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대상지구로 20개소를 신규 선정했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100개 시․군을 선정하는 국가균형발전 기본계획 중 농업·농촌 분야 핵심사업이며, 2020년 현재까지 60개 시‧군이 선정되어 있다. 본 사업은 향토자원 육성사업, 권역·마을 개발사업 등으로 마련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하여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방분권 기조에 맞춰 지역(주민·지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별 사업목적 달성을 위해 인적자원 개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자율적으로 조합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은 지역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의 지속성‧공공성 확보를 위해 사회적경제 조직을 포함한 지역공동체의 참여율을 높이는 데 적극적이고 사전 준비가 충실한 시‧군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농식품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업정책에 대한 참여도(농발계획, 논 타작물재배), 균형발전을 위한 낙후도 등도 함께 고려하여 평
매년 11월 11일 열리는 청양군 농업인의 날 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최소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호)는 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위원회의를 열고 최소 인원 및 최소 프로그램 개최를 결정했다. 지난 2013년 시작된 농업인의 날 행사는 생명산업 종사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면서 신기술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돼 왔다. 다만 지난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에 따라 열지 않았고 올해 또한 정상 개최가 어렵게 됐다. 올 행사는 우수 농업인 시상, 인문학 특강, 농촌지도사업 우수사례 전시, 품목농업인 우수사례 발표, 국화전시회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회장 신병철)가 주관하게 되며, 최종 개최 여부와 행사 방식, 범위는 10월 중순 2차 추진위원회의에서 결정된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내년 봄에 파종할 2020년산 감자 보급종 추기 공급분을 9월 10일까지 연장해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기분으로 공급하는 품종과 공급량은 수미 10.18톤이며, 감자 보급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분에 대해 11월 중 농가에 공급되고 가격은 31,680원/20kg이 될 예정이며, 전량 미소독 종자이다. 농업기술센터 이민주 지도사는 “정부 보급종자는 엄격한 채종포장 관리를 통해 순도가 높고 품종고유의 특성이 잘 유지·보존되어 있어 병해충 발생이 적고 생산량이 증수되므로 보급종을 신청해서 재배 할 것과 더불어 종자수령 후에는 박스를 열어 환기가 잘되는 서늘한 곳에 잘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맛과 건강을 담은 오리는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이다. 이것은 전남 오리산학연협력단이 출시하고자 하는 '삼삼오리' 브랜드의 키워드이다.전남 오리산학연협력단(단장 이지웅)은 우리 고기 고유의 풍미를 지닌 오리는 또 하나의 건강식품으로 건강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리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고단백 식품이며 다양한 요리법으로 어린이도 오리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이지웅 교수는 오리 생산자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계열업체에만 의존해야 했던 오리 출하를 생산비는 줄이면서 더 맛있고 건강한 오리를 생산하여 농가 소득을 올리는 방법을 제시했다.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오리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겨먹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환자와 고령인, 어린이를 비롯하여 반려동물에게도 건강한 고단백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 하반기에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오리고기 ‘삼삼 오리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열 업체만 바라봐야했던 오리 사육 농가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 왔던 전남 오리산학연협력단은 출범 6년 동안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따라서 본지는 이지웅 교수와 26년째 오리 사육하는 마광하 대표를 만났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축사 악취로 인한 주민 생활권 침해 및 갈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25억원(국비 12.5억 원, 군비 12.5억 원)을 투입해 건립중인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신축중인 미생물배양실은 1층에는 미생물배양실과 저온저장고, 사무실이, 2층에는 종균실험실, 친환경축산관리실, 조사료분석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5개의 탱크에서 7종의 미생물을 번갈아 생산하던 기존의 배양실과 달리 대량배양기 7대에 한 종류의 미생물만을 배양하기 때문에 순도 높은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농업기술센터는 마을 인접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악취저감 미생물 뿐만아니라 병충해방제, 가축면역력 증강, 작물생육 증진을 위한 친환경미생물 7종을 1리터 기준 3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철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미생물배양실 건립이 완료되면 기존 마을인접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되던 악취저감 미생물을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며 “축사악취 저감 등 위생적인 환경 조성으로 주민의 쾌적한 생활권 보장과 아울러 농축산업 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대상’ 귀농귀촌 부문에서 순창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대상'은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JTBC가 후원하며, 각 분야에서 도전과 창의적인 혁신으로 국가경제 향상에 기여한 기업이나 기관(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당초 지난달 2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군은 코로나19로 도시민 인구유치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2년 연속 대상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다시 한 번 귀농귀촌 메카임을 입증했다. 순창군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잘 융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열고, 전문교육, 귀농귀촌인 정착을 위한 정보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귀농귀촌인들이 모인 귀농귀촌협의회를 통하여 대도시 귀농 홍보, 귀농 전문 상담, 지역민과 융화 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매년 귀농귀촌인 유치와 더불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사비와 집들이비, 소득사업에 필요한 시설비나 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귀농인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전남 신안강소농 자율모임체인 ‘천사섬 참살이농부들(대표 김윤관)’이 9월부터 10월까지 두차례 전국무대 데뷔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지난 8월중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 1차 심사를 통해 전남 1등으로 선정되어 “2020 전국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하는 영광을 얻었다. 강소농 자율모임체 경진대회는 중소규모 강소농 경영체 간 공감대 형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이벤트로, 각도 대표 강소농자율모임체의 활동과 공동체 활성화 및 발전가능성, 고객대응도 등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대회이다. 2017년 결성된 ‘신안강소농 참살이농부들’은 현재 8명 회원으로 함초소금, 발효식초, 김, 아로니아 와인, 표고버섯, 시금치, 무화과, 장류 등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매달 정기모임과 임시 모임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한다. 2018년에 신안강소농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고, 꾸러미 상품과 공동생산품에 활용할 공동브랜드와 자체 로고를 개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주목 받고 있다.
혹자는 우리를 단군 이래 가장 풍요로운 시대를 경험하는 첫 세대라고 이야기한다. 다른 분야처럼 농식품 산업도 괄목할 만큼의 수준으로 성장했다. 90년 초부터 영농현장을 뛰는 기자의 기억으로는 이런 변화의 시대에 농업 현장은 6~70년대를 제외하면 새삼 주목받지는 않았다. 물론 요리 식문화는 50대 이상인 사람들은 어리둥절한 정도로 매일 방송에서 볼 수 있으며 기업 식품들도 다양한 상품들을 끊임없이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속에 영농현장은 폭우와 폭염 피해도 속출했다. 농촌진흥기관은 먹거리 생산 안정화를 위해 그곳이 어디라도 필사적으로 뛰고 있었다.영농현장에 있는 나는 거시적 관점으로 농업인들이 체감하는 스마트팜을 보급하는 것에 감동한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단동하우스 농가들은 콕 짚어 전남농업기술원 단동하우스 보급형 스마트 팜을 원한다는 것이다.도 농업기술원은 소규모 하우스에도 편리하게 활용 가능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개발해 2019년부터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기존 스마트팜 시설 비용의 65% 수준으로 저렴하고, 단순 모델로 스마트팜을 사용해 보고 추가로 필요한 센서나 장비들을 확장해 나갈 수 있다. 소규모 단동하우스 농가들은 대부분 수동으로 관리
군산시가 농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에 농가에 지급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활력이 기대된다. 군산시는 농가 7,505명을 대상으로 농가당 60만원씩 총 45억원의 농민 공익수당을 7일부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위해 올해 첫 시행한 사업으로, 영농규모 1,000㎡이상 농가 중 2년 이상 계속하여 전라북도 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제외대상자로는,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7백만원 이상인 자, 신청 전년도 각종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있는 농가 등이다. 군산시는 수당 지급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두 달동안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고, 자격검증과 이의신청을 거쳐 7,505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농민 공익수당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7일 부터 추석전인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지역 농협을 통해 지급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농민 공익수당이 추석명절을 앞둔 지역상권에 희망과 활력을 줄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촌의 공동체 활성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속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농업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과 가치 성장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농업기술센터는 시대 흐름에 맞춰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전 직원들이 협업하며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뛰고 있습니다. 특히 품목별 재배기술 향상과 생산성을 더욱 향상시켜 대전 농업 활력 찾기에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권진호 소장은 “허태정 시장님께서 ‘한밭가득’ 로컬푸드 공동브랜드를 육성하여 인증 농가는 소득증대와 함께 자부심을 갖고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선호하는 추세이므로 우리 농업기술센터는 농가들이 농산물을 출하기 전에 안전성을 분석하고 있다. ‘한밭가득’ 브랜드는 생산자와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가치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농업농촌“대전은 창호지에 기름 발라 시설채소를 시작했던 발상지이었고, 전국에서 가온 시설 포도 첫 출하는 늘 대전 지역이었죠. 그 역사성은 대전 농업인의 손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권진호 소장은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서 항상 농업인들의 영농현장에 서 있다. 현장 중심의 지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