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6월 24일, 홍천 열목어마을에서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소방관 치유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참석한 소방공무원 20여 명은 몸살림운동, 치유밥상, 에코염색, 싱잉볼테라피 등을 통해 쾌적한 농업·농촌 환경에서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소방관 치유프로그램은 2018년 국민디자인단이 설계한 것으로, 그 효과가 입증되어 조달청에 ‘19~’22년 프로그램으로 등록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중지 상태입니다. 이에 농업기술원, 소방기관, 그리고 치유마을이 협업하여 이를 재시도하게 되었다. 농업기술원 박미진 농촌자원과장은 “항상 긴장속에 있는 소방관들에게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치유마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군 4-에이치(4-H) 연합회(회장 최석원)는 더운 날씨에도 메주콩 심기를 실시했는데,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했다. 지난 21일 4-에이치(4-H) 연합회 공동 과제포(정좌2리)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2024 사랑의 메주콩 심기 파종 과제활동을 실시했다. 정말 멋진 모습이다. 4-에이치(4-H) 연합회는 매년 공동과제포(2,000㎡)에서 수확한 수익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 등 취약 계층에게 장학금과 생필품 등을 기부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재배 기술과 방제 등 노하우 습득은 물론 회원 결속력 강화와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시작한 공동과제포 작목은 작년에 이어 콩으로 선정해 파종작업을 진행했다. 4-에이치(4-H) 연합회는 지·덕·노·체 4-에이치(4-H) 이념을 바탕으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하고 배우자는 목적 아래 자연을 사랑하고 농촌에 대한 애착을 가진 미래 농업 농촌의 주역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청양군 4-에이치(4-H) 연합회는 7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최석원 회장은 “더운 날씨에 공동과제포 활동에 참여해 준 청년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6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경기도 도시농업관리사 25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전문가 심화교육’을 12회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미래 도시농업을 위한 탄소중립·저탄소 도시농법과 도시농업 행사 기획 방법, 홍보역량 개발 등 도시농업 전문능력을 강화해 도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과 탄소중립 ▲도시농업 행사 기획 ▲배관배수 실습 ▲챗GPT와 도시농업 ▲도시농업 시민농장 운영 사례 ▲도시텃밭 디자인 사례 및 실습 ▲홍보를 위한 사진 및 동영상 컨텐츠 제작 ▲도시텃밭 자동화와 스마트 농업 활동 ▲조별 텃밭 설계 및 운영 등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심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경기도내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과정 운영 기관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등 40개소(공공 18, 민간 22)가 운영 중이다. 이영수 농촌자원과장은 “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 도시농업 참여자에게 높은 품질의 도시농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8일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 등 직원 3명은 관내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 지소에 방문해 임대사업소 직원들의 보호구 착용·사용 지도, 임대 농기계 및 기구 안전 점검, 농기계 임차 시 안전 사용 교육 철저 등을 당부 및 확인했다. 현재 보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 지소에는 총 68종 559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잔가지 파쇄기 무상 임대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종사하는 직원들과 임차하는 농업인 모두의 안전의식이 강화돼 지역 내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과 안전한 농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탄소 배출을 통한 친환경 실천(E)과 출하자 지원을 통한 사회적 책임(S), 합리적인 의사결정 구조(G) 실현을 위한 ‘한국청과(주) 2024년 상반기 ESG 경영위원회’가 개최됐다. 지난 6월 21일 개최된 한국청과(주) 2024년 상반기 ESG 경영위원회에서는 △웹 기반 ESG 보고서 발간(2024년 2월) △COP 보고 및 게시(2024년 4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 보고서 온라인 발간 등을 상반기 완료된 사업으로 보고했다. 이중 눈길을 끄는 것은 COP 보고 및 게시이다. COP(Communication on Progress)란 전 세계 162개국 18,00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유엔 글로벌 컴팩트(UNGC)의 회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한 이행보고서를 말한다. 한국청과(주)는 농업계 민간기업 최초로 UNGC에 가입했다. 이번 이행보고서는 UNGC 10대 원칙과 ESG의 연계를 위한 노력을 반영한 결과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심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민간기업 또는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내 비영리 단체와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다가오는 파리올림픽으로 전 세계 이목이 주목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K-푸드 홍보관’을 운영했다. 파리 최대 쇼핑몰인 ‘웨스트필드 포럼 데 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으로의 여행’을 콘셉트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고,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며 부처 간 협업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장은 ▲ K-푸드 ▲ K-관광 ▲ K-팝 ▲ K-뷰티 등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이색 공간으로 구성됐다. ‘K-푸드 홍보관’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라면을 비롯해 김치, 음료, 떡볶이, 주류 등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4만 1000여 파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행사 메인 무대에서 진행한 ‘K-주류 칵테일 쇼’에서는 한국 음료를 활용한 논알콜 칵테일 레시피를 선보여 논알콜 음료에 관심이 높은 프랑스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크게 호평받았다. 프랑스 현지 조사에 따르면 젠지(Gen-Z) 세대는 다른 세대보다 저녁 시간에 논알콜 음료를 더 많이 즐기며, 알코올 소비를 줄인 비율도 높게 나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2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3년도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소속 및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노력을 촉진하고 청렴 인식·문화를 확산하고자,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기관장·고위직의 관심과 노력도 △부패 취약분야 개선 노력 등 17개 지표를 기반으로 청렴노력도를 평가하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96.25점)를 기록해 공공기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그간 식품진흥원은 △기관장 주도의 정기적 청렴 회의 △청렴 페스티벌 개최 △청렴지킴이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 청렴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특히 2021년부터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외부 전문가가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점을 찾고, 기관의 청렴도를 독립적으로 평가하도록 하여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김영재 이사장은 “청렴노력도 2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모범적인 청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희동)는 현재 이천시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영농기술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술보급과는 5월부터 영농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대응 문자 알림 및 영농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품목별 관리대책으로 ▲(벼) 물 흘러대기를 통해 온도상승 억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륨 증시 ▲(밭작물) 비닐피복재배, 스프링클러 관수로 지온상승 억제 ▲(채소) 유기물 시용, 염화칼슘 및 제4종 복합비료 엽면시비 ▲(과수) 초생재배 실시 고온피해 및 햇볕 데임 피해 예방 ▲(축산) 적정 사육두수 유지, 송풍팬 가동, 지붕에 물 뿌리기, 농장 안과 밖 정기 소독실시 ▲(시설하우스) 전기 구동장치(환기, 양액공급장치 등)가동 시 정전에 대비해 자가 발전기 설치 ▲(농업인 행동요령) 가장 더운 낮 시간대(12~17시) 작업 중지, 홀로 작업은 최대한 피하고 2인 1조로 움직이기 등이다. 영농종합상황실 운영 총괄책임자인 박종인 기술보급과장은“폭염 대응 선제적 조치 및 능동적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이천 농업인들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흥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작물의 병해충 및 바이러스 예방 기술지원 등 맞춤형 현장 영농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간 이상기온으로 고추 바이러스 발병율이 증가하였지만 확산이 빠르고 뚜렷한 방제약이 없어 신속한 제거를 위한 바이러스 조기 진단이 중요해졌다. 고추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진딧물에 의해 전염되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등을 방치할 경우 고추 생산성과 품질에 피해가 크다. 때문에, 2차 전염을 일으키는 병든 포기는 신속히 제거하는 등 예방위주의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장흥군에서는 병해충 예찰 활동을 추진함은 물론 바이러스 감염 의심주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팀으로 방문한 고추 재배 농가에 무료 진단키트를 배부하거나 직접 현장을 찾아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원예과학영농 병해충 진단실에서는 고추 바이러스 검사뿐만 아니라, 꽃가루 활력 검사, 증류수 제공, 화아분화 검사 등 다양한 과학영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번기를 맞이해 직접 찾아가는 영농지도를 통해 농업 현장 민원을 빠르게 해결하고, 장흥군의 농업 발전과 수준 높은 과학영농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7일 무안군 4-H연합회(회장 송효찬)가 현경면 양학리 일원 과제포장에서 콩 파종 기계화 실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무안군에서 청년농업인 스마트영농단을 육성하기 위해 4-H연합회 회원으로 구성된 ‘농스톱’에 장기 임대한 전용 파종기로 콩 파종을 진행했다. 4-H연합회에서는 병해충 방제와 수확까지 콩의 재배 전 과정에 임차한 농기계를 활용하여 콩 재배 기계화율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콩이 수확되면 전량을 무안 YD페스티벌과 취약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송효찬 무안군 4-H연합회장은 “무안군 농업기술센터의 협조와 지원으로 콩 파종작업을 잘 마쳤다”며 “콩 기계화 재배와 건강한 먹거리 생산, 농산물 기부로 지역 농촌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농사를 짓는 회원들이 가장 바쁜 시기인데도 4-H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 해줘 고맙다”라며 “4-H가 지역 농촌사회에서 건강한 청년농업인 단체로 계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4-H회는 지·덕·노·체의 이념과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무안군 4-H연합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