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6월 18일부터 7월 30일까지 총 7회 에 걸쳐 농업·농촌의 치유자원을 활용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0 농촌치유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 치유사업을 시작하는 사업대표 및 마을주민, 담당공무원 등 30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의 개념 및 국내외 사례, 치유 콘텐츠 구성, 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교육과정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2013년부터 치유농업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전문가 184명을 육성했으며, 소방관 대상 심신치유 프로그램 운영, 치유농업 프로그램 조달상품 등록, 치매예방사업 연계를 위한 광역치매센터와 MOU 체결 등 치유농업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남석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장주 역량강화와 치유농업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돈 되는 치유농업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 고 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17일 ‘미래농업육성관’을 착공했다. 앞서 농업기술원은 균특회계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비로 국도비 58억 원을 확보했으며, 2019년 투자심사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행정절차 이행, 2020년 공공건축물 설계공모를 통한 실시설계를 마쳤다. 미래농업육성관은 농업인 교육, 농업정보 확산, 문화복지 공간으로 구성돼 농업인들의 소통과 공유의 장의 기능을 수행하는 등 미래농업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미래농업육성관은 서귀포시 강정동 소재 농업기술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총 1,584㎡ 규모로 2022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농업혁신 기술 확산 보급을 위한 308석 규모의 농업인교육관과 소득연계 농창업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가공교육실, 창의적 토론 및 기획을 위한 스마트 워킹그룹실, 비대면 농업정보영상실 등을 갖추게 된다. 미래농업육성관 신축은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업인 ‘농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기술원 역할 확대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한 농업기술개발·보급을 위한 연구·지도기반 확충 필요, 농업인 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교육 공간 협소, 체험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는 과일을 1년에 평균 40회 구매하고 과일값으로 34만4천 원가량을 쓰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구매빈도와 구매액은 10년 전과 비교해 감소 추세를 보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소비자 패널 조사 자료 중 경기도와 인천시, 서울시 등 수도권 742가구의 과일 소비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수도권 742가구의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과일 구매빈도는 연간 47회이고, 구입액은 35만7천 원이었다. 종류별로는 사과 8만 원, 포도 5만4천 원, 복숭아 4만3천 원, 배 2만9천 원 등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각 가정의 연도별 가구당 평균 구매액을 보면 2010년 35만5천 원에서 2012년 38만2천 원으로 증가했으나 2019년 34만4천 원으로 낮아졌다. 2012년 이후로 미세한 증감은 반복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감소 추세로 분석됐다. 10개년 분석 결과 중 최고 구매액인 2012년 대비 2019년에는 10% 감소한 것이다. 구매 빈도도 2010년 54회에서 2019년 40회로 감소했다. 최근 10년간 각 가구의 과일 평균 구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16일 강원콘텐츠코리아랩(춘천 서면 소재)에서 농가공품 생산 농가 10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유통・마케팅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유통・마케팅 교육” 은 소비트렌트 변화와 마케팅, 매출증대를 위한 서비스 마케팅, 나만의 제품패키지 디자인, 브랜딩 디자인에 스토리텔링 입히기, SNS마케팅 실습, 스마트스토어 효과적인 판매전략 등 경영체별 마케팅 전략과 실습교육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7월에는 경영체별 맞춤형 홍보를 위한 『온라인 홍보용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8~9월에는 판로 개척 및 홍보 강화를 위한 『우수 농가공품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 김남석 과장은 “사업효과 제고 및 농업인 자생력 향상을 위하여 유통・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이후에 콘텐츠 제작 및 판촉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지난 16일 꽃 특성이 우수한 선인장·다육식물 신품종 최종 선발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재배농가, 유통관계자 등 전문가와 소비자 30여 명이 참석해 총 17계통에 대한 특성평가와 기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우수한 3계통을 선발했다. ‘레브티아’는 소형 선인장으로 꽃이 많이 피고 개화기간이 길어 인기가 높으며 ‘꽃기린’은 다양한 색과 크기의 꽃을 일년내내 볼 수 있어 최근에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칼랑코에’는 개화기간이 길고 관리가 쉬워 국내에서 100만개 이상 소비되는 분화류이나 유통품종 대부분이 수입산으로 로열티 절감을 위한 국산품종의 개발 및 보급이 필요하다.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이번 품평회에서 선발한 녹색 구에 분홍색 꽃이 피는 레브티아, 적색 꽃이 많이 피는 꽃기린, 생육과 분홍색 꽃의 색상이 우수한 칼랑코에 등에 대해 내년에 신품종 등록을 출원하고 농업인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꽃이 많고 색상이 우수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외 선인장 다육식물의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신품종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경북 안동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전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원장은 6월 14일~15일 양일간 도내 사과 주산단지인 곡성군과 장성군을 차례로 찾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농가들을 만나 예방활동 실천 상황과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발생하면 치료제가 없는 과수화상병은 지난해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744농가 344㏊에 달하는 과원을 폐원하게 했고, 올해도 이달 10일까지 340농가 162㏊에서 발생하며 신규 지역으로 연이어 확산되면서 전국 과수 농가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사과 최대 주산지인 경북 안동에서 발생하면서 5~6월 전국 발생과원 중 사과가 8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지역 내 발생을 막기 위해 ▲외부인의 과원 출입 금지 ▲농작업 시 철저한 소독 ▲농가 자가 예찰 및 농가 신고제 운영 등을 통한 사전 방제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박홍재 원장은 장성군의 사과작목반 대표인 ㈜장성엔사과 이기만 대표를 만나 농가들의 책임 있는 방제 노력에 감사하며, 현장의 긴장감을 느끼고 농업기술센터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도내 아열대과수 안정생산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현장컨설팅 지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전남지역 아열대과수 재배농가는 ▲감귤류가 291㏊ 면적에 1,014호 ▲비파 51㏊, 161호 ▲망고 17㏊, 57호 ▲바나나 2㏊, 8호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하지만 농가의 대부분이 재배경력 10년 이하로 재배 시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 예찰과 진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남농기원 과수연구소는 작년부터 국내 식물병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농업컨설팅(주)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농가를 순회하면서 병해충 예찰과 방제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완도, 해남 등 감귤류·망고 등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감귤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더뎅이병 발생증상과 방제 가이드를 제작해 농가에 배부하고 여수, 완도 등 남해안 시군을 중심으로 감귤류 재배실태조사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품질 생산 컨설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주영 연구사는 “도내 아열대과수 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민관전문가들과 함께 찾아가는 기술지원을 늘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 진도 소재 체리명량농원에서 비가림재배를 활용한 ‘체리 고품질 생산기술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노지재배보다 비가림시설 재배 시 열과 방지와 생산성 향상 효과를 확인하고 체리 8품종에 대한 품질평가와 시식회도 실시했다. 전남지역 체리 재배면적은 60ha로 곡성, 장성, 진도지역을 중심으로 214농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매실이나 복숭아 등의 대체 작물로 각광받으면서 체리를 선택하는 농가도 늘어나고 있다.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체리의 95%는 수입산이 차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체리 생산량은 10a당 500kg로 미국의 800~1,000kg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낮은 생산성은 재배기술 부족과 여름철 고온, 장마 등으로 열매가 익으면 갈라지는 열과 현상 발생으로 최대 31% 정도 수량 감소를 초래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농기원은 비가림 시설을 이용해 재배한 결과 수확량이 노지대비 47% 정도 늘어났고, 수확 시기도 1~2주 앞당겨져 소득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평가회에 참석한 진도 체리명량농원 정만길 대표는 “체리가 토양과 배수 등 재배 조건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올 9월 ‘청년 창농타운’ 개관을 앞두고 7월 20일까지 창농타운 입주자 등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은 입주회원과 일반회원으로 나누어 2,000명 이상 모집한다는 계획이며 희망자는 창농타운 누리집 및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청년 창농타운은 김영록 도지사의 민선10기 공약사항으로 저부가가치 산업인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농업기술원 내 조성되고 있다. 2019년 통계청 산업 대분류별 월평균 소득자료에 따르면 금융·보험업 618만 원, 제조업 396만 원인 반면 농업·임업·어업은 203만 원으로 최하위권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소득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농기원은 이러한 저부가가치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농촌의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한 2·3차 농산업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전국 최초로 농산업 창업 전문기관으로 출발하게 될 청년 창농타운의 역할이 주목된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농촌지원과장은 “스마트팜 등 고도화된 농업기술 발전과 더불어 창농타운이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6월 4일(금) 10시 본원 소회의실에서 강원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주진형)와 치유농업 연계 치매예방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보급과 치유농장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광역치매센터는 시군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관리 대상자가 치유농장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관리한다. 치유농업은 식물, 동물 등과 관련된 농업 활동과 농촌의 환경, 문화 등의 자원으로 사람의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으로 현재 도내에는 34개의 치유농장과 치유마을이 있으며, 원예체험, 치유 트레킹, 치유 텃밭 가꾸기, 명상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 최종태 농업기술원장은 “치유농업이 어르신 인지기능 강화와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고 검증되었고, 앞으로 전문화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과 치유농장 조성으로 치매예방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