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전통식품 표준규격 고시’를 개정(농관원 고시 제2021-9호, 2021.12.6.)하여 오미자 가공품 표준규격을 신규 제정하고, 국수류, 두부 등 24개 품목의 표준규격을 보완했다. 이는 지난 5월 ‘오미자 가공품’이 전통식품 품질인증 품목으로 고시(농식품부 고시 제2021-27호, 2021.5.10.)됨에 따른 후속조치이며, ‘오미자 가공품’ 추가로 전통식품 품질인증 품목은 85개가 되었다. 전통식품 품질인증이란 주원료를 국산 100% 사용하고 전통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제조·가공·조리되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고품질의 전통식품을 인증하는 제도 이번에 전통식품 표준규격에 ‘오미자 가공품 표준규격’이 신설됨에 따라, 오미자 가공품에 대해 전통식품 품질인증이 가능하게 되었다. 오미자 가공품은 면역력과 폐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오미자를 당절임, 생과즙, 음료의 형태로 가공한 식품이며, 오미자가공품이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주원료인 오미자는 국내산을 사용하고, 식품첨가물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산도․색도․세균수․대장균 기준 등의 품질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삼계탕, 두부, 양념육류, 국수류 등 24개 품목에 대해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12월 들어 폭설과 한파 노출 가능성이 커진 농작물이나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농가들의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1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강풍이나 폭설, 한파 특보 발령 시에는 창문을 모두 닫고 환풍기를 가동해 골조와 비닐을 밀착시키고, 시설하우스가 무너지지 않도록 2~6m 간격으로 보강 지주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온풍기 등 난방시설을 이용해 하우스 내부를 따뜻하게 해야 천장에 쌓인 눈이 미끄러져 내리기 쉽다. 농업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는 신속한 복구 작업으로 동해나 저온 피해를 줄여야 하며, 생육이 부진한 포장에는 비료를 주고 보온용 소형터널을 만들어 씌우는 것이 좋다. 안전한 축사 관리를 위해서는 급수시설 동파를 막기 위한 단열 조치와 강풍을 차단하기 위한 차단벽, 윈치커튼 설치가 필요하다. 또한 깔짚을 주기적으로 교체하거나 보충해 쾌적한 축사 환경을 만들고 난방기 등 전기 사용이 많은 곳은 전열선 관리를 비롯한 화재 예방조치를 해야 한다. 한우는 사료 급여량을 평소보다 10% 이상 늘려 대사 에너지를 높여줘야 체온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송아지의 경우 보온이 가능한 방에서 따로 관리하고
이정관 대표는 계북 지역 600 고지에서 토경과 양액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기자가 농장에 도착했을 때 농장 환경이 너무 좋았고, 시설하우스 환경도 아주 쾌적하고 깨끗하여 감동했다. 양액토마토 하우스에 들어섰을 때 토실토실한 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마치 공산품처럼 균일하고 아주 땡땡했다. (유튜브 '팜앤마켓매거진'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비가림 하우스는 이제 갓 정식한 모종들이 측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즐기고 있었다. “측창에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니까 온실 환경이 더 선선해서 좋은데요.”라고 기자가 말할 때, “이곳의 4월은 아침저녁으로 좀 춥다. 주야간 온도 차가 크고 공기는 너무 좋다. 어제 토마토 모종을 정식했기 때문에 측창을 좀 내려야겠다”며 측창으로 들어오는 바람길을 좁혔다. 그리고 800평에서 80톤의 토마토를 맛있게 생산하는 이야기를 물어봤다. 자세한 이야기는 농식품전문지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태안군이 기상재해, 돌발병해충,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신소득 작목의 발굴을 돕고자 이달 15일부터 ‘2021년 품목별 농업인 실용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품목별 농업인실용교육(교육일은 괄호안 일자)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3.2) △친환경농업 인증(3.3) △약용작물(3.4) △시설고추(3.5) △고구마(3.8) △생강(3.9) △양파(3.12) △농업용 굴삭기(3.17) 등 8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과정별로 10~25명이다. 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가운데 최소인원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계획된 인원 이외의 교육희망 농업인은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대상자는 태안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며,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을 방문해 입학지원서를 제출하거나, 본인(대리 신청 불가)이 직접 전화를 통해서도 지원할 수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각종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품목별 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농업인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기술교육에
“이 물고기들이 채소를 키운다고요?”“네, 물고기 양식과정에서 발생하는 유기물로 수경재배하는 아쿠아포닉스 농법이죠.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신선도가 오래가고 채소 고유의 향과 식감이 탁월하죠.” 홍민정 대표는 “물고기가 사료를 먹고 자라면서 배출하는 배설물이 미생물을 통해 분해되어 채소의 영양분이 되고 채소는 수질을 정화시켜 물고기 사육에 적합한 수질 환경을 유지한다. 비싼 필터링 장치를 하지 않아도 4개의 수조를 활용하여 고품질 채소를 생산한다. 특히 저칼륨 상추 등도 소비자들에게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계 김성철 팀장은 “농업을 모르고 시작했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많이 겪은 청년이다. 외롭고 힘들었을 텐데 그야말로 끊임없이 연구하면서 농업에 대한 전문 지식은 농업기술센터와 소통했다. 정말 대단한 청년농업인이다. 농업의 애착과 자긍심을 갖고 농업인들에게 아쿠아포닉스농법을 보급하는 청년농업인”이라고 말했다.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새로운 비전을 세울 때 농업인도 성공한다. 그 주인공, 아쿠아포닉스농법으로 샐러드용 채소를 연중 생산하는 홍민정 대표를 소개한다. 미국의 아쿠아포닉스농업을 접했을 때 농업
용인시는 10일 관내 여성 농업인 단체인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에서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천연성분 손세정제 4,000개를 제작해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올해 초 취약계층을 위해 면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하기도 했으며, 코로나19가 길어지자 손세정제를 전달키로 한 것이다. 시는 12월 중에 이들이 제작한 손세정제를 전달받아 취약계층이나 농촌지역 어르신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김경자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장은 “이번 기부를 위해 동참해 준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하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과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맹성규 의원은 10월 16일 농협 국정감사 현장에서 농협유통이 양계농가들에 대한 갑질이 도를 넘고, 소비자에게 비싸게 팔아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안심계란은 계란의 중간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 부담도 줄인다는 목적으로 2011년 9월에 출시된 농협안심축산 자체 브랜드 이다. 현재 안심계란 농가는 37곳이며, 계통구매 형태로 안심축산분사에서 발주한 물량을 농협유통을 통해 하나로마트로 납품하고 있다. 맹성규의원은 양계농가로부터 받은 ‘농협안심계란 주간 품목별 납품 의향서’4월부터 9월까지의 자료를 보여주며 신선란 특란30구를 농협유통이 1년 내내 양계농가들로부터 계란을 행사가로 납품받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안심계란 농가들은 하루도 안빼고 5개월동안 신선란 특란30구 품목을 정상가보다 1,170원 정도 낮은 행사가로 농협유통에 납품하고 있었다. 맹성규 의원은 만약 농가들이 원해서 행사요청서를 넣었다면 사전에 요청서가 들어왔어야 하는데 6월에 행사한 것에 대한 요청서를 8월 24일에 농협유통 쪽에서 요청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농가들에게 갑질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농협을 질타했다. 또한 맹성규 의원은 안심계
경기도가 8일부터 21일까지 배달앱, 온라인마켓 등 통신판매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구매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온라인 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축수산물 관련 가공품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 표시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원산지표시 시행규칙’ 3조 1항에 따르면 통신판매를 통한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의 원산지표시는 전자매체상의 자막 또는 별도의 창에 표시할 수 있으며,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할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경기도 원산지표시 감시원’ 126명이 통신판매 업체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유선통화를 통해 원산지표시 제도에 대한 계도·홍보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현장 점검은 민원 접수 등 필요할 때 최소 인원으로 실시한다. 이후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도와 시·군의 합동 점검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해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농
한국임업진흥원은(원장 구길본)은 11월 30일 시장개방에 따른 대추 가공·마케팅 전략 논의 및 혁신적인 대추산업의 발전을 위해「대추산업발전 및 소득증대를 위한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 산림경영전략연구소 등 여러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지며, 임업멘토⋅임업인 등 국민 참여를 통해 대추산업의 현주소 및 대추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이날 발표주제는 산림경영전략연구소 김재성 대표의 ‘임업통계로 보는 대추 생산량 추이’, 한반도농원 최덕현 대표의 ‘대추 가공과 마케팅 전략’, 대추 재배 임가가 말하는 ‘나만의 대추재배 노하우 소개’ 등이며, ‘대추 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구길본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추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추 재배 임가들의 마케팅 정보 공유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1월 일반토마토와 대추형 방울토마토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각각 8,000∼10,000원/5kg, 12,000∼14,000원/3kg 전망했다.백다다기오이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40,000원/100개 내외,애호박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13,000∼16,000원/20개 전망했다. 또청양계풋고추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41,000∼45,000원/10kg,일반풋고추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43,000∼47,000원/10kg 전망했다. 11월 일반토마토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감소, 12월은 전년 수준으로 전망했다.11∼12월 대추형 방울토마토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증가 전망했고,11∼12월 일반풋고추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감소 전망했다. 과채류 11~12월 정식의향면적 전년 대비 증감률 단위: % 구분 토마토 일반 풋고추 일반 대추형 방울 11월 -0.6 2.1 -1.0 12월 0.1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