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생태 및 방제 병 발생 초기에는 열매의 끝부분으로 병원균이 침입하여 수침상으로 물러지면서 갈색으로 변색되고 나중에 암갈색으로 변한다. 생육 중에는 열과나 상처난 부분 또는 건전과일과 이병과일끼리 서로 맞닿는 부분으로 병원균이 침입되어 2차 발병된다. 이 병은 과일이 형성되는 시기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성숙기까지 발생하며 심하게 감염된 열매는 부정형의 병반이 융합하여 열매 전체로 확대되어 검은색으로 변하게 되어 떨어지거나 미이라가 된다. 감염된 과일을 잘라보면 주로 열매의 끝부분으로 감염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간혹 상처 부위로 감염되기도 한다. 분생포자 모양은 단세포로 방추형이며 끝부분이 뾰족하고 갈색 또는 올리브색을 띠고 있다. 균사 생육은 10~35℃까지 가능하며 최적온도는 25℃이다. 또 강우가 많고(7~8월) 온도가 높은 다습한 환경조건에서 심하게 발생하는데, 석류 개화기부터 발생하여 수확기까지 피해를 준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왜성사과재배는 1974년경 M.26, MM.106 등에 접목된 왜성대목묘가 재식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1990년대에 이르러 밀식장해 발생 등으로 인해 폐원이 증가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 그 대책으로 1996년부터 세장방추형수형 전정법에 의한 사과 저수고밀식재배로 제2기 왜성사과가 시작된다. 그러나 세장방추형 전정이 키가 낮아 노력은 적게 소요되나 소득이 적은 편으로 인식 되면서 오래가지 않아 썬플러스형, 쏠랙스형, 키큰방추형(톨스핀들), 고밀식형, 세형방추형(일명 나리따식), 여름전정연구회식 등 여러가지 전정법이 대두됐다. 전정법 비교 연구 시험을 시작한지 6년만인 2015년 2월, 세형방추형과 키큰방추형 전정법이 수량, 소득이 최고로 많아 우리나라 왜성사과 전정법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정지전정의 기본 사과나무는 묘목을 재식하면서부터 수형에 알맞게 매년 정지전정을 해주어야 한다. 만약, 정지전정을 하지 않으면 수관이 복잡해져 수관 내부에 햇빛이 골고루 비치지 못해 꽃눈형성이 불량하고 공간의 효율적 활용미흡으로 다수확이 어려우며 과실품질도 저하된다. 또한 살포 약제의 부착미흡으로 병해충 방제가 곤란하며, 재배관리가 불편할 뿐만 아
여름전정의 정의와 시기 눈 따기(제아), 꽃봉우리 솎기(적뢰), 꽃 솎기(적화), 열매 솎기(적과), 순 지르기(적심), 가지 비틀기(염지), 잎 따기(적엽), 껍질 돌려 벗기기(환상박피), 가지 유인 등의 모든 작업이다. 여름전정 시기는 이른 봄 발아기부터 낙엽기까지이다. 새 가지의 솎음, 절단 작업, 경우에 따라 2~3년생 포함한다. 여름전정의 목적은 수관 내부의 일사환경日射環境을개선하고과실품질을 향상시킨다. 또 불필요한 가지 발생, 지나친 신초 신장을 억제, 동화물질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고 화아분화를 촉진하기 위해서이다. 아울러 밀식재배를 위하여 수관을 축소시키고 수세를 억제한다. 여름전정 시기별 효과와 주의사항 개화기는 수형 구성, 수세 조절, 착과증진에 매우 효과적이다. 한여름 과다 전정시 화아분화・발육에 저해되고 수세 쇠약이 우려된다. 가을철에는 수관 내부 광 환경을 개선하여 저장양분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정 통한 수광태세 개선 석류나무는 광을 좋아한다. 특히 석류과실의 중・후기 생장에서 과실 착색에 빛은 더욱 중요한 작용을 한다. 양지면의 과실의 착색이 음지면 과실보다 좋고, 수관의 양지를 향한 부분과 수관외부의 과실은 착색이 우수하다.
네오피네티아Neofinetia속에는 국내에서 흔히 ‘소엽풍란’으로 불리는 네오피네티아 팔카타Neofinetia falcata 한 종만을 포함하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이를 Vanda속에 포함시켜 Vanda falcata로 분류하고 있다. 주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하며, 동양권에서 예로부터 ‘부귀란’으로 불리며 사랑받은 난 중 하나이다. 상록착생란인 네오피네티아 팔카타는 자연적으로 뿌리를 공중에 노출시키고 바위 등에 붙어 자라는 습성이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바위(석부작)나 나무(목부작)에 붙여서 연출하기도 한다. 네오피네티아 팔카타는 단경성이면서 6~15㎝ 정도의 자그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소형난이다. 가늘고 날렵한 잎과 줄기만으로도 충분한 관상가치를 가지지만, 꽃이 피면 순백색의 작은 꽃이 달콤한 향기를 내며 그 매력을 더한다. 일부 품종들은 원종의 잎에 변이가 일어나 옅은 색의 무늬가 들어가기도 하며 잎의 무늬에 따라 종류를 나누기도 한다. 일부는 꽃색에 변이가 발생하여 고정된 품종들도 볼 수 있다. 네오피네티아는 저온성 난에 속하며 내한성이 있어 10~12℃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선형의 잎은 5~10㎝ 정도의 길이를 가지며
딸기에는 대만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파총채벌레, 싸리총채벌레, 하와이총채벌레 등 여러 종류의 총채벌레가 기생하여 가해한다. 이중 파총채벌레, 대만총채벌레와 꽃노랑총채벌레가 많은 피해를 발생시킨다. 3월 이후 기온이 상승하면 성충과 약충이 꽃에 많이 기생하면서 꽃이 흑갈색으로 변색되고 불임이 된다. 종자는 금색으로 변하며 종자 주변의 과육표면이 적갈색으로 변한다. 과실은 과피가 다갈색으로 변해 상품가치가 없어진다. 반촉성 딸기 재배에서는 봄에 기온이 올라가 환기를 시작하는 4월 이후에 급격히 밀도가 높아지며, 수확 후기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 딸기에서는 1개의 꽃에 20~30마리의 성충과 약충이 기생한다. 따뜻한 지역에서 발생이 많으며, 4월 이후 급격히 밀도가 증가한다. 겨울철에는 피해가 적으나 반촉성 재배나 노지 재배 등 봄철에 수확하는 시기에 피해가 많다. 꽃노랑총채벌레는 화훼, 채소 등 62과 244종에 피해가 발생한다. 성충이 잎이나, 꽃잎 등 식물조직에서 1개씩 산란→부화유충은 꽃잎, 신엽을 흡즙 후 번데기가 될 때 땅에 떨어져 땅속, 낙엽에서 번데기가 됨→번데기 기간은 2번 거치고 흙 표면 2~3㎝아래에 집중되며 시설 내에서는 연간 20세대를
상품과율은 봉지를 씌우지 않은 경우 33.0%를 나타냈다. 신문봉지와 백색반투명봉지를 씌울 경우는 69.0%로 2배 이상의 높은 상품과율을 나타냈다. 낙과발생은 P.E봉지가 38%로 가장 많고, 다음이 무처리인데 P.E봉지가 높은 이유는 강우시 봉지에 물이 들어가 무게에 의한 낙과와 부패에 의한 것이다. 병해충 발생 정도는 무대재배의 경우는 열매썩음병이 20%로서 가장 피해가 심했다. 봉지재배시 배착색봉지 처리구가 깍지벌레의 피해가 30%나 되었으며, 백색 반투명봉지와 P.E봉지가 병해충 방제 효과가 우수했다. 백색반투명봉지가 병해충 피해가 적고 과피의 착색도 우수하며 상품과율이 69%로 가장 높아 백색반투명봉지를 석류재배용 봉지로 선발했다. 열과 발생은 봉지재배에서는 28.0~41.5%로서 무대 재배 62.0% 보다는 열과 방지 효과가 우수했다. 봉지 씌우는 시기는 1차 개화기에 완전한 열매가 맺히고 나면 병해충 방제를 한 후 곧바로 씌운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4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치유농업에 종사하는 주된 이유는 대부분 경험과 관련된 혜택이다. 혜택의 증거는 단지 일화 또는 개인의 ‘기분 좋은 이야기’가 기반이 될 수는 없다. 치유 농업 실천의 역사를 통해 문서화된 치유농업의 참여 보고에 나타난 혜택은 다양하고 많으며 이러한 긍정적인 영향은, 농업인과 참여자뿐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까지 포함된다. SoFAB(The Social Farming Across Borders) 프로젝트 보고서인 ‘치유농업의 비용과 편익(2014,9)’에서 활용 가능한 많은 혜택의 근거를 문서화했다. 이 근거의 일부는 서비스 제공자 및 지원 근로자의 경험과 함께, 참여자 및 농업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통한 개인의 증언을 기록한 SoFAB 프로젝트의 경험으로 다음 섹션에 요약되어 있다. 치유 농업은 교육, 보건 및 사회 부문 등 다른 분야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여 다음과 같은 폭넓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① 이해관계자의 수와 유형 분류 체계typology의 확대이다. ② 젊은 세대와 더 넓은 지역사회 양쪽에 농업에 대한 인식을 바꿀 기회를 제공한다. ③ 농업인들은 그들의 생산물을 특히 윤리적인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네트워크와 순환 구축의
토마토는 생리장해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들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재배관리법을 익혀야 한다. 이에 따라 본지 3월호에서 토마토에서 발생하는 생리장해인 배꼽썩음병blossom end-rot, 과번무 등에 소개했고 이번호는 부종edema, intumescence, 수발아vivipary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부종은 잎에 물집이 생겨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말한다. 증상이 발생한 세포를 살펴보면, 표피세포가 비정상적으로 확대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크게 습도와 광질에 의하여 조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습도와 관련하여 수분 흡수와 증산작용 간의 균형이 맞지 않을 때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근권부가 습하면서 대기 중 상대습도가 높은 환경이 조성될 경우, 기공이 닫힌 상태에서 뿌리의 압력에 의해 수분이 잎으로 집중되면서 잎이 부풀어 오르게 된다. 수발아란 모체parent plant에 붙어 있는 종자가 발아하는 현상, 즉 과일 내에서 종자가 발아하는 현상을 말한다. 토마토뿐만 아니라 파프리카, 가지 등의 다양한 원예작물에서 찾아볼 수 있는 증상이다. 한편,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외관상으로는 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에
(1) 형태 작은뿌리파리 성충의 몸 길이는 암컷이 1.1~2.4㎜이다. 머리는 갈색을 띤 검은색이다. 산란은 알 덩어리(난괴) 형태 또는 하나씩 낳기도 하며, 모양은 타원형이고, 크기는 길이 0.2m이다. 유충은 4령까지 있으며, 노숙유충의 체장은 약 4㎜정도이다. 번데기는 연한 황갈색이며, 촉각과 다리가 외부로 나와 있다. 2) 피해 작은뿌리파리의 유충은 햇빛을 기피하고, 수분이 많은 곳을 선호하여 작물의 지하부 뿌리를 가해한다. 피해 받은 뿌리는 갈색의 상처가 나며, 특히 육묘 시기나 온실재배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 피해 증상은 지제부(지상부와 토양의 경계부위)를 포함한 토양 내부의 뿌리털이나 어린뿌리를 직접 가해하여 뿌리의 발달이 불량해진다. 지제부 주변이 너덜거려지며 수분이나 영양분 이동을 저해함으로 생장 지연, 시들음 증상을 일으킨다. 결국 뿌리의 절단과 지제부 줄기를 파고 터널을 만들어 들어가 식물체를 고사시킨다. 이러한 증상은 토양병원균에서 보이는 병징과 유사하여 대개 병해로 판정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10월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 새잎이 약간 짝잎이 되고 연한 녹색이 된다. 탄저병, 역병, 시듦병 등의 원인이 되는 균류를 매개할 수 있을
토마토Solanum lycopersicum는 남아메리카 원산의 가지과Solanaceae 채소로서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재배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2019년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각각 5,706 ha와 358,580 톤을 기록할 정도로 중요한 과채류로 자리 잡았다. 토마토는 생리장해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들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재배관리법을 익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해당 생리장해가 어떠한 환경에서 발생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토마토에서 발생하는 생리장해인 배꼽썩음병blossom end-rot, 과번무, 부종edema, intumescence, 암술머리 돌출, 수발아vivipary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배꼽썩음병은 과일의 배꼽 부위가 흑갈색으로 함몰되어 말라버리거나 썩는 증상을 말한다. 증상이 발생한 세포를 살펴보면, 세포막이 붕괴되고 세포액이 누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러한 세포의 기능 손상은 칼슘 결핍 또는 스트레스 조건에서 발생한 활성산소에 의한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배꼽썩음병은 개화 후 2~3주에 주로 발생하는데, 해당 시기에는 과일이 빠르게 자라면서 많은 양의 칼슘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칼슘이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