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10월 12일까지 강원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0 강원도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를 위한 5개 부문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도내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것이며 15일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6일 우수사례 결과발표를 한다. 이번 심사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선발된 우수사례는 책자 및 영상으로 제작되어 도내 농업인 정보화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분야별 최우수상, 우수상 입상자에게는 강원도지사 상패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연말에 실시하는 중앙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에 응모할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언택트 시대의 비대면 활성화 상황에 맞는 농업인 정보화 능력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노랑녹두 신품종 삼황, 진황에 대해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전남도는 3년간 6,000kg(진황 3,000, 삼황 3,000㎏) 종자를 판매하는 조건으로 1,124만원의 실시료를 받게 된다. 삼황과 진황은 기존 품종과 비교했을 때 수량이 5~14% 높으며 중․대립종으로 전분과 숙주 나물 생산 품질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진황은 기계를 이용한 일시수확 품종으로 농가의 수확 노력도 줄일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파랑세상푸드(주) 이상훈 대표는 “기존 녹색 계통의 녹두와 달리 노랑색 종피를 가지고 있어 숙주나물 생산 뿐만 아니라 종실 상품화도 차별화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전국망 유통을 통해 농가 소득과 연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우리가 육성한 삼황과 진황 녹두가 시장에서 소비자의 인정을 받아 재배면적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면서 실시 품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은 다현(2010), 산포(2013), 진황(2016, 노랑녹두), 삼황(2016, 노랑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스마트농업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농업 정밀화를 위한 전남지역 시설 완숙토마토 생육단계별 생장 및 수량변화 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남형 완숙토마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모델개발을 위해 13농가를 선정하여 시설 내․외부 일사량․온도․습도․이산화탄소 등의 환경정보를 1분 단위로 수집하고, 스마트농업전문가들의 직접조사를 통해 작물 생육상태를 1주 간격으로 측정하여 환경과 생육과의 상호작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개별 농가별 환경, 생육 및 생산량을 집계하여 상위 25%에 해당하는 농가의 환경조건과 생육관리방법으로 전남형 최적 생육모델을 개발하는데 이러한 빅데이터가 활용되며, 이 결과를 토대로 전남지역 완숙토마토 재배농가의 생산성 및 소득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후 병해충 발생과 온·습도 등 환경변수 간의 상관관계, 생육상태와 양액정보 등의 시간 차를 둔 여러 상황 등 비교를 통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전남 완숙토마토 생산량을 늘리는 게 이번 보고회의 최종 목표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덕현 농업정보팀장은 “스마트팜의 성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제주 극조생 감귤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비대면(Un-tact) 홍보자료 UCC를 제작 보급하는 ‘맛있는 감귤만’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UCC의 주요내용은 △농업현장에서 극조생 감귤 품질관리 방법 △행정에서 품질 관리 노력 △경매현장에서 당부사항 △제주농업기술센터의 약속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제작된 UCC는 제주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직접 영상제작 방법을 익히고 전 직원이 참여해 자체적으로 만들었으며,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맛있는감귤만 챌린지(이하, 맛만챌린지)는 맛있는 감귤 생산을 약속하는 의미의 영상을 올리고 ‘#맛만챌린지’, ‘#맛있는감귤만챌린지’, ‘#맛있는감귤만약속합니다’ 등 해시태그를 붙이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업인과 유통인이 고품질 감귤 출하를 동참한다는 의미의 ‘맛있는 감귤만 약속합니다’ 영상을 개인 SNS로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 영상: 누군가에게 감귤을 전달 받고 ‘맛있는 감귤 생산 약속’을 외치고 다음 누군가에게 감귤을 넘겨줌. 감귤에 약속의 의미와 전달 행위에 확산의 의미를
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9월 11일 14개 지역농협에 가을재배용 수경재배 씨감자 ‘탐나’ 2.9톤, ‘대지’ 9.2톤 등 총 12.1톤을 공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수경재배로 생산한 최상위급 무병 우량씨감자를 매년 15톤 이상 공급해 도내 씨감자 완전 자급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지난 7월 28일 지역농협 관계관 등 18명이 참석한 씨감자 공급협의회에서 지역별 공급량 배정방법, 공급가격, 씨감자 생산시기 등을 결정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별 공급 물량은 감자 재배면적 50%, 전년도 공급실적 50%를 적용하고 가격은 전년과 동일한 5kg 한 상자에 1규격 70,000원, 2규격 42,000원에 공급하였다. 특히, 올해 감자 파종시기에 연이은 태풍으로 농경지 침수 피해로 파종 지연 농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공급시기를 당초 8월 27일에서 9월 11일까지 연장하여 농가 씨감자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였다. 이번에 공급한 가을재배용 수경재배 씨감자는 당초 공급 목표량인 10톤 보다 21% 증가한 12.1톤을 공급하였다. 따라서 올해 공급한 수경재배 씨감자는 봄재배용 11.8톤을 포함해 당초 공급 목표량인 22톤 보다 1.9톤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도 내 경영실습 임대농장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소통-이음’간담회를 개최 했다. 2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시설농업 진입단계에 있는 청년 농업인들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와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 농업인 상호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초기 안정적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농업인과 관계관들은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에 따른 현실적 어려움과 다양한 정책적 제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작물이 생육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을 유지하도록 온실 내 온․습도, 빛, CO2 수준 등 환경을 제어하고 외부 기상장비를 설치하여 일사량, 강우 등 외부 환경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영양분 공급, 난방기 가동, 측창개폐 등 자동원격 환경관리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농업기술원은 청년 농업인들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는데 파트너십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필요한 사항들은 적극적으로 해결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전남지역 내 총 20개소의
전남도는 제7기(’21~’22)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16개 과정에 대해 과정별 20명씩 총 3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23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을 양성하기 위한 2년 간의 교육 과정이다. 교육비는 70%를 전남도와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30%(학기당 50만원 내외)는 교육생이 부담하면 된다. 2021년도 모집 대상은 아열대과수·참다래·복숭아·무화과·한우·흑염소·양봉·시설채소·조미채소·약용작물·버섯 등 16개 과정이다. 응시자격은 해당 전공 품목을 5년 이상 재배(사육)한 경력이 있고, 전남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13일까지로 품목별로 해당 캠퍼스에 우편 등으로 접수하고 서류와 면접을 거쳐 11월 중순 합격자를 발표한다. 곽홍섭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장은“농업마이스터대학은 신 성장품목 위주로 현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평생학습 체계다” 며 “전남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농업인들이 많이 응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첫 개교한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생은 총 1천 243명으로 품목별로 컨설팅과 강의 등 전
전남농업기술원은 우리 도 특산물인 강황(울금) 소비확대를 위해 진도군 소재 (사)울금식품가공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 농업기술원은 재배 기술 및 기능성 식품소재와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사)울금식품가공사업단에서는 구축되어있는 가공시설을 활용한 제품 생산 및 유통체계를 활용 소비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진도 특화작목인 강황은 기능성 성분인 커큐민이 1~3% 함유되어 있으며 항암, 항염, 간기능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014년“진도울금”으로 제95호 지리적표시등록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사)울금식품가공사업단(단장 박시우)은 2013년 270여 명의 재배농가와 5개의 가공·유통업체가 회원으로 사단법인을 등록하여 재배, 가공, 유통, 마케팅을 통해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도 지역특화작목인 강황의 체계적인 가공․유통판매로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농특산물 가공제품 개발과 산업화로 부가가치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 강황은 전국 생산량의 70%을 차지하고 있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는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2021년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에서 예산 16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국비확보는 기획재정부 서류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9월 11일 최종 확정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 예산 확보를 통해 PLS 제도 시행·안전농산물 수요량 증가 등에 따른 농산물안전성분석실과 같은 과학영농시설 구축으로 전남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농현장 기술보급 시설 활용으로 농촌 현장 중심의 고령농, 여성농업인, 다문화가족 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층 농업인에 대한 지도사업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과 다양한 농업 정보 제공에 앞장설 계획이다. 세부내역으로는 △농산물안정성분석실 74억원 △농업인교육시설 55억원 △영농현장 기술보급시설 16억원 △농촌지도기반장비 15억원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농촌지원과장은“전라남도의 농업 여건에 적합한 교육시설과 장비지원 등을 통해 전문 농업기술 지도체제 확립과 신속한 기술지원으로 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지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 사육·가공기술을 전남농업기술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농업회사법인 ㈜오엠오가 갈색거저리 분말을 미국에 수출했다. 19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오엠오(대표 허누림)는 미국 Manna Food(대표 Luke Wright)와 연간 3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수출량은 분말 70kg으로 약 3,000달러에 달한다. 수출이 이뤄지기 까지 농업기술원은 갈색거저리 사육기술로 △성충 산란통 이동 간격 △보조사료 종류와 가공기술 △열풍건조에 의한 피부재생과 해독작용이 높은 프롤린 △글리신 함량이 높고 가공에 적합한 분말 크기 등 다양한 기술 정보를 ㈜오엠오에 제공했다. 또한 도 농업기술원과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수출마케팅 보드 사업 지원을 통해 얻은 성과이기도 하다. 담양에 위치한 ㈜오엠오는 갈색거저리를 주원료로 건조밀웜, 밀웜분말, 밀웜고구마, 스틱, 쌀 등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주 원료인 갈색거저리는 전량 전남 곤충농가에서 제공받고 있다. 한편 이날 선적식에 참석한 허대표는“이번 미국 수출을 계기로 프랑스, 뉴질랜드, 홍콩 등에 본격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김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