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품종 적색종 용과 인공수분 시간대에 따른 수량 비교(2021년)
적색종 용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인공수분 시간대 및 적정 착과량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조천읍 북촌리 농가 포장에서 실시했다.
오전(7~8시)과 오후(19~20시)에 각각 인공수분을 실시해 △착과율 △수량 △과실 크기 △당도 등을 비교했으나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결과지 당 착과 수에 따른 착과량에서는 3과 착과 시 과중 및 수량이 적기 때문에 결과지 당 1~2과를 착과하는 것이 적당하다. 결과지 당 1, 2과 착과 시 1일 과실비대량은 차이 없었으나 3과 착과시 과실 비대량이 적게 나타났다. 또 결과지 당 1, 2, 3과 착과시 과실 크기, 당도 등은 차이가 없었다.
◇ 적색종 용과 수확 시기별 과실특성 조사(2022년)
적색종 용과 생육 및 수확 시기별 과실품질 특성을 파악하는 연구다. 개화 및 결실 주기를 살펴보면 용과 꽃은 약 15일 주기로 6월에서 10월까지 8번 정도 발생했다. 개화 후 28~45일 후 수확되며, 기온이 높을수록 인공수분 후 수확까지 기간이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과실은 개화 후 14일째 과실 전체 횡경 87%, 종경 90.6%까지 비대해져 초기 과실 비대 관리가 중요하다.
종경, 횡경, 과중은 수확 시기가 늦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9월 수확시 과실 당도가 11.0°Bx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경도는 수확 시기가 늦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며, 과피색은 10월이 가장 낮게 조사됐다.
직전 달 수량이 많으면 다음 달 수량이 적은 것으로 조사돼 월별 안정 생산을 위해 꽃이 많이 발생하면 꽃따기 및 적과가 필요하다.
◇ 물 주는 양이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 조사(2022년)
물 주는 양에 따른 과실품질 특성을 파악해 물 주는 양을 설정하는 연구다.
소습으로 물 주는 경우 토양수분이 상대적으로 적었고, 토양수분장력의 변화 폭은 컸다.
꽃은 5회(6월~10월) 발생했고, 물 주는 양에 따른 개화 및 결실 주기는 비슷했다. 물 주는 양(소습, 다습)에 따른 과실 크기는 차이가 없었다. 소습이 다습보다 당도가 0.7~1.4°Bx 높았고, 경도는 차이가 없었다. 또 물 주는 양(소습, 다습)에 따른 과중 분포, 상품과 비상품의 분포는 차이가 없었다.
소습이 다습보다 입에서 느끼는 감미효과가 큰 이유는 포도당보다 자당과 과당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계속>
이 내용은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8월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