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의원은 10월 16일 농협 국정감사 현장에서 농협유통이 양계농가들에 대한 갑질이 도를 넘고, 소비자에게 비싸게 팔아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안심계란은 계란의 중간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 부담도 줄인다는 목적으로 2011년 9월에 출시된 농협안심축산 자체 브랜드 이다. 현재 안심계란 농가는 37곳이며, 계통구매 형태로 안심축산분사에서 발주한 물량을 농협유통을 통해 하나로마트로 납품하고 있다. 맹성규의원은 양계농가로부터 받은 ‘농협안심계란 주간 품목별 납품 의향서’4월부터 9월까지의 자료를 보여주며 신선란 특란30구를 농협유통이 1년 내내 양계농가들로부터 계란을 행사가로 납품받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안심계란 농가들은 하루도 안빼고 5개월동안 신선란 특란30구 품목을 정상가보다 1,170원 정도 낮은 행사가로 농협유통에 납품하고 있었다. 맹성규 의원은 만약 농가들이 원해서 행사요청서를 넣었다면 사전에 요청서가 들어왔어야 하는데 6월에 행사한 것에 대한 요청서를 8월 24일에 농협유통 쪽에서 요청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농가들에게 갑질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농협을 질타했다. 또한 맹성규 의원은 안심계
경기도가 8일부터 21일까지 배달앱, 온라인마켓 등 통신판매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구매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온라인 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축수산물 관련 가공품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 표시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원산지표시 시행규칙’ 3조 1항에 따르면 통신판매를 통한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의 원산지표시는 전자매체상의 자막 또는 별도의 창에 표시할 수 있으며,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할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경기도 원산지표시 감시원’ 126명이 통신판매 업체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유선통화를 통해 원산지표시 제도에 대한 계도·홍보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현장 점검은 민원 접수 등 필요할 때 최소 인원으로 실시한다. 이후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도와 시·군의 합동 점검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해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농
한국임업진흥원은(원장 구길본)은 11월 30일 시장개방에 따른 대추 가공·마케팅 전략 논의 및 혁신적인 대추산업의 발전을 위해「대추산업발전 및 소득증대를 위한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 산림경영전략연구소 등 여러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지며, 임업멘토⋅임업인 등 국민 참여를 통해 대추산업의 현주소 및 대추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이날 발표주제는 산림경영전략연구소 김재성 대표의 ‘임업통계로 보는 대추 생산량 추이’, 한반도농원 최덕현 대표의 ‘대추 가공과 마케팅 전략’, 대추 재배 임가가 말하는 ‘나만의 대추재배 노하우 소개’ 등이며, ‘대추 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구길본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추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추 재배 임가들의 마케팅 정보 공유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1월 일반토마토와 대추형 방울토마토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각각 8,000∼10,000원/5kg, 12,000∼14,000원/3kg 전망했다.백다다기오이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40,000원/100개 내외,애호박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13,000∼16,000원/20개 전망했다. 또청양계풋고추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41,000∼45,000원/10kg,일반풋고추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43,000∼47,000원/10kg 전망했다. 11월 일반토마토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감소, 12월은 전년 수준으로 전망했다.11∼12월 대추형 방울토마토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증가 전망했고,11∼12월 일반풋고추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감소 전망했다. 과채류 11~12월 정식의향면적 전년 대비 증감률 단위: % 구분 토마토 일반 풋고추 일반 대추형 방울 11월 -0.6 2.1 -1.0 12월 0.1 0.5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식품분석센터는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FAPAS)에 참여해 식품분야 분석기술의 우수성을 검증 받았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Department of Environment, Food, and Rural Affairs)에서 주관하는 국제 분석 능력 비교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및 민간기업체가 매년 참여하고 있다. 품분석센터에서는 전세계의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기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연구비 지원으로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는 7가지 무기영양성분(인, 아연, 칼슘, 철, 마그네슘, 칼륨 및 나트륨) 분야에 참여하여 우수한 평가를 인증 받았다. 분석시험을 주도한 서동원, 박지수 연구팀은 “이번 평가는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석 능력이 국제적인 인증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하면서, “지속적으로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분석능력 향상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식품분석센터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
산림청 국리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남부지역팀 내 8곳의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고객은 이웃 관광시설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관광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용료 할인을 협의한 결과이다. 관광시설 할인 대상은 8 곳의 자연휴양림 중 어느 한 곳 이상을 이용한 고객으로, 숙박객 뿐만 아니라 단순 입장객도 포함된다. 다만 무료입장객은 제외한다. 해당 관광시설은 경북 문경(9개소), 경북 울진(3개소), 충북 단양(3개소), 경남 밀양(1개소) 등 총 16개소로, 할인율은 이용요금의 10%~30%이다. 관광시설 매표소에 해당 자연휴양림의 숙박이나 입장 시 받은 영수증을 제시하면 기재된 인원에 대한 이용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이 지역 관광시설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하여 부담을 줄이고 즐거움은 더하는 여행이 되시기를 바란다.” 라며 “국립자연휴양림은 앞으로도 여러 유관기관과 연계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저비용 고품질의 휴양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할인 혜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자연휴양림에 문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식품분석센터 장혜원 박사 연구팀은 캐러멜 색소의 지표 성분인 4-메틸이미다졸의 분석법 개발로 캐러멜 색소가 부정혼입된 홍삼제품을 판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식품연에 따르면 최근 일부 홍삼 제품에서 홍삼 대신 캐러멜 색소와 홍삼향을 이용한 부정 제품이 유통되는 등, 캐러멜 색소를 혼입한 홍삼 제품이 부정하게 유통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홍삼 제품 내 캐러멜 색소의 혼입 여부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검출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첨가물 공전'의 캐러멜 색소 사용기준에는 인삼 또는 홍삼을 원료로 사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다류(고형차 및 희석하여 음용하는 액상차는 제외)등 몇 가지 식품에는 캐러멜 색소를 첨가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캐러멜 색소는 제품 제조 시 원물만으로 충분한 색이 발현되지 않아 제품의 관능 선호도를 높여주고자 할 때 착색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캐러멜 색소의 제조공정 중 당과 암모니아의 가열에 의해 생성되는 부산물인 4-메틸이미다졸의 안전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팀은 홍삼제품 내 캐러멜 색소의 혼입 여부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단시간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내외 10개 산학연 기관과 협력해 경제적 가치가 큰 우리 농작물 9종의 ‘생명체 설계도’인 유전체를 세계 처음으로 해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전체를 해독한 작물은 고구마, 들깨, 배, 양파, 국화, 도라지, 결명자, 잎새버섯, 만가닥버섯 등 총 9종이다. 유전체 해독으로 이들 작물의 유전자 수, 위치, 구조 등이 밝혀짐에 따라 앞으로 농작물 품종 개량뿐만 아니라, 이들 작물이 가진 각종 기능성 물질을 가공식품, 의약품 등의 소재로 개발하는데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이 이번에 첨단 장비를 이용해 해독한 9종의 유전체 크기 총합은 인간 유전체 크기(3기가베이스(Gb), 30억 쌍의 염기)의 약 7배에 달하는 22기가베이스이고, 발굴한 유전자 수(인간은 약 2만개 내외)도 39만개에 이른다. 이로써 농촌진흥청은 그간 유전체 크기가 커서 국제적으로 난제였던 거대 유전체 해독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발굴한 유전자의 지식재산권도 확보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해독한 유전체 정보는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에 저장해 국내 산․학․연이 연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배상원)은 11월 29일(화) 서울 양재동 aT센터 내 북카페에서 「농식품 국산/수입산 식별 노하우 특강」을 개최한다. aT는 개방화 이래 국민의 식탁에 올라오는 농식품의 원산지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기하는 사례가 등장함에 따라 소비자들로 하여금 안전한 먹거리를 구별하고 구매하는 것을 돕고자 이번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소비자들이 국산과 수입산을 쉽고 정확하게 구별하는 법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 사항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며 참여자들은 국산 및 수입산 과일과 채소, 곡류를 식별하는 방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배우게 된다. 특강에 참가하기 위한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은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갖춘 양재동 aT센터 내 북카페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다. 교육은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http://edu.at.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교육운영부(031-400-3534)로 문의하면 된다.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 장학생 봉사단은 지난 11월 19일 전라 북도 군산시 옥산리에서 고령 농업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효도사진, 가족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가졌다. 50여명의 농업인 자녀인 농협재단 장학생 봉사단원들은 사진기에 농촌 어르신의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사진을 찍어 드렸다. 이날 촬영장에서는 셔터소리와 함께 장학생들의 기분좋은 넉살로 여기저기서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미용 봉사자들이 함께하여 어르신 이발, 염색 및 촬영 전 메이크업 봉사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학생은“올해 농촌은 풍년 농사에도 가격 하락으로 마냥 기뻐하시지 못한다는 보도를 접했다.”며“쌀값 하락과그간 영농피로로 인해 많이 힘드실텐데 이렇게 잠시나마 미소 짓게 해드릴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촬영된 사진은 봉사단원이 직접 액자작업을 하여 어르신 에게 추억과 함께 배달될 예정이어서 더욱 마음이 따뜻해지는 봉사 활동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