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 장학생 봉사단은 지난 11월 19일 전라 북도 군산시 옥산리에서 고령 농업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효도사진, 가족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가졌다.
50여명의 농업인 자녀인 농협재단 장학생 봉사단원들은 사진기에 농촌 어르신의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사진을 찍어 드렸다. 이날 촬영장에서는 셔터소리와 함께 장학생들의 기분좋은 넉살로 여기저기서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미용 봉사자들이 함께하여 어르신 이발, 염색 및 촬영 전
메이크업 봉사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학생은“올해 농촌은 풍년 농사에도 가격 하락으로 마냥 기뻐하시지 못한다는 보도를 접했다.”며“쌀값 하락과그간 영농피로로 인해 많이 힘드실텐데 이렇게 잠시나마 미소 짓게 해드릴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촬영된 사진은 봉사단원이 직접 액자작업을 하여 어르신
에게 추억과 함께 배달될 예정이어서 더욱 마음이 따뜻해지는 봉사 활동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