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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농촌지도자회, ‘모 알선창구’ 운영

본격 모내기 맞아 원활한 모 수급으로 회원간 시너지 효과

당진시농촌지도자회가 본격적이 모내기철을 맞아 모의 수급을 맞추기 위해 회원간 서로 연결해 주는 모 알선창구를 내달 10일까지 운영한다.

 

모내기를 일찍 서두르는 추세로 5월 초 야간저온 현상, 냉해발생, 밀파로 인한 뜸묘발생 등 모 생육부진 농가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모 부족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당진시 농촌지도자회는 지도자 회원 농가에서 남거나 부족한 모가 발생하면 회원간 서로 연결해 주는 모 알선창구를 운영해 모가 부족한 농가는 바로 심을 수 있는 상태의 건강한 모를 확보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육묘 기간, 인력수급 및 인건비 상승, 농자재값 상승 등의 문제로 다시 육묘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모가 남는 농가는 애써 키운 모를 폐기하지 않아도 돼 상부상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석문면 삼봉리 석문면농촌지도자 회원인 원용무 씨는 “모가 부족한 상황에 알선창구를 통해 순성면농촌지도자 회원인 정철희 농가의 남는 모를 바로 확보해 이앙일에 맞춰 모내기를 완료했다”며 안도했다.

 

남는 모를 전해준 정철희 농가 역시 ”많은 돈과 노력으로 한 달 넘게 종자 소독부터 파종, 육묘한 모 상자를 폐기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아까운 상황에서 필요한 농가로 연계해 고품질 당진쌀 생산에 일조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의표 농촌지도자회장은 “적기에 모내기를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에서 모 육묘 실패시 종자 확보도 어렵고 다시 육묘할 시간도 부족한 상황이 안타까워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모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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