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종자회사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는 내병성과 상품성을 모두 갖춘 ‘별미소꿀’ 참외를 새롭게 출시했다. ‘별미소꿀’ 참외는 경상북도 성주, 칠곡지역에서 인기를 끌었던 농우바이오 대표 품종 은하수꿀 참외의 후속품종이다. ‘별미소꿀’ 참외는 기존 은하수꿀 참외보다 초세가 비교적 강하고 암꽃 발현과 착과력에 우수한 특성을 보인다. 특히, 일반 참외의 경우 고온기 때 과장이 길어지며 상품성이 떨어지는데, ‘별미소꿀’ 참외는 고온기 과장이 짧고 상품성이(품질적인 측면에서) 우수하다. 또한, 과 골이 선명하고 정품률이 높아 재배 농가들에게 높은 소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농우바이오에서 출시한 신품종 ‘별미소꿀’ 참외는 흰가루 내병계 품종으로 과육이 치밀하고 아삭하며 참외 고유의 향이 있어 다른 어떤 참외보다 맛이 좋다. 일반적으로 내병성을 가진 품종의 경우 재배방법에 따라 상품성이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별미소꿀’ 참외는 내병성과 상품성을 모두 겸비한 품질계 타입의 흰가루 내병계 품종이다. 또한, ‘별미소꿀’ 참외는 9월부터 12월까지 파종기간이 길어 누구나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우바이오 참외 마케팅 담당자(담당
삼층거리파는 수해 피해를 입었다. 풀들이 좀 있어 보이지만, 삼층거리파는 찾을 수 있다.<팜앤마켓매거진 9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과수원 주소를 내비게이션에서 안내하는 대로 3만 3057㎡(1만 평) 규모의 울퉁불퉁 과수원 길을 SUV 자동차로 올라서니, 과수원 전경은 마치 풍경화를 보는 듯했다. “과수원이 참 예쁘네요”라고 기자가 인사를 건네니 그는 “올해 저온피해를 입어 배나무 한 그루에 1~2개 정도의 열매만 살았네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아쉽게도 저온피해를 입은 이풍현 배 농가 이야기는 팜앤마켓매거진 7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은 지난 11일 70년동안 장류기업으로 명성을 쌓아온 매일식품㈜이 글로벌기업으로의 제2도약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신규공장을 짓기 위한 첫삽을 떴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어 매일식품㈜은 신규공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간장파우더 및 각종 소스류 등 고부가상품과 함께 유럽·일본수준의 식품첨가물(플레이버, Flavour)을 제조할 계획이어서 플레이버 시장의 새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매일식품㈜은 1945년 김방장유 양조장으로 시작해 전통장류 시장을 선도해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라면스프·조미료·소스류·스낵류 등에서 두루두루 쓰이는 ‘아미노산 간장’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써가고 있다. 오상호 매일식품㈜ 대표는 “할머니께서 세우시고, 부친까지 경영에 참여해 70여년간 장인정신으로 한길을 걸어온 회사가 자신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새로운 공장건축을 시작한 만큼, 제2 글로벌기업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환경에도 착공한 것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통큰 결정”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종합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모양과 향이 독특한 고당도 포도 ‘스텔라’를 개발하고 품종 보급에 나선다. ‘스텔라’는 맛과 간편성 등을 중시하는 최근 포도 소비 경향을 반영해 만든 품종이다. 포도알 모양이 달걀을 거꾸로 세워 놓은 것 같은 도란형으로 독특하고, 당도는 18.5브릭스(°Bx)로 청포도 ‘샤인머스켓’과 비슷하다. 다른 품종보다 산 함량(0.44%)이 약간 높아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유기산 중 시키믹산(shikimic acid) 함량이 높아 체리 ‘좌등금’ 품종과 비슷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익는 시기는 9월 초이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재배할 때는 꽃 피기 전 새 가지의 생장이 빠른 경우 꽃봉오리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나무 자람새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나무 사이 간격을 어린나무는 3∼5m, 다 자란 나무는 7∼10m로 넓게 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은 ‘스텔라’ 보급을 위해 현재 경기, 충남, 전북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고, 10개 업체를 통해 묘목을 판매하고 있다. 보급 문의는 과수과로 하면 된다. 아울러 재배 농업인, 유통 관계자, 소비자와 ‘스텔라’의 과실 특성과 재배 유의점을 공유할 수 있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2020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추세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금번 박람회는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일자리 및 혁신 기술 등을 언팩쇼, 토크쇼, 영상기획전, 1:1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한다. 특히, 도시농업과 농업기술박람회 등 관련 농식품 행사를 통합·연계한 종합박람회로서, 농업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 행사로서, 세계적 미래학자를 초대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의 변화와 농업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영상 대담을 준비 중이다.기사 등을 통해서만 접해볼 수 있었던 최신 농업 혁신기술들을 영상으로 최초 공개하는 언팩(Unpack)쇼도 개최한다. 선배 창업자들이 참여하는 토크쇼(총 6회)와 농식품 관련 기업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청년층의 농식품 분야 취창업 도전을 지원할 예정이다.농업의 다원적 가치부터 미래 기술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영상기획전도 체험할 수 있다. 쌀·식량, 채소·과일, 화훼 등 주요 품목별 소개,
청주시 도매시장관리과는 9일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회의실에서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농수산물도매시장 만들기를 위해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각 도매시장 법인대표와 중도매인조합장 등 유통종사자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청렴 교육은 ▲부정청탁금지법 주요 개정내용 ▲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종사자로서 일체의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도 요구하지도 않고 소비자에게 바가지 요금 안 받기 ▲정직하게 원산지 표시하기 등을 교육했다. 한편, 도매시장관리과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자 청렴 셀프 운동 및 유통종사자 단체별로 지난 4월부터 ‘릴레이 청렴 확산 운동’을 매월 전개하며 부정부패 없는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올해 비료사용량 미설정 작물인 ‘콜라비’에 대한 비료 사용량 기준을 마련하기 위하여 농가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콜라비는(Brassica oleracea L.) 배추과에 속하는 월동채소로 도내 재배면적은 2010년도 64ha에서 2019년도 476ha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그러나 ‘콜라비’재배 시 비료 사용량이 현재 설정되어 있지 않아 재배 농가에서는 양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은 2018~2019년 자체시험을 거쳐 콜라비 재배 시 필요한 비료사용량을 설정하였다. 그 결과 10a당 질소 19.5kg, 인산 12.4kg, 칼리 15.9kg이 적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한림지역에서 ‘콜라비’ 가을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설정한 비료 사용량과 농가 사용량을 처리한 후 생육과 수량성 등을 조사하고 비료 사용 기준이 적정한지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콜라비 구의 무게는 생육 초기(30~45일)에는 완만하게 증가하다 정식 후 45일에서 65일 사이에 급격히 증가해 단계별 생육 차이가 큰 작물이다. 따라서 질소와 칼리는 총시비량의 절반을 밑거름, 정식 30일 후
올해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은 528천 톤(510~546천 톤)으로 예측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김철수)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9월 9일 올해 산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노지감귤 1나무 당 평균 열매수는 900개로 전년 보다 36개(4%) 적었으나 최근 5개년 평년 835개에 비해 65개(7.8%)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열매 크기(횡경)는 42.7㎜로 전․평년 보다 각각 0.3㎜, 2.5㎜ 컸으며 제주시 지역은 전년보다 1.9㎜ 작고 평년보다 1.2㎜ 큰 반면 비교적 착과량이 적은 서귀포 지역은 각각 2.6㎜, 3.6㎜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당도는 6.7°Bx로 전․평년 보다 각각 0.1°Bx, 0.6°Bx 낮았고 산함량은 3.14%로 전년 보다 0.14% 낮았다. 이번 관측조사는 지난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도내 456개소 912그루를 대상으로 열매 수, 크기, 재식거리 등을 조사하였고 9월 8일 감귤관측조사위원회에서 최종 510~546천 톤 생산될 것으로 심의했다. 생산예상량은 11월 20일 적용시점으로 노지감귤 재배면적 14,898㏊ 중 원지정비, 폐원 면적 등 제외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산간지 논이 양서류와 수서곤충 등 수서동물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 하는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2018년 8월과 지난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전북지역 산간지 논과 평야지 논을 대상으로 수서동물의 개체수를 조사했다. 산간지 논은 산림과의 거리가 200m 이내로 고도가 300∼550m인 경우를, 평야지 논은 산림과의 거리 200m 이상, 고도 100m 이하인 경우를 대상으로 했다. 전북지역의 경우 지형에 따라 김제 일대의 평야지와 무주, 진안, 장수 등 산간지로 나눌 수 있어 논에 서식하는 동물의 다양성이 지형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조사하기 적합하다. 조사 결과, 산간지 논에서는 1만 877개체를 채집했고, 평야지 논에서는 1만 956개체를 채집해 전체 개체 수는 크게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농업생태계 생물 다양성을 보여주는 생물군인 양서류(유생 포함)의 개체 수는 산간지 논이 평야지 논보다 13.9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간지 논에서 주로 발견된 수서동물로는 무당개구리, 옴개구리, 물땡땡이, 검정물방개 등이 있으며, 이 중 옴개구리와 물땡땡이, 검정물방개는 2년 연속 산간지 논에서만 발견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