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은 7월 25일부터 26일, 2일간 강원도교육청 소속 교사 25명이 참여한 가운데「2022 강원 식농(食農) 학습 이론 및 현장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2022년도 3회차 강원도교육연수원 특수분야 연수기관지정을 받아 작년에 이어 2회째 추진된다. 1일차(7.25.)에는 춘천 콩이랑 상걸리 전통장(변옥철 대표)에서 전통장 만들기 체험과 홍천 농담맥주학교(권용인 대표)에서 수제맥주 체험을 진행한다. 2일차(7.26.)는 농업기술원 3층 대회의실에서 쌀 가공품 개발현황, 식농학습의 중요성 및 쌀 요리 체험을 진행한 후 교육 수료식을 갖는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지역 사업장 활용 현장교육을 통해 강원 식문화를 확산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고 이해하는 식문화 리더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1일부터 개최한 ‘K-ROSE 경진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3일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도가 자체 육성한 장미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21일에는 보보스, 핑크아미, 캐롤라인 등 도 육성 장미를 활용한 ‘작품 경진대회’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꽃바구니 만들기 교육’, 22일과 23일에는 1호선 수원역에서 ‘입상작 전시’가 진행됐다. ‘작품 경진대회’에는 사전 신청자 20명이 참가해 출품작을 선보이며 구성, 색채, 창의성 등에 대해 우수성을 겨뤘다. 그 결과 수원시 김자은씨의 작품 ‘엄마에게’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서울시 김순옥씨와 광주시 김은정씨, 우수상은 화성시 임혜정씨와 대전시 김영엽씨, 장려상은 용인시 조현지씨와 성남시 김복자씨가 수상했다. ‘꽃바구니 만들기 교육’에는 경기도 장미와 함께 하고 싶은 사연 신청자 중 우수 사연으로 선정된 10명이 참여해 실습 교육 시간을 가졌다. 항암치료 중인 아버지를 위해 직접 꽃바구니를 만들어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을 보내온 평택시 한 참가자는 “오랜 병원 생활 중이신 아버지께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만 18세 이상~만 39세 미만의 청년농업인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022~2023년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예비 대상자 80명을 8월 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율형 공모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만 39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이며,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추천을 받아야 한다. 사업비 지원은 도 농업기술원의 창농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70시간 이상 이수하고,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50명(예정)에게 1인당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유형은 신기술, ICT 활용, 가공․상품화, 체험․치유․관광, 유통․마케팅 등이며 신제품 개발비용, 유통개선 지원 및 브랜드 개발, 전자 상거래 운영 등을 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8월 29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남농업기술원 내 청년창농타운에서 △창업역량 △사업계획서 작성 △IR 고도화 △제품개발 등 84시간으로 운영하는데 70시간을 이수하면 된다. 예비 사업대상자로 확정된 청년농업인은 청년창농타운 누리집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온난화, 폭염 등 이상기상에 의한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원예작물 생산을 도모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대상자 선정 후 총 5개소에 1억 4,400만 원(보조 1억 원, 자부담 4,400만 원)을 투입해 6월 하순경 포그 분무시설 및 환기팬 등을 보급했다. 특히 여름철 시설 내 온도는 작물 생육 적온 범위를 넘는 40℃ 이상 올라가는 경우가 빈번하고 최근 온난화, 폭염 등 이상기상으로 그 폭은 더욱 커지고 있다. 원예작물은 최적온도는 낮 25~28℃로 3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며 여름철 최고온도 35℃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해야 하나(시설토마토 기준) 기존 시설의 천측장 개방 및 환풍기만으로 효과적인 온도 저하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작물은 생육적온 이상의 고온에서 칼슘 등 미량원소 결핍, 수정 불량, 과도한 호흡 등으로 품질이 저하되고 생산량이 감소한다. 시설 내 고온은 농작업을 어렵게 하고 농업인의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 포그(안개) 분무시설 활용 시 시설 내 온도 5℃ 저감, 습도 28% 상승으로 생리장해를 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담양 프리미엄 딸기 미국 수출을 위해 금성딸기출하회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우량묘 생산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담양군에서 육성한 메리퀸·죽향 딸기품종을 미국, 싱가포르 등에 수출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딸기 육묘기술과 병해충 방제 전문가인 서종분 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담양군 금성딸기출하회는 올해 미국, 싱가포르, 두바이에 담양군에서 육성한 메리퀸·죽향 딸기 3.4톤 6300만 원 분량을 수출해 국내 수급조절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 이들 품종은 당도가 높고 경도가 좋아 국내 유통업체는 물론 해외 바이어 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역특화작목 수출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하우스 난방기 및 수출용 포장재 지원, 육묘기술·병해충 관리 등 수출 전반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찾아가는 수출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홍우진 연구사는 “지역특화작목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들을 선제적·종합적으로 해결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13일 농산물원종장 내 차나무 포장에서 도내 신규다원 조성 및 품종 갱신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금설’, ‘비취설’ 등 총 9품종 688kg을 분양하고 삽목 번식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차 재배는 친환경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병해충에 강한 품종이 요구되고 잎녹차, 가루녹차, 발효차 등 용도에 알맞은 품종으로 갱신하려는 농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병해충에 약한‘야부기다’가 60% 이상 재배되고 있어 병해충에 강한 품종으로 점진적인 갱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최근 국내외 가루녹차와 홍차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농가에서는 고품질 차 생산을 위해 신규다원을 조성하거나 품종 갱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에 분양한 품종은 모두 9품종으로 국내 품종 3품종(‘금설’, ‘비취설’, ‘참녹’)과 도입 품종 6품종(‘사에미도리’, ‘메이료쿠’, ‘료우후’, ‘오꾸미도리’, ‘대차’, ‘무이’)이다. 이 중 ‘금설’, ‘비취설’은 농업기술원 육성 품종이다. 용도별로 보면 △가루녹차에 적합한 품종은 ‘비취설’, ‘사에미도리’, ‘메이료쿠’, ‘료우후’, ‘오꾸미도리’ △수제차에 적합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는 한국육종학회에서 고품질 밥쌀용 벼 품종 ‘새청무’를 개발한 신서호 연구사가 코레곤품종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코레콘품종상은 한국육종학회에서 수여하는 최고 권위있는 상으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 보급한 공로가 큰 연구자를 대상으로 수상하는 상이다. 주인공인 신서호 연구사는 2009년부터 전남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육성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해 전남을 대표하는 고품질 밥쌀용 품종을 육성하고자 노력했다. 이를 위해 수천수만 번의 교배를 통한 선발과 도태를 반복한 결과 ‘새청무’ 품종을 개발할 수 있었다. 새청무 벼는 2009년 새누리와 청무를 교배한 품종으로 2014년부터 지역적응시험과 2016년 농가실증시험을 거쳐 2018년 품종보호등록을 했다. ‘새청무’는 소비자가 원하는 밥맛, RPC(미곡처리장)의 도정특성 우수, 농민이 바라는 재배 안정성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품종으로 2년 뒤 3,000ha에서 지난해 전남 벼 재배면적의 약 44%인 68,000ha를 차지할 정도로 면적이 급속히 확대되었다. 또한 올해 전남 10대 브랜드 쌀 가운데 대상을 포함한 6개 브랜드를 석권했고, 그 품질을 인정받아 미국, 러시아 등 5개국에 쌀과 즉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22년 첫물차 가루녹차 품질평가를 통한 농가별 고품질 생산기술 상담을 지원하고 차광처리별 두물차 이용 가루녹차 생산기술을 공유했다. 제주 차는 재배면적 593ha, 생산량 1,517톤으로 전국 37% 수준에 달하며, 유기물이 풍부한 화산회토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고 육지부에 비해 1~2주 빠른 수확을 보이며 인기가 높다. 한편 국내외에서 가루녹차 수요가 확대되면서 두물차 생산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품질좋은 첫물차 생산은 물론 두물차 이용 고품질 가루녹차 생산기술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지난 5일 실증포장 및 녹차가공분석연구실에서 차광처리별 두물차 이용 고품질 가루녹차 생산기술을 공유하고 2022년산 제주지역 농가 첫물차 품질특성 평가를 통하여 농가별 맞춤 컨설팅을 실시했다. 차 재배농가 및 제주녹차발전연구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가루녹차 생산기술 및 2022년산 첫물차 품질특성평가 현장 워크숍’으로 진행했다. 6월중하순에 수확하는 두물차는 평균기온이 올라가면서 첫물차에 비해 떫은맛이 나타났으나 카테킨 성분이 풍부하였다. 올해 4월 수확한 첫물차는 겨우내 농축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미니단호박 품종별 특성 비교를 통한 정보제공으로 제주지역 품종 다양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 미니단호박 재배현황은 2018년 165ha ․ 4,296톤, 2019년 185ha ․ 4,440톤, 2020년 370ha ․ 8,997톤으로 월동채소 뒷그루로 재배되던 기장을 대체하며 농가 소득작목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021년 농축산식품현황). 반면 재배 확대에도 품종은 1∼2종에 편중돼 있고 이 품종마저도 외국산 품종으로 종자 수급불안에 따른 종자가격 상승과 경영비 증가 등의 문제가 예상되고 있다. 특정 품종 쏠림은 품귀현상으로 이어져 가격 급등 및 경영비 가중, 검역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문제 발생 여지가 있어 안정적인 종자 수급량 확보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제주지역에 알맞은 미니단호박 품종 다양화를 위해 ‘품종별 생육특성 비교 실증시험’을 추진했다. 미니단호박 총 7품종 실증재배를 통해 품종별 생육상황과 착과량, 과실무게, 당도 등 품종별 특성을 조사했다. 미니단호박 주산지인 한림읍 원예실증포에 지난 2월 16일에 7품종을 파종했고 3월 21일 정식 후 수확기가 도래한
강원도농업기술원은 7월 6일 자체 개발한 “풍농감자”의 농가보급 확산을 위하여 금년도에 처음으로 조성한 실증시범단지(2개소 6ha)중 화천군 풍농감자 작목반에서 첫 수확과 소비자 초청 품평회 및 감자캐기 체험행사를 추진했다. 풍농감자는 강원도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편타원형 모양으로 내부생리장해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10a당 수량은 4,468kg으로 도내 주 재배 품종인 수미감자에 비해 30%이상 많고, 눈 깊이가 얕아 가공작업이 용이하고 장기 저장성이 우수하다. 이번 품평회를 통하여 신품종 “품농감자”의 수량성과 식미, 소비자의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할 계획이며, 9월초 정선지역 시범단지에서는 유통업체들이 참여한 시장성 평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문명선 기술보급과장은 “강원도 자체육성 풍농감자가 수미대체 품종으로 조기에 장착되어 강원도 대표 감자품종으로 도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