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는 2월 16일 10:30 본원 대회의실에서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실천운동’선포식을 개최했다. 본 선포식은 과수화상병을 조기에 차단하고 농가의 자율실천과 자진 신고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였으며, 강원사과연구연합회 이득면 회장을 비롯해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농업인의 과수화상병 방제 실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한다.”,“작업도구를 철저히 소독한다.”,“의심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한다.” 등의 결의문을 낭독한 후 서명함으로써 강원 과수를 지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선포식 이후, 사과연구연합회 회원의 역량향상을 위해 사과산업의 국내외 동향, 신품종 및 수형, 과수 궤양제거 교육 등을 추진했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인 스스로 과수원을 예찰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만으로도 화상병 차단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강원도 사과·배 농업인들에게 실천운동 확산을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와 한국생활개선제주시연합회(회장 이은주)는 16일 제주센터 마당에서 월동채소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월동채소 소비부진이 계속 되고 있다. 특히 외식업체에서 주로 소비되던 양배추, 당근 등을 생산하는 농가의 어려움은 더욱 큰 실정이다. 이에 월동채소 소비촉진을 도모하고자 판매 행사를 추진한 결과, 550여 명 참여한 가운데 양배추 350망(2,800kg), 당근 350박스(1,750kg), 양배추즙 200박스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월동채소(양배추, 당근) 소비촉진 행사는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양배추 350망/8kg, 당근 350박스/5kg, 양배추즙 200박스를 미리 주문 받아 이날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월동채소 효능 및 활용방법을 담은 ‘제주겨울채소 리플릿’를 배부하고, 양배추를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보리밥쌈장’을 제공했다. 이은주 연합회장은 “오늘 행사가 월동채소 소비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건강하고 맛있는 우리농산물 소비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 달라”고 부탁했다. 김윤정 농촌자원팀장은 “지역 농산물 소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진도 특산품인 강황 추출물을 이용해 바디클렌저를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16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강황을 이용한 향장품 개발에 착수해 이번에 바디클렌저를 선보이게 됐다. 이 제품은 강황(Curcuma longa L., 울금)으로부터 항염, 항균효과가 뛰어난 천연 정유 성분을 추출해 이를 첨가한 것으로 전남 특산물을 이용한 천연 향장품목 다양화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황 바디크렌저는 농촌진흥청 시제품 모니터링 패널 평가결과, 사용 2주 후 26% 피부 수분 개선과 68%의 각질 제거 효과를 인정받았으며, 제품의 효능평가를 위한 임상실험 중에 있다. 한편, 이 제품은 지난해 특허출원과 함께 도내 가공업체에 기술이전과 상품화 기술지원을 통해 진도 쏠비치리조트 내 특산물관에 입점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이유석 연구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농특산물 소재에 대한 기능성을 찾고, 제품개발은 물론 사업화함으로써 농산자원 고부가가치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에서는 작지만 강한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2월 하순까지 2022년도 강원도 강소농 경영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작지만 강한농업「강소농」사업은 농업인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2021년까지 총6,868명을 육성해 왔으며, 올해에도 신규 강소농을 모집하여 육성 할 계획이다. 강소농 경영체 신청 방법은 오는 2월 하순까지 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증 등의 관련서류를 갖춰 거주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미래성장 가능성이 있고 경영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강원도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월부터 추진되는 기본교육을 이수하면 올해 강소농 경영체로 최종 선정되며, 이후 경영개선 역량향상을 위한 심화·후속교육, 현장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받게 된다. 아울러,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농가별 경영진단과 맞춤형 경영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등을 지원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문명선 기술보급과장은 “강소농 경영체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성장을 위해 도 자체적으로 최고과정을 운영하는 등 자립역량 강화와 소득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22년 주요 핵심과제로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및 보급 확산’을 선정하고 3억 1,500만 원을 투입한다. 기후변화 등 농산물 생산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농촌일손 부족으로 인력난은 가중되며 투입 에너지는 계속 증대되는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 최적의 에너지 투입으로 미래농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3억 1,500만 원(국비 2,900만 원, 도비 2억 900만 원, 자부담 7,7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농업기술 현장 확산에 나선다. 지금까지 제주형 스마트팜 시스템 보급 147개소, 테스트베드 운영 4개소를 추진하고 12작목 53농가를 대상으로 통합관리시스템을 연계 구축한 바 있다. 올해는 시설하우스 재해예방 ICT 종합관리 25개소 및 제주형 스마트팜 기술보급 12개소를 추진한다. 시설하우스 재해예방 ICT 종합관리사업은 결상(정전) 시 자동개폐기에 안정적인 전원 공급, 난방기 화재 사전 차단으로 재해를 사전에 대처하고 안전농업을 실현한다. 제주형 스마트팜 기술보급은 하우스 환경제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감염병 확산, 기상이변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여건을 극복하고 전국 농업소득 1위 달성을 목표로 올해 농가 경영개선사업 대상자 20호에 총 7억 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농촌 인력 수급이 부족해지면서 농업 인건비가 상승해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전남 농가당 평균 노무비는 2015년 1,147천원 에서 2020년 1,544천원으로 34.6% 증가했으며, 동기간 농업소득은 12,053천원에서 10,144천원으로 1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가 경영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가 경영개선사업은 다른 도와 차별되는 고유 사업으로, 작목별로 우리 도를 대표하는 경영체를 육성하고 전문가와 농가가 경영기록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 경영을 진단하는 ‘어깨동무컨설팅’ 확산을 위해 도입됐다. 농가 경영개선사업 중 하나인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은 영농활동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생산비를 절감하거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경영모델을 개발·보급하고자 2019년부터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구례(밀), 고흥(블루베리), 보성(유기쌀), 해남(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2월 18일까지 한 주에 6개, 총 12개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종합검정실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공익직불제와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의 실천을 위해 토양의 비옥도와 중금속 함량을 신뢰성 높게 분석하는 것은 기본 조건이다. 농경지의 양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토양검정(시군 센터에서 무료 지원)을 통해 비료를 적당량만 사용하면, 농가 경영비를 줄일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도 낮출 수 있다. 또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는 퇴비와 액비를 분석하여야 한다. 토양은 산도, 전기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유효규산, 교환성 양이온, 석회요구량, 중금속 등 17항목을, 퇴비는 부숙도, 수분, 염분, 구리, 아연 등 5항목의 분석 방법을 교육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고재영 환경농업연구과장은“시군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의 분석 실무자의 업무 전문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토양과 퇴․액비의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높여 디지털 과학영농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올해 새 소득 특산·아열대 과수 발굴 및 안정생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농업환경은 지구온난화, 시장 개방화,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급변하는 실정이다. 특히 과일 소비시장은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패턴의 변화로 열대·아열대 과일 선호가 높아지며 매년 소비량은 증가하고 품목은 다양화되고 있다. 또한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신품종 키위 및 아열대 과수의 발굴․도입과 제주에 적합한 안정생산 재배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올해 8억 300만 원(국비 3,100만 원, 도비 5억 7,600만 원, 자부담 1억 9,600만 원)을 투입해 국내육성 키위 및 새로운 특산과수 발굴 ․ 보급에 나선다. 국내육성 우수품종 키위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생력화 ․ 안정재배 기술보급으로 안정 소득 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키위 우수품종 보급 사업’ 5개소를 통해 국내육성 우수품종을 보급하고 시설 및 난방기 등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키위 생력화 ․ 안정재배 기술 보급사업’ 6개소에 송풍기, 인공수분기, 병해충 방제 등 농작업 생력화 기술보급으로 노동력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꾀한다. 새로운 특화 ․ 아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진도군의 관광상품으로 해풍 담은 ‘유자빵’을 개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자는 과육뿐만 아니라 껍질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비타민 P와 비타민 C, 유기산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비타민 P로 불리는 나린진, 헤스페리딘 등은 혈관투과성,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어 차, 음료 및 향료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전남농기원은 이러한 유자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지난 4년 동안 지역특화작목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기능성 소재(정유, 천연분말, 올레오레진)와 이를 이용한 향장품, 그리고 빵을 비롯한 7종의 가공식품을 개발했다. 이번에 첫선을 보인 빵은 유자 건조 분말을 이용, 기존의 제품에 비해 유기산 1.6배, 플라보노이드 1.8배 가량 향상시킨 제조방법으로 지난해에 특허출원과 기술이전을 통해 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 한편 유자 빵은 진도대명리조트 특산물 매장, 진도타워 특산물 매장, 진도읍 명품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관광상품의 다양화와 농가의 소득안정화가 기대된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이선경 연구사는 “앞으로도 지역 농특
궤앙제거 교육 추진 인제군농업기술센터 과수업무 담당 공무원 대상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는 1월 27일 인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2년 과수세균병 방제 궤앙제거 실습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동계 전정시기에 맞춰 동계전정 요령과 과수 세균병 방제를 위한 궤양제거 및 작업도구 소독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과수세균병은 해를 거듭하면서 발생지역이 넓어지고 있고 확산속도가 빨라 한번 발생하면 과수원 전체를 소각하거나 나무를 뿌리채 뽑아 매몰 처리해야 하는 국가관리 병해충이다. 과수 세균병 확산방지를 위해서 겨울철 과수세균병균의 월동처가 되는 나무줄기의 궤앙제거가 중요하며, 이에 농업기술원은 1월 하순부터 겨울전정이 끝나는 3월까지 중점관리 기간으로 설정하여 세균병 사전예방을 위해 대책상황실 운영, 전문인력 투입, 합동예찰 등을 실시중이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이 과수 농가에 확산되어 올해는 과수 세균병으로 인한 피해가 감소되길 기대하며, 시군에서는 현장예찰 및 ‘과수 이상증상 어플’ 사용으로 과수세균병의 지역유입과 확산차단을 위해 철저한 예방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