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새로운 양채류 도입으로 틈새시장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배추 등 양채류는 가을에 파종하여 겨울 월동 후 수확 출하되는 것이 일반적 작형이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늦겨울, 초봄의 온도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1 ~ 2월 겨울철 파종 육묘 후 2월 중 정식, 5월 봄 출하 작형 가능성을 검토한다. ‘적채(레드양배추)’, ‘라디초(레드치커리)’ 작목에 대해 봄작형을 개발하고 시장 출하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 ~ 2월에 시기를 달리하여 파종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보온 육묘관리 중으로 2월 상순부터 3월까지 정식이 진행되고, 이후 시기별 생육상황, 결구특성 및 상품성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완료 후에는 농협과 연계하여 품질평가, 출하 가능성 검토 및 시장 출하에 나서며 경쟁력이 확인되면 봄작형 소득작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승진 농촌지도사는 “작부체계 다양화를 위해 새로운 작목 도입을 지속적으로 타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하며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틈새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지난 10일(수)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강원사과연구연합회 회원 22명을 대상으로“2021년 강원사과연구연합회 과제교육”을 진행하고 강원사과연구연합회 임원 선출을 진행하였다. 이득면 신임 강원사과연구연합회장은“강원도는 청정지역으로서의 이미지를 가지고 사과재배에 적합한 지역으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으며, 농업기술원과 상호 협력하여 타지역의 시행착오를 건너뛰고, 한발 앞선 기술향상으로 생산 및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강원도 사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 현장보급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식량작물분야 25개 사업 120억원, 원예특작분야 59개 사업 164억원, 축산기술분야 23개 사업 56억원, 농촌자원분야 26개 사업 53억원 등 신기술 현장보급 확산을 위해 총 133개 사업 39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른 국제 곡물 가격 급등으로 식량 안정생산을 위하여 고품질 쌀 생산비 절감 등 경쟁력 제고 기술보급 11개소 215ha, 쌀 품질 고급화와 소비촉진 기술보급 5개소 420ha, 쌀 소비확대를 위한 가공·수출단지 조성 5개소 180ha 등 식량작물 적정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농촌에도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농업 확대를 위하여 품목별 첨단 스마트팜 시범 25개소, 스마트팜 실용기술 보급 18개소를 추진할 방침이다. 온난화와 수입농산물 증가로 피해가 예상되는 원예분야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하여 아열대작목 단지를 4과종 10개소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선도할 1시군 1특화작목
강원도4-H연합회(회장 박근호)는 3.10.(수) 도임원 및 양구회원 20여명 참석하여 양구지역 폭설피해 농가 하우스 철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라이프스타일이 변화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맛과 편리함은 기본, ‘더 건강’하고 ‘품격’ 있는 강원대표음식 상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강원도농업기술원은 특허받은 푸른건나물 제조공법을 이용강원도 산채 및 농특산물을 활용한 강원나물밥 간편식 개발판매로 안정적 농산물 생산은 물론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강화되면서 혼밥, 집밥 중심미니멀라이프에 대응하여 손쉽게 만드는 강원나물밥 밀키트를 다양하게 개발하고 간편식 응용 초 간단 레시피 책자를 개발, 보급했다. 아울러 강원나물밥을 기본으로 한 도시락 배달 전문점「강원댁」을 속초점에 이어 춘천점 2호점을 오픈하였다. 관광지 특성을 살린 속초점은지역 특색을 반영한 밑반찬을 구성하였고 춘천점은 도시락도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일반식부터 프리미엄 한정식까지 고객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구성․운영하고 있다. 최종태 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 이후 커진 도시락 시장을 겨냥하여 강원형 프랜차이즈「강원댁」을 수도권으로 확대할 나아갈 계획이며 더 맛나고 간편하게 건강한 강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ICT 기술 적용 ‘제주형 스마트팜 시스템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시스템 보급사업’은 스마트폰 이용 원격제어시스템으로 적정 생육환경을 조성하며 편리성을 높이고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15년 처음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126개소 37.8ha 보급된 바 있다. 금년 추진하는 ‘제주형 스마트팜 시스템 보급사업’은 육지부 과채류 위주 시스템과 차별화하여 시설감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시스템으로 구성 설계하여 설치비를 육지부 평균 3,000만 원 대비 1/3 수준인 1,000만 원으로 대폭 낮추었다. 금년에는 총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하며 지난 2월에 15 농가를 선정하였다. 사업대상자는 온습도 센서, 유량계, CCTV 등 하우스 환경제어 자동화 시스템을 설치하게 된다. 온습도 센서에 의해 온도 및 습도 등 환경 변화에 따라 하우스 개폐와 냉‧난방 관리, 유량계와 전자밸브 설치로 관수 작업이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 된다. 또한 CCTV를 통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지역별 작목별 환경정보데이터는 스마트팜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되어 정보 수집 및 분석으로 영농활동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의 교사역량 강화를 위해 3월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2021년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학교 정규 수업과 연계해 전문성 있게 진행하기 위해 조성된 농장으로, 도내 총 147개 농장이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촌교육농장 교사가 알아야 할 아동발달의 이해, 교육활동계획안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의 실제 등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과정을 수료하면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도내 품질인증 농장은 29곳이 있다. 교육 신청은 기존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장 대표에 한해 3월 17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을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한 농촌체험교사가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4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에 여수출신 강현옥(63세)씨가 당선됐다. 강 당선인은 생활개선전남도연합회장과 중앙회 부회장 등을 지내고 이번 선거에 중앙회장에 당선돼 호남 출신 첫 중앙회장이란 타이틀을 얻게 됐다. 강현옥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통해“각 지역을 돌아다니다보니 시·군 연합회에서 중앙회에 바라는 것이 많다는 것을 느겼다”며,“앞으로 중앙회와 시군연합회가 잘 소통해서 생활개선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생활개선중앙회의 최우선 과제는 농촌여성회관 건립인데, 회원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회관 건립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대의원들의 의견을 물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당선인은 1958년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여수진성여고와 순천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수료, 전남생명농업대학 1기생으로 졸업했다. 또한 지역 농업발전에 공을 인정받아 전남도지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을 수상한바 있으며, 현재 고향 여수에서 농산물 가공 등 농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취임식은 3월24일과 25일 중 하루를 택해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 2년간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전라남도는 7기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시작에 앞서 순천대학교 송경환 교수(54세)가 제3대 학장에 임명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2009년에 설립되어 총 6기, 1,54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최고의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순천대학교에 대학본부를 두고 5개 캠퍼스(순천대․전남대․목포대․전남농업기술원․한국온실작물연구소)에서 2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졸업생은 마이스터 지정시험 합격을 통해 전남 농업 발전을 위한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송 학장은 “7기가 새롭게 시작됨에 따라 좋은 프로그램과 훌륭한 강사진을 통해 코로나가 교육생들의 학업 열정에 방해물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앞으로도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혁신적인 산학협력 네트워크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도에서 자체 개발한 키위품종‘해금·해원’2개 품종이 유럽에 진출해 로열티를 받는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유럽 진출로 100ha 규모에 보급할 경우 10년간 약 30억 원의 로열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3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프랑스 키위 회사와 전남도 개발 키위 2품종을 유럽에 보급하는 것에 대한 수출 계약을 비대면 화상을 통해 체결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6년부터 자체 개발한 키위 신품종을 프랑스에서 시험재배를 추진해 왔으며, 2019년부터 본격적인 품종수출을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협력하여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전남도가 개발한 키위 품종의 품질과 병에 대한 내성이 우수하여 유럽지역 보급을 희망하는 프랑스 키위 회사를 통해 보급하게 된 것이다. 이는 전남도 농업연구성과가 유럽지역으로 진출하는 첫 사례로, 우리 농업기술의 위상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향후 30년간 유럽지역 27개국에 독점 공급할 수 있는 전용실시 계약이다. 이 계약에 따라 프랑스 회사에서는 이 두 품종의 묘목 생산공급과 과일 생산판매 수익에 따라 일정한 로열티를 전남도에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