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비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지난해보다 15~20일 가량 일찍 발견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봄철 편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날아와 옥수수 등 벼과 작물을 가리지 않고 갉아먹어 큰 피해를 입힌다. 1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은 비래해충 예찰을 위해 설치해 놓은 포획장치에서 발견됐으나, 아직까지 주변 농경지에서는 유충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해충은 아메리카 대륙 열대․아열대가 원산지로 국내에서는 2019년 6월 13일 제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전남에서는 작년 5월 28일 무안에서 처음 발견됐고, 올해는 5월 11일 보성군 득량면 옥수수 밭에서 처음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올해 중국 남부지역 평균기온이 높아 나방류 번식과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비래해충 유입 시기가 지난해보다 빠르고 발생량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열대거세미나방은 발생 초기에 방제하면 피해주율이 1%정도지만 방제시기를 놓친 뒤 방제작업을 할 경우 10~50% 피해가 발생한다고 밝히면서, 발견 즉시 품목별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원예분야 스마트팜 실증 고도화를 위해 153억이 투입되는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12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참여해 원예 스마트팜 분야에 총 3과제가 선정돼, 전체 R&D 사업비의 약 36%에 해당하는 약 153억 원을 확보하고, 사업별 참여기관들과 협약체결을 마무리한 상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스마트팜 기반기술 분야별 국내 최고의 기술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두루 갖춘 연구진을 갖추고 있고, 사업공모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혁신적인 연구성과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육묘 표준화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토마토·고추·상추 등 6개 작목에 대해 대형 육묘장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단계별 실증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육묘 표준화 시스템 확보를 목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그린플러스, 아이티컨버전 등 9개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또한 ‘영상 기반 시설 과채류 정밀 생육・생체 특성 측정 및 진단 기술 개발 사업’은
바쁜 일상과 코로나 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이에게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진 강원도 맛있는 음식은 힐링 그 자체이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에서는 혼자 가도 좋은 농가맛집 5곳을 추천한다. 산속의 친구는 과거 유명했던 ‘전산옥 주모’의 주막자리에 위치하였으며 대표메뉴는 강원나물밥 이다. 손님에게 제공되는 모든 음식에는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특별한 노하우가 담긴 장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특히 봄에는 산에서 직접 채취한 산채로 만든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또한 강원도에서 인증한‘강원나물밥 전문점’으로 어수리, 참취, 곰취, 곤드레 나물이 사용되는데 특히 어수리 나물은 조선시대 단종이 유배되었을 때 즐겨먹던 나물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능쟁이메밀전병, 손두부, 비지전, 죽염된장을 맛볼 수 있다. 향토음식 만들기, 된장찜질, 고추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주변 관광지로는 한반도지형, 선돌, 청령포 등이 있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앞으로 대형유통기업, 유명셰프와 협력하여 강원도 농가맛집의 우수 식재료와 음식을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밀키트 상품을 개발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도4-H연합회(회장 박근호)는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11일 강원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하여 최종태 원장님을 비롯한 직원 40여명에게 청년농업인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의 꽃을 전달했다. 박근호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꽃 소비 촉진 동참으로 더욱 의미가 있었다” 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난 11일 청년4-H 회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로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과제 활동 동아리 14개를 조직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과제 활동내용은 라이브커머스, 밀키트, 드론, 프로젝트Z 등 다양한 주제로 청년4-H 회원의 창의적인 생각을 연결해 마음껏 정보를 공유하며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4-H활동을 하게된다. 이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과 전남도4-H본부는 분야별 전문 멘토와 함께 트렌드에 맞는 농업기술 교육, 우수사례 발굴과 선진정보 공유, 우수 아이디어 현장 도출 등 Ieda Link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농촌지원과장은 “4-H회원 배가운동과 Idea Link를 통해 청년농업인의 전문역량 강화를 통해 4-H 활동에 큰 전환점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꽃길만 걸어요’ 운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화훼유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절화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으나 장미 등 일부 품목에 소비량이 집중되는 탓에 도내 소규모 화훼 농가 여전히 경영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강진군 청자를 모티브로 한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의 청자 화병을 알리고, 도내 수국 및 작약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어버이날, 부부의 날 기념일에 꽃을 선물할 수 있는 화훼농가 돕기 운동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꽃길만 걸어요’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부모님을 직접 뵈러 가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택배도 운영된다. 이번 운동에 참여한 강진군 소재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은 절화수국의 조직화· 규모화 등 유통시장의 선제적 점유를 위해 2009년에 결성돼 우리지역 화훼산업 발전에 노력해 오고 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꽃 소비 촉진을 위해 각종 기념일에 도내 꽃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꽃길만 걸어요’ 운동을 이어나가 화훼농가 돕기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박경숙 전북농업기술원장이 지난 6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를 방문했다. 정읍시는 박 원장이 농업, 농촌의 발전과 지역 농업기술센터와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정읍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날 정읍 농업 현황과 주요 추진업무를 청취하고, 최근 큰 일교차로 인한 농작물의 수해와 병해충 피해의 예방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용 미생물 배양실과 농산물가공센터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이후에는 영농현장 방문으로 정우면 스마트팜(아람농장)과 덕천면 밀 채종단지를 방문해 포장 관리와 생육상황을 관찰했다. 현장에서 박 원장은 스마트팜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맥류 고품질 재배 요령을 지도하고 각 작물의 생육 현황과 병해충 방제 추진상황을 살피는 등 현장 영농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센터에서 중점으로 추진하는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과 단풍미인쇼핑몰, 신기술시범사업, 연구사업, 농기계 임대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완옥 소장은 “정읍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주신 박경숙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전북농업기술원과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기술 협력과 현장 소통으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함께 이뤄나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7일 나주시 세지면 소재 알곡 영농조합법인 논 콩 재배단지에서 관계공무원, 선도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콩 기계파종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고령화 시대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벼농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계화율이 저조한 밭농업 기계 활성화 및 노동력 절감 등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시회장에서는 콩 기계파종 농기계를 이용해 종자 파종 및 피복, 종자 파종과 입제살포, 피복 후 육묘정식, 두둑 성형 후 육묘정식 등 4가지 유형을 선보였다. 특히 콩 종자를 육묘해 전용 이식기로 정식하는 방법은 노동력 절감뿐 아니라 종자 파종 시 우려되는 새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복 후 묘를 정식함으로써 제초 노력 또한 절감된다. 알곡영농조합법인 최정웅 대표는 “작년 논 콩 파종시기에 장마가 길어 파종시기를 놓친 농업인들이 많았으나, 우리 법인은 육묘한 묘를 이용해 장마 사이사이 비가 오지 않는 틈에 정식해 큰 소득을 올렸다며, 논 콩 기계 파종의 강점이 많음을 강조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남균 기술보급과장은 ”농업·농촌의 인구감소에 따른 고령화로 여전히 일손이 부족한데 이런 농업기계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올해 농업 분야 국가연구개발 공모사업에서 42과제가 최종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역대 최대 규모의 R&D 예산 446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행부처별로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29과제 172억 원이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신품종 개발, 농산물 안정성, 기후변화 대응 관련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스마트팜 다부처 R&D사업단에서는 8과제 223억 원으로 4년간 빅데이터, 이미지 분석, 농작업 로봇, 축산 자동화 연구로 디지털농업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농업기술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영상기반 과채류 생육 측정과 진단·분석,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육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 및 5개 스마트팜 관련 업체와 함께 연구팀을 구성해 2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또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공모사업에 3과제 51억 원이 선정되어 도내 대학 및 관련 업체와 산학연협력 연구로 축산 악취저감과 사료개발, 화훼 종묘 생산 체계화 연구를 수행한다. 전남농업기술원 박병준 연구개발국장은 “금년도 국가연구개발 공모사업 선정 결과는 도내 대학 및 업체와 함께 이룬 쾌거이며, 앞으로도 스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달 30일 청년농업인 우수 농식품 발굴과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지오쿱 청년농업인 22경영체 50여개 상품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출품 상품에 대한 부가가치 창출과 코로나19 등 소비 트랜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디자인, 유통・마케팅, 가공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석해 다양하고 입체적 시각으로 청년농업인과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품평회 심사 결과는 전문가들의 객관적 심사를 거쳐 △대상 ‘아름답게그린배’ 김영순 대표 △최우수상 ‘명인 신광수차’ 신선미 대표 △우수상 ‘레인보우팜’ 류정희, ‘삼덕영어조합법인’ 권오철, ‘믿음영농조합법인’ 윤영진 대표가 ‘2021 지오쿱 청년농업인 우수상품 TOP5’에 선정됐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지오쿱은 전남 청년농업인의 대표 브랜드라며, 이러한 품평회를 계기로 지오쿱이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식품 전문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오쿱협동조합은 농식품 생산과 유통, 도농 상생교류, 스타트업 양성을 위해 50여 명의 전남지역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