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를 경기도 딸기 산업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3일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남양주 딸기산업 발전연구 완료보고회’를 열고 지역 육성작목으로 딸기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의회 김경근 의원과 도 농기원·농가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딸기산업’을 주제로 지난 9월 28일 중간보고회 이후 반영된 상위계획, SWOT(강점·약점·기회·위협)과 정책 우선순위 분석을 통해 발굴된 딸기 우량종자 생산보급체계 구축 등 3개 분야 14개 계획과제에 대한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남양주 딸기의 이미지를 ‘체험딸기’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판매유통이 가능한 고품질 딸기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고품질 딸기에 대한 생산유통전략과 고부가가치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요구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의 원예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 남양주시의 원예산업 종합계획 등과 연계한 남양주 딸기 산업의 전략적 육성방안의 수립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농기원은 보고회 결과를 반영해 도-시·군 간 연구개발 협력 등을 이어가는 한편 딸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4일 화성 농기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제11기 경기농업대학 졸업식’을 진행했다. 미래 경기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축하하기 위한 이 날 졸업식에서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90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과정별 우수 교육생 상장, 공로상, 졸업장 수여 시간도 별도로 마련돼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농업대학은 올 3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과정별로 비대면 교육 80회, 대면 현장교육 20회 등 총 100회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체험전문가양성과, 농산업마케팅과, 농업강사양성과, 생활농업과 등 4개 과정별 25주 간 전문 농업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체험전문가양성과는 농촌체험 기획과 관련 프로그램 운영·관리 등을, 농산업마케팅과는 식품 가공원리와 실습, 효율적인 마케팅 방법 등을 교육했다. 농업강사양성과는 말하기와 가르치는 기법, 교안 작성 등에 대해, 생활농업과는 치유(治癒)농업과 식농교육(바른 식생활 교육과 농업 교육의 상호 연계)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기간 동안 현장실습과 집에서 수업을 듣는 원격화상교육을 병행해 농번기 농업인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 산채연구소에서는 11월 3일 오후 1시부터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실증농가(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야촌리에서 “수박 후작 이고들빼기 재배실증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본 평가회에는 양구 두레산수박 작목반 김범열 반장 등 도내 수박재배 농업인, 유통업자 등 유관기관 3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수박 후작 이고들빼기 재배기술은 수박을 재배한 시설에 수확이 끝난 뒤 8월 중순에 이고들빼기를 파종하여 11월 상순에 수확하는 기술이다. 이고들빼기는 일반 고들빼기와 달리 쓴맛이 강하고, 뿌리 식감이 좋아 김치용으로 적합하며, 특히 간기능 개선효과가 탁월한 기능성 물질인 치코릭산이 풍부해 의약소재로 활용되고 있어 상품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일반 고들빼기와의 기능성 분석 결과, 이고들빼기는 총페놀 함량, 총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고들빼기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항산화 활성이 1.46배~1.7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작년 실증농가 수박시설에서 7월 작기 종료 후 약 70여일 재배하여 도매시장에 출하한 결과 평균단가 4kg 기준 약 3만원을 받아 경영비를 제하고도 10a당 약 2백8십만원의 수입을 얻을 수 있었다. 수박 후작 이고들빼기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10월 29일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21년 농촌자원사업 우수성과 확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의 농촌자원사업 분야 우수성과를 요약하면 농업인 가공사업장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하여 “농업인 조직체가공플랜트 구축”8개소,“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지원”12개소, “소규모 가공창업장 육성”19개소,“특산자원 융복합 거점센터” 등을 지원하였다.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사업” 14개소를 지원하여 표준화 39건과, 12건의 기술을 이전 하였다. 또한 직거래장터 및 홍보관 운영, 디자인・브랜드 개발 및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홍보용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 하였으며, 도내 농가공품 홍보 전용 유튜브 『GO-팜』을 개설하여 홍보는 물론, 라이브커머스 9회를 추진하였다. 청국장, 주류, 장류 등을 활용한 발효식품 가공사업장 15개소를 육성하였고, 농업・식품・전통주 분야 유명 인플루언서 13명을 초청하여 농가맛집, 전통주 및 맥주제조 우수사업장 홍보와 식생활 교육 콘텐츠 45종을 자료화하여 유튜브, 웹진 등을 통해 홍보하였다. 강원도형 치유농업 육성을 위하여 마을형과 농장형 총 34개소를 지원하였으며,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청년농업인 학습단체인 경기도4-H연합회와 합동으로 10월 29일(금) 혈액수급 부족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지난 3월 18일 50여명이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추진한 후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가 급감하고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수급에 지속적으로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따뜻한 마음 전달에 경기도4-H연합회가 동참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경기도4-H연합회 도임원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직원 등 50여명이 동참해 헌혈행사가 추진되었다. 경기도4-H연합회는 1월 14일 김포시4-H연합회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직원 24명의 릴레이 헌혈을 시작으로 총 6회 197명의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추진하였으며, 연말까지 용인,고양,화성,안산,평택,양주,이천,가평 등 경기도 내 8개 시군 4-H연합회원들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200여명이 지속적으로 사랑나눔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헌혈행사에 참여한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 내 4-H회원들이 헌혈 릴레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4-H이념인 봉사를 몸소 실천해 주어 자랑스럽다”며 “헌혈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이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10월 27일 본원에서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생 40명에 대해서 수료증을 수여하였고, 자치회 활동 공로자 및 우수 교육생에 대하여 상장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은 8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18회 14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교육생 코로나 검사 실시 및 백신접종 확인 등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대면·비대면으로 진행하였다. 교육 내용은 필수 이수과목인 치유농업 개념과 이해, 법규 행정제도, 프로그램 기획·개발·평가와 선택과목인 원예학, 토양학 등 치유농업사 활동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수환 생활자원과장은 “교육생이 이번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전원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오는 11월 20일 2급 치유농업사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바라겠다.” 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매년 반복되는 겨울철 동해와 서리피해, 4~5월 초봄 첫물차 수확 시기에 저온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차나무 스마트팜 시설재배’에 알맞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매년 보성, 장흥을 비롯한 우리 도의 차 주산지역에서는 겨울철 동상해와 저온 피해로 첫물차 수확 시기 지연 및 찻잎 수량감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보성지역 같은 경우는 1월 상순 기온이 –18.1℃까지 떨어지는 한파로 인해 전체 재배면적 755ha 중 33.5%인 253ha가 피해를 입어 첫물차 수량이 10년 평균 대비 68%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동상해와 저온 등 기상재해를 항구적으로 회피하고 고품질 찻잎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적용한 차나무 시설재배 내부시설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시설 형태는 1중 비닐하우스 내부에 50% 차광 및 관수 시설과 전남농기원에서 자체 개발한 단동 단순 보급형 스마트팜 시스템을 연계한 것이다. 이 시설을 이용해 노지재배와 찻잎 수량을 비교한 결과 연구개발 스마트팜 적용 시설에서 수량이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나주에 생산한 고품질 청양고추를 농식품 수출 전문업체인 ㈜에쓰에쓰 무역회사를 통해 일본에 수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나주 청양고추는 1톤(100박스)으로 부산항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고품질 청양고추를 생산한 나주 덕례영농조합법인은 현재 15농가 10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지난 2017까지 일본에 수출해오다 가격조정에 애로사항이 나타나 일시 중단했으나, 도 농업기술원이 ㈜에쓰에쓰무역과 협의를 통해 다시 수출을 재개했다. 이번 수출 성과는 전남농기원이 작년부터 전남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종합기술지원 전담 TF팀을 운영하면서 수출 경쟁력을 지닌 품목을 발굴해 기술지원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이번 수출길에 오른 나주 청양고추는 품질이 우수해 국내외 바이어는 물론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아 향후 전남의 대표 수출 신선농산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과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나주 덕례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관계공무원 및 영농조합법인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전남농업기술원 홍우진 연구사는 “이번 청양고추 일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021년 전남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우수사례 시상식’을 도내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 시상은 농업·농촌의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정보화 우수사례 분야’와 농업인이 직접 제작한 ‘우수 미디어 크리에이터 분야’를 약 2개월간 공모해 신청받은 사례를 대상으로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날 수상자는 10명으로 정보화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고흥군 모윤숙 씨의 ‘나물의 세계화’가 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보성 정경모, 해남 최경주, 우수상은 장성 이장호, 순천 김근수 씨가 수상했다. 또한 우수 미디어 크리에이터 분야는 해남군 김영열 씨의 “농부 전우치”가 대상을 최우수상에는 화순 장형준, 구례 김명희, 우수상은 곡성 김찬룡, 해남 김태양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농촌 현장의 농업인에게 ICT 활용을 위해 미디어 제작, 라이브 커머스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를 통해 도내 농업인의 성공사례 발굴 및 확산을 지속해 오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마케팅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멜론, 토마토 등 과채류 생육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이 가능한 농업용 로봇을 21일부터 열리고 있는 국제농업박람회장에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농업용 로봇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인공지능과 이미지 센서를 결합해 작물의 세부기관을 인식하고 생육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기술로서 국가연구개발과제 사업으로 만든 로봇형, 고정형, 휴대용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토마토, 멜론, 파프리카, 딸기 등 과채류를 중심으로 정확도 및 활용성 향상을 등을 연구하고 있는데, 그중 로봇형과 휴대용 자동생육 측정 장치의 시제품을 전시해 농업인의 시선을 끌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시설 과채류의 빅데이터 수집은 생산량과 수확 시기 예측, 병해충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나 전문가의 수작업에 의존한 실정이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4년부터 디지털 농업 기술개발에 관심을 두고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에서는 전국 최초로 작물의 이미지를 활용해 기상환경과 작물생육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에 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스마트팜 다부처 연구과제로 ‘영상기반 과채류 정밀 생육·생체 특성 측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