룩 증상을 보이는 식물체는 일단 의심해야 한다. 고추약한모틀바이러스는 항체를 이용한 간편 진단막대키트나 면역효소형광법(ELISA)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이 바이러스가 감염이 의심되는 잎 즙액을 특정 담배 품종에 상처로 접종하면 2~3일 이내에 검은 작은 반점이 생기는 생물 검정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이 바이러스는 전자현미경으로 막대형 입자가 잘 관찰이 되며, 고추 육묘의 잎, 줄기 등의 조직에서 입자들이 많이 존재하므로 쉽게 유전자 진단이 가능하다. 다. 발생생태 고추약한모틀바이러스는 종자 및 토양에서 1차 전염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염종자는 1년 내외, 오염토양은 6개월을 경과하면 전염율은 저하
증상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에는 160종 이상의 쌍떡잎식물을 감염시킬 수 있다. 수박, 오이, 참외, 박, 멜론 등 박과 작물에 대부분 가해하여 잎에 얼룩덜룩한 모자이크 증상을 나타나게 한다. 이 바이러스가 어린 수박, 오이 등 유묘에 감염되어 생장함에 따라서 잎에 주름이 져서 오그라지게 되며 요철 등이 형성된다. 결국 열매의 기형 및 크기가 작아져서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이 바이러스는 완두 등 콩과 식물을 비롯한 많은 잡초들도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단수박·오이·멜론 모종 등에서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이용한 간편 진단막대키트나 면역효소형광법(ELISA)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이 바이러스는 전자현미경에서 입자 관찰이 가능하나 세포내에 입자 수가 많지는 않다. 전자현미경에서 비슷한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와 구별할 수 없다. RT-PCR이라는 유전자 진단으로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에 대해 쉽게 진단할 수 있다. 발생생태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의 입자는 실 모양의 사상형이며 상처에 의한 즙액 접종이 잘 되는 바이러스이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복숭아혹진딧물, 목화진딧물 등의 진딧물에 의해서 이 바이러스병이 확산되는 특성이 있다. 진딧물은 이 바이
고추에서 발생하고 있는 병해는 진균병, 세균병, 바이러스병을 포함하여 모두 40여종이 알려져 있다. 곰팡이병인 역병, 탄저병, 잿빛곰팡이병, 묘잘록병 등은 병든 부위에 병원균의 균사, 포자, 균핵 등이 노출되어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 무름병과 같은 세균병은 곰팡이병과는 달리 물러 썩으며 병환부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고 습기가 많을 때는 세균점액이 누출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풋마름병도 세균병으로 병든 식물체의 줄기를 잘라보면 줄기중간에 갈색으로 변색한 테두리가 있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바이러스병은 진단이 어렵지만 모자이크 무늬를 만들거나 기형, 위축, 괴저증상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효율적인 방제는 무엇보다도 정확한 병해충 원인 진단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에 다음의 고추 병 검색표를 참고하여 초기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한다.팜마켓매거진 7월호 게재
모든 식물은 국가, 지방마다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 그러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이름은 학명(學名, Scienctific name)이다. 학명으로 그 식물체의 특성, 발생지 등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알고 보면 재미있는 잡초이야기’에서는 잡초의 이름, 일반적인 특성, 자라는 곳, 효과적인 방제법 또는 추억에 남을 만한 이야기 등을 게재코자 한다.팜마켓매거진 7월호 게재 애기똥풀 (Chelidonium majus var. asiaticum) 애기똥풀은 줄기가 부러진 부위에서 나오는 진한 노란색의 즙액이 아기가 설사할 때 누는 곱똥과 유사하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애기똥풀은 길가 또는 습지에서 잘 자라는 두해지기 풀로서 학명의 속명 Chelidonium은 그리스어 Chelidon(제비)에 유래하는데, 제비가 돌아오면 이 식물의 꽃이 피기 시작해서 가을에 제비가 떠날 때면 이 식물이 죽는다 해서 붙여진 것이다. 애기똥풀은 식물체 내에 독성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된다. 또한 즙액은 자극성이 있어 피부에 묻을 경우 알레르기를 유발하여 가렵거나 물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꽃이 예쁘다고 함부로 만져서는 안 된다. 애기똥풀의 어느 부위이든 발에 짓
모든 식물은 국가, 지방마다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 그러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이름은 학명(學名, Scienctific name)이다. 학명으로 그 식물체의 특성, 발생지 등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알고 보면 재미있는 잡초이야기’에서는 잡초의 이름, 일반적인 특성, 자라는 곳, 효과적인 방제법 또는 추억에 남을 만한 이야기 등을 매월 2종씩 풀어갈 것이다. 팜마켓매거진 6월호에 게재 피 (Echnochloa spp.) 피는 패(稗)라는 중국이름이 연음변화 과정을 거쳐 ‘피’라고 불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논에서 벼의 영양분을 빼앗아 쌀의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벼의 피를 빼앗는다는 의미와 푹푹 찌는 여름철 땡볕에서 피를 제거하는 일(피사리)이 농업인의 피를 말린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도 할 수 있다. 논피 돌피물피 보리고개 시절 ‘피죽도 못 끊여 먹었다’라는 말과 같이 옛날에는 식용으로도 사용했지만 요즘은 영양식으로 일부 이용되고 있다. 피의 종류에는 식용으로 가능한 피, 밭에서 많이 발생하는 돌피가 있다. 또 논이나 습지에서 잘 발생하는 물피가 있는데, 긴 까락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벼와 유사하여 논에 발생한다는 논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