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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시형 텃밭 재배로 치유

15개 초등학교 및 10개 경로당에 모종 공급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제주시 內 15개 초등학교 및 10개 경로당에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등 겨울채소 모종 5종 1만여 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도시민의 정서적 안정감을 고취하고 아동․청소년의 인성함양을 위해 농업을 기반으로 한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선정 후 4월에 텃밭상자, 농자재, 재배달력을 지원하고 텃밭에 식재할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 모종 6종 6천여 개를 공급하였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긴 우울감, 무기력증 등 코로나블루를 작물을 키우면서 정서적 즐거움, 스트레스 해소 등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제주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전문 지도사가 매월 1회 이상 경로당 및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작물 정식, 생육관리, 식물에 대한 이해 교육,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와 연계한 실습 등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형 텃밭 모델을 만드는 등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영현 농촌지도사는 “텃밭 가꾸기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치유 농업 보급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생긴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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