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병기)는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백성익)와 공동주관한 ‘2024 제주감귤박람회 감귤품평회’에서 레드향과 비가림월동감귤, 윈터프린스(특별상) 품목의 금, 은, 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감귤품평회는 도내 지역농협과 감귤농협, 농업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우수농가 5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품된 감귤은 전문심사위원회에서 1차 품질검사(당·산도), 2차 외관·색택·식미 심사, 최종 과원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품목별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올해 제주 1등 레드향을 차지한 △금상 수상자는 제주시 조천읍의 이정선 농가이며, △은상 양성규(서귀포시 남원읍) △동상 최명란(제주시 한경면) 농가가 선정됐다. 비가림월동감귤에서는 △은상 강남호(서귀포시 남원읍) △동상 강성년(서귀포시 남원읍) 농가가 선정됐고, 국내육성 만감류 윈터프린스 품목의 △특별상은 양정숙(서귀포시 남원읍) 농가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금상 100만 원, 은상 70만 원, 동상 50만 원, 특별상 50만 원)이 수여된다. 고병기 조직위원장은 “이번 출품된 감귤들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품질이 좋았다”며 “품평회 수상자들의 조직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22일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에 고봉철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임명했다. 고봉철 신임 기술지원국장은 제주대학교 축산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석사를 받았다. 1988년 경남 거제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서부농업기술센터 소장, 제주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고봉철 신임 기술지원국장은 “미래농업과 기후변화 대응, 종자주권 확립, 농업·농촌 활력화를 통해 여건변화에 대응한 농업현장 중심 실용기술 개발·보급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봉철 신임 기술지원국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1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챗GPT 등 산업 트렌드 농산업 분야에 접목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일 미래 디지털농업과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전문 리더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전남생명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남생명농업대학은 디지털마케팅 20명과 친환경특용작물 20명 등 총 40명을 선발하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한국벤처농업대학과 연계해 추진하는 명사특강은 메타버스, 챗GPT 등 최근 산업 트렌드를 농산업 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인들이 신산업화 전략을 모색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디지털마케팅 수료자 20명 대부분이 유튜브 전문가로 활동 중이고, 라이브쇼핑 방송을 활용해 자신이 생산하는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추진할 디지털마케팅 과정은 다양한 미디어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NS마케팅, 스마트폰 촬영, 농촌 브랜딩을 위한 블로그 최적화, 스마트 스토어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영상촬영 등 다양한 매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해 디지털마케팅 전문리더로 양성한다. 또 친환경 특용작물 과정은 안전먹거리와 고소득 작목 생산보급을 위해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
청년스마트농업 등 3개 과정, 총 75명 모집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24년도 ‘제14기 경기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경기농업대학은 체험전문가양성, 청년스마트농업, 경기농식품 등 총 3개 과정으로 과정별 25명씩 총 75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1일까지이다. 교육은 △농촌체험 프로그램 기획과 지도기법·교수 학습법, 우수 농촌체험농가 현장교육, 교재‧교구개발(체험전문가양성과) △시설하우스 환경관리 및 농업전기전자, 스마트설비 구축, 통신, 양액재배와 관수, 기상환경제어,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현장교육(청년스마트농업과) △식품가공기능사 취득과정, 농식품 기획‧실습 및 최신 트렌드 읽기(경기농식품과) 등으로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3월 6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9개월 동안이며 과정별 22회 진행한다. 귀농인 포함 경기도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원서 접수는 화성 병점에 위치한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 1층으로 방문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접수, 등기우편 등으로 할 수 있다. 과정별 교육 일정과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교육팀으로 연락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 ‘알림-교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로 탄생한 ‘본디 홍화순차’가 농식품 전문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 ㈜골든힐을 통해 미국에 수출했다. ‘본디 홍화순차’는 증제와 덖음 공정을 통해 둥글레차와 같은 구수한 향뿐만 아니라 쿼세틴·루테올린 등 기능성 성분을 갖춘 침출차로 1만 2,000티백 분량이다.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동남아시아까지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농기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지난 2020년부터 홍화의 골관절염 예방 기능성에 관한 연구 추진과정에 홍화 재배 시 순지르기 작업으로 버려지는 홍화순의 골관절염 예방 효과를 밝혀내고 다양한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특허기술은 지역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본디 홍화순차’를 작년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해남미소’ 홈페이지와 각종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외 유통망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내년 ‘한살림’ 유통망을 확보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 소재 최경주 최경주홍화팜 대표는 “전남농업기술원의 도움으로 그동안 버려왔던 홍화순으로 소득을 올리고 수출까지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홍화를 이용한 다양한 고품질의 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구 개발자인 이유
벼 신품종 육성·보급 및 저탄소 녹색기술 개발 선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전문연구실 연구성과 평가에서 작물연구팀이 최우수 전문연구실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작물연구팀은 지난 3년간 벼 신품종 개발 품종등록 1건, 영농기술 10건, 종자 생산 5,300톤, SCI논문 및 학술발표 9건, 교육 및 컨설팅 500여 건 등 벼 신품종 육성 보급과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새청무 벼’ 품종은 품종등록 5년이라는 최단기간에 전국 재배면적 9만 3,400ha(13%)로 1위를 차지했고, 올해 전국 전업농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품종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또 2020년 이후 올해 54%를 점유해 전남의 대표품종으로 정착하면서 2023년 전남 쌀 최고품질 10대 브랜드에 새청무 품종 브랜드쌀이 6개 선정됐다. 아울러 정부의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해 농업 분야의 유력한 대안인 영농형태양광 시설 하부경지 벼 재배기술을 정립해 작물과 전력의 병행생산으로 작물 생산보다 약 5배의 농가 소득이 증대된 점을 제시했다. 이는 영농형태양광 아래에서 작물을 재배하기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제주지역 실정에 알맞은 적색종 용과 재배 매뉴얼 책자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적색종 용과를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적색종 용과의 안정 생산, 과실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추진했다. 이를 위해 농업인 및 함덕농협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생육 시기별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에 제작해 배부하는 재배 매뉴얼에는 지난 3년간 연구결과와 현장 컨설팅 결과, 시기별 과실품질 조사 결과를 수록했다. 26일 함덕농협에서 개최하는 ‘적색종 용과 정예소득단지 재배 농가 연찬회’에서 현장 배부할 예정이며, 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도 누구나 볼 수 있다. 이린아 농업연구사는 “기후변화와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새로운 아열대과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신소득작물 개발과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전남 차(茶) 소비 촉진과 항당뇨 기능성 차 개발에 본격 나섰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2일 기능성 차 개발 업체인 이삼형 ㈜메이케이 부대표와 수출업체인 임정식 ㈜톡톡킹 회장, 박홍재 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 보조제로서 당뇨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차 개발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내용은 △기능성 차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필요한 정보공유 △기능성 차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전남농기원에서 개발한 차 관련 지식재산권의 통상실시 △기능성 인증 및 국제인증 획득에 관한 협력 △생산 및 판매에 동반되는 기술·도구·제형에 관한 협력 등이다. 임정식 ㈜톡톡킹 회장은 “최근 당뇨병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경계성 당뇨병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전남산 기능성 차의 판매와 수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차를 개발해 차(茶)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 한 해, 장성군의 농업부문 성과가 수상 기록으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군은 올해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정분야 전반에 걸친 신규시책 발굴과 사업 추진 간 상승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종합평가다. 장성군은 △농지대장 일제 정비 △여성농업인 육성 △논 타작물 재배 추진 △시설원예 재배면적 확대 및 청년농업인 육성 △녹색 축산농장 육성 등의 성과를 내며 6개 분야 41개 항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식량‧원예 분야 우수상, 축산시책 평가 장려상도 수상했다. 장성군은 ‘2023년 전라남도 농식품유통 업무평가’ 최우수 시군에도 이름을 올렸다. 개장 1년여 만에 매출 130억 원을 돌파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의 성공적 운영과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농식품산업 육성 △쌀 판매실적 및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농산물 안전성 강화 4개 분야 1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군은 민선8기 공약인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 구축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넓히고 식재료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또 씨제이(CJ)푸드빌과 상생협약을 맺고 ‘지역상생 갈라디너’ 행사 개최, 제품 개발 등 활발한 협
경기도는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장미 ‘딥퍼플(Deep Purple)’을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관광지 퍼플섬의 관광상품으로 사용하도록 제공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박우량 신안군수는 22일 신안군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육성 장미 활용 퍼플컬러(보라색)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농기원은 보유하고 있는 ‘딥퍼플’ 장미의 모수 제공과 재배기술을 지원하고, 신안군은 딥퍼플 장미를 퍼플섬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작년 10월 맺은 전남과 경기도의 상생협약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도가 개발해 품종권한을 가지고 있는 ‘딥퍼플’ 장미를 신안군 퍼플섬에 컬러 관광마케팅으로 활용하면 양기관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이를 신안군에 제안해 협약이 성사됐다. 도 농기원은 딥퍼플 종이 신안군 섬지역 기후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 10월 장미 삽목묘를 신안군 퍼플섬 노지정원에 식재해 월동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겨울을 보낸 후 내년 봄 적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 즉시 신안군에 장미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육성 ‘딥퍼플’ 장미가 신안군 퍼플섬에 정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