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BKF+' 개막 현장 열기 '후끈'
윤대식 대표는 토하를 직접 키운다. 토하가 성장하기 가장 적합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산속 깊은 곳에 수십 개의 웅덩이를 개간했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다랑논’ 환경을 조성하고 토하가 스스로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터전을 닦는 데만 무려 5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이렇게 일구어낸 환경에서 자란 순수 토하는 국내산 천연 토하의 영양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예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던 토하젓의 명성을 윤대식 대표가 현대적으로 완벽히 재현해낸 것이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6년 4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전 금산군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정기영 과장은 농가들과 함께 모종이 자라는 상토를 직접 살펴보며 올바른 토양 관리법을 설명했다. 잎들깨는 연작장해가 발생하기 쉬운 작물이라, 건강한 흙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 정기영 과장은 토양의 물리성과 화학성을 개선하여 뿌리내림을 좋게 하고,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농가에 전수했다.
현장에서 맛본 김 대표의 오이는 향부터 달랐다. 항산화 성분(폴리페놀 등)이 일반 오이보다 수배 높다는 데이터는 혀끝에서 먼저 증명됐다. 껍질째 먹어도 이물감이 없고 단단한 육질은 ‘데이터 농업’이 지향해야 할 종착역이 어디인지 보여줬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6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의자와 농약보관함을 직접 만드는 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김남훈 회장)의 목공 교육 현장을 찾았다.
배꽃이 피는 시기에 가장 무서운 적은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이다. 이때 닥치는 냉해는 한 해 농사를 시작도 전에 포기하게 만든다. 송치현 회장은 스프링클러를 밤새 가동해 오히려 얼음막을 만들어 냉해를 극복하고 있다. 스프링클러를 흔히 물을 주기 위한 용도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영하의 기온에서 냉해를 극복하는 장치이다. “일기예보를 보고 기온이 ‘0℃’로 떨어지는 시점부터 밤새도록 물을 틀어 줍니다. 그러면 꽃눈에 물이 닿아 얼음이 어는데, 이 얼음이 ‘0℃’를 유지해 주기 때문에 외부의 영하 온도가 안쪽까지 전달되지 않아요.” 송 회장은 ‘얼음 보호막’이라 설명했다. 지하수의 잠열(물질의 상태가 변할 때 방출하는 열)을 이용해 주변 온도를 지켜주는 과학적 원리다. 물이 얼면서 뿜어내는 에너지가 추운 밤 과수원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셈이라고 말했다. 단순히 물만 주는 스프링클러 시설이 냉해를 막는 역할을 한다면 이런 스마트한 기술들이 더 많이 보급되어야 할 것 같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6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송효필 청년농업인 취재는 특히 기성세대가 ‘고생’과 ‘경험’으로만 여겼던 농사를 과학적인 ‘경영’과 ‘전략’으로 번역해내며, 보은 대추의 자부심을 이어가는 청년 농부의 뚝심 있는 발걸음을 기록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6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잦은 비와 흐린 날씨로 일조량 부족을 겪는 시설재배 딸기 농가에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온실 내 부족한 빛을 자동으로 보충하는 ‘광량 보상 동적 보광 시스템(이하 보광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실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광 유입이 줄어들면서 딸기 재배 농가들은 개화 및 초기 생육 지연으로 인한 출하 물량 감소와 농가 소득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어왔다. 실제로 지난 2023년 겨울 담양 지역의 일조시간은 평년 대비 20% 감소했고, 이로 인해 딸기 출하량도 약 37% 급감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된 보광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지능형 기술이다. 센서를 통해 온실 내부의 광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사전에 설정한 목표 광도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만 자동으로 LED 보광등을 켜 빛을 보충한다. 자연광이 충분할 때는 보광등이 스스로 꺼져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곳은 논산시농업기술터 실증 온실이며,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과 이시영 과장이 함께했다
고정관념 깬 아열대 열매 향기 체험 현재 이 농장은 인근 평택은 물론 화성, 수원, 용인, 천안 등 5개 도시에서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하지만 물량이 생산량(15톤)에 한계가 있어 적극적인 홍보를 자제할 정도이다.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은 바나나는 수확 후 후숙이 까다로워 일반적인 수확 체험이 어렵다. 정효선 부대표는 이를 역발상으로 이용해 ’바나나 잎 향기 체험' 등 오감을 자극하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1인 1만 5천 원의 체험비에도 예약이 줄을 잇는 이유이다. 현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농장 확장을 위해 노력 중이며, 본인들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이 모델이 인근 농가로 확산하여 '평택 아열대 단지'가 형성되기를 꿈꾸고 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6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이은희 대표의 가장 큰 자부심은 ‘정직함’이다. 떡에 들어가는 지황은 물론, 쌀(벼), 콩, 쑥, 깨까지 모두 직접 농사지은 국산만 고집한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황 떡을 만들 수 있도록 샘플도 많이 만들게 해주시고, 주위에 지황 떡을 알려주셔서 큰 힘이 됐어요. 저 역시 소비자에게 우리 정읍 지황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모든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여 재료로 사용합니다.” 전통을 지키는 것은 단순히 과거를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이은희 대표처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는 과정임을 그녀의 떡이 증명하고 있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6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