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신지식농업인’에 이천시 고담동 소재 김경애 농업회사법인(주)담은 대표가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을 말한다. 농식품부에서 매년 엄격한 선발과정 즉, △1차 서류평가 △2차 전문가평가 및 현지실사 △3차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44명의 후보자 가운데 6명을 최종 선정했다. 김경애 농업회사법인 담은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소비감소로 점점 더 설 자리를 잃어가는 주식인 우리 쌀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이천시에 정착했다. 그는 이천쌀 가공식품 개발을 시작해 쌀눈, 이천쌀 12곡 선식 및 과자류, 이천쌀(쌀눈), 호두과자, 누룽지, 미숫가루를 개발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판매 중이다. 또 2021년부터 논 5,230㎡ 임차해 쌀 재배를 시작, ‘임금님표이천쌀’ 브랜드 홍보와 제고에 기여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6일 열린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지식전파대회를 통해 신지식농업인에게 농식품부장관 명의의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수여했다.
장흥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김성 장흥군수와 수료생,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장흥군농업인대학 및 농업아카데미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장흥군 농업인대학은 △참다래 전문가 과정과 △농업아카데미 지역 특화 품목 육성 과정 등 2개 과정을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했다.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해 8개월간 이론, 실습 및 현장 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했다. 올해는 6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교육 과정 운영에 공로가 많은 참다래 전문가 과정 김은수 회장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그 외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한 우수 졸업생이 장흥군수 표창패를 받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열의를 갖고 교육에 참여해 졸업하신 수료생들께 축하드린다”며 “장흥군 농업을 이끌어가는 전문 리더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흥군농업인대학은 선도 농업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17기까지 총 1,1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진도군은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2023 병해충 기상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병해충 기상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농촌지도기관을 대상으로 병해충, 기상재해 등 농업재해대응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성과 확산을 위해 열렸다. 이에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적기 예찰과 기상재해, 병해충 발생 대응 매뉴얼에 따른 신속 대응으로 농업재해와 병해충 사전 예방, 적기 병해충 방제 지원과 민관 협력 방제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농산물 생산 증대에 기여한 실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도는 지리적 특성상 비래해충이 먼저 발생하는 지역이다.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병해충 발생 양상이 다변화되고 있어 기상재해와 지속적인 예찰로 신속한 병해충 종합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진도군에는 올 한해 30일간 지속된 긴 장마와 집중호우, 강풍, 폭염 등으로 애멸구와 벼물바구미가 약 3배 증가하고 혹명나방은 평년 대비 7배 증가했다. 군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포 1개소, 관찰포 17개소 운영을 통해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 예찰과 신속한 상황 전파, 방제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병해충 사전 예방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볍씨
태안군이 축산업의 항구적인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12월 21일(목) 오후 2시부터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군 관계자와 축산농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태안군 축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과 축산농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하고, 2024년도 축산 보조사업 등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올해 럼피스킨 등 악재 속에서도 지역 축산업 발전에 힘쓴 축산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안 파악을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소통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로운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한우·낙농·양돈·양계·양봉 등 각 분야별 질의답변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건설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 축산인은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태안군 태안읍 송암로 523)으로 방문하면 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농가의 입장에서 최선의 정책을 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 나주 다도면의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인 ‘나주 부활의 집’에서 (사)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전남지회와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100세트를 전달했다. (사)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는 농산물 및 농식품 생산업에 종사하는 여성CEO 모임으로, 전남지회는 70여 명의 회원이 홍보 활동과 회원물품 판촉, 각자 생산한 농식품 기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기부행사에는 정선심 (사)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전남지회장과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김호준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부 물품은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손수 만든 고추장, 무말랭이, 오란다 등을 꾸러미로 제작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정선심 전남지회장은 “전남농업기술원의 도움을 받아 후계 농식품 여성 경영자의 육성과 회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업에서 부가가치 창출이 가장 핵심 키워드인데 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분들이 여성 전문 경영인이다”며 “농식품 여성 경영인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은 전남지회의 활동 지원을 위해 2024년도 민간지방보조금 예산을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와 청양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박상헌)는 지난 5일 라온웨딩홀에서 ‘2023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농업인 학습단체와 귀농귀촌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위한 정보공유 워크숍과 특강, 읍면별 장기 자랑 등을 진행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으로 귀농귀촌 사업을 시작한 지 올해로 16년째를 맞아 청양만의 차별화되고 안정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도 귀농귀촌 선발주자들의 소통과 화합 속에서 더 나은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김돈곤 군수는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귀농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더 많은 인구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한 푸드플랜 사업과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회적경제, 고향사랑 기부제 등 모든 사업에서 귀농귀촌인들이 앞장서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쌀 소비 촉진에 대한 소비자의 참여와 농업인의 지속적 농외소득원 확보를 위해 ‘오감만족 재밌는 쌀 체험여행 교실 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해 주덕읍에 우리쌀 농촌체험장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충주시는 올해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쌀영농조합법인(대표 서승범)에게 농촌진흥청 국비 6,000만 원을 투입해 농장 내 쌀 가공 및 농촌체험 교육장을 조성한 것이다. 이곳 실내체험장(100㎡)에는 쌀가루를 활용한 가래떡, 쌀빵, 라이스팝 등 가공체험을 할 수 있는 장비와 최신식 체험 기구 등의 설비를 갖췄다. 농부와 함께 체험하며 오감만족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농가체험 교육 분야의 첫 도전으로 농촌지도사의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전문가로서의 역량 향상이 기대된다. 충주시는 체험교실 운영으로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쌀 소비 촉진의 중요성과 농촌관광의 참여를 유도하고, 농업인에게는 3차산업 체험 서비스라는 새로운 농외소득원을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승범 한국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조합원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 교육 운영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 최고의 쌀 농촌체험장을 운영하겠다”며 포부를 밝혔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농업기술센터 이부길 농촌지도사가 ‘2023 전남 으뜸 지도상’에 선정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전남 으뜸 지도상’은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신념과 열정, 전문성을 가지고 지역의 농업·농촌 발전 및 농업 기술 보급에 앞장선 전남 농촌지도직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근무 경력 10년 이상의 직원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이부길 지도사는 벼 드문 모심기 실증사업 확대 및 새청무 우량종자 보급, 병해충 방제사업 확대 등 고품질 식량작물 안정생산 보급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21년 미생물 배양시설을 신축·운영해 친환경 미생물 공급 확대 및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역할을 했다. 이부길 지도사는 “화순군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새로운 기술 확대 보급 및 애로사항 해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9년부터 매년 으뜸 지도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우수한 직원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화순군 농업 발전을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주관 ‘2023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 대회’에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서울 aT센터서 열린 ‘2023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 대회’에서 지방농촌진흥기관 가운데 전국 1위의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전국의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등 11개 지표에 대한 농촌지도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최우수기관 1개소, 우수기관 2개소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의 하나로 디지털 기반의 농업인 맞춤형 정보제공, 기술보급 확산 지원단 구성·운영, 현장애로 해소 개발 신기술 현장 확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농업재해대응, 농촌자원 활성화 등에서 지난해보다 향상된 실적을 달성했다. 전남기술원은 지방농촌진흥기관 ‘최우수기관상’ 수상과 함께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활용 경진대회 ‘대상’,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업무 추진평가 7개 분야에서 3관왕에 오르는 최고의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농업연구분야에서 신품종 육성, 국내·외 특허, 실용신안 출원 등 현장 파급력 높은 우수성과를 도출해 전남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강화했다는 평가를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미래농업을 이끌 농업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한 제16기 굿뜨래농업대학 졸업식을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졸업생은 청년농업과 23명, 치유농업과 30명 등 53명이다. 이들은 지난 3월 23일 입학해 총 25회, 100시간 교육을 이수했다. 농업 창업, 경영, 농촌융복합 교육, 치유농장 프로그램 기획과 개발 등 관내·외 선진농업현장 견학과 실습을 통해 전문 농업인이 갖춰야 할 전문지식과 역량을 키웠다. 이날 졸업식에는 굿뜨래농업대학 학장인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졸업생과 가족 등 약 120명이 참석했으며, 교육과정 동영상 시청, 졸업증서 수여, 우수교육생 시상의 순으로 진행했다. 박정현 굿뜨래농업대학장(부여군수)은 “1년 과정을 열심히 참여하고 졸업하는 교육생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부여농업을 이끌 최고의 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시작해 올해 16기를 맞은 굿뜨래농업대학은 지금까지 1,37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부여군의 대표적인 농업인 교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