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소득증대, 지역 순환 경제 형성에 기여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된 안성시는 국비로 최대 24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최대 80억 원(지방비 56억원 포함)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5개 시군이 신청하여 서류심사, 현장평가 및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안성시가 공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사업은 지역생산 먹거리가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식재료의 기획생산·물류·유통 및 정책기능을 수행하는 통합적 운영지원 조직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설치를 위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안성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모든 시민과 함께하는 경기 남부지역 공공급식의 허브를 목표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에 인접한 죽산면 두현리를 대상지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2030년까지 공공시장 규모 560억원의 안성시 지역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순환경제 형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안전한 농산물의 공공급식 시스템 구축으로 먹거리 정의를 실현하고 직·간접 일자리
신안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1004섬농업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교육생의 색소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입학 선서, 학장 격려사, 의장 축사 및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과 온라인마케팅 2개 과정에 총 69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이뤄진다. 특히 청년 농업인이 많이 신청한 온라인마케팅 과정은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SNS를 통해 홍보하고 직접 판매하는 실습 과정으로 운영한다. 또 친환경농업 과정은 실제 적용 가능한 이론과 현장 교육을 통해 영농의 궁금증과 문제점을 적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1004섬농업대학 학장으로서 교육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업 전문 인력 양성 목표, 청년농업과·치유농업과 운영 부여군은 지난 23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서 2023학년도 굿뜨래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에는 청년농업과 26명, 치유농업과 31명 등 학생 57명과 함께 박정현 부여군수와 도의원, 부여군의원, 굿뜨래농업대학 졸업생 등 30여명이 내빈으로 참석해 입학식을 빛냈다. 입학식은 굿뜨래농업대학 경과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서약 순으로 진행됐다. 굿뜨래농업대학 학사 일정은 1년 과정으로 오는 12월 7일까지 총 25회 교육을 진행하고, 과정별로 전문 강사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일정으로 추진된다. 김순성 굿뜨래농업대학 총동문회장은 “15년간 농업인대학 운영으로 대학원 포함 총 1,318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농업의 우수한 인적 기반을 다졌다”며 “교육을 통해 농사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기술 습득과 영농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미래 부여농업, 농촌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정현 굿뜨래농업대학장(부여군수)은 “굿뜨래 농업대학의 목적은 글로벌 경쟁 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할 유능한 농업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있
농업기술센터, 방문 컨설팅 실시 등 번식 및 사양 관리 지속 지원 보성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지역 한우농가 49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한국종축개량협회 최임수 전남광주본부장, 전 국립축산과학원 백광수 연구관 등을 초청해 강의 및 심층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암소 선발 및 씨수소 정액 선택 등 한우 개량과 임신우 번식 관리, 발정 동기화, 인공 수정 기술 등 한우 번식에 관한 사항을 다뤘다. 한편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컨설팅 이후에도 현장 기술 지원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번식 및 사양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농가 김 모 씨는 “최근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우 개량을 통한 고능력 한우 생산에 대한 컨설팅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보성군 관계자는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들이 이번 컨설팅을 통해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퇴비 부숙도 검사, 한우 임신 판단 키트 지원, 유용 미생물 공급 확대 등 축산 농가에 도움 되는 다
저출산 극복,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4월 14일까지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산부이며,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에 참여 중인 임산부다. 다만 같은 자녀로 2023년 이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이력이 있는 임산부는 대상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지원 신청서와 임신 확인서, 출생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친환경 농산물, 유기 가공식품 등을 직접 품목을 선택해 주문하거나 이미 구성된 꾸러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기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저출산 극복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해져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상생하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완주농업인대학은 올해 ▲딸기전문가양성과 ▲신규농업과 ▲농업마케팅과 3개 과정을 개설하고 64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로 총 75회(100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완주군이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양성할 완주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15일 완주군은 최근 제17기 완주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문성철 부군수와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과정별로 전문강사, 유관기관 전문가, 대학교수 등 강사진을 꾸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이론과 실습위주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17기를 맞은 완주농업인대학은 현재 129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을 적용해 농산물 고품질화,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완주농업인대학 부학장인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주농업인대학의 목적은 우리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양성하는데 있다”며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춰 맞춤형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올해 서천군농업대학은 전문기술 습득과 소득향상을 위한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채소원예과정 38명과 양조발효과정 34명의 교육생이 입학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서천군농업대학’이 지난 15일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교육 일정은 11월 22일까지 과정별 매주 1회 각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총 22회 9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채소원예과정은 주요 채소 재배기술,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등 기초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양조발효과정은 술과 식초, 장류 제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된다. 장순종 소장은 “교육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농업대학을 통해 지역농업의 발전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전문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7일 도초면생활개선회 주관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그 실천을 다짐하였다. 그 일환으로 현장에서 실내식물 심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신안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차단숲, 생태복원숲 조성을 위하여 타 지자체보다 서너배의 수목을 식재하고 있는 탄소중립사업이 주민들에게도 전달된 것으로써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해진 도초면생활개선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우리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알 수 있었다”면서 “군에서 추진하는 탄소중립사업에 앞장서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생활개선회는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군의 분위기에 발맞춰 전 읍면을 순회하며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가 영농부담 줄이고 산불방지에도 기여 전북 완주군이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농업부산물을 파쇄하는 등 산불 봉쇄작전에 돌입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서북부에 위치해 산지가 많은 비봉면은 지난 13일부터 들깨와 고춧대 등 농업부산물 파쇄작업에 나섰다. 산불감시원과 자율방재단원들이 35개 마을을 돌며 잔가지파쇄기를 이용해 들깨·고춧대 등을 파쇄해 농업부산물을 제거하고 있다. 완주군 비봉면은 산림에 인접한 농경지가 많고, 밭작물 경작 비중이 높지만 80대 이상 고령 영세농들은 들깨나 고춧대를 처리하지 못하고 불에 태우는 경향이 잦아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했다. 농업부산물 파쇄는 3인 1조로 운영되며, 궤도가 달린 잔가지파쇄기를 1.5톤 트럭에 실어 농가를 방문하며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깻대, 고춧대가 거름으로 활용되도록 톱밥처럼 미세하게 파쇄하는 것이다. 농촌 불법 소각과 미세먼지 발생 방지 등 산불도 예방하며 영농철을 맞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돼 호평을 얻고 있다. 이상임 현암마을 이장(41세)은 “그동안 어르신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농경지에 쌓인 들깨와 고춧대 등을 불에 태워 왔다”며 “비봉면에서 추진하는 농업부산물 파쇄
공영민 군수,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고흥’ 만들 터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13일 고흥 문화회관에서 ‘2023년 상반기 귀농·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귀농·어 창업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올해 귀농 사업대상자 34명에 대해 73억원(창업 64억원, 주택 9억원)과 귀어 사업대상자 49명에 대해 135억원(창업 117억원, 주택 18억원) 자금 배정을 확정하고, 이날 사업추진 지침과 융자실행에 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귀농인, 귀어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절차와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해 창업과 주택구입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됐다. 귀농·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해 귀농어인의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과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사업대상자는 창업자금 최대 3억원, 주택자금 최대 7,500만원까지 연 1.5%(농업)~2%(어업)의 저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의 조건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고흥군은 귀농·귀촌 행복학교 운영, 귀농·귀촌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귀촌인 집들이 지원, 귀농·귀어 정책자금 이자차액 지원, 귀농어인의 집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