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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논 콩 기계파종 현장연시회

논 콩 기계파종으로 95% 노동력 절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7일 나주시 세지면 소재 알곡 영농조합법인 논 콩 재배단지에서 관계공무원, 선도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콩 기계파종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고령화 시대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벼농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계화율이 저조한 밭농업 기계 활성화 및 노동력 절감 등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시회장에서는 콩 기계파종 농기계를 이용해 종자 파종 및 피복, 종자 파종과 입제살포, 피복 후 육묘정식, 두둑 성형 후 육묘정식 등 4가지 유형을 선보였다.


  특히 콩 종자를 육묘해 전용 이식기로 정식하는 방법은 노동력 절감뿐 아니라 종자 파종 시 우려되는 새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복 후 묘를 정식함으로써 제초 노력 또한 절감된다.


  알곡영농조합법인 최정웅 대표는 “작년 논 콩 파종시기에 장마가 길어 파종시기를 놓친 농업인들이 많았으나, 우리 법인은 육묘한 묘를 이용해 장마 사이사이 비가 오지 않는 틈에 정식해 큰 소득을 올렸다며, 논 콩 기계 파종의 강점이 많음을 강조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남균 기술보급과장은 ”농업·농촌의 인구감소에 따른 고령화로 여전히 일손이 부족한데 이런 농업기계를 활용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도 올리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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