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농가 생산비 부담을 덜어주고, 논에 타 작물 재배를 확대하여 적정 쌀 생산으로 안성 쌀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5일 시, 농협, 농업인단체장으로 구성된 쌀 산업 종합대책 TF팀과 시지부장, 지역농협장 등 40여 명이 양평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전진선 양평군수와 김영태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밀 산업 육성과 가루 쌀 재배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밀 재배 현장을 방문 한 후 우리 쌀과 우리 밀을 원료로 제품을 생산하는 리뉴얼라이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천시 남부농협 RCP를 찾아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게 지역대표 쌀 품종 육성 및 교체과정에 관한 설명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김건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건식제분이 가능한 바로미2(가루쌀)을 적은 면적이지만 시범포에 재배할 계획이다. 가루쌀 생산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지역농협장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였다. 안성시는 안성 쌀 산업종합발전대책 수립을 위한 TF팀 운영에 박차를 가해 쌀 적정량 생산, 소비, 유통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궂은 날씨에도 안성
29일 개막하는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에… “전통차의 맛과 멋 체험” 전통문화인 차(茶) 예절을 겨루는 ‘학생 차예절&다례 퍼포먼스 경연대회’가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 동안 보성군에서 열린다. 보성군은 ‘학생 차예절&다례 퍼포먼스 경연대회’가 오는 29일 개막해 5월 7일까지 열리는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인 5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보성군 청소년수련관 및 한국차문화공원 주 무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보성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보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일반인까지 우리 전통문화인 차(茶) 예절을 알리고 차(茶) 문화의 우수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초등부, 중․고등부, 단체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학생부는 잎녹차를 활용한 생활 다례 경연, 단체부는 한국·중국·일본 다례 등 세계 다례 시연 및 차에 각종 부재료 혼합(티베리에이션) 등이 진행된다. 학생부는 옷차림, 기본예절, 절하기, 차내기를 심사하고, 단체부는 창의성, 예술성, 실용성, 안정성, 소통의 미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 및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연대회 신청은 오는 25일 18
600여 농가 대상 ‘보람찬벼 계약재배 교육’ 실시 지난 2014년부터 가공용벼 원료곡으로 사용되는 보람찬벼를 재배 납품한 아산시는 10년 차를 맞이한 가공용벼 계약재배의 내실을 다지고 농가의 안정적 판로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전문교육을 마련했다.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선도농협 회의실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계약재배 농업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보람찬벼 계약재배 농가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013년 ㈜CJ와 MOU를 체결한 아산시는 2014년부터 가공용벼 원료곡으로 사용되는 보람찬벼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가공용벼(보람찬)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재배 기술 교육과 저탄소 인증을 위한 안전 농산물인증(GAP) 교육으로 진행돼 맞춤형 고품질 원료곡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보람찬벼 계약재배 규모는 1,500ha 900여 농가다, 아산맑은쌀 계약재배와 함께 아산시 쌀 산업을 이끄는 양대 축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아산시는 ㈜CJ, 선도농협, 계약재배 농가 상호 간 계약체결을 통한 안정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즉석밥용 원료곡 계약재배 보상금 지원, 수매자금 차입금 이자 지원, 운송비 등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단계별 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상하반기 2회 진행되는 것으로 최근 정안면 소랭이체험휴양마을에서 농촌 생활을 시작했다.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상반기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3가구 모집에 총 15가구가 신청을 하는 등 뜨거운 경쟁률을 뚫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6명(3가구)에게는 3개월의 숙박료를 포함해 체험 프로그램 비용과 연수비 등이 지원된다. 또한, 마을리더 주민과의 간담회, 일손돕기, 한옥마을 체험,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 마을가꾸기 등 귀농귀촌 실행 전 농촌체험 기회와 역사·문화 탐방 시간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주시 귀농·귀촌 정책 및 지원 현황을 안내, 성공적인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공주시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귀농귀촌 후에도 적극적인 상담과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직매장·공공급식지원센터 판매체계 구축도 완주군이 새내기 귀농인에게 시설하우스를 임대·분양해 영농 정착을 돕고 있어 화제다. 완주군에 따르면 새내기 귀농인 10명을 대상으로 소양면 죽절리에 소재한 시설하우스 8동을 임대 분양해 경영실습농장 실습 교육에 돌입했다. 5년 이내 귀농한 새내기 귀농인 10명은 연말까지 매주 1회 시설하우스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작물 선정을 시작으로 토양 조성, 튼튼한 뿌리 키우기, 농산물 가공 및 판매까지 시설농업 전반에 필요한 사항들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완주군은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관계기관과 MOU 체결로 실습생이 교육받으며 수확한 농산물을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급식지원센터에 연계해 납품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실습생은 “이제 노지에서 농사하기에 어려운 기후로 시설하우스 실습 교육이 절실히 필요”했다며 “시설농업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귀농인들이 어떻게 시설하우스에서 농사를 해야 하는 지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되기 위해 실습교육을 마련했다”며
청년일자리 정책 실현 필요성 공감 청년의 목소리를 들어 농업·농촌 정착을 돕는 자리가 마련됐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6일 남향재에서 열린 제4차 목요대화를 열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목요대화는 ‘청년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사업’에 참여했다가 정규직원으로 채용된 청년2명과 올해 시작된 ‘디지털 혁신 유통전문가 일자리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청년 7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사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관심 분야, 향후 계획 및 경험 등을 공유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사업을 추진하며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사업 이후의 변화 등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영암군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여 유통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일자리 정책 실현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였다며 “청년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군정에 적극 반영해 더 많은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시설부추 재배 생력화 환경 조성 시범사업'에 박차 부추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작업으로 인한 재해예방과 능률향상을 위해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시설부추 재배 생력화 환경 조성 시범사업’ 추진한다. 여주는 고품질 부추를 생산해 작목반 단위로 유통하고 있다. 또 급변하는 시장경제 및 농업 여건에 대처하기 위해 부추연구회를 결성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아울러 농촌인구 고령화, 부녀화로 농업인 근골격계질환 및 하우스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동운반차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이에 여주시는 전동운반차 지원사업을 추진해 효율적인 작업환경 조성으로 노동력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황우철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은 “농촌 노동력 수급 문제가 심각한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도사업을 발굴, 추진해 부추 생산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음주 농작업 근절·교통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 안전의식 함양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이 많아지며 농업기계 조작 미숙과 사용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농업기계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이에 제주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익)는 2023년 상반기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과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 2개 과정에 14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우선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은 △중형 트랙터 및 농용굴삭기 현장 활용 기술 △농기계 관리 및 점검 기술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은 △소형 트랙터, 관리기, 운반차 등 여성농업인이 다룰 수 있는 농업기계 안전 이용 기술에 중점을 둔다. 아울러 음주 농작업 근절을 위한 △음주문화 개선 홍보와 함께 △농업기계 교통안전 교육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기수별 20명을 대상으로 10명씩 2조로 나눠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과정은 5월 8일부터 26일까지 총 6기수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
자율주행 트랙터, 스마트 ICT시설 등 미래 농업기술 최신 정보 얻어 농업의 성장동력인 최첨단 농업기계, 농기자재·부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해 영광군은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 30여 명의 농업인들이 견학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가 공동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농업기계학회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전국 241여 개 업체에서 400여 개의 기종을 선보였다. 박람회를 찾은 농업인은 밭작물농업기계, 수도작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소농작업기계 및 부품 등의 설명을 듣고 조작해 봤다. 이들은 국내외 최첨단 농기계, 자재에 대한 농업 생산성과 수익 향상에 접목할 방안을 고민했다. 특히 다양한 현장에서 실증된 자율주행 농업기계(트랙터, 이앙기, 전기 무인 자율방제기)와 농촌진흥청의 가상 시뮬레이터(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스마트 ICT시설 기자재 및 농용로봇 등은 최첨단 기술로 많은 눈길을 끌었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 견학을 통해 농업기술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첨단 스마트 ICT 융복합 농업시대에
박우량 군수 “자생식물 대중화·산업화에 신안군이 앞장”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신안군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전국 최초로 우리나라 자생란인 ‘새우란 축제’가 열린다. 신안군은 14일 축제 개막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또 전문가를 초빙해 신안군 도서 자생식물의 보전과 생태계 서비스 가치에 대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다양한 새우란 작품을 볼 수 있는 ‘주 전시장’과 희귀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온실 전시장’, 가족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 전시장에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가 10년간 육성한 1,000분 이상의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새우란 품종을 만나볼 수 있다. 유리온실에서는 200여점 이상의 풍란, 석곡, 지네발란 등 신안군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마지막 주말인 오는 22일과 23일에는 총상금 1,000만원의 전국 새우란 대전도 펼쳐진다. 참가 자격은 새우란을 출품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로 새우란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표영득 새우란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새우란(蘭)이란 바다 속에서 살고 있는 새우의 알이 아닌 고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