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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작업 대행 서비스 민간 위탁 운영 확대 지원

침체한 농촌사회에 새 활력

충주시가 26일 농작업 대행 서비스 민간 위탁 영농대행단이 발대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더욱 확대 제공하고자, 올해부터 민간 위탁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사업은 농기계를 활용하지 못하는 영농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작업을 대행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355 농가가 지원받았다.

올해는 지속적인 신청량 증가에 따라 한국쌀 영농조합법인을 민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400 농가 140ha를 목표로 5개 권역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70세 이상 고령인, 여성 가구주, 소규모 필지 소유자(300평 미만), 장애인 농가 등이 해당한다.

지원은 로터리, 비닐피복, 이앙, 수확 등의 작업으로 농작업 수수료는 기존과 같이 작업별 ㎡당 30원(991㎡(300평) 이하는 기본 3만 원)으로 책정됐다.

농가는 4,958㎡(1,500평) 이하로만 지원할 수 있으며, 사전에 농지 주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원 대상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며 농가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영농취약계층의 경영비 절감과 영농작업이 적기에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에 기하겠다”라며, “일손 부족 등으로 침체한 농촌사회에 새 활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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