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한국농촌지도자전남도연합회 임원, 시군회장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수관 회장, 도임원, 시군회장과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등이 참석하여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어려움이 많은 농업현장 목소리를 듣고 전남농정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농촌지도자전남도연합회는 13,18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의 선도농업인으로서 선진 농업기술을 주변 농업인들에게 확산, 전파하는 등 후계 농업인 육성 등에 앞장서고 있다. 정수관 회장 등은 이 자리에서 “농촌지도자 중앙대회 유치, 농약 빈병 수거 예산 확대, 도지사와 소통창구 확대 등의 건의와 농정의 방향에 대한 질문이 있었으며, 앞으로 농업인과 모든 도민이 잘 살 수 있는 행복한 전남 만들기에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사는“재해 정부 부담금 상향과 복구비용 최대한 확보, 농업의 공익적 기능 수행의 농민수당 지급, 온라인 종합쇼핑몰 확대 등 정책을 실시하여 코로나19와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마을 환경가꾸기 운동을 지도자회 등 민간중심으로 추진해 주기를 제안하면서, 앞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남도의 따뜻한 기후를 활용한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전남지역에 적합한 아열대작목을 선정하고, 2023년까지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하여 4대 권역별로 집중 육성한다. 17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지역활력화작목기반조성 균특 사업비로 10억 원을 확보해 백향과(순천, 화순), 애플망고(고흥, 진도), 레드향(함평) 단지 3㏊를 조성했고, 올해는 주요 열대과일 수입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바나나’를 신규 작목으로 도입해 총 9개 시군에서 4과종 6㏊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소득증가와 세계화, 다문화 가정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아열대·열대작물의 소비가 늘어나고, 새로운 고소득·기능성 작목으로 인식되면서 시군의 특성화 사업도 다양해지고, 6차 산업을 연계한 소득원으로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관계자는“2080년까지 한반도 경지면적의 62.3%가 아열대 기후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아열대자원의 소득작목화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아열대과수의 노지재배 가능성 또한 커져 전남의 따뜻한 기후에서 아열대작물을 재배하여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 또한 한반도 어느 지역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제주시 內 15개 초등학교 및 10개 경로당에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등 겨울채소 모종 5종 1만여 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도시민의 정서적 안정감을 고취하고 아동․청소년의 인성함양을 위해 농업을 기반으로 한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선정 후 4월에 텃밭상자, 농자재, 재배달력을 지원하고 텃밭에 식재할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 모종 6종 6천여 개를 공급하였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긴 우울감, 무기력증 등 코로나블루를 작물을 키우면서 정서적 즐거움, 스트레스 해소 등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제주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전문 지도사가 매월 1회 이상 경로당 및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작물 정식, 생육관리, 식물에 대한 이해 교육,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와 연계한 실습 등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설문조사를 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비대면 라이브커머스 활용 마케팅 기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모바일 방송으로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판매자와 소비자가 쌍방향 소통하며 판매하는 서비스로 최근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따라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면 방식인 농촌체험 소비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농산물 가공상품 판매도 줄어들고 있어 농촌체험 및 농산물 홍보 다양화 모색을 위해 마련하였다. 교육 대상자는 여성농업인, 6차산업 사업장, 청년농업인 등 25명이 참여하며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유튜브크리에이터 교육센터에 위탁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라이브커머스 산업의 이해 △아이템 기획, 제품등록, 동영상 콘텐츠 제작 등 방송 준비 △방송 촬영장비 세팅 및 테스트 △팀별 방송 진행 △홍보용 SNS 채널 구축 및 영상 편집 등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농촌체험 및 농산물 가공품 소비자 직거래로 젊은 소비층 확보와 선결재 후 농촌체험을 진행함에 따라 농가는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김상남)과 공동으로 육성한 신품종 팥 ‘홍다’를 제주지역 기계수확 재배실증 결과 기계수확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주 특산품인 오메기떡은 원료곡인 팥 파종, 수확 등 작업 시 인력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다. 또한, 재래종 팥은 수확기에 잘 쓰러지고 꼬투리가 동시에 익지 않아 일시 수확은 물론, 기계 수확이 어렵고 미성숙립이 발생하여 품질이 균일하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수확 시 쓰러짐이 심하고 동시 성숙성도 낮아 몇 차례 손 수확으로 이루어지면서 생산 단가 상승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대부분 값싼 중국산 팥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오메기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품질이 우수하고 기계수확에 적합한 신품종 ‘홍다’를 주산지 2농가를 대상으로 ‘국산 팥 파종․수확 기계화’ 재배실증을 추진하였다. 제주 재배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 신품종 팥 ‘홍다’는 동시 성숙성이 90% 이상, 착협고가 14cm로 높고, 쓰러짐이 거의 없어 일시 기계수확이 가능하였다. 또한 올해 49일간의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10a당 130kg 생산되었다. 기존 가을 팥 재배작형은 6월 하순
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에서 수재민돕기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전남농업기술원을 방문했다. 15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성금 전달식에는 곽달규 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장, 정수관 전남도연합장과,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360만원을 전달 받았다. 이 자리에서 곽달규 강원도연합회장은 전년 강원도 산불재해 성금지원에 감사하고, 아직도 수해피해로 복구중인 농촌지도자 회원들에게 조그만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수관 전도남도연합회장은 강원도에서 보낸 성금은 재난지역으로 지정된 10개시군 피해를 입은 농촌지도자 회원들에게 빠른 시일내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강원도도 태풍 등 피해가 심한데 성금에 감사드리고, 전남과 강원도 모두 피해가 빨리 복구되기를 바라며 병해충 등 농작물 관리를 잘 해서 풍성한 가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올해 비료사용량 미설정 작물인 ‘콜라비’에 대한 비료 사용량 기준을 마련하기 위하여 농가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콜라비는(Brassica oleracea L.) 배추과에 속하는 월동채소로 도내 재배면적은 2010년도 64ha에서 2019년도 476ha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그러나 ‘콜라비’재배 시 비료 사용량이 현재 설정되어 있지 않아 재배 농가에서는 양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은 2018~2019년 자체시험을 거쳐 콜라비 재배 시 필요한 비료사용량을 설정하였다. 그 결과 10a당 질소 19.5kg, 인산 12.4kg, 칼리 15.9kg이 적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한림지역에서 ‘콜라비’ 가을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설정한 비료 사용량과 농가 사용량을 처리한 후 생육과 수량성 등을 조사하고 비료 사용 기준이 적정한지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콜라비 구의 무게는 생육 초기(30~45일)에는 완만하게 증가하다 정식 후 45일에서 65일 사이에 급격히 증가해 단계별 생육 차이가 큰 작물이다. 따라서 질소와 칼리는 총시비량의 절반을 밑거름, 정식 30일 후
올해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은 528천 톤(510~546천 톤)으로 예측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김철수)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9월 9일 올해 산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노지감귤 1나무 당 평균 열매수는 900개로 전년 보다 36개(4%) 적었으나 최근 5개년 평년 835개에 비해 65개(7.8%)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열매 크기(횡경)는 42.7㎜로 전․평년 보다 각각 0.3㎜, 2.5㎜ 컸으며 제주시 지역은 전년보다 1.9㎜ 작고 평년보다 1.2㎜ 큰 반면 비교적 착과량이 적은 서귀포 지역은 각각 2.6㎜, 3.6㎜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당도는 6.7°Bx로 전․평년 보다 각각 0.1°Bx, 0.6°Bx 낮았고 산함량은 3.14%로 전년 보다 0.14% 낮았다. 이번 관측조사는 지난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도내 456개소 912그루를 대상으로 열매 수, 크기, 재식거리 등을 조사하였고 9월 8일 감귤관측조사위원회에서 최종 510~546천 톤 생산될 것으로 심의했다. 생산예상량은 11월 20일 적용시점으로 노지감귤 재배면적 14,898㏊ 중 원지정비, 폐원 면적 등 제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업인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 도내 농업인들의 교육참여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현재 농업인 교육은 품목별 전문교육 등 단기과정과 1년 과정의 장기과정으로 구분, 연간 3천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 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교육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키로 했다. 우선 올 하반기 비대면 교육은 산업곤충과 전원생활형귀촌 등 총 6개 과정 200여 명으로 9월 7일 전남생명농업대학 스마트농업 과정 30명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시범 실시된다. 교육 수강은 구글 클래스룸이나 유튜브 등에 접속하여 대면방식과 똑같이 온라인 강의실에서 수강 할 수 있으며, 교육기간 중 출석체크와 함께 진도율이 90% 이상이면 수료로 인정된다. 비대면 실시간 교육은 강의 이해도가 다소 낮고, 간헐적인 서버 오류 발생 등 단점도 있으나, 교육기관 방문에 따른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장소와 무관하게 수강할 수 있고 강사와 교육생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 등이 가능하다. 주요 과정별 교육기간은 배의 경우 9월 24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 차산업 발전 활성화를 위해 보성농협과‘차 추출물 이용 손세정제 및 RTD 홍차음료 제조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 농업기술원이 차의 유용성분인 카테킨류의 강력한 항산화 및 항균 효과를 활용해 손세정제 등 기능성 생활제품의 제조기술과 반자동시스템으로 생산한 국산 홍차를 원료로 RTD형 음료를 개발해 차 생산유통업체인 보성농협에 기술이전하고 산업화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합의내용은 농업기술원은 차 추출물 이용 손세정제(소독제) 및 RTD 홍차음료의 연구개발 및 제조기술을 지원하고, 보성농협은 제품생산과 상품화, 유통·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이 자리에 참석한 보성농협 문병완 조합장은 “우리 보성에서 생산한 차 소비 확대를 위해 차산업연구소가 연구 개발한 기술을 지원 받아 손세정제(소독제) 와 RTD 홍차음료를 전국으로 유통 판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커피시장에 비해 침체되어 있는 국내 차(茶)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고 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손동모 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전남 차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을 통해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