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한국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회장 이석근)·서귀포시연합회(회장 김영순)와 협업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9일 애월읍 유수암리에서는 제주시 작업단의 발대식이 개최되고, 20일 서귀포시 신효동에서는 서귀포시 작업단이 발대식이 개최된다. 이를 시작으로 도내 45㏊ 134 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파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가 인식 개선을 위한 결의대회와 읍·면지회 별 불법소각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병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한 이번 사업을 통해 감귤 전정가지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농경지 화재를 예방하며 파쇄한 가지를 토양에 환원해 토양비옥도에도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은 “영농부산물은 토양으로 환원하면 거름이 되지만 불태우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소각 대신 파쇄해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청정 제주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농업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3일 서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안중지역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참여농업인 1100명을 대상으로 슈퍼오닝쌀 재배기술 및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 교육을 진행했다. 이상기후에 따라 우리 지역에 적합한 적기 파종 및 이앙시기(5월 20일 전후)의 제시로 농업인 경영비 절감 및 병해충 발생 최소화를 중점 교육했으며,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GAP인증 교육도 함께 하였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과 식량기술팀장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여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슈퍼오닝쌀 생산단지는 2005년부터 시작하여 20년째 추진하고 있는 평택시의 특화사업으로 올해는 총 4450㏊(고시히카리 3081㏊, 꿈마지 1369㏊) 규모로 4359농가가 참여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고품질쌀 생산 농업인을 격려하며 급격한 기상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재배 방법을 철저히 지키고 GAP인증 실천사항을 잘 준수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시는 송탄, 팽성, 평택지역을 순회하며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참여농업인 3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며, ▲송탄지역은 3월 20일 2회 ▲팽성지역은 3월 25일~26일 3회 ▲평택지역은 6월 중에 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 김현지 연구사가 제9회 ‘흙의 날’을 맞아 삶의 터전이자 농업의 기반인 흙을 소중하게 가꾸어 보존하고, 농림축산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흙의 날’은 정부가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올해 흙의 날 주제는 ‘건강한 흙, 행복한 지구’로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 흙이 건강해야 지구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전국의 56%를 차지할 정도로 친환경농업의 메카와 브랜드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김 연구사는 18년 동안 전남의 농업환경 개선을 위해 토양검정 및 농업환경변동조사, 비료사용 처방 기준 설정, 왕우렁이 자원화 기술 개발, 탄소 저감형 친환경 재배기술 개발 등과 같은 지속 가능한 토양관리 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현지 연구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농업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야 할 중요한 분야인 만큼, 공동연구를 강화해 온실가스 저감과 친환경 농자재 개발 등 저탄소 지속농업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암 겨울 무화과가 첫 출하되어 ‘인기몰이’하고 있다. 전남의 지역특화 소득작목인 무화과가 겨울 한파를 이겨내고 올해 첫 수확에 들어갔다. 무화과는 보통 7월부터 수확되는데 한여름에 생산되는 무화과는 상온에서 이틀만 지나면 물러지고 신선도가 유지되지 않아 유통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도 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와 협업으로 시설하우스 환경제어기술과 촉성재배기술을 개발 보급해 2022년부터 영암지역을 중심으로 겨울 무화과를 수확하고 있다. 기존의 시설하우스 전정은 12~2월 사이에 하지만 겨울철 생과 출하 시기를 고려해 5~8월 사이에 실시하고, 상품성 향상을 위해 성숙 전후로 시설 내부 온도 변화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 폭염일수 증가와 수확기 전후 이틀 이상의 연속강우가 지속되면서 결실 불량과 가격이 좋을 때 출하량 감소와 상품성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어지만, 시설하우스 환경제어기술 등을 통해 겨울 무화과 출하에 성공하면서 백화점 납품까지 이어졌다. 특히 지금 수확되는 무화과는 맛도 좋고 경도가 단단해 신선도가 일주일 이상 유지되면서 현재 백화점에서 500g 상자에 2만5천원에 거래
한국농촌지도자전남도연합회는 지난 27일 전남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회원 및 임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24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23대(진도 주만종)에 이어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한 나주 출신 최원섭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농촌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농촌청소년 및 영농 후계세대 육성 지도, 우애‧봉사‧창조의 3대 지표를 통한 농촌지도자 위상 제고와 기반 구축에 한몫을 다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농촌에서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농업실천과 합리적인 농가경영, 전통문화 계승실천에 앞장서는 선진 농촌건설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새롭게 출발하는 제24대 임원은 부회장 김강식(영암), 김영일(여수), 김용덕(구례), 김영희(화순), 감사 권정주(화순), 이삼열(순천)으로 구성하고 22개 시군연합회와 협력해 3년간 전라남도 농촌지도자회를 이끌게 된다. 현재 한국농촌지도자전남도연합회는 1957년 농촌진흥회로 출발해 1989년에 농촌지도자회로 개칭, 현재 도 연합회와 22개 시군에 233개회 15,832명의 회원이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리더로 활동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업인의 감귤 신품종 평가 및 선택을 지원하고자 올해 전시포 12개소를 새로 개설한다. 최근 국내육성 감귤 신품종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농업인 접근과 정보습득이 어려워 보급 확대가 더딘 상황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오래된 감귤원의 품종갱신을 유도하고, 국내육성 품종 점유율 및 농업인 접근성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국내육성 감귤 신품종 전시포’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포는 2020년 12개소로 시작해 매년 12개소씩 확대하며 지난해에는 48개소 10.1㏊를 운영했다. 올해에도 12개소를 개설해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윈터프린스’, ‘미래향’ 등의 품종을 식재할 예정이다. 전시포는 개소별로 990㎡ 이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상농가로 선정되면 운영 재료를 공급받고 신품종에 대한 관리·지도를 받게 된다. 정승용 농업연구사는 “감귤 재배품종의 다양화 및 자급화를 위해 국내육성 감귤 신품종이 농업 현장으로 신속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천연 차(茶)꽃 추출물을 이용해 수면장애 개선과 피부트러블 예방 효과에 도움을 주는 발열 수면안대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필립스(PHILIPS)가 2021년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수면 동향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 증가와 생활 패턴 및 생체리듬의 변화로 10명 중 6명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 또 수면 문제를 해결하려는 수면 케어 시장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국내 수면 시장은 2011년 4천800억 원에서 2021년 약 3조 원으로 10년 사이에 5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열안대 판매량은 90% 이상 증가했으나, 다회용 및 저품질로 인한 피부 트러블과 눈가에 생기는 작은 돌기인 비립종 등의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발열 수면안대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차꽃 추출물을 이용한 항균 효과와 수면장애 개선 효과를 연구한 결과, 차꽃 추출물 100배 희석액에서 55.67% 항균·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차산업연구소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차꽃 추출물이 함유된 발열 수면안대 개발에 성공했다. 제품 평가조사를 진행해 수면안대 착용 후 취침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24년도 제1기 신규농업인 농산업기술반 교육생을 19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신규농업인 교육은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 제공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전기용접 안전교육 ▲전기 기초교육 ▲아크 발생 및 비드 쌓기 실습 ▲각파이프 필렛 맞대기 용접 실습 ▲농산물 저장기술의 이해 ▲시설하우스 설계의 이해 등이다. 교육은 3월 18일부터 3월 20일까지 3일간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 및 경기도기술학교 용접 실습장에서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서울 및 인천 시민의 경우 MOU 체결에 따라 정원 5% 이내 선발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 1층으로 방문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접수와 등기우편(화성시 병점중앙로 289-2)으로도 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문의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로 연락하면 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한 신규농업인의 역량 개발로 귀농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경기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2. 19.(월)~20일(화) 2일간 농촌진흥청 및 전주 일원에서 생활개선회 도임원 및 시군회장 19명을 대상으로 농촌자원분야 핵심지도자 양성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농작업 현장 안전재해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편이‧안전보호구 활용 체험과 밭 농업기계 전시관을 견학하고, 제31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공정육묘장을 이용하면 파종시간과 육묘기간 단축으로 노동력이 절감되고, 규격화된 묘 생산이 가능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2월부터 6월까지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 등 육묘시기를 맞아 육묘장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센터 공정육묘장은 1,485㎡ 규모로 전자동파종시스템, 발아실, 묘 이송과 관수시설, 이동형 육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교육용, 실증시험용 등의 묘 생산과 농업인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1월 공정육묘장 이용을 신청한 관내 30 농가를 대상으로 2월 13일부터 육묘장을 개방했으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육묘를 위해 시설 및 생육관리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문선희 소장은 “농업인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해 사전 시설·장비 점검을 완료했다”며 “육묘는 농사의 시작인 만큼 공정육묘장 운영을 통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