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농산물도매시장으로 하우스 옥수수 1동을 파렛트 작업으로 출하하려면 240여 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옥수수 통이 커 산지에서 파렛트 작업에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이에 한국청과는 산지의 옥수수 파렛트 출하 작업을 지원하고, 농가의 출하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파렛트 그물커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한국청과는 전국옥수수연합회에 파렛트 그물커버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옥수수의 경우 파렛트 출하시 파렛트당 약 80망(마대)을 적재한다. 옥수수는 마대에 담아 파렛트에 쌓기 때문에 운송과정에 낙하사고에 대한 우려가 큰 품목이다. 옥수수 파렛트 출하시 낙하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덥고 습한 날씨 속에 출하되는 품목이기 때문에 방수커버를 사용할 경우 옥수수의 상품성이 훼손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옥수수 파렛트 커버는 그물망 방식의 파렛트 커버를 이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번에 한국청과가 지원한 옥수수 파렛트 그물커버는 총 400장으로 256톤(1파렛트=8kg 마대 80개, 640kg×400장)의 옥수수를 동시에 파렛트 출하할 수 있는 분량이다. 또 옥수수 파렛트 그물커버는 회수해 재사용이 가능
경남 진주시에 ‘K-디지털플랫폼’ 설치·운영, 스마트농업 확산 추진 (사)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원장 한민우)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디지털플랫폼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1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서 기관 약정 체결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로써 K-디지털플랫폼 운영을 맡은 (사)한지연은 경상국립대학교 스마트팜연구센터(센터장 김현태 교수)와 함께 경남 진주시에 스마트팜 실증 체험 및 디지털 훈련을 제공할 K-디지털플랫폼을 설치·운영한다. 이에 (사)한지연과 경상국립대 스마트팜센터는 5년간 30억원을 지원받아 K-디지털플랫폼을 통해 산업현장 및 지역민들이 산업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는 신기술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공유·개방 플랫폼이다. 세부 유형으로 △K-디지털플랫폼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가 있다. 산업인력공단은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를 ESG 가치 기반의 대표적인 신산업 훈련모델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즉 K
SG한국삼공(주)은 오는 7월4일 강원도 휘닉스평창 호텔 및 태기산CC에서 새포아풀 방제 신기원 “아골드”EC 출시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시기념회는 골프장 그린키퍼 및 관계자 100여명 이상 참석하였으며, 켄터키블루그래스 내 새포아풀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아골드’ EC를 소개하고, 새포아풀 방제 솔루션과 ‘아골드’EC의 처리 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골드’ EC는 한국삼공이 개발하고 종신물산이 공급하는 신규 제초제로, 켄터키블루그래스 내 새포아풀 방제 약제이다. 출시기념회는 아골드의 원제사인 바스프에서 원제성분의 특성을 소개하고, 한국삼공 송재은 PM과 종신물산 장덕환 부사장 등이 아골드 시험 내용 및 결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오후에는 태기산CC의 아골드 처리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효과를 확인했다. 바스프에서 개발한 신규 계통 물질인 신메틸린(Cinmethylir)으로 FAT(fatty acid thioesterases, 지방산 합성에 필요한 효소) 억제 작용기작을 통해 지방산 생합성을 저해한다. ‘아골드‘ EC는 벤질에테르계 신메틸린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토양 및 경엽 처리 제초제로, 새포아풀 등 다양한 화본과 잡초에 효
농산물 유통산업, 도매시장법인 지속가능 경영 선도 저탄소 배출을 통한 친환경 실천(E)과 출하자 지원을 통한 사회적 책임(S), 합리적인 의사결정 구조(G) 실현을 위한 한국청과(주)의 2023년 상반기 ESG 경영위원회가 개최됐다. 한국청과(주)는 지난 5일 ESG 경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계획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및 사회공헌에 대한 내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은택 ESG 경영위원장을 비롯해 4명의 위원이 참여했다. 도매시장법인 최초로 한국청과는 ESG 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전 세계 165개국 1만 5,000여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민간국제협약 UNGC(UN Global Compact)에 참여하고 있다. 농업계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소극적인 현실에서 한국청과의 UNGC 참여는 농업계 민간기업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청과는 이날 위원회를 통해 ESG 경영 실천에 관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올해까지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2024~2025년에는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해 2026년부터 ESG 경영성과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은택 ESG 경영위원장은 “도매시장법인과 농산물 유통산업계
기후 중립적인 수소를 사용하는 연소 엔진과 연료 전지는 농업기계 또는 건설장비에 전원을 공급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이 기술은 독일 하노버에서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하는 아그리테크니카(Agritechnica)와 함께 ‘Systems & Components 2023(시스템 및 구성요소)’ 전시회에서 중점 논의된다. 독일 하노버에서 오는 11월에 열리는 ‘Systems & Components’ 전시회는 전기 동력과 함께 다양한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사용될 ‘수소 연료 전지 및 연소 엔진 기술’에 대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전망이다. 전시 참관객들은 수소로 작동하는 굴삭기나 트랙터에 적용될 수 있는 '이상적인' 주행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시스템 및 구성요소(Systems & Components)’ 행사에서 소개될 최신 수소 엔진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적응된 익숙하고 검증된 연소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즉 수소 연소 엔진은 디젤 엔진과 동일한 기어박스, 냉각 시스템 및 유압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계에 설치할 수 있다. 이 엔진은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으며 강한 진동에도 견딜 수 있고 모든 크기와 구성으
‘나눔의 새참’ 8명 선정, 이웃과 함께하는 ‘새참 도시락’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농업에 관심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8회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페인을 펼쳤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SG한국삼공의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페인은 농업인 가족, 친척, 친구에 대한 사랑과 추억, 감사의 사연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공모에는 손편지·이메일·영상편지·인터넷접수 등 많은 사연이 접수돼 뜨거운 관심과 사연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새참캠페인에 선정된 본상(사랑, 감사, 추억) 3명은 SG한국삼공(주) CRM팀에서 직접 방문해 사연 전달식을 가졌다. 응모자와 당사자에게 ‘대형 스마트TV, 김치냉장고, 무선청소기, 전기압력밥솥’ 등 푸짐한 선물과 함께 축하해주신 이웃분들에게는 ‘새참 도시락’를 준비해 함께 정을 나눴다. 새참캠페인은 또 ‘나눔의 새참’ 8명의 사연을 선정해 SG한국삼공(주) 지점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사연 전달식과 ‘새참 도시락’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새참캠페인에는 240여 건이 넘게 사연이 접수됐으며, 그중 100여 명을 선정해 사연과 함께 새참 꾸러미를 제공하는 등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22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와 ‘친환경 바이오 작물보호제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 논산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남경윤 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장과 이승제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팜한농과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작물이 겪는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작물활성제(Biostimulant)와 농작업 시간 및 노동력을 절감해주는 친환경 생력화(省力化) 바이오 작물보호제를 개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는 농업용 미생물 발굴을 담당하고, 팜한농은 최적의 미생물 균주 선발과 미생물 작물활성제 및 항공방제용 바이오 작물보호제 등의 제품 개발을 진행한다. 이승제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장은 “그동안 진흥원이 발굴해온 우수한 미생물 자원들이 팜한농의 R&D 기술을 통해 제품화되면 전국의 친환경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윤 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장은 “진흥원과 적극 협력해, 작물 활성 및 방제 효과가 우수하고 노동력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 제품 개발
경상국립대 스마트팜연구센터(센터장 김현태 교수) 협력, 디지털 농업 전문인력 양성 사단법인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원장 한민우, 이하 한지연)이 K-디지털 플랫폼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한지연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K-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선정돼 5년간, 30억 원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콘텐츠 개발과 디지털문화 보급에 앞장선다. K-디지털 플랫폼은 지역 내 중소기업 재직자나 구직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설과 장비를 구축해 공유하고,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3년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한지연은 경상국립대학교 스마트팜연구센터를 참여기관으로 하고, 글로벌 IT그룹인 구글 등과 손잡고 경남 진주에 ‘K-디지털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한지연과 경상대학교는 스마트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농업 디지털콘텐츠를 개발하고 체계적인 스마트농업 교육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난 7년간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해 온 스마트팜 인력 양성 연구개발사업과의 연계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민우 (사)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 원장은 “AI,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디지털 플랫폼 설치·운영으로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에
역대급 장마 예보에 상품성 보호위해 방수 커버 산지 지원 역대급 장마와 잦은 비가 예보되면서 산지 출하 작업 지연과 농산물 상품성 보호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이런 상황에서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가 주요 농산물 출하 작업을 지원하고, 상품성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산지 물품 지원에 나서 화제다. 지난 13일 한국청과 양파 경매장에서는 비와 습기로부터 양파의 상품성을 보호하기 위한 파렛트 방수커버를 산지에 지원하는 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산지로 지원되는 양파 파렛트 방수커버는 가로 110cm, 세로 130cm, 높이 2m 크기의 투명한 방수 재질로 제작됐다. 파렛트에 담긴 양파 전체를 덮어씌우는 방식으로 활용되는 방수커버는 투명한 재질을 사용해 내부의 양파 상품성을 육안으로 식별하기에도 쉽다. 특히 가락시장으로 출하되는 양파는 전량 파렛트를 이용해 출하되기 때문에 개별 파렛트 단위로 보호할 수 있는 방수커버를 활용할 경우 우천 시 산지의 출하 작업이 원활해진다. 또 가락시장으로 운송되는 과정이나 도착 이후에도 비가 내리는 중이라면 방수커버는 양파의 상품성 보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청과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 산지 출하 작업이 지연
농우바이오의 진하무는 봄·여름·가을 폭넓게 재배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무로 근수부 청색이 매우 진하여 상품성이 우수하다. 초세가 적당하여 근수부(어깨부분)가 휘는 현상이 적어 박스 작업에 용이한 H형의 정형화된 형태로 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엽이 가지런하여 재배관리(억제)가 잘되어 초세 관리가 용이하며 약 도포가 잘되기 때문에 병·해충에도 강한 장점이 있다. 근수부 청색이 진해서 시장 출하 및 소비자 구매시 신선도가 높아보인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진하무는 고랭지 지역 뿐 아니라 일반 평탄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일반 평탄지에서는 5월부터 파종하여 7월 말부터 수확하며, 고랭지에서는 5월 말부터 파종하여 8월부터 수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