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재배지에서 문제가 되는 염류장해를 최소화하여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고 비료 절약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킬레이트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시설재배지에서 큰 문제가 되는 염류장해를 해결하기 위해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 김명숙 연구사는 “킬레이트제는 염류가 집적된 토양에서 불용화된 양분이나 염류를 작물이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바꿔주는 물질이다. 따라서 사용하면 토양 염류와 농가 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작물의 수량과 품질은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을 2018년 14개소, 올해 17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시범사업 임기정 지도사는 “2018년 시범농가 대상으로 염류농도 변화의 평균치를 조사해본 결과 정식 전 9.2dS/m-1에서 수확 후 5.0로 염류 농도가 46% 감소된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 남성희 팀장은 “킬레이트제 사용으로 시설재배지에서 겪는 염류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
최근 차산업 시장은 녹차 중심에서 홍차와 블렌딩차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 유일 차 전문 연구소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소장 손동모)는 젊은 소비층을 확보하기 위해 저비용 홍차 제조기술 개발과 농가에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홍차 자동화 생산 설비를 갖춰 국산 홍차를 양산할 수 있게 됐고, 고품질의 유기농 홍차를 호주로 수출하는 등 국산차 수출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동모 소장은 “신세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간편하면서 편리하게 음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차를 개발하여 젊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차의 고정 관념을 바꾸고 차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차산업의 영역을 확대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차산업연구소가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지다원 조성에 박차 국내 차산업의 중심은 보성지역이며 이곳에는 국내 차茶 산업을 이끄는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가 있다. 보성지역은 재래종이거나 도입종 위주의 차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여기에 경사지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생산비 투자가 높아 차 가격이 비싸다. 따라서 일본처럼 평지에서 재배하는 차 밭을 조성하여 녹차의 보급화도 필요하다. 손동모 소장은 “내년 시책사업으로 평지다원을
GAP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농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이다. 농산물우수관리(GAP)는 Good(우수), Agricultural(농산물), Practices(관리)라는 의미이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 및 출하정보의 기록을 통한 이력추적이 가능하도록 관리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환경 보전 및 농작업자에 대한 안전과 복지 실현을 추구하는 선진화된 안전관리체계라 할 수 있다. GAP제도가 필요한 이유 최근 농약잔류, 중금속 오염, 단체급식의 식중독 사고 등 농식품 안전사고 발생 증가로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현장 대응형 안전관리체계로는 농식품 안전성 확보에 한계가 있음에 따라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체계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FAO, Codex 등 국제기구, EU,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자국민 보호를 위해 사전 예
다양한 꽃의 이미지를 담은 aT 화훼사업센터는사람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하면서호기심과 즐거움을 주는 이미지로 바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화훼사업센터가 기존의 경매·도매기능을 넘어 꽃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꽃 복합문화공간 ‘F square(에프 스퀘어)’로 재탄생했다. 1991년 설립된 aT 화훼사업센터는 2011년 경매금액 1천억 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최대 화훼공판장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양재동 꽃시장 운영, 꽃꽂이교실 개최, 계절꽃 선정 등 일상생활 속 꽃 소비 확산에 힘쓰고 있다. ‘F square’의 F는 꽃(Flower)뿐만 아니라, 재미(Fun), 미래(Future), 가족(Family)의 의미를 포괄적으로 담고 있으며, 스퀘어(square)는 국민 모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을 표방한다. 이러한 의미를 반영하여 aT는 최근 꽃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담은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발하고, 건물도 새단장했다. 새로운 BI는 본관 건물의 모자이크 패턴과 플라워의 ‘F’의 조합으로 이루어졌다. aT는 ‘F square’를 통해 꽃의 유통부터 판매, 체험까지 모든 요소를 즐길 수 있는
수출의 힘이 곧 경쟁력이다. 기업체의 수출 시너지 효과를 올리기 위해 농식품 수출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농식품 수출의 기술을 만들어 나가는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과장 조성주). 수출농업지원과는 수출 경영체에 꼭 맞는 컨설팅을 통해 수출애로사항을 해소하여 수출경영체에 수출 탄력을 부여하고 있다. 농식품 수출의 힘, 수출 감동을 전하는 농식품 수출경영체를 찾아 소개 한다.<편집자 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는 논벼 대체 타 작물로 수출용 소형 양배추를 새로운 농가 소득 작목으로 발굴했다. 지난해 일본과 대만에 첫 수출 이후 올해 재배면적을 20ha로 확대하여 595톤을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김병래 소장은 “강임준 시장님께서 작년 대비 올해 농업예산을 23% 늘릴 만큼 농업에 대한 애정이 깊다. 이번 소형 양배추 수출농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었던 것도 시장님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농촌진흥청의 수출 컨설팅, 그리고 미맥 중심의 농업을 탈피하여 새로운 소득작물 소형 양배추를 발굴하여 육성해 나가는 농업기술센터의 의지와 농업기술센터를 믿고 따라 준 농업인, 수출 업체가 협업했기 때문에
농업관련기관의 연구의 차별성이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곤충잠업연구소(소장 박철승).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전국 최초로 설치한 곤충잠업연구소는 다른 지역보다 곤충산업화 분야에 있어서 앞선 농업기술 연구 및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철승 소장은 “곤충잠업연구소의 중점 추진 과제는 3가지이다. 첫째, 소득화 유망 곤충 대량 사육과 생산비 절감기술 개발이다. 둘째, 곤충자원 이용 신소재 가공기술 개발 및 실용화이다. 셋째, 양봉산물의 부가가치 증대 기술과 잠상자원 소재화이다. 지금까지 연구의 목적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이었고, 주요 연구 성과를 올리고 있다. 곤충과 잠업의 연구는 궁극적으로 농가와 소비자에게 이득을 줘야 한다. 만약 이것을 놓친다면 과시형 연구 마케팅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에 곤충잠업의 산업화를 위해 전 직원들이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가가치 창출 가공품 개발발철승 소장은 “곤충, 잠상은 사육이나 재배만으로는 돈이 안 된다.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가공품을 만들어야 한다. 곤충잠업연구소는 김도익 팀장을 중심으로 연구사들이 곤충, 양봉, 잠상 자원을 이용하여 소득화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괄목
최동운 소장은“지금까지는 도시텃밭을 활용한 도시농업의 여가와 교육적 측면에 치중했다면앞으로 우리 청주시가 추구하는 도시농업은 녹지확대를 통한 도시열섬현상 완화,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적인 부분에 더욱 중점을 두어 있다.농업기술센터는 먹고, 보고, 숨쉬고, 즐기며 함께 하는도시농업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끄는 도시농업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3년 3월 23일 국가적으로 도시농업관련 법안이 발효되고, 2014년 7월 1일 청주·청원통합과 동시에 ‘청주시도시농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도시농업전담부서인 도시농업관내에 도시농업지원센터와 전문인력양성기관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매년 19개소 88,193㎡의 면적에 도시텃밭을 조성하여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텃밭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초·중고등학교 43개소에서 학교텃밭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농업과 환경을 체험할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마스터가드너, 원예치료사, 도시농업관리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찾아가는 원예체험교육 등에 활용하는 등 도시농업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 · 특용작물, 축산 분야에서각각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지역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을 의미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해 ‘2018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발한 농업기술명인은 △식량작물 장수용 씨(전북 김제, 벼) △채소 김수현 씨(경남 진주, 시설딸기) △과수 박용하 씨(충남 천안, 포도) △특작 홍재희 씨(전남 순천, 하수오) △축산 박화춘 씨(전북 남원, 양돈)이다. 식량분야 장수용 명인은 고품질의 벼와 보리 종자를 채종(좋은 씨앗을 골라서 받음)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지역에 벼 ‧ 보리 채종 전문단지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했다.채소분야 김수현 명인은 1983년 수막보온법, 1999년 고설육묘법을 개발했다. 과수분야 박용하 명인은 시설포도 재배를 위해 지중 냉 ‧ 온풍장치를 개발했다. 특용작물분야 홍재희 명인은 하수오 대량 종자발아(종자가 싹이 트는 것)를 국내 최초 성공해 특허를 갖고 있다. 축산분야 박화춘 명인은 양돈관련 특허 12건, 의장등록 3건을 갖고 있다. 식량작물 장수용 씨 (전북 김제, 벼)전국 저비용 고품질 쌀 생산단지 1위 선정기술을 주변에
우리경제의 국제화 세계화 추세가 급속도로 진전되면서 정부가 주도하여 농축산물의 수급 및 가격 안정사업을 추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게 됐다. 상대적으로 농축산물의 수급 및 가격안정에 대한 농가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농가가 자율적으로 농축산업을 지켜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연적인 과제로 대두됐다. 이에 1980년대 후반부터 학계와 업계에서는 농축산업의 자조금제도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연구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 시작했다. 그러한 결과로 인해 정부는 1990년 4월에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 제13조에 임의자조금제도를 실시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에 의한 임의자조금과 관련된 내용은 보다 구체적으로 보완되어 2000년 6월에 농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로 이전되어 규정됐다. 축산부문에서는 축종별 축산단체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자조금사업을 최초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농가의 자조금사업에 대한 공감대 부족과 소극적인 참여로 인한 대다수의 무임편승자 때문에 임의자조금사업은 정착되지 못하고 소수 지도자들에 의해 명맥만 유지해 왔다. 그러나 임의자조금사업의 한계성을 경
영어의 ‘Check-off’란 100여 년 전에 서구의 근로자들이 노동조합에서 조합비를 마련하려는 방편으로 각자의 급료check에서 조합비를 공제off한 것이 그 유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러한 자조금제도check-off system가 농업부문에 응용된 것은 세계경제의 대공황이후 미국에서 1933년의 농업조정법Agricultural Adjustment Act과 1937년의 농축산물유통협약법Agricultural Marketing Agreement Act으로부터 비롯되고 있다. 자조금제도는 전통적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중시하는 미국형 농업에서 개발 ․ 발전됐다. 유럽 및 오세아니아주의 농업과 같이 정부정책이 마케팅보드marketing board나 협동조합 조직을 통하여 농축산물의 수급 및 가격안정을 이루어가는 나라는 미국의 Check-off system과 유사한 Levy system(부과금제도)을 광범위하게 도입 · 실시하고 있다.<팜&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