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옥자)에 공동으로 ‘마늘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산 마늘 생산 증가와 소비 부진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마늘 소비촉진 확산을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생활개선회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여하며 마늘 소비를 위해 1회원 1접 담그기로 약 14톤의 마늘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념채소로 활용되고 있는 마늘은 마늘장아찌로 가공 활용할 경우 약 2배의 소비효과가 있다. 14일에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15일에는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장아찌용 마늘 및 조미액을 배부하는데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됨에 따라 ‘드라이브스루’ 방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농업기술원에서는 가정에서 손쉽게 마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늘의 효능, 올바른 마늘 복용법, 다양한 마늘 이용방법 레시피 리플릿을 함께 제공한다. 강옥자 회장은 ‘마늘장아찌는 1년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건강도 챙기고 마늘 소비에도 동참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마늘장아찌가 김장 담그기만
키위 점무늬병은 조기 낙엽으로 인해 과실 비대 저하 등 품질이 떨어지고 이듬해 착과량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큰 피해를 주는 곰팡이 병해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키위 점무늬병은 6월 기온 상승과 함께 장마 이후에 발생하기 시작하며 8월에 병의 급속히 진전되고 수확기까지 지속된다. 특히 골드 및 레드 키위 계통은 점무늬병에 취약해 지난해 병 발생이 매우 심해 키위 재배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 올해에도 고온 다습한 날씨가 빈번해 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주요 피해 증상으로는 암갈색의 겹무늬 형태의 둥근 점무늬병반을 형성하거나 잎 끝부터 흑갈색으로 타들어 가는 병징 또는 갈색의 불규칙한 반점을 형성하는 등 잎에 다양한 병반을 나타낸다. 키위 점무늬병 방제를 위해서는 고온기에 시설하우스 측창과 천창을 개방해 공기순환을 통해 시설 내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병 발생 초기에 10일 간격으로 등록된 전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키위 점무늬병에 등록된 약제는 사이프로디닐 1종으로 연용에 의한 저항성 발생 우려 등으로 효과적인 방제법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키위 재배 시 방제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등과 공동으로 도내 일원에서 실시한 합동 예찰에서 한림읍 소재 옥수수 재배 포장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다 자란 곤충, 어른벌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옥수수, 수수, 벼 등 80여종의 식물을 가해하는 광식성 해충으로 애벌레가 잎과 줄기를 가해한다. 대량 발생 시 작물에 큰 손실을 가져오는데 옥수수에 큰 피해를 주며 아프리카에서는 20%, 중국에서는 5~10% 수확량 손실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견된 성충은 재배포장에 설치한 페로몬 트랩으로 유인해 잡은 수컷이며 발육 단계로 미루어 5월 초순경 중국에서 국내로 날아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2020년 4월말 기준 중국 강소성, 안휘성 등을 포함한 10개 성에서 발생하고 있는 열대거세미나방은 편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짝짓기로 암컷이 산란(알을 낳음)했을 경우, 알이 부화해 애벌레(유충)로 자란 뒤 농작물을 갉아먹는 피해가 발생되는 시기는 대략 5월 15일에서 20일경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에 발생이 확인된 곳은 방제 지도와 적극적인 관리에 나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년에 걸쳐 전남의 주요 농특산자원 62종에 대해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면역력 강화와 항균에 좋은 농산물을 선발하였다고 11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치유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치유 효능의 기능성을 갖는 소재 및 가공제품을 개발하고자 전남의 재배면적 1위 작목 7종, 지리적표시제 작목 27종, 지역특화 작목 28종의 항산화·항노화, 면역력 강화, 항균, 피로회복, 항치매, 항고혈압, 항당뇨의 치유특성별 기능성 성분에 대한 신뢰성이 확보된 기반 데이터를 구축하였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면역력 강화, 항균 관련 제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아연, 셀레늄의 무기질 함량이 높은 전남 농산물 소재를 선발한 것이다. 문헌에 의하면 아연의 효능은 면역반응에 가장 깊이 관여하며 T-세포와 대식세포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셀레늄은 강한 항산화성을 나타내며 항체의 형성을 촉진시키는 백신 기능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전남 농산물 중 참깨(유미 품종)는 재배면적 1위 작목, 동부(옥당 품종)은 영광의 지역특화작목으로 아연 함량이 높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은 지난 14일 약용자원연구소에서 약용작물 우량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개발한 감국 신품종 ‘원향’ 에 대해 종묘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감국은 10~11월에 꽃이 피며, 관상용으로도 선호하지만 은은한 향이 좋아 감국차로 많이 이용되고 특히 청열해독(淸熱解毒)의 효과가 있어 천연 해열제로 쓰인다. 이번에 경상남도가 육성하여 보급하는 ‘원향’ 은 초형이 둥근 모양이고 약용과 분화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번 통상실시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5년 동안 총 15만주를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농업기술원과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한 신풍영농조합법인은 산청군에서 감국, 홍화, 국향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감국 대량증식 및 재배에 대한 기술 수준이 매우 뛰어난 사회적 기업이다. 이 업체는 약용작물 재배경험이 많고 재배의욕이 높아 경남 우량품종을 확대 보급하고자 하는 농업기술원의 사업 취지에 적합하다는 것이 농업기술원 관계자의 의견이다. 최재혁 약용자원연구소장은 “통상실시 체결 후 분양한 감국 ‘원향’ 묘에 대한 정밀관리를 위해 농가 현지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추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곤충에 대한 산업적 가치와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곤충일러스트․웹툰 공모전을 개최하고 24점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총9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지급했다. 이번 공모전은 곤충을 소재로 한 일러스트, 웹툰 2개 분야로 진행되었으며 668명의 작가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한편 선정된 작품은 경기곤충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곤충관련 교육교재, 기획전시회, 정책자료, 책자 등으로 제작해 본격적으로 곤충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현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문 작가부터 그림․웹툰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물론 일반인까지 참여하여 곤충산업에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교육농장의 교사역량 강화를 위해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2020년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학교 정규 수업과 연계해 전문성 있게 진행하기 위해 조성된 농장으로, 도내 12곳이 올해 새로 지정돼 총 147개 농장이 운영중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촌교육농장 교사로서 아동발달의 이해, 교육활동계획안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의 실제 등으로 구성됐다. 과정을 수료하면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도내 품질인증 농장은 35곳이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워진 농촌체험농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농장 방문형 체험의 틀을 탈피한 ‘DIY 온라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12일 밝혔다. ‘DIY 온라인 체험프로그램’은 학교 온라인 수업과 연계해 아이들에게 농업체험 재료를 지급하면, 아이들은 농장에서 직접 제작한 동영상 파일을 시청하면서 집에서 본인이 직접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농촌교육농장-학교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현재 남양주 지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29일 시범운영했으며, 5월 중 남양주 다산중학교와 연계해 2개교 350명을 대상으로 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용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워진 농촌체험농장의 프로그램 다각화를 위해 남양주농업기술센터 담당팀과 협업을 통해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향후 농촌체험사업의 한 분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이천시남부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알찬미 생산단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탄현 GAP자연담은 쌀 작목반’과 최고품질 쌀 생산․유통 거점단지 육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고품질 쌀 생산․유통 거점단지 육성사업은 외래품종 대체와 쌀 품질고급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도에 이천시와 파주시가 선정되어 2021년까지 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외래품종인 추청(아끼바레)을 대체하여 파주시는 경기도 육성 ‘참드림’ 품종 474ha, 이천시는 국립식량과학원과 이천시가 공동개발한 ‘알찬미’ 품종 812ha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내육성 품종 종자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재배기술교육은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가, 재배매뉴얼에 의한 생산 관리는 농업인이, 원료곡 수매 및 유통활성화는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역할을 수행하고 홍보․컨설팅․마케팅은 상호 공동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기 기술보급과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육성 벼 품종으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원하는 완전미율 96%이상, 단백질함량 6.0%이하, 품종혼입률 10%이하의 고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6일 ‘2020년 농림지 주요 병해충 방제 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농경지와 산림지에 동시 발생하는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와 산림청 등 유관기관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의회는 발생 상황 및 전망, 예찰·방제 계획, 대책 등을 보고했으며 예찰·방제 대책 협의 및 종합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과수화상병 및 돌발해충 발생·방제 상황과 올해 발생 전망, 농경지 및 산림지에 대한 예찰·방제 대책 등을 설명하고, 유관기관 간 관리 구역 및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또 돌발해충의 부화시기에 맞춰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공동 방제 기간으로 설정했다. 이에 맞춰 시·군은 기간 내 공동 방제의 날을 지정해 농경지와 산림지에 대해 지역 단위의 집중 방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돌발해충 월동란은 전국적으로 전년보다 감소 추세이며 도내에서는 2018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다. 다만 돌발해충 발생 지역이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일정 지역 내에서 발생 밀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특성을 보이고 있어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