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관내 우심지역 및 친환경단지를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 벼 병해충 예찰 및 적기방제 기술지원활동에 나섰다. 후기 주 예찰 병해충인 벼멸구는 매년 6월부터 장마전선, 태풍 등 저기압 통과시 중국으로부터 날아 들어오는 비래해충으로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보통 2~3세대를 경과하며 방제소홀시 밀도가 증가하여 짧은 기간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특히, 금년은 비래시기도 빠르고 비래기간도 길어 적기방제 시기를 놓친 포장에서는 후기에 대면적 피해가 우려된다. 벼멸구는 벼 포기 아랫부분에 집단서식하여 볏대의 즙액을 빨아 먹어 잎집이 마르고 벼알수가 적어지며 피해가 심할 경우 벼가 완전히 말라 죽는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군 전체적인 벼멸구 밀도는 피해를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이후 고온지속시 2모작, 늦게심은 논, 친환경단지와 방제 소홀 필지 등을 중심으로 벼멸구 피해가 우려된다”며“자기 논 예찰을 철저히 하여 발생이 많은 필지는 즉시 볏대 아래쪽까지 약제가 충분히 묻도록 방제를 철저히 해야 된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1년 농산물 안전 분석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의 전문적 자문을 받아 진행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20개 자치단체가 신청해 지난 8월 1차로 14개 기관을 선정, 이번에 최종적으로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도내에는 순창군을 비롯해 군산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확보한 사업비를 농산물 분석에 필요한 장비구입이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을 주관한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 등 국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지역 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책사업 중 하나인 농산물 안전 분석실 공모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통해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농산물의 소비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최고의 농산물 분석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순창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관내 로컬푸드 및 학
여름의 햇빛은 선명하다. 이러한 무더위에 당당하게 맞서며9월 딸기 작기를 준비하는 김영천 보성군 4-H 연합회장의 손길은 바쁘다.딸기를 행잉베드시스템에서 재배하는 현장을 보는 순간 신박한 아이디어다. ‘이거다!’ 감탄사가 먼저 나왔다. 기자의 시각으로는 재배면적 확대 효과는 물론노동력과 난방비를 절감하면서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여 소득과 연결되고,체험객은 마치 공중부양한 딸기베드에서 주렁주렁 열린 딸기를따 먹는 재미와 즐거움을 누릴 게 분명했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계 임병준 계장은 “보성군4-H연합회장으로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위축되지 않은 보성 농업을 위해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앞장서고 있다. 또 구례 수해지역 봉사활동, 농촌일손 돕기 등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휴작하고 있지만, 보성지역에서는 행잉베드딸기재배로 체험농장을 운영하여 젠틀함과 위트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즐거운 농업을 선보였던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솔직하고 정직했다. 그리고 보성 농업농촌 그리고 청년농업인에 대한 애정도 깊었다.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새콤달콤한 그의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센터장 윤경일)와 여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후정)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제수용 임산물 꾸러미 세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임산물 수요가 급감한데다 긴 장마와 태풍으로 수해까지 겹쳐 수확을 앞두고 있는 임업인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수용 임산물 꾸러미는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을 돕고, 마트 등 다중시설에서 장보기가 두려운 소비자들의 추석 상차림 준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사상에 꼭 필요한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와 밤, 대추 등 수실류를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산림조합이 국산 임산물로만 준비하였고, 위생적으로 개별 소포장하여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하였다. 믿을 수 있는 국산 임산물꾸러미 세트가 공급됨으로써 국민들이 잠시나마 코로나 확산에 대한 염려를 잊고 풍성함과 나눔의 한가위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기)는 지난 9월 4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귀농․귀촌교육 32명을 대상으로 2020 여주시 귀농 아카데미 교육을 모두 마치고,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위한 비대면(온라인)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0년 여주시 귀농 아카데미 교육은 여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 32명을 대상으로 2020년 5월 22일 개강하여 9월 4일 까지 기초영농기술과 농업경영․마케팅 등을 12주간 23회에 걸쳐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비대면(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용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20 귀농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배운 정보를 농업현장에서 활용하여 성공적인 귀농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기술과 정보를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신규농업인이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키위 수확 시기를 앞두고 농장주가 직접 최적의 수확기를 판단해 키위 품질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수확기에 다다른 골드키위는 열매 살(과육)의 색이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경도(단단한 정도)는 낮아지고, 당도와 건물(마른 물질)함량은 높아진다. 건물함량은 생과일 무게와 비교해 바싹 말린 과일 무게가 차지하는 비율로, 건물함량이 높을수록 후숙(익힘) 과일의 당도가 높아져 수확기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된다. 현재 대부분의 농가는 키위 건물함량을 농장이 소속된 법인이나 단체, 농업기술센터, 연구소 등에 의뢰해 조사하고 있지만, 비용(5~10만 원)과 시간(3~4일)이 많이 들어 농가들이 꺼려하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은 값비싼 전문 장비 없이도 가정에서 사용하는 식품 건조기를 활용해 키위의 건물함량을 간편하게 조사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먼저 대표 나무 3~5그루당 5~10개의 과일을 수확한 뒤 전자저울을 이용해 키위 생과일의 무게를 측정하고 기록한다. 키위를 가로 방향으로 약 5~10㎜ 두께로 얇게 썬 다음, 식품 건조기에 넣고 최고온도(70도 정도)에서 24~48시간 동안 말린다. 마지막으로 건조한 과일 조각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와 집중호우 등으로 판매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경영체를 지원하기 위해 추석맞이 온라인 판매기획전(판매기획전)을 연다. 이번 판매기획전은 전국의 우수 농업경영체가 생산한 농‧특산물과 가공제품으로 구성된다. 소비자는 우체국쇼핑과 네이버쇼핑을 통해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구매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소비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자료 제공과 온라인 상담(컨설팅)을 진행했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천일 국장은 “올해 추석 선물로 우리 농산물과 농산 가공품을 구입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 농가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5월부터 새롭게 시행된 공익직불제*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전담조직인 ’직불관리과‘를 신설하여 운영한다. 공익직불제의 효율적 운영과 직불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농관원은 지난해 12월부터 「공익직불제 시행준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였으며, 조직개편을 통해 9월 8일 ‘직불관리과’를 신설하고, 9월 10일에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농관원은 신설된 ‘직불관리과’를 중심으로 농업인 준수사항 이행여부 점검과 부정수급 조사·단속, 직불업무 수행기관에 대한 지도·관리 등 관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9월말까지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영농폐기물 수거 및 적정처리, 영농일지 기록·보관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업인이 준수해야 할 의무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본원 과와 도 단위 하위조직인 9개 지원에 직불금 부정수급 전담 조사·단속반을 구성하여 농식품부와 지자체, 명예감시원이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조사·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 시·도와 합동으로 공익직불제 신청등록 및 집행, 사후관리 등 직불제 모든 과정에 대한 점검·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한국연구재단의 후반기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지원사업에 선정, 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육종재배과장 고재권 박사를 초빙했다고 밝혔다.고재권 박사는 농촌진흥청에서 30여 년간 벼 품종개발에 전념하며 신동진벼, 호품벼 등 90여 품종을 개발한 연구자로 우리나라 쌀의 수량성 증대와 쌀 품질 고급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일본 상주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일본의 쌀 농정과 연구방향 등을 정리해 책자를 발간하였고, 한일 간 농업연구교류에 헌신한 공로로 일본으로부터 국제협력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 농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전문위원으로 쌀 품질 고급화 사업인 최고품질 거점단지 사업, 쌀 생산비 절감(드문모심기, 드론 직파) 사업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등 벼 재배분야에도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는 전문인사이다.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 맞춤형 벼 품종개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담양만의 맞춤형 벼 신품종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신 6차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당진시는 유용미생물이 농작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자체 실증시험 결과 농작물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유용미생물실에서 생산하고 있는 EM균, 유산균, 고초균과 석문농협에서 보급하고 있는 GCM을 대상으로 센터 내 자체 실증포장에서 가지 작목으로 주 3회 희석 관주방식으로 지난 4월부터 시험한 결과로 유용미생물별로 차이는 있지만 무처리 포장에 비해 초장, 무게, 착과수 등에서 30%이상 증수 효과를 보였다. 그동안 화학비료, 합성농약 위주 농업에서 친환경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확대 육성을 위한 유용미생물 활용한 농업도 추가적인 실증시험이 더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다양한 작목에 대한 추가적인 실증시험을 위해 학교급식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활용 친환경농업 실증시범사업을 추진해 화학비료, 합성농약 사용량 감축을 통해 안전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당진시는 친환경농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유용미생물(EM) 외 4종을 생산·보급하고 있으며 그 활용농가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4,471농가에 371t을 공급했다. 유용미생물은 농작물 생육촉진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