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기능성식품 제조 및 연구‧개발 핵심인력 양성 등을 위해 석사학위 과정의「기능성식품 계약학과」를 ‘20년 9월 1일 신규 개강한다.계약학과는 산업체와 교육기관이 상호 협약을 맺고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제도로,기능성식품 시장 성장 및 식품산업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 할 수 있는 기업 수요 맞춤형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농식품부에서는 업계 수요 등을 반영해 기능성식품 분야에 최초로 계약학과를 개강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기관역량, 교육수행여건, 운영계획 등을 평가해 한양대학교(서울), 고려대학교(세종) 2곳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고, 두 대학은 ‘기능성식품학과(한양대)’, ‘기능성식품과학과(고려대)’를 신규 개설하고 교육생 모집 등 9월 계약학과 개강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제 1기 교육생 40명은 기능성식품 관련 중소‧중견기업에서 10개월 이상 재직한 학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역량 및 직위, 기업 유형 등을 고려하여 선발했다. 교육생 선발 결과, 총 35개 업체가 참여했고 중소기업이 78%, 5년 미만 재직자가 55%이며 여성 교육생은 45%이다. 해당 교육생에게는 2년간 대학원 등록금의 65%가 지원되고,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9월 중 제9호‧10호 태풍이 차례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과수와 벼 수확을 서둘러 손실을 최소화하고 병해충 사전‧사후 방제 실시를 당부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현재 기준 9월 2일 오전 9시 서귀포 남쪽 약 320㎞ 부근 해상에 들어서고, 3일 새벽 남해안에 상륙 한 후 부산과 경남을 관통해 오전 9시쯤에는 강원도 강릉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초에 수확되는 과수는 열매가 완전히 커 있고, 조생종(같은 농작물 중에서도 다른 것보다 일찍 성숙하는 품종) 벼 등 주요 곡류도 익어가는 시기에 있어 약간의 바람이나 강우에도 큰 피해가 예상된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앞선 제8호 태풍 ‘바비’보다 강한 비와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논·밭, 과수원의 배수로 정비와 방풍망(바람막이 시설)‧지주시설(작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세운 기둥) 노후 시설물은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또한 태풍이 오기 전과 지나간 후에는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여 세균과 곰팡이로 인한 각종 피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추석 전 햅쌀로 출하할 벼는 태풍이 오기 전에 서둘러 수확하도록 한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증도면 병풍도에서 8월 13일부터 28일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꽃차소믈리에 3급자격증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주민 300여명이 모여 사는 작은섬 병풍도는 작년부터 맨드라미를 심어 마을 축제를 개최하고 올해는 전국 최대규모 12ha 맨드라미를 심어 형형색색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섬 주민들이 몸에 좋은 맨드라미 꽃차를 전문적으로 배우기를 희망하여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천사의섬 꽃이야기 대표 강인경 강사님을 모시고 꽃차용으로 재배 관리한 맨드라미 뿐만아니라, 매리골드, 아마란스 꽃차와 꽃청, 꽃식초, 꽃 식혜 등 식용꽃의 다양한 가공 교육으로 20대 젊은 새댁부터 70대 어르신까지 교육생들의 배움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병풍도부녀회 이영란회장은 “맨드라미 밭을 가꾸느라 바쁘지만 꽃차 교육시간은 손꼽아 기다려졌다. 꽃차 만드는 전문 기술을 배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꽃차를 만드는 시간은 몸과 마음이 행복했다”며 “앞으로 병풍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꽃차를 판매할 계획이며, 식용꽃 재배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꽃차 가공 전문인력 양성과 더불어 군 꽃축제와 연계하여 상품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꽃차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늦게 성숙하는 만생종 복숭아의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복숭아의 주요 해충인 ‘노린재’ 방제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노린재는 복숭아 즙액을 빨아 먹는 해충이다. 평소 과수원 주변 야산의 편백, 측백나무, 삼나무 등의 열매를 먹고 살다가 복숭아가 익을 무렵 향기를 맡고 과수원으로 날아든다. 어린 과실이 노린재로부터 피해를 당하면 일찍 땅에 떨어지거나 모양이 변형된다. 또 익은 과실의 경우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고 과육 속이 스펀지처럼 변해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농촌진흥청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조사한 결과, 복숭아에 해를 끼치는 노린재는 ‘썩덩나무노린재’가 76%로 가장 많고 ‘갈색날개노린재’(22%), ‘가시노린재’(2%)가 뒤를 이었다. 노린재에 의한 피해는 모든 생육 기간에 걸쳐 발생했고, 대체로 과실이 익어감에 따라 주변 야산 등에서 이동한 노린재 양이 증가하면서 피해도 늘었다. 실제로 썩덩나무노린재의 3년 평균 발생 밀도를 보면 수확기 무렵인 9월이 8월보다 6배가량 높았다. ‘장호원 황도’, ‘만생 황도’ 등 만생종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과실 익는 시기에 맞춰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적용 약제를 뿌려야 한다. 농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돕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반값 운영을 하고 있는 완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연장 운영한다. 28일 완주군은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돕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번기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8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임대 및 반납을 돕는다. 현재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를 운영 중이며 농기계는 1인 1대 임대를 원칙으로, 임대 이용기간은 1~2일 가능하다. 또한 신속한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 농기계임대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사전예약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를 올해까지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이규진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인들의 임대 불편을 해소하고자 임대시간 연장 운영을 실시한다”며 “농기계의 철저한 점검과 수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들 또한 농기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농번기
참나리꽃은 한 여름에 피는 나리꽃 가운데 꽃이 크고 아름다워서 진짜 나리라는 의미로 참나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이나 들에서 자라며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줄기의 끝에서 아래를 향해 달려 핀다. 주황색의 꽃잎에는 흑자색의 반점이 산포하고 꽃잎이 뒤로 휘어져서 말리는 성질이 있다. 갈래꽃으로 꽃잎은 6장이며 6개의 수술과 중앙에 1개의 암술은 길게 꽃 밖으로 뻗어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비닐줄기는 배합이라 하는데 녹말, 단백질, 지방, 포도당 등이 들어 있고 단맛이나며 약용으로 쓰인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꽃차 만드는 법을 볼 수 있습니다
치유농업(Agro-healing)’은 2013년 농촌진흥청에서 컨설팅 회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면서 전문가들과 협의하여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이다. 1980년대 원예와 산림(식물), 동물, 음식(식품), 농작업, 환경과 문화의 치유적 기능을 활용하면서 각각 발전해왔으나 이들 자원이 통합적으로 연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농업의 치유적 기능’이라 큰 틀에서 종합적으로 접근하자는 의미가 있다.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에서는 ‘Green care’로 통용되는 경향이며, 농업기반을 강조하기 위한 ‘Care farming’을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에서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국가에 따라 사회적 농업(Social Farm)으로 쓰기도 하며, 나라마다 다르게 쓰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정의한 ‘Agro-healing’으로 치유농업을 표기해야 적절하겠지만, 네덜란드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존중하여 ‘Care farming’을 치유농업으로 혼용 또는 병기해서 사용했다. 또 ‘치유농장’은 ‘Care farm’으로 표기했다. 이 책에서 ‘치료와 치유’는 혼동이 될 때가 많은데, ‘치료’는 특정한 표기(Cure, Treatment 등)가 없는 한 ‘therapy 또
개다래나무는 우리나라 각처의 깊은 산 숲 밑에 자라는 다랫과의 낙엽성 덩굴나무이다. 보통 5m 내외로 자라며 잎 표면의 일부가 흰 밀가루를 칠해놓은 것처럼 흰색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다래는 다래와는 달리 겉 부분이 딱딱하고 혓바닥을 찌르는 듯한 맛이 있고, 달지 않아 예로부터 먹지 못한다고 해서 개다래라고 붙여진 이름이다. 개다래 열매를 먹었을 경우 입안 점막에 약한 화상이 생길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학명은 Actinidia polygama (Siebold & Zucc.) Maxim.로 Actinidia는 그리스어 akis(방사선)에서 유래했다. 꽃의 암술머리가 뾰족하게 생겼으며 암술머리끝은 방사형으로 갈라져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할 수 있다. 영명은 silver vine이며 한약명은 목천료자木天蓼子이다. 다랫과는 세계적으로 4속 66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섬다래, 쥐다래, 개다래, 다래 등 4종이 자생하고 있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또는 긴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잎겨드랑이에 흰색 꽃이 6월경에 핀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9월 딸기정식 시기를 앞두고 육묘후기 병해충 방제 철저를 위한 현장기술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현장기술지원팀에서 지난 7월부터 딸기 육묘생육 및 병해충 발생상황을 파악한 결과. 긴 장마기간 일조부족의 영향으로 자묘가 웃자라고 굵기도 가늘어 전반적이 묘 충실도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고온 및 과습환경 조건에서 시들음병 발생이 많아 관내 육묘생산량의 20~30% 손실이 추정되며 정식묘 수급에도 다소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딸기 시들음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농가에서는 양질묘 생산을 위해 병해감염이 없는 조직배양 우량모주의 체계적인 공급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 육묘후기 시들음병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포 정식 전 탄저병과 동시에 철저한 방제를 하고 늦더위를 감안하여 9월 15일경 정식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딸기묘 과·부족 농가 간에는 묘 알선을 통하여 정식묘 수급안정을 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완주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돕고 토요일에도 농기계 임대와 반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9월부터 11월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연장 운영한다. 농번기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7:30 ~ 오후 18시 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임대 및 반납을 돕는다. 현재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를 운영 중이며 농기계는 1인 1대 임대를 원칙으로, 임대 이용기간은 1~2일 가능하다. 또한 신속한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 농기계임대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사전예약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규진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인들의 임대 불편을 해소하고자 임대시간 연장 운영 및 농기계의 철저한 점검 및 수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농업인들 또한 농기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농번기에는 야간작업 자제, 음주운전 금지 등 농기계 안전사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