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와 경기도기술학교 용접 실습장에서 진행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오는 5월 1일까지 ‘2025년도 제2기 농산업기술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주요 내용은 ▲전기용접 안전교육 ▲전기 기초교육 ▲아크 발생 및 비드 쌓기 실습 ▲각 파이프 필렛 맞대기 용접 실습 ▲농산물 저장기술의 이해 ▲시설하우스 설계의 이해 등 기초 영농 기술 실습 및 농업 정보 제공이다. 교육 대상은 신규 농업인을 비롯한 귀농·귀촌 희망자 15명이다. 서울과 인천 시민의 경우 지자체 간 업무협약에 따라 정원의 5% 이내인 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5월 1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화성시 병점중앙로 289-2)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신청도 가능하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실습 중심의 농산업기술반 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의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겠다”며 “신규 농업을 준비 중인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풍콩’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16년 개발한 신품종으로, 고소한 맛과 기계화 재배 적합성, 기후변화 대응력이 강점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6월 ‘제3회 경기콩 전국 요리경연대회’ 개최에 앞서, 4월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신품종 ‘강풍콩’의 우수한 맛과 활용성을 알리고, 이를 이용한 창의적인 요리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학생부)과 만 19세 이상 일반인(일반부)으로 나뉜다. 신청은 경기콩 요리대회 누리집(ggkong.kr)에서 가능하며, 개인 또는 2인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선착순 200개 팀에게는 대회 재료인 강풍콩 샘플이 제공된다. 요리 주제는 ▲학생부 콩요리와 제과·제빵 ▲일반부 두유와 반찬 총 4가지다. 예선은 참가자가 제출한 레시피와 요리 사진을 바탕으로 심사하며, 주제별 각 6팀씩 총 24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6월 19일(학생부), 20일(일반부) 이틀간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열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수상자에게 경기도지사 상장과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강풍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4월 16일, 원주·홍천·영월 3개 시군의 재배단지에 찰옥수수 원종(씨앗) 1,705kg을 공급하며, 2025년 보급종 생산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올해 채종단지에서는 ‘미백2호’, ‘미흑찰’, ‘강일옥’ 3개 품종의 종자가 생산될 예정이다. 총 102ha 규모에서 204톤의 생산을 목표로 121농가가 참여한다. 이날 원종 배부와 함께, 재배단지별 생육관리 요령 및 수매 약정 체결이 이뤄졌다. 채종단지 대표와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은 파종·육묘 시 유의사항, 계통별 생육 특징, 수매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옥수수 재배면적의 34%, 생산량의 33%를 차지하며, 국내 최대 찰옥수수 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안용진 옥수수연구소장은 “찰옥수수는 강원자치도 대표작물”로,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내재해성 품종육성과 안정적인 채종체계 확립을 통해 더욱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원산 아스파라거스가 4월 15일, 올해 첫 일본 수출 선적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수출의 길을 열었다. 올해는 춘천, 양구, 화천 등 주요 생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70톤 규모의 물량 수출이 예정된 가운데, 국내 최대 생산지인 강원자치도가 다시 한 번 '농산물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춘천시 서면 방동리에 위치한 수출농가를 방문해, 아스파라거스 선별 및 포장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수출품의 준비상태를 점검하였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아스파라거스 재배면적의 45%, 생산량의 70%, 수출량의 94%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생산지다. 특히, 국내에서 유통이 어려웠던 비선호 규격을 일본 수출 전용 물량으로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김동훈 원장은 “아스파라거스는 강원자치도가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대표 수출작목”이라며, “향후 수확연장 기술과 수출통합조직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차(茶) 농축액을 활용해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이 함유된 기능성 미나리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소비자들의 농산물 소비가 다양화·고급화되는 흐름에 발맞춰, 고기능성 채소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77.1%가 기능성 표시가 된 신선 농산물 구매 의향을 보였으며, 특히 채소와 과일에 대한 기능성 표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차에 함유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에 주목해 연구를 진행했다. 카테킨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바이오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능성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카테킨 미나리’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참녹 품종의 찻잎으로 제조한 차 농축액에 미나리를 일정 시간 침지·흡수시켜 제조한 것이다. 처리 전 미나리에 비해 ▲폴리페놀 함량은 3.6배 ▲카테킨류는 18.8배, ▲항산화 능력은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술은 혈압조절, 해독 등의 효능을 지닌 미나리에 차의 항산화 성분을 더해 건강 기능성을 한층 강화한 사례로, 기능성 농산물은 물론 건강식품 및 가
한국농촌지도자‧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가 11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경상북도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회원들을 돕기 위해 각각 성금 500만원, 330만원을 경상북도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성금 기부는 농촌지도자‧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피해 지역 회원들의 빠른 복구 및 생활 안정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원종규 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자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장은 “예기치 않은 산불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희망의 온기를 나누고자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모금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피해 회원들의 생활이 안정돼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딸기 우량묘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체계 강화를 위해 ‘전남 딸기 원묘 생산·공급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원묘 생산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전남 딸기 산업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원묘 사업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전남농업기술원을 중심으로 딸기 우량묘 보급이 꾸준히 이뤄져 왔지만, 현장에서는 일부 원묘가 증식용이 아닌 정식묘로 사용되는 등 관리상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남 딸기 원묘사업관리 민관협의체’ 구성 및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협의체는 전남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원묘사업 참여 농업인으로 구성되며, 연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원원묘 분양 대상 기준을 마련하고, 분양 이후의 관리·감독을 담당한다.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원묘 증식 및 활용 실태를 조사해 농업기술원에 보고하며, 참여 농업인은 원묘 증식 및 실적 자료를 제출해 생산과 보급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폭넓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KOICA 연수사업 선정은 전라남도의 농업기술 역량과 국제협력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식량안보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김행란 원장)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2026년도 정부부처 제안 글로벌연수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은 2026년부터 3년간 총 사업비 약 4억 5천만 원 규모로 추진되며, 케냐 농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역량강화 연수’를 전남에서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총 46건의 제안과제 중 27건이 최종 승인되었으며, 전남농업기술원이 제출한 케냐 대상 국별연수과제가 선정되어 전국 광역지자체 중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매년 케냐 농림축산연구기관 및 농업청 관계자 15명을 초청해 15일간 연수를 운영하며, 스마트농업 기술 전수와 정책 수립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남농업기술원은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4개국 54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기술 역량강화 연수,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5
음성군은 지난해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한 달 연장한다. 군에 따르면, 현재 복구되지 않은 농가들의 차질 없는 영농 활동을 위해 당초 3월 31일까지였던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을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 군은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농기계 임대료 무상 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60여만원(64농가, 148일)을 지원한 바 있다. 감면 대상은 폭설 피해를 입은 농업인으로 재난관리시스템(NDMS)에 피해 등록이 완료된 농가이면 농가당 기종과 횟수에 관계없이 최대 5일까지 무상 임대가 가능하다. 임대 신청은 음성군농기계임대사업 누리집, 스마트폰 농기계임대 앱, 임대사업소 방문, 전화 신청 등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예약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으로 피해 농가들이 신속하게 복구해 영농 활동을 원활히 진행하기 바란다”며 “농가 경영 부담을 경감하고 차질 없는 영농 활동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4-H연합회 회원 68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포천시, 남양주시 일대에서 신입회원 입문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년이내 신입회원에게 4-H운동의 핵심가치를 전하고 기존 회원들과 원활하게 융화해 4-H활동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1일차에는 ▲포천시 청년농업인 우수농가 견학 ▲신입회원 입단식 ▲지역 4-H선배 회원들과 멘토링제 협약식 ▲4-H이념 및 회의법 교육 ▲공감UP! 소통UP! 팀빌딩 교육 등이 진행됐다. 교육 2일차에는 ▲남양주시 청년농업인 우수농가 견학 ▲4-H어울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기존 회원과 신입 회원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4-H 회원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경기도4-H연합회의 성장과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농업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