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콰도르 SECA(전략적경제협력협정)’ 국회 비준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지역에서 나오고 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와 한국화훼농협(조합장 유석용)은 지난 2023년 12월 29일 경기도 고양 한국화훼농협 수도권고양화훼유통센터에서 ‘한국•에콰도르 SECA(전략적경제협력협정) 대책 관련 절화주산지 국회의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경기 고양시갑), 유석룡 조합장, 협의회 이만백 이사, 경기도 장미연구회 정수영 회장, 고양장미공동선별회 탁석오 회장, 고양시덕양구 하창수 회장, 파주장미연합회 박인수 회장, 장미연합공선 박권효 사무국장, 플라워경기영농 임주완 대표, 협의회 문규선 대의원 등 절화농업인 80여명이 함께 했다. 유석룡 조합장은 “SECA 관련 정부의 책임있는 현황 파악과 지원,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수영 회장은 “안 그래도 중국산, 베트남산, 콜롬비아산 수입 절화가 시장에 넘치는데 이제 에콰도르산 절화까지 대책없이 수입된다면 국내 농가는 농사 포기하라는 소리”라며 대책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절화농업인들은 SECA 관련 정부의 정확한 현황 파악과 책임있는 대책이 없을 경우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농업 분야 진출을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및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을 실시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에는 1984년부터 2006년 사이에 태어난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영농경력이 없거나 3년 이하인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월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받는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1974년부터 2006년 사이에 태어난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의 영농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이면서 농업계 학교 졸업 또는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가 신청할 수 있다. 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경영인 육성자금(융자금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을 지원받을 수 있다. 두 사업 모두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논산시청 농촌활력과로 문의 가능하다. 논산시 관계자는 “농업 경영에 뜻이 있는 유망한 인재들이 청년농, 후계농으로 선발돼 우리 시의 농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헀다.
청년스마트농업 등 3개 과정, 총 75명 모집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24년도 ‘제14기 경기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경기농업대학은 체험전문가양성, 청년스마트농업, 경기농식품 등 총 3개 과정으로 과정별 25명씩 총 75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1일까지이다. 교육은 △농촌체험 프로그램 기획과 지도기법·교수 학습법, 우수 농촌체험농가 현장교육, 교재‧교구개발(체험전문가양성과) △시설하우스 환경관리 및 농업전기전자, 스마트설비 구축, 통신, 양액재배와 관수, 기상환경제어,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현장교육(청년스마트농업과) △식품가공기능사 취득과정, 농식품 기획‧실습 및 최신 트렌드 읽기(경기농식품과) 등으로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3월 6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9개월 동안이며 과정별 22회 진행한다. 귀농인 포함 경기도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원서 접수는 화성 병점에 위치한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 1층으로 방문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접수, 등기우편 등으로 할 수 있다. 과정별 교육 일정과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교육팀으로 연락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 ‘알림-교
2022년 청년창업농에 선발돼 스마트팜 딸기농장(딸기맨드류) 당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은하 농가는 창농을 준비하며 농업기술센터와 도 기술원의 다양한 교육을 약 2,000시간 수료했다.(촬영 11월 22일) * 이 기사는 < 팜앤마켓매거진 23년 1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케이-농업기술 세계적 확산에 중점 농촌진흥청 2024년 예산이 올해보다 1,573억 원 감소한 1조 974억 원으로 확정됐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목육성(45억 원)’, ‘농업공공기술 진흥사업(30억 원, 신규)’, ‘반려동물 전주기 고도화 기술개발(28억 원)’ 등 7개 사업, 119억 원이 추가 증액됐다. 농진청은 새해 예산을 토대로 국가 본연의 기능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식량주권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 및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등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연구성과를 신속하게 현장에 보급, 확산해 농업·농촌 활력화와 현안 해결 및 한국 농업기술의 세계적 확산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업 연구·개발(R&D) 혁신 기조에 맞게 연구·개발 사업을 효율화해 국가의 본질적 연구 기능을 강화한다.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 과학영농시설 및 지역 특화작목 지원과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을 다각화한다. 케이(K)-농업기술의 세계적 확산 사업 등도 중점 추진한다. 또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과 꿀벌 폐사에 대응한 꿀벌자원 증식 및 관리 기술 현장 확산을 지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ICT기술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이미지분석 기법을 적용하여 '축산물 온라인거래 플랫폼'을 구축한 점과,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통한 축산물 유통 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에따라 지난 12월 21일‘제28회 한국유통대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축산물 온라인거래 플랫폼' 사업의 유통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표창을 받았다.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우리나라 유통산업 발전과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한 유공 기관과 기업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행사이다. '축산물 온라인거래 플랫폼'은 코로나19와 같은 유행성 감염병과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과 같은 가축 질병 발생으로 도축장이 폐쇄할 경우, 시장불안정성 때문에 축산물 가격이 급등락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된 축산분야 대표 유통혁신 사업이다. 특히, 축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4가지 주요 성과가(△축산물 비상 공급 체계 구축, △상류·물류 유통혁신, △유통비용 절감, △위생 안전성 제고) 평가위원의 주목을 받았으며, 온라인·비대면 플랫폼 구축을 통한 구체적인 산업효과 창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확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건호)는 새해 1월 2일부터 19일까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영농부산물 소각을 예방해 산불방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한다.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및 여성농업인(경영체 대표 기준)에 한해 신청받고, 파쇄 제한 면적은 최소 330㎡(100평)에서 3,305㎡(1,000평)을 대상으로 1인당 1필지 신청할 수 있다. 또 파쇄 지원 작물은 고추대, 깻대, 콩대 등이며 과수는 불가능하다. 파쇄지원 신청은 각 읍면동 주민센터 및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진행하며, 파쇄 대상 필지 기준으로 신청하면 된다. 타 시·군 거주자도 안성시에 필지를 보유하고 있으면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 및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 및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이창희 친환경기술과장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으로 소각방지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 및 산불예방에 나설 방침”이라며 “고령, 여성농업인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에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과수 재배 농가 중 사과 재배 농가는 약 2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사과 재배시 주요 농작업으로는 좋은 과실을 수확하기 위해 가지를 솎아주거나 잘라주는 ‘전정’을 시작으로 알맞은 양의 과실만 남겨놓고 과실이나 꽃을 따는 ‘적화·적과’, 마지막 과실의 수확 및 운반과정을 거친다. 이 중 ‘전정과 적화·적과’ 작업에 투입되는 노동력이 전체의 약 50%로 다른 작업 대비 비중이 높은데, 고령 작업자가 많은 현장의 특성 상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 중 차량에서 떨어지거나 넘어져서 발생하는 유형이 전체의 약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높은 편이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첨단농기계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과수(사과)에 적용 가능한 농작업 자동화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남대학교 이경환교수 연구팀은 ‘전정에서 적화·적과’까지의 주요 농작업을 자동으로 관리 가능한 로봇을 개발하게 되었다. 로봇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는 크게 4가지로 나뉘는데, 작물의 색상, 크기 등을 인식하기 위한 ‘영상처리 기술’, 인간의 몸, 팔과 유사한 기능을 통해 대상물을 이동시키는 ‘매니퓰레이터 기술’, 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