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이천시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 기간에 이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햇사레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장호원황도 품평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장호원황도는 이천시의 대표적인 복숭아 품종으로 향이 진하며 식감이 부드러워 인기가 많은 황도 품종이다. 이번 품평회에는 농업인들이 정성스레 재배한 복숭아 45점이 출품돼 당도, 중량, 모양, 색택 등 꼼꼼한 과정을 거쳐 장호원황도 고유의 품종특성을 나타내는 출품물을 심사했다. 도매시장 과수 경매사, 농촌진흥청 전문가, 소비자단체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최고 복숭아를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올해 대상은 이재필(장호원읍 진암리) 농업인이 선정됐으며, 금상 이걸재(장호원읍 풍계리), 은상 서정진(장호원읍 노탑리), 동상 최동옥(부발읍 아미리), 장려상 이기준(장호원읍 노탑리) 농업인이 선정됐다.
장호원황도 품평회 출품작은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가 열린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행사장에서 전시돼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장호원황도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 냉해와 장기간의 장마 등 좋지 않은 기상 상황에도 고품질복숭아를 출품해준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