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제주 강소농(强小農) 문계희 농가의 천혜향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통해 ‘세븐셀렉트 제주 천혜향 에이드(ADE)’로 출시됐다고 밝혔다. 강소농이란 경영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 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중소규모 가족농으로, 제주 농업기술원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581명의 강소농을 육성했다. ‘세븐셀렉트 제주 천혜향 에이드’는 천혜향 배합함량 100%로 230㎖ 파우치의 가격은 1,000원이다. ‘세븐셀렉트 제주 천혜향 에이드’는 강소농 문계희 ․ 고태정 씨 부부(서귀포시)가 직접 재배·수확·선별한 천혜향으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향기가 짙다. 특히 천혜향 완숙기인 2월 중순에 수확한 천혜향을 착즙해 천혜향 본연의 깊은 맛과 향을 맛볼 수 있다. ‘세븐셀렉트 제주 천혜향 에이드’는 2022년 봄 시즌을 겨냥한 파우치 음료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으며,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구매 고객에게 친환경 종이 얼음컵을 무료 증정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 농업기술원과 세븐일레븐의 ‘국내 육성 품종 및 지역특화 농산물의 유통․판매 활성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4일 화성 농기원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2022년도 제12기 경기농업대학 교육을 시작했다. ‘경기농업대학’은 유능한 인재를 발굴, 교육해 미래 도내 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는 대표 교육 기관이다. 2011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1기까지 1,078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올해는 체험전문가양성과, 스마트농업과, 청년농업경영과, 농산업마케팅과 등 4개 과정에서 교육생 101명이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과정별 25회차씩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체험전문가양성과 – 농촌체험 프로그램 기획과 지도기법·교수 학습법, 농촌체험 현장 교육과 비대면 체험 ▲스마트농업과 – 스마트팜 이해와 스마트농업 현황, 시설하우스 환경관리 및 농업전기전자의 기초, 스마트팜 제어이론 및 실습 ▲청년농업경영과 – 스마트한 세무회계 실무와 농업 법률, 키워드 분석 온라인 마케팅,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전략 ▲농산업마케팅과 – 전자상거래와 온라인마케팅의 이해, 스마트스토어 제작, 유튜브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실습 등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스마트팜과와 청년농업경영과를 처음 개설하는 등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 옥수수연구소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분홍빛이 도는 칼라찰옥수수 신품종 ‘부농찰’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슈퍼푸드, 퍼플&블랙푸드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건강을 지키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옥수수연구소에서는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기능성 물질을 함유한 칼라찰옥수수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지난 2013년,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아 검은색을 띄는 ‘청춘찰’을 시작으로 카로티노이드 고함유로 노란색의 ‘골드찰’ 등 다양한 색을 띄는 찰옥수수 품종 개발‧보급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부농찰’은 찰옥수수 대표 품종인 ‘미백2호’에 안토시아닌 성분을 넣어 알곡 껍질에 색소가 옅게 분포하면서 분홍색을 띄는 것이 제일 큰 특징이다. 쫄깃한 맛과 아밀로펙틴 함량은 미백2호와 비슷하다. 익는 시기도 ‘미백2호’와 비슷하여 파종 후 90일에서 100일 사이 수확이 가능하고, 수확량(1,108kg/10a)도 매우 우수하다. 올해 품종출원을 시작으로, 농가 실증재배를 거쳐 품종등록 완료 후 본격적으로 농가에 종자 보급을 할 계획이다. 옥수수연구소 김기선 소장
완주군이 완주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농촌지도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2일 완주군은 지난달 28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관련기관 및 농업인단체 등 전문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115억 원 규모의 83개 농업기술센터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83개 사업은 노동력 절감 드문모심기 재배단지 조성 시범 등의 신기술보급사업과,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 보급,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등으로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새 기술접목과 생산비 절감 등 완주군의 농업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방법과 보조금 집행, 관리요령 등 분야별 담당직원의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지도사업 대상자가 조기에 사업을 착수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농업경쟁력을 향상해 농토피아 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정지역인 전남 영암에서 넓은 간척지를 기반으로 벼농사와 함께 2모작으로 기른 조사료를 이용해 한우 70두를 사육하고 있는 청년 강소농업인이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인 ’늘푸른 태승농장‘ 박태승(30세) 대표의 한우 사육 기술은 남다르다. 사료작물의 파종시기와 생육기간이 겹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벼가 서 있는 상태에서 파종이 가능한 입모중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규모화를 위해 드론을 활용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양질의 조사료를 재배하고 있다. 박 대표의 성공 비결은 양질의 조사료를 급여함으로써 일당증체량 및 육질 등급이 개선되고 사료비 절감과 수입 조사료 대체 등 농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송아지를 낳아야 하는 번식 암소들에게 발정 탐지기를 부착해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새끼를 갖지 않는 공태 기간을 줄일 수 있는 효과로 이어져 한 해에 1마리씩 송아지를 생산하고 있다고 성공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와 더블어 박 대표는 주로 간척지에 벼를 재배하고 있는데 땅심을 높이는데 조금만 소홀히 하면 소출에 많은 차이가 난다고 한다. 이에 완전히 발효시킨 가축 퇴비를 다시 논에 넣어 주는 ‘경축 순환농업’을 통해 맛 좋은 쌀을 생산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올해 ‘농업 ․ 농촌자원 활용 제주형 치유농업 육성’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체계적인 치유농업 지원 기반을 다지는 일에 힘쓰고 있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관련된 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최근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으로 정신적․심리적 불안이 커지면서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022년을 치유농업 안전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해로 삼고, 치유농업 거점기관 구축 및 치유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소득 창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사업비 8억 6,000만 원(국비 2억 5,000만 원, 도비 5억 3,960만 원, 자부담 7,040만 원)을 투입해 제주형 치유농업 육성에 나선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8월 응모한 ‘2022년 치유농업센터 구축 사업대상 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고 제주 치유농업 산업의 체계적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교류형, 교육형, 체험형, 휴식형, 치유형 등 5개 유형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운영한 결과, 참여자 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한국농촌지도자 및 한국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 경기도4-H연합회, 경기도4-H지도자협의회 등 4개 농업기술원 소관 농업인단체와 경기도의회 신청사에서 23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농업인단체와의 간담회는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듣고 정보공유 및 의사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으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이하 농정위) 소속 의원들도 함께 참석하였다. 간담회에는 농정위 소속 김인영 위원장, 백승기 부위원장, 박근철 대표의원, 진용복 부의장, 정승현 운영위원장, 김봉균, 김철환, 양경석 의원이 참석하였다. 농업인단체는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연합회 윤세구 회장, 한국생활개선 경기도연합회 김영애 회장, 경기도4-H연합회 홍승권 회장, 경기도4-H지도자협의회 신호정 회장이 참석하였고, 경기도농업기술원 이기택 지도정책과장, 이영수 농촌자원과장이 참석하여 주요 농업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먼저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업리더 및 전문인력 양성 △기후변화 및 수요자 맞춤형 농업신기술 현장 확산 △농업융복합산업화로 농촌 활력화 △치유농업 기술개발 및 확산 등 2022년 농기원 소관 중점 추진사업을 담당과장이 설명하였다. 이에 한국농촌지도자 경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22일 본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원도에서 자체 육성한 신품종 콩「대왕2호」의 두부 가공적성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를 통해 두부 가공수율, 상품성, 시장성 등의 가공적성과 색택, 식미(질감, 고소함 등), 소비의향 등 관능 평가 및 소비자 선호도를 평가한다. 이번에 품평회를 갖는 대왕2호 콩은 2020년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 등록된 품종으로 기존 농가들이 두부 및 장류용으로 많이 재배(65%)하고 있는 대원콩(농촌진흥청 개발품종)보다 크기가 크고 색택이 밝을 뿐 아니라 수량도 많은(대원콩 대배 7%↑) 장점을 가지고 있고 고랭지를 제외한 도내 전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쓰러짐, 탈립(꼬투리 터짐)에 강해 기계 수확이 용이하여 경영비 절감이 기대되며, 또한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올해 시범적으로 영월, 홍천, 춘천을 중심으로 원료곡 특산단지 조성(50ha)을 조성하고, 종자보급 및 지역가공업체와 연계 산업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태 농업기술원장은“신품종이 농가소득과 연계되도록 객관적 우수성을 확보하고, 대량수요처 확보, 가공업체 연계 등 유통체계를 지원하여 지역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2022년 감귤(만감류, 노지감귤) 정지·전정’ 교육생 2과정 1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서귀포 지역에 맞는 정지·전정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봄철 정지·전정은 죽은 가지를 제거해 병 발생을 예방하고 내부까지 햇빛이 들어오게 하여 감귤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새로 나올 가지 수와 꽃의 양 조절로 해거리를 방지하고 농약살포, 수확 및 운반 등 농작업 편의도 도모한다. 교육은 오는 3월 11일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장에서 현장 교육으로 이뤄진다. 오전에는 노지감귤 정지·전정 2회 60명, 오후에는 만감류 정지·전정 2회 60명으로 총 4회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2월 21일 본원 소회의실에서 ㈜케이보배(대표 진기환)와 ‘다목적 농업용 원격주행차량’과 ‘조향이 가능한 농업용 원격주행차량’에 대한 특허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기후변화,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에 따라 농업분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강원도 과수재배 면적은 2010년 2,355ha에서 2020년 3,174ha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영향으로 인력수급의 문제까지 겹치면서 노동력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도입되는 농기계는 대형화, 고급화 되는 추세로 인해 1ha 미만의 중·소규모 과원이 91%에 달하는 강원도 과수재배 농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중·소규모 과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제기와 운반기 겸용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를 개발하였다. 본 방제기는 리모컨 조작으로 간편하게 원격조정이 가능하여 노약자 및 여성농업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농약대와 운반기를 필요에 따라 탈부착할 수 있어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며, 농약구입비도 33% 절약이 가능하다. 조향이 가능한 농업용 원격주행차량은 임야가 80% 이상인 강원도의 지형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