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8월 6일(금) 강원도에서 육성하여 생산한 백합 구근의 중국 수출을 추진하였다. 백합 구근 수출업체인 3G바이오그룹(대표 김희석)을 통해 중국에 24,3만구를 수출, 아시아 화훼시장에서 국내산 화훼 품종의 점유율을 높였다. 국내 백합 수출은 일본에 절화로 수출하는 것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나 최근에는 일본시장 의존도가 심화되고 엔저의 영향으로 수출가격이 하락하였으며, 수출물량의 감소로 인해 물류비가 증가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입학식 및 졸업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화훼산업이 침체되었다. 금번 도내 자체육성 백합 구근 화훼수출에서 수출 대상국 및 다양한 수출품목의 확대는 침체기에 있는 화훼산업과 수출농가에 큰 변화를 가져와 국제경쟁력 강화 및 화훼산업 발전으로 수출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원재희 원예연구과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국내 화훼산업을 발전을 위해 자체 품종 육성과 구근의 안정생산체계 확립으로 구근화훼 수출의 경쟁력 제고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유용곤충인 장수풍뎅이에 주로 발생해 큰 피해를 주는 누디바이러스병이 최근 넓적 사슴벌레에서도 발생하는 것을 최초로 발견하고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의 유용곤충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대량으로 사육하는 과정에서 각종 질병에 대한 정확한 치료제 개발이 미흡해 사육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는 자체 제작한 특이 프라이머를 사용한 PCR 진단을 통해 감염밴드를 확인해 넓적사슴벌레에서 누디바이러스병의 병원균은 Oryctes rhinoceros nudivirus (OrNV) 으로 최초로 밝혀냈다. 병징은 기존에 보고된 장수풍뎅이 누디바이러스의 감염증상과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감염증상은 초기에 유충의 색깔이 우윳빛 또는 검은 반점을 나타내다가 중기나 말기로 갈수록 바이러스로 인한 장내의 지방체 분해로 인해 유충이 물렁해지면서 폐사 이후 검은색 또는 암갈색을 나타내고 심한 악취가 난다. 특히 더욱 심각한 점은 집단사육 시 건강한 유충이 병사 충의 사체를 뜯어먹거나 분변토를 섭취해 빠르게 바이러스가 확산돼 집단 폐기가 불가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청년농업인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청년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운영기술 교육’ 을 4일부터 2개월(기간 중 16회)에 걸쳐 실시한다. 스마트팜이란 사물인터넷(IoT) 등을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생육환경을 자동 제어하는 농장을 말한다. 최근 정부는 농업생산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상품화(수출) 촉진, 기후조절, 에너지 효율성 등을 위해 농업의 혁신성장정책분야로 스마트팜을 선정하였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전문 특화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농창업과 취농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해당 교육을 운영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시설&설비와 작물 육묘 기술, 양수분 관리 등 스마트팜 재배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8주차 교육은 스마트팜 선도농가에 현장견학을 하여 생동감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강사진은 스마트팜 작물 재배에 필요한 각 분야별(작물관리, 병해충, 양수분관리, 환경관리 등) 전문가인 써브스트라투스 김성은, 강원대학교 최기영 등 8명으로 구성되었다. 농업기술원 양재쌍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이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과 지난달 29일 청년농업인의 원활한 농산업 창업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산업 창업아이디어 사업화⸱역량 강화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사업운영 등 정보공유로 농산업 창업정책 개발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를 위한 기관별 특화분야 협력 지원 △정기 학술대회 개최로 정책⸱시장변화 등에 관한 정보공유 △미래 농업⸱농촌 일자리 창출 등 농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협력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될 청년 창농타운은 고부가가치 농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자·기업·유관기관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비즈니스센터’와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제품지원센터’로 구성됐으며 전남농업기술원 내에 있다. 협약을 체결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신속한 영농현장 실용화 촉진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설립한 공공기관으로 농식품 창업 촉진과 농식품 우수 아이디어 발굴, 농촌 현장 창업보육, 농식품 벤처창업 교육, 농식품 기업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박용철 농촌지원과장은 “창농타운의 준공과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치유농업사 2급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치유농업 자원 및 치유농업시설의 운영과 관리 등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치유농업사가 되려면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을 이수한 후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월 3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2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번 교육은 올해 11월20일에 치러지는 2급 치유농업사 자격증 시험 응시에 필수요건이다. 교육 신청은 제출서류를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강원도농업기술원으로 제출하면 되며, 합격자는 11일 기술원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한다. 교육은 8월 17일부터 10월 27일중 총 18회에 걸쳐 운영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대의원 113명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새활용) 비대면 교육을 지난 30일 실시했다.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현재 한국 정부도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탄소중립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 가까이 작은 생활실천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교육내용은 ▲업사이클링(새활용. 재활용품에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의 의미 ▲폐기물로 재탄생 시킬 수 있는 소품 종류 ▲산업폐기물(양말목)을 활용한 텀블러 가방 제작 실습 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애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회장은 “양말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렇게 많은 산업폐기물이 나오는지 처음 알았다. 이런 산업폐기물을 활용해 다양한 생활소품을 만들 수 있어 신기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해지는 교육 과정이었다”며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내용”이라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이기택 지도정책과장은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7월 30일 15시 30분 본원 대회의실에서 6월 18일부터 7월 30일까지 총 6회 33시간에 걸쳐 추진한 치유농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생 17명과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차분히 진행되었고, 그동안 교육을 받은 교육생들이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유농업 아카데미 교육은 치유농장 및 마을 운영자 대상으로 △치유농업의 이해와 활용 △치유농업 국내외 사례 △치유적 환경조성 및 콘텐츠 구성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농업인의 치유서비스 제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수환 생활자원과장은 “이번 아카데미에 참석한 교육생들이 교육을 통해 농가 현장에 돌아가서 치유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도내 치유농업의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가형 전통된장에 스마트 환경제어 기술을 도입한 발효관리기술 개발에 본격 나섰다. 28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2년 동안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스마트 환경제어 시설을 적용한 농가형 ‘전통 한식된장’의 품질과 제조환경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다. 천년 이상 이어온 전통 한식된장은 필수아미노산, 유기산, 무기질 등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며 콜레스테롤 저하, 혈전용해 및 항산화 효과 등 그 효능이 뛰어난 식품이다. 그러나 최근 한반도의 이상고온과 같은 기후변화로 노지에서 주로 발효와 숙성을 하는 전통 한식된장의 항아리는 하절기에 최대 60~70℃까지 높아지고 생산수율, 품질저하 등 생산 관리와 품질 안전성에 대한 애로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온습도, 일사량, 내부기류의 환경요인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측창, 차광막, 환기팬, 배기팬이 설치된 시설을 적용해 노지의 한식된장과 품질을 비교하고 최종적으로 전통 된장의 품질 개선을 위한 영향요인 평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이선경 연구사는 “전통 한식된장의 맛과 풍미를 유지하면서 발효 미생물 제어를 통한 안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강원도4-H연합회(회장 박근호)는 7월 23일 디지털 글로벌 스튜디오에서 산적TV 밥굽남 오진균 유튜버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라이브커머스에서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감자 1천 박스를 완판 하였다고 전했다. 감자는 3kg 5,000원 무료배송으로 판매되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여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청년농업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산적TV 밥굽남 오진균 유튜버는 강원도4-H연합회 제48대 회장을 역임한 대선배로서 4-H후배 농업인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평소에도 농산물 팔아주기 등 다방면에서 조언과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날 라이브커머스는 강온 청년공동브랜드 런칭 기념 기획전으로 추진되었으며, 박근호 회장은 “향후 강온 브랜드를 활용하여 온라인 판로를 개척 하는 등 청년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를 활용해 식품 및 뷰티 소재 개발에 본격 나섰다. 최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유자 가공품은 유자청, 유자분말, 유자 착즙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유자분말의 경우 베이커리용으로 사용되고 있고 유자 착즙액은 식초 및 음료, 조미료 등에 이용되고 있다. 또한 현재 수출되고 있는 가공품은 유자차, 유자과즙이 60% 이상이다. 이러한 유자차와 과즙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연간 1,800톤 이상에 달하는 유자씨가 막대한 양의 산업폐기물로 발생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유자 과실의 30~35%를 차지하는 유자씨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해왔다. 이를 토대로 올해 식품소재로 유자씨 오일을 활용하기 위해 대량 추출 공정을 구명하고, 샐러드드레싱 등에 적용해 시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유자씨 오일이 첨가된 마스크팩 제조와 에센스 오일 등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보배 연구사는 “전남도 대표 특산물인 유자의 다양한 건강기능성을 활용해 다양한 식품과 화장품 소재를 개발해 매년 애물단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