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에 적색종 용과를 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굴하기 위해 적색종 용과 ‘대홍’ 품종을 10개 농가, 약 3ha 규모로 재배해 품질 조사를 실시했다. A 농가 - 미사질양토, 화산회 - 겨울철 온도 8℃ 유지, 동해피해 없음 - 꽃따기, 적과하지 않음 - 수확 5회(10월 20일 기준) - 작년 11월 발생한 새순 이용 - 첫 꽃 발생일: 5월 10일 B 농가 - 미사질양토, 화산회 - 겨울철 온도 8∼10℃ 유지, 동해피해 없음 - 꽃봉오리, 꽃따기 및 적과 함 - 수확 6회(10월 20일 기준) - 작년 11월 발생한 새순 이용 - 첫 꽃 발생일: 4월 20일 - 친환경(무농약) 농가 C 농가 - 미사질양토, 화산회 - 겨울철 온도 8℃ 유지, 동해피해 없음 - 꽃봉오리 및 꽃따기 함 - 수확 3회(10월 20일 기준) - 작년 11월 발생한 새순 이용 - 첫 꽃 발생일: 5월 20일 - 2021년 총채벌레 피해 심함 D 농가 - 미사질양토, 화산회 - 겨울철 온도 5℃ 유지, 일부 동해피해 있음 - 꽃봉오리 및 꽃따기 함 - 수확 5회(10월 20일 기준) - 올해 봄에 발생한 새순 이용 - 첫 꽃 발생일: 5월 10
◇ 신품종 적색종 용과 인공수분 시간대에 따른 수량 비교(2021년) 적색종 용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인공수분 시간대 및 적정 착과량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조천읍 북촌리 농가 포장에서 실시했다. 오전(7~8시)과 오후(19~20시)에 각각 인공수분을 실시해 △착과율 △수량 △과실 크기 △당도 등을 비교했으나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결과지 당 착과 수에 따른 착과량에서는 3과 착과 시 과중 및 수량이 적기 때문에 결과지 당 1~2과를 착과하는 것이 적당하다. 결과지 당 1, 2과 착과 시 1일 과실비대량은 차이 없었으나 3과 착과시 과실 비대량이 적게 나타났다. 또 결과지 당 1, 2, 3과 착과시 과실 크기, 당도 등은 차이가 없었다. ◇ 적색종 용과 수확 시기별 과실특성 조사(2022년) 적색종 용과 생육 및 수확 시기별 과실품질 특성을 파악하는 연구다. 개화 및 결실 주기를 살펴보면 용과 꽃은 약 15일 주기로 6월에서 10월까지 8번 정도 발생했다. 개화 후 28~45일 후 수확되며, 기온이 높을수록 인공수분 후 수확까지 기간이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과실은 개화 후 14일째 과실 전체 횡경 87%, 종경 90.6%까지 비대해져 초기 과실 비대
△ 총채벌레 총채벌로로 인한 용과 피해부위는 어린 줄기와 꽃봉오리, 과실에서 나타난다. 꽃노랑총채벌레, 볼록총채벌레, 오이총채벌레 등의 유충이 용과의 줄기, 꽃과 과실을 가해하면서 성장해 발생한다. 과실의 경우 과피에 피해를 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효과적인 방제 방법으로 총채벌레는 5월∼10월까지 모든 부위에 발생하며, 발생 초기에 전문 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진딧물 진딧물로 인한 피해는 주로 꽃과 과실에서 나타난다.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이 새로 발생한 줄기, 꽃, 과실에 발생하며, 밀도가 높으면 생육을 지연시키고, 이들이 배설한 감로는 그을음병을 유발해 동화작용을 억제시키고 배설물에 의한 과실 오염으로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방제를 위해서는 새로운 줄기와 꽃, 유과 발생기에 진딧물 전문 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좋고, 초기에 진딧물을 방제해 그을음병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 네눈쑥가지나방 네눈쑥가지나방은 주로 어린줄기에 피해를 준다. 유충은 대개 굳지 않은 줄기를 가해한다. 네눈쑥가지나방은 전문 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내용은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7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용과, (병해) 갈색점무늬병 ○ 피해부위: 줄기 ○ 원인 및 특징: 병원균은 Botryshaeria dothidea로 줄기에 갈색 점무늬가 생김 초기에는 줄기에 노란색의 반점이 나타나고, 이후 점점 색이 짙어져 작은 원형의 적갈색 반점으로 변함. 최종적으로 전체 줄기를 뒤덮음. ○ 식물의 생육과 과실 생산량은 최대 40%까지 감소함 ○ 방제 시설 내 환기를 잘 시키고 습도관리에 주의 줄기썩음병 ○ 피해부위: 줄기 ○ 원인 및 특징 줄기 조직은 탄저병이나 곤충에 의해 상처가 난 부위에서 감염 조직이 황화되고 물러지며 악취가 나면서 부패가 발생함. 최종적으로 병에 걸린 줄기 중심의 목질부만 남게 됨 ○ 방제 감염된 부위를 절단하고, 구리제를 살포 시설 내 환기를 잘 시키고 습도관리에 주의 과실썩음병 ○ 피해부위: 줄기, 과실 ○ 원인 및 특징: Bipolaris cactivora에 의해 발생 ○ 방제: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상처를 통해 쉽게 침투하여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습도 관리에 주의 <계속> 이 기사는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06월호>에 게재된 기사의 일부입니다.
착화, 꽃봉오리 솎기, 인공수분 1개의 결과지에 최대 3개의 꽃눈이 발생하여도 인공수분을 충실히 하면 모두 착과시킬 수도 있다. 결과지 내 15일 주기로 발생한 다량의 꽃눈(4개 이상)은 양분 경합으로 낙화되기 때문에, 안정적 과실 착과를 위해서는 적절한 꽃봉오리 솎기가 필요하다. 자가수분하면 수정 불량 및 소과 발생 등으로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인공수분이 반드시 필요하다. 인공수분은 오전(7∼8시)과 오후(7∼8시) 가능하며, 수분 시점에 따른 착과율 및 수량은 차이 없다. 물 관리 과습은 뿌리 부패의 원인이 되므로 한 번에 많이 관수하는 것보다는 적은 양의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좋다. 과실비대 성숙기 6∼10월에는 증산 및 증발량이 많아 너무 건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과실 수확 후 영양생장 단계로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지 않을 정도의 물을 관수하면, 다음 해의 화아분화를 촉진할 수 있다. 온도 관리 생육 적온은 20∼30℃, 최저한계 온도는 8℃, 최고한계 온도는 40℃ 내외다. 온도가 높을수록 생장 속도가 빠르나 40℃ 이상에서는 고온피해가 발생한다. 8℃ 이하가 되면 줄기에 황색반점이 발생하고, 5℃ 이하가 되면 생
약 7개월 남은 ‘아그리테크니카 2023(Agritechnica)’ 박람회에 대한 방문객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대상자 중 약 68%는 올해 1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농업기계박람회를 방문하기로 결정했고, 나머지 31%는 몇 달 안에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나타났다. Agritechnica Tracker는 지난달 독일, 유럽 및 기타 국가에서 Agritechnica에 관심 있는 약 2,200명의 예상 방문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세계 최대 농업기계 박람회인 Agritechnica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다. 티모 지프(Timo Zipf) Agritechnica 프로젝트 매니저는 "정밀 농업, 지속 가능성, 환경 보호, 자동화, 대체 전력 시스템 및 전기화는 현재 국제 농업기계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라며 ”Agritechnica는 '녹색 생산성'이라는 주제 아래 국제 작물 생산의 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다양한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 "23개 전시관은 모두 마감됐고, 야외 공간을 갖춘 전시장에서는 세계적 업체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문 토론, 컨퍼
1. 번식 재배품종 번식에는 삽목 및 접목을 이용한다. △삽목법 삽목법은 4월 하순부터 5월에 한다. 삽목상 준비는 원예용 상토 50%, 부엽토 25%, 코코피트 25%의 분량으로 잘 섞어 준다. 충실하게 자란 줄기를 마디에서 20㎝ 내외로 절단해 음지에서 약 10일 정도 건조 후 삽목상에 3~5㎝ 깊이로 심는다. 삽목 상 온도는 25℃ 내외가 좋으며 습도는 80% 이상 유지하도록 한다. 삽목 후 30~45일 후 토양에 정식하고, 뿌리내릴 때까지는 건조하지 않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접목법 대목은 1~2년생의 줄기를 이용하며, 3년생 이상의 줄기는 형성층 부분이 대부분 목질화돼 접목에 적합하지 않다. 대목을 20~30㎝ 높이에서 수평으로 절단하고, 대목 중앙 형성층에 조제된 접수를 접목해 비닐테이프로 감싸준다. 접목 후 약 2~3주 후에 대목과 접수가 완전히 접합됨을 확인한다. 2. 과원 조성 △재배 환경 제주에서는 겨울 저온 피해 및 개화기가 장마기와 겹쳐 안정적인 과실 생산을 위해서는 시설재배가 요구된다. 겨울철 최저 온도 8℃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토양은 pH 5.5~7.5 정도의 물 빠짐이 좋은 사질양토가 좋은데 물 빠짐이 나쁜
용과는 보통 낮 길이가 12시간 이상 되어야 화아 분화가 된다. 따라서 봄이 지나서야 꽃눈이 만들어지고 가을이 지나면 더 이상 꽃눈이 만들어 지지 않는다. 용과 꽃은 해가 진 후에 피기 시작하여 오후 8시경 완전히 핀 꽃의 수술에서 꽃가루가 방출되어 수정하며, 다음날 아침이면 꽃이 진다. 수정 후 과실의 종경과 횡경이 급격하게 비대하여 수정 후 25일 경에 과실비대는 거의 끝나고 적색종과 백색종은 과피색이 적색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열매는 과피, 과육, 씨앗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과육은 자방이 발육하여 생기고, 씨앗이 많을수록 열매 크기가 증가하므로 충분한 수분을 거쳐 자방 안에서 많은 씨앗이 만들어지도록 해야 한다. 식품으로서의 특징 용과에는 안토시아닌, 라이코펜, 비타민E 등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 항염증,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능을 갖는다. 과피의 적색은 베타시아닌이 축적된 결과이며, 항산화 물질로서 신체의 방어 작용을 돕고 세포 손상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세포의 활성을 도와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항노화, 주름개선 효과를 갖는다. 과육은 섬유질이 많아 포만감이 오래가고 칼로리가 적다. 종자는 소화기능 촉진제로 이용되며, 리놀렌산
낙원의 사과라고도 불리는 바나나는 비타민 A와 E가 풍부하다. 익은 바나나 과육은 약 70%가 수분이고 나머지 주성분은 탄수화물 27.1%, 단백질 1.2% 지방 0.3%, 섬유소 0.5%, 회분 0.9%이며 칼로리는 과육 100g당 87kcal 정도다. 무기질 이온이 풍부해 체내 수분 평형을 유지하고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원활하게 해 운동하기 전 바나나를 먹으면 근육 경력을 예방할 수도 있다. 식이섬유를 비롯해 몸의 염분을 배출해 주는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는 다른 과일에 비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어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탄수화물은 전분 형태로 저장되어 있다가 익는 과정에서 설탕, 과당, 포도당 등으로 전환되는데 장거리 수송이나 수출을 위한 덜익은 녹색 바나나는 가용성 고형물이 0.1과2.0%, 총 전분량이 19.5나 21.5%이나 잘 익은 바나나는 가용성 고형물이 18.5와 19.0%, 전분은 1.0과 1.5%이다. 또한 바나나를 먹으면 행복감이 높아지고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함유하고 있어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바나나는 주로 생식 또는 요리하여 식용하는데 익은
광합성 용과는 선인장과에 속하며 사막에서 자라는 다육식물의 일종인 CAM (Crassulacean Acid Metaboilsm) 식물이다. 일반식물과 반대로 밤에는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CO2를 흡수 고정하여 포도당을 만들고, 낮에는 기공을 닫아 증산을 방지한다. 물을 얻기 힘든 곳에서는 수분손실을 최소화하여 생존에 적합하다. 광합성 효율이 일반 식물의 절반 수준으로 성장이 매우 느리다. 뿌리 용과 뿌리는 공기가 잘 통하는(통기성이 좋은) 토양을 좋아하며, 뿌리는 얕게 뻗어 표면 아래 20cm 이내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물이 너무 많아 산소가 부족하거나, 비료 과다, 미숙퇴비 시용 등으로 뿌리가 쉽게 고사될 수 있으며, 기근은 줄기에서 발생하고, 지표에 가까운 기근은 뿌리로 발달할 수 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2월호> 내용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