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꿀 수박 산타꿀 수박은 2배체 수박으로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 가능한 품종이다. 8~9월에 파종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수확하는 억제 촉성 작형과 10월~11월에 파종해 3~5월에 수확하는 촉성 작형이 있어 다양한 시기에 수확 가능하다. 특히 억제 촉성 작형에 우수한 품종으로 저온기 재배에 안성 맞춤이다. 탄저병에 비교적 강한 품종이며 숙기가 비교적 빠르고 과형이 안정적이다. 또한 불량환경에서도 과형이 안정적이며 단타원형으로써 과피색이 진하고 호피무늬가 선명하다. 육질은 비교적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치감이 좋아 상품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2024년 상반기에 선정된 ‘원유 항생제 잔류물질 one-stop 검출 기술’ 등 9개 기술(신규 5, 연장 4)에 대해 예정 기술 공고를 거쳐 2024년 7월 16일에 농림식품신기술(NET)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경제성, 경영성을 종합 평가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된 ‘원유 항생제 잔류물질 one-step 검출 기술((주)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은 국가잔류물질검사프로그램(NRP) 기준의 58종 항생물질 이외 17종 잔류물질 검사가 추가로 가능한 기술로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좀 더 안전한 유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분석 방법 간소화 및 분석 시간 축소(기존 대비 30% 단축)를 통해 분석 비용을 절감하였으며, 검출 키트 및 장비를 모두 국내 자체 생산함으로써 향후 수출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염소산염이 딥코딩 된 제울라이트를 활용한 과발효억제기술((주)네이피 대표 손정미)’은 한국 전통 절임 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1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공동기술개발사업’의 수혜기업인 ㈜가보팜스가 2만 5천 달러 규모의 ‘나주 배 주스’를 스웨덴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기술개발사업’은 전국의 식품기업 또는 식품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식품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보팜스는 국산 농산물을 주요 원료로 활용하여 과채주스(배), 벌꿀, 액상차, 프로폴리스 등을 개발·판매하는 가공식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수출용 제품의 높은 원가와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제품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가보팜스는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식품진흥원, △㈜가보팜스, △전남바이오진흥원(식품산업연구센터) 간 공동연구를 통해 ‘나주 배 주스’를 개발하고, 원가 절감 및 현지 맞춤형 레시피 보완을 통해 수출 성과를 거뒀다. 식품진흥원은 레시피 보완을 위해 습식분쇄 시험생산 장비를 활용하여 배 원료의 수율을 기존 대비 5% 향상하는 한편, 색도·산도·당도 등을 측정하여 최적의 가공 조건을 확립했다. 이외에도 ㈜가보팜스와 전남바이오진흥원은 나주산 배를 활용하여 대량생산에 적합한 공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최근 ‘2023년도 이천시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천시농업인대상은 쌀, 원예·특작, 축산, 여성농업인, 과수 등 5개 분야로 이뤄져 있고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최종 3명을 선정했다. 이번 농업인대상 수상자는 축산 분야 최병무(백사면), 원예·특작분야 이화준(중리동), 여성농업인 분야 심재순(호법면) 씨가 그 주인공이다. 최병무 씨는 HACCP, 친환경 인증 등으로 선별한 건강한 우유를 생산해 보급하고, 양질의 가축식량 급여 및 축산경영비 절감을 위한 자급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그는 또 축사에 ICT시스템을 적용한 현대화된 인프라 구축으로 축사를 정밀관리해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화준 씨는 화훼협회 및 화훼 관련 단체 임원으로 지역 화훼산업 발전과 6차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그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온라인 판매를 통한 판로개척으로 혁신적인 영농경영을 이루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천시의 성공적인 귀농인 모델이 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재순 씨는 생활개선회 임원으로 건전한 농촌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앞장서고, 도시농업연구회 회장을
대전시는 지난 20일 대전시청에서 대전형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업체인 ㈜쉘파스페이스 윤좌문 대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세한 농축수산지능화연구센터장, 한국농어촌공사 심길웅 세종대전금신지사장, 충남대학교 이긍주 원예학과 교수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스마트농업 현황조사 및 분석, 대전형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기본구상 및 발전전략, 중장기 비전, 기대효과 등의 내용을 담아 2024년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추진방향, 주요 용역내용 등을 설명한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등 의견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정부 신성장 4.0 전략과 연계해 대전시 농업이 미래 신산업으로 한층 더 성장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에서 육성한 신품종 감자 ‘탐나’의 공급 비율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씨감자 완전 자급과 종자주권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제주농기원이 개발해 지난 2007년 품종 보호 등록한 신품종 감자 ‘탐나’는 더뎅이병에 강하고 맛과 모양이 좋다. 경매인과 소비자가 ‘탐나’ 감자를 선호해 기존 재배품종인 ‘대지’보다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높아 농업인들로부터 씨감자 공급 확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감자 주산지 농협별 관계관이 참여한 종자공급협의회에서 올해 공급량의 50%를 차지한 신품종 감자 ‘탐나’의 공급량을 내년에는 55%로 늘려달라는 요청이 제기됐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내년 품종별 공급량을 ‘탐나’ 55%, ‘대지’ 45%로 조정하고, 2월에 봄재배용 수경재배씨감자 8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시설하우스 9,768㎡에 맹아묘 5만 8,000주를 정식했다. 농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수경재배로 생산한 최상위급 무병 우량씨감자를 매년 15톤 이상 공급해 14년 연속 씨감자 완전 자급을 이뤄냈으며, 2030년까지 ‘탐나’의 생산 비율을 100%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운찬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22일 ㈜단정바이오(대표 정의수)와 도내 농산물 활용 그린바이오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그린바이오 분야에서 필요한 소재 개발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연구과제 발굴과 기술이전을 통한 산업화 등을 추진한다. 또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쓴메밀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나는 숙취해소용 조성물(제10-2532514호)’ 특허에 대한 기술을 이전했다. 김기선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주)단정바이오와 업무협약으로 그린바이오 분야서 농업의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도내 농가와 가공업체의 성장과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준비과정서 도출된 애로사항·문제점 등 해소방안 강구 한국청과(주)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온라인도매시장TF와 온라인도매거래플랫폼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또 준비과정에서 도출된 애로사항과 거래 과정서 예상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 합리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11일 한국청과 회의실에서는 ‘온라인도매거래플랫폼 조기 정착을 위한 한국청과(주)·aT온라인도매시장TF 실무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실무회의에는 한국청과 온라인도매시장TF 소속 경매사 및 임직원과 aT 온라인도매시장TF 관계자, 해당 연구용역 책임자, 온라인도매시장에 관심있는 산지의 조합공동법인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길 aT온라인도매시장TF 부장은 “온라인도매거래플랫폼에서는 우선 정가·수의거래와 입찰방식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이 활성화된 이후에 경매방식까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통합정산소에서는 1년 단위로 약정이 진행될 것이며, 정산수수료는 거래금액의 0.2%, 15일 동안은 무이자이며 16일 부터는 일반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연체이자(연 3%)가 설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성형주 농산업융합연구소장은 “분쟁발생 시 당사자간
태안군이 농촌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생활개선 기술 전달 연찬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생활개선 기술 전달 연찬회는 농촌 여성의 합리적인 생활방식 실천을 도모하고 이들을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연찬회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7일까지 8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4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원예화분 가꾸기과 테라리움, 스카프 천연염색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안면읍 생활개선회 신명란 회장은 “원예화분 만들기에 대한 실습을 받았는데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무엇보다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다양한 정보도 교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6~8월에도 412명을 대상으로 기술 전달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여성들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 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대 변화와 급격한 고령화로 농촌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제주농업 미래 준비하는 인재 양성 플랫폼 기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미래 제주농업을 이끌 인재 양성의 요람인 ‘미래농업육성관’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농기원은 농업기술 연구·지도 기반을 확충하고 농업인 교육 공간 협소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술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사업비 60억 원(국비 28억원, 도비 32억원)을 투입해 ‘미래농업육성관 건립 사업’을 추진했다. 미래농업육성관은 연면적 1,584㎡(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308석 극장식 대강당 △농업인 교육용 워킹그룹실 △창업지원실 △농업정보영상실 △역사보존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차세대 영농리더 과정, 농업마이스터 대학, 선도지도자 과정,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과정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 제주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개최도 준비 중이다. 또 농업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받아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 외에도 행사 및 회의 개최, 농업인 교육에 활용하는 등 제주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원 누리집(기술원 소개-미래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