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품목별 최우수상(장관상)을 수상한 사진 왼쪽부터 ‘배’부문 서용근(충북 음성군), 강보식(충남 아산시), ‘‘단감’ 박문수(전남 영암군), ‘사과’부문 장근식(충북 제천시) 농가이다. 이날 아산원예농협 구본권 조합장은 “아산배의 역사성을 이끌어 나가는 우리 조합원 중에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기쁘다. 우리 농업인들이 정성을 다해 맛있고 시원배를 생산하고 있다.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고품질의 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아낌없는 응원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리 국산 과일이 국민 건강을 지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충북원예농협 조합장)는 24~26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열었다. 24일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충북원예농협 조합장·오른쪽부터)과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서병진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이 함께 우리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최근 코로나 등으로 인한 백합절화 수출가격과 내수가격이 하락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이기성)에서는 백합 등 화훼재배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백합 등 꽃소비촉진과 백합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절화수출통합조직인 케이플로라와 공동으로 ‘2023년 백합 등 꽃소비촉진 및 수출경쟁력제고 세미나’ 지난 10일 강남 테헤란로 충현교회에서 개최했다. 백합 등 화훼를 활용한 꽃꽂이와 신화환 30여 점이 출품됐고, 농촌진흥청 서경해 박사의 ‘백합 등 구근류의 품종 자급화를 위한 연구방향’, 목원대 정경량 교수의 ‘노래하는 인문학자의 만남’, 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의 ‘교회와 꽃과의 만남’, 이기성 회장의 ‘자조금과 연계한 수출내실화’등의 주제 발표와 함께 원예체험에 참석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이날 이기성 회장은 “최근 코로나19가 2020년부터 3년 이상에 걸친 장기화로 최근 꽃소비 저조와 수출감소로 인해 화훼 농가들의 의욕이 감소했다. 따라서 생화 홍보를 통한 농가소득증진을 도모하고자 백합을 많이 사용하는 종교단체 등과 함께 우리 국산 화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는 원불교에서 진행했고 올해는 교회에서 꽃꽂
태안군이 특색 있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나선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원북면 동해리 ‘매화둠벙마을’에서 충남 농업기술원 관계자,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자원 활용 치유 프로그램 보급 사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치유농업이란 정신적·육체적 건강 회복을 위한 농업 활동으로 농업 관련 자원을 활용해 이뤄진다. 최근 건강과 힐링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분야다. 이날 시연회는 농촌마을 구성원의 ‘치유농업’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피톤치드와 함께 휴식을 취하는 ‘숲 치유’와 마음을 안정시키는 ‘시 명상’ 등의 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태안지역 농촌이 보유한 바다와 해변, 숲, 각종 동·식물, 특산물 등 다양한 치유자원이 도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매화둠벙마을 등 체험마을을 무대로 치유 프로그램 개발이 한창이다. 이번 시연회 참석자들은 치유과학실(체지방 측정, 혈압 측정) 및 치유 프로그램(족욕, 치유음식, 숲 치유, 명상)을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태안군은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김치의 날을 맞아 하나 된 마음으로 김치의 세계화를 염원하며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김치의 날이 되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김치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3 제4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 외에도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특별 전시, 김치품평회․요리경연대회 수상작 전시, 김장문화 재현 공연, 김치 과학 토크콘서트, 김치 기술교류전 등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재 김치는 케이팝(K-pop) 열풍과 함께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수출 국가는 2011년 60개국에서 2023년 93개국으로 늘었고, 최근 5년간 수출액은 연평균 10%씩 증가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국, 영국 등 해외 4개국 13개 지역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할 만큼 김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김치는 식품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문화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참석자들에게 “선조들이 만들어 준 김치 종주국의 자부심이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11월 국회는 꽃향기가 넘친다. 제2회 국회 가을꽃 전시회와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 세미나가 지난 20일 개막됐다. 꽃 전시회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경남 김해시갑)과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 공동으로 2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꽃 문화, 꽃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주제로 국내에서 생산된 절화와 분화 등으로 제작된 작품과 다육, 선인장, 농협 생생화환 등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는 2023년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사)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 (사)세계화예작가친선협회, 한국화훼농협,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사)한국난재배자협회, 영농법인 선인장연구회, 고양시화훼연합회 등이 함께 했다. 민홍철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꽃을 사랑하는 국회의원들뿐만 아니라 여야가 함께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생활 속의 꽃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형두 국회의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도 축사를 통해 “꽃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국회에서도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꽃을 피울 것”이라
‘감귤로 빛나는 제주, 다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박물관 일원에서 ‘감귤로 빛나는 제주, 다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2023 제주감귤박람회’를 개최한다. 제주감귤박람회는 국내 단일 과일 품목 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올해 11회째를 맞아 더욱 풍부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개막식은 30일 오전 10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야외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감귤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감귤 멀티플렉스관, 전동·자동화 농기계를 비롯해 감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8개의 전시관, 200여 개의 전시, 체험, 홍보,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또 인기 프로그램인 감귤따기 체험을 포함해 총 8종의 체험이 운영되며 인생 네 컷 포토부스와 감귤 소품 포토존도 상시 운영한다. 아울러 버스킹과 비눗방울공연, 마술공연 등과 감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감귤경매, 조선시대 황감제 재현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농업인을 위한 농업인 한마당 축제, 농협 조합원 감귤따기 대회와 함께 어린이 사생대회 및 귤빛가요제 등도 열린다. 농가와 업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