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4월 22일(목) 14시 글로벌 디지털 스튜디오 ‘강원Live’에서 도내 농산업체의 몽골 등 신북방 지역 농업 진출을 위하여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였다. 본 사업은 글로벌투자통상국과 농업기술원 협력 사업으로 기술원에서 연구 개발된 농업 기술과 함께 재배에 필요한 온실, 시설, 종묘, 농기계 등을 팩키지하여 통상 교류를 시도하고자 한다. 강원도는 몽골 튜브도와 1999년부터 농업교류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04년부터는 몽골 최초 시설원예 재배단지인 강원도농업타운을 조성하여 2019년도까지 농업 기술지도 및 운영을 통해 국내외로 우수한 국제협력모델로 큰 호응을 받았다. 그러나 몽골에서 사용하고 있는 농자재는 대부분 중국산이며, 가격은 저렴하지만 내구성 등이 낮아 품질이 우수한 한국산 농자재에 대한 문의 및 구매 요구가 높았다. 이러한 몽골의 구매요구에 강원도농업기술원과 글로벌투자통상국은 지난 16년간 운영해 왔던 강원도농업타운을 기반으로 우리도 농자재 업체들이 몽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1년 참여한 기업은 선진 환경, 대동농기계 등 도내 4개 농산업체로 온실·비닐하우스 설치, 종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지난 19일 올해산 첫 하우스감귤이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김달식 농가 과원에서 수확됐다고 밝혔다. 제주산 하우스감귤은 2018년 4월 24일, 2019년 4월 21일, 2020년 4월 21일 첫 수확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일 빠른 4월 19일 처음으로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된 하우스감귤은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온도를 높여 극조기 가온으로 재배하고 중간단수, 과실비대기 물 관리 등을 실시해 품질을 높였다. 하우스감귤은 당도 11.5oBx이상 고품질 감귤로 남원농업협동조합을 통해 대형마트 등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출하가격은 kg당 10,000~11,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달식 농가는 “하우스감귤 품질이 만족스러워 만감류 가격 호조가 하우스감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도 “한편으로는 4월 하순 ~ 5월 상순 기간에 미숙한 감귤이 중간상인들로부터 무분별하게 출하돼 초기에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는 목소리를 전했다. 최승국 감귤지도팀장은 “고품질 하우스감귤 출하를 위해 수확 전후 관리 기술 지도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가에서는 완숙된 고품질 감귤만
강원도4-H연합회(회장 박근호)는 4월 16일금) 13시 30분 농업인단체회관 회의실에서 운영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 앞서 소형건설기계 자격증 취득을 위한 도4-H연합회와 강원도 농업계고등학교 공동실습소(홍천농업고등학교 부설)간 업무협약 체결 후,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에 동참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청년농업인들이 앞장서고자「탄소 중립 실천운동」결의 대회를 가졌다. 또한, 강원도 강청룡 농업특별보좌관과 김민규 청년특별보좌관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4-H연합회의 연간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에 이어 도4-H연합회 야영대회, 농산물 오픈마켓을 심의하는 등 운영위원회를 진행한다. 박근호 강원도4-H연합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계획했던 사업들이 지연되지 않도록 노력중이며, 미래 디지털 강원농업을 선도하는 청년농업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선인장/다육식물 △버섯(느타리) △콩(장류콩) △곤충(천적·애완곤충) △장미 △가지 △상추 등 7개를 경기도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앞으로 5년간 700억 원을 투입해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한다.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 7개 품목에 대해 신품종 육성부터 고품질 생산·재배기술 개발, 가공·유통시스템 구축, 국내외 소비시장 발굴·확대까지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경기지역 ‘선인장’은 수출 유망 품종 육성 및 무병 생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수출액을 현재 432만 달러에서 2025년까지 500만 달러로 끌어올리고, ‘다육식물’의 생산액은 412억 원에서 800억 원으로 증대시킬 계획이다. 경기지역 ‘느타리’는 생·건조·냉동 버섯 유통체계 구축 및 간편 편의 가공제품 다양화 등을 통해 수출액을 현재 81만 달러에서 2025년까지 150만 달러로, 생산액은 577억 원에서 1,200억 원으로 각각 확대시킨다. 경기지역 ‘콩(장류콩)’은 유기재배기술 보급 및 지역브랜화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재배면적을 현재 5,124ha에서 2025년 7,000ha까지 넓혀 ‘파주 장단콩’ 등 경기 장류콩의 명성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비대면 농촌지도사업 수행 강화를 위한 ‘정보화 능력 배양 직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집합 교육이 축소되고 내방 상담 농업인은 감소하는 반면 유선 및 온라인 상담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제주형 디지털 뉴딜정책에 부응하고자 농촌지도공무원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통해 변화하는 언택트 시대에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챗봇 기능이 탑재된 자동응답시스템 카카오채널의 이해와 활용 △네이버오피스 활용 방안과 프리젠테이션 발표능력 향상 △인스타그램,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등 SNS 활용 농촌지도사업 홍보로 4월 중 3회 과정으로 운영하게 된다. 강사에는 농업현장에서 활발한 온라인 소통 및 유통을 하고 있는 김애자 사랑꽃감귤농장 대표가 맡는다. 교육 이수 후에는 정보화 활용능력에 대한 진단과 함께 2021년 후반기 보수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강병수 농촌지도팀장은 “비대면 교육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농촌지도공무원의 적극적인 정보화 능력 배양이 필요하다”며 “달라지는 농업·농촌 현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뉴딜 전문 인력 양성 및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특화작목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연구개발에 본격 나섰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 지역특화작목연구단(이하 연구단)을 발족하고. 위원장에 전남대학교 이지웅 교수, 부위원장은 박병준 연구개발국장을 선임하고, 전남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5개년 발전계획(이하 발전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구성된 연구단은 재배·가공·유통 등 분야별 농업전문가 8명과 당연직 2명 포함 10명으로 구성됐다. 이하 연구단은 지난 2019년 12월에 제정된 전라남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조례에 따라 지역특화작목의 연구개발과 육성을 위한 협의와 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발전계획은 유자, 흑염소, 양파, 차, 무화과, 식용곤충 등 8개 작목의 연구개발 및 육성계획이 담겨져 있다. 앞으로 발전계획에 따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집중육성 작목으로 선정된 유자와 흑염소는 올해부터 5년 동안 105억 원을 지원받아 유망 품종 육성, 재배기술 개발, 연구기반 조성, 산학연협력사업 구축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연구단에서는 커피를 발전계획에 추가로 반영시켜 줄 것을 건의해 수정된 내용
강원도농업기술원(최종태 원장)은 강원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시군 업무담당자 및 창업지원사업자 29명을 대상으로 창업기초 교육인 귀농창업모델개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인들의 성공적 농업정착과 창업기반 조성을 위한 것으로 창업 마인드 점검과 농장별 핵심자원 발굴·분석, 최종 완성된 창업계획서 발표 및 전문가 피드백과 농업인들 간 공유의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문명선 지원기획과장은 “16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96명의 귀농창업자들을 육성해 나가고 있으며 교육 이후에도 현장컨설팅과 맞춤형 창업정보 제공 등 단계별 사후관리를 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 정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최근 개체 수 증가로 피해를 주고 있는 매미나방 방제를 위해 지난 2월 국내 최초 개발한 ‘알집 방제 전용 친환경 살충제’ 보급 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매미나방’은 나비목 독나방과에 속하며 수컷은 날개길이 24∼32mm 크기에 암갈색 또는 흑갈색, 암컷은 날개길이 35∼45mm 정도에 백색을 띠고 있다. 유충은 보통 3월 하순에 부화되는데 사과, 배나무 등 각종 과수류와 상수리나무, 느릅나무, 자작나무 등 100여 종에 달하는 식물의 잎을 먹어치워 농가 경제적 피해와 외관상 혐오감, 피부질환 등을 유발한다. 성충은 주로 등산로, 도심 공원, 농경지 등에서 낮에 출몰하기 때문에 불쾌함에 따른 민원도 빈번하다. 그 동안에는 월동알을 끌개로 제거하거나 화학농약 항공살포 등을 통해 방제가 이뤄졌지만, 알 긁기는 효율성이 떨어지고 화학농약 살포는 생태계 파괴라는 문제점이 있었다. 농기원이 개발한 친환경 살충제는 계피나 오렌지오일 등 천연물질로 구성돼 있어 살포 후 축적 없이 생분해가 빠르고, 주변 농작물에 닿아도 농약 잔류 피해가 없다. 봄이 오기 전 친환경 살충제를 이용해 알집을 미리 방제하면 노동력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기원은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 정착 유도를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형을 구성해 도시민에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농촌에 거주하며 영농체험, 농업정보 습득,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담양군은 대덕면 운수대통마을이 선정돼 귀촌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18세 이상의 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주거 및 연수 프로그램 제공, 일자리 연계, 인센티브 지원 등을 지원하며. 마을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참가자 연수비도 지급된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사전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3팀을 선정해 운영마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참가자를 수시 모집한다. 한성국 운수대통마을 위원장은 “도시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이해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생분해비닐 이용 봄감자 재배 실증 결과, 감자싹이 올라올 때 비닐 뚫는 작업을 없애 노동력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봄감자는 2월 중순 ~ 3월 상순경 파종하게 되는데 봄철 토양온도가 낮기 때문에 토양에 비닐을 씌워서(비닐멀칭) 온도를 확보하고 있다. 봄감자는 파종 후 15일 전후 감자싹이 나오면 비닐 뚫는 작업을 3 ~ 6회 정도 수시로 해야 하여 노동력 소요가 크다. 또한 이때 사용한 폐비닐은 수거에 많은 노동과 비용이 소요되고 수거되지 못한 비닐은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2019년 제주도 내 밭작물 멀칭 등에 시용됐던 폐비닐 수거량은 5,034톤(2017~2019년 수거율 52%)에 달하며 금년 영농폐기물 수거 보상금도 6억 원이 투입되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생분해비닐 이용 봄감자 재배로 비닐 뚫기 작업 노동력 절감할 수 있는 농법을 개발하였다. 지난 3월 씨감자 파종 후 흑색 생분해비닐, 투명 생분해비닐, 일반 투명비닐을 토양에 씌웠다. 생분해비닐인 경우 시설하우스 내는 파종 15일 경이 지난 후, 노지는 30일 경이 지난 후 감자싹이 스스로 비닐을 뚫고 올라왔고 일반비닐은 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