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투자비가 큰 부담이 됐지만 ICT 접목과 양액재배시스템 도입 후 고품질 가지 생산이 가능해졌다. 물론 농작업도 훨씬 편리해졌다. 뚜렷하게 달라진 것은 첫째 자동화에 따른 시간과 노동력 감소 둘째, 수확량 증가 셋째, 온실 내 환경개선 넷째, 연중 고품질 가지 생산 등이다. 아버지의 가지 재배는 토경이었다. 노동 강도는 높은데, 고품질 가지 생산 비율이 낮아 소득도 높지 않았다. 또한 겨울 토경가지 재배는 난방비 등 높은 투자비 때문에 재배하지 않았다. 한마디로 아버지의 농업 스타일은 노동력과 투자비 대비 효율성이 낮았다. 그래서 과감하게 관행농법에서 벗어나 ICT접목 양액가지재배 시스템으로 사활을 걸었다. * 이 기사는 지난 5월에 취재했으며 , 농식품 전문지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6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제작 지원 : 2024년 FTA 분야 교육·홍보사업
차츰 체험객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허브를 활용하여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 등으로 고객들의 도파민과 설렘을 주는 곳이다. 설명희 대표를 인터뷰한 시기는 지난 사월 구일이었는데, 아마도 지금쯤 더 멋진 계절이 연출되고 있을 것이다. * 이 기사는 지난 2024년 4월 9일 취재했는데, 팜앤마켓매거진 24년 6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더드림(주)은 수박, 멜론, 참외, 토마토, 파프리카, 고추 등의 종자 육종 및 생산·판매하는 회사이다. 특히 애플 수박 등 80여 품종을 등록해 농가들의 신뢰도가 깊다. 이미 농가와 육묘장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품종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지속적인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생산과정에서 평균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 인증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2024년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 신규 희망 농업인을 오는 7월 8일(월)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식량작물·채소·과수·특용작물 등 65개 품목으로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하반기 신규 농업인(개별 또는 단체) 모집규모는 135건을 모집할 예정이며, 7월 2일(화) 농진원 및 스마트그린푸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사업 신청을 위해서는 ①지원사업 신청서, ②생산현황보고서, ③농식품 국가인증서(친환경인증또는 GAP) 및 ④저탄소 농업기술 증빙자료를 제출해야하며, 전자우편, 우편(등기) 및 팩스를 활용하여 접수 가능하다. 지원사업은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농업인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보고서 작성, 심사 지원 등 인증취득 전반의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농업인은 12월에 인
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은 제1차 객관식시험, 제2차 주관식시험으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제1차 시험은 9월 7일, △제2차 시험은 11월 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7월 1일, 2024년 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신청을 8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을 응시하기 위해서는 전국 18개 지정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며, 자격증 취득 시 국내에서 치유농업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올해부터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으로 제2차 시험이 약술형 및 논술형의 주관식 시험에서 단답형 및 서술형의 주관식 시험으로 간소화 된다. 기존 2차 시험의 약술·논술 형태의 정의가 모호하여 수험생들의 시험 준비에 어려움이 있어, 단답형 시험을 통한 명확한 시험운영으로 응시생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의 시험과목,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및 농진원 홈페이지, “치유농업ON”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진원 관계자는 원서접수 및 합격자 발표, 자격증 신청 등은 통합하여 “치유농업ON”에서 가능하므로, 자격시험 응시자는 사전에 홈페이지에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재배농가, 유통관계자 등 전문가와 소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화 특성이 우수한 칼랑코에 신품종 최종 선발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돌나물과에 속하는 칼랑코에의 꽃 색은 주황색, 붉은색, 분홍색, 흰색, 노란색 등 다양하며 홑꽃, 겹꽃 등 여러 형태의 꽃잎이 존재한다. 꽃수가 많고 개화기간이 길어 유럽 등 선진국에서 유통량이 많은 주요 분화류이며, 네덜란드, 덴마크 등 유럽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노란색 바탕에 중심부가 주황색인 복색계통, 꽃잎이 큰흰색계통, 연한 노란색계통 등 6종에 대해 우량계통 특성평가와 기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우수한 계통을 선발했다.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이번 품평회에서 생육과 꽃의 색상이 우수해 선발된 칼랑코에에 대해 내년에 신품종 등록을 출원하고 농업인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반려식물과 건강관리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향후 칼랑코에 소비는 점차 증가할 것”이며 “다양한 칼랑코에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수입 종묘 의존도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1일 직원과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김행란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농업 현장 애로기술 해결과 인공지능(AI)·식품산업 스타트업 품목 육성에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개청 이래 최초 여성 원장으로 부임한 김 원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1990년 농촌진흥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고위공무원 나급) 등 농촌진흥청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농업과 식품산업 전문가로 손꼽힌다. 김행란 원장은 “인공지능과 식품산업 스타트업 품목 육성이 농업기술원이 참여해야 할 핵심사업”이라며 “농업 데이터 구축, 농기계 무인화·자동화, 고부가가치 농산업 육성, 기후변화 대응, 국제경쟁력을 갖춘 품목별 기술개발과 보급 등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위기, 먹거리 안전, 환경오염 등 농업 환경과 여건 변화에 대응해 △디지털농업 연구개발(R&D) 기반 구축 △기후변화 대응 품종 육성 △농식품 개발 및 소득사업화 △미래 전남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 후계 농업인력 육성 등을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전남농업인, 도민
유자 부산물인 버려지는 ‘유자씨’가 바디화장품으로 재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를 활용해 바디화장품 3종 세트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유자씨의 오일을 추출해 화장품 소재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바디워시, 바디로션, 미스트 등 3종이다. 미스트 제품 효능을 조사한 결과 멜라닌 색소 형성을 유도하는 티로시네이스 (Tyrosinase) 활성은 무처리 대비 17% 저해되는 것으로 확인됐고, 콜라겐 생성량은 음성대조군 대비 약 2.7배 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조성물’로 특허 출원했으며, 추후 화장품 제조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상품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도 내 유자 가공공장에서 유자차 등 가공제품 제조 시 연간 3천톤 이상의 유자씨가 산업폐기물로 발생되고 폐기비용은 연간 30억 원에 달한다. 손장환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전량 버려지는 유자 부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유자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4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7월 1일부터 7월 4일까지 강원 횡성군 우천면 농촌 마을에서 진행된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에는 전국 30개 봉사 동아리 소속 2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하여 마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친다. 대학생 봉사단은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의료활동, 마을벽화 그리기, 이·미용 활동, 안경 맞추기, 소방안전점검, 아동교육 등 전공과 특기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농촌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은 교육·문화·보건 등 기초생활 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령화와 부족한 생활 인프라로 침체된 농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마다 재능기부자와 수혜 마을을 선정해왔다. 최근 5년간 농촌 재능나눔 활동에 460개의 봉사단체가 참여했으며 전국 4,629개 마을에 거주하는 32만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법률․세무상담(농협중앙회), 이․미용((사)한국기능장연합회 강원지회), 건강상담․캠페인(횡성군보건소), 소방점검(우천면 의용소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일 농식품부 세종 청사와 공사 나주 본사에서 ‘가루쌀 빵지순례’ 홍보 시식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과 나주 지역을 대표로 각 기관 출입 임직원과 기자, 지역주민, 어린아이 등 2000여 명에게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를 소개하고, 실질적인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루쌀 빵지순례’는 농식품부와 공사가 추진하는 가루쌀 빵 소비 촉진 행사로, 지난달 6월부터 전국 32개 베이커리 업체의 91개 매장에서 가루쌀을 활용한 250여 종의 신메뉴를 판매하며 소비자 입맛 들이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시식회에서는 선물용이나 원거리 구매에 적합한 대표 메뉴 34종을 소개했다. 시식에 참여한 나주시민 김선우 씨는 “평소 빵을 즐기는 편이라 가까운 곳에서 시식회가 열린다기에 찾아왔다”라며, “우리 쌀로도 이런 다양하고 맛있는 제품이 나온다니 놀랍고, 국산 원료를 소비하는 좋은 취지도 있어 앞으로 적극 구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식회 현장에서 방문객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해 ‘가루쌀 카스테라’와 ‘수입밀 카스테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가루쌀 카스테라가 더 맛있거나 맛 차이가 없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