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밥맛 좋은 쌀이 주는 즐거움을 평택시 슈퍼오닝 ‘꿈마지’ 품종에서 출발한다. 2023년부터는 슈퍼오닝쌀생산단지 ’추청(아키바레)‘품종을 완전히 대체하여 1,500ha로 본격 재배, 출하되기 때문이다. 소비자에게 더 건강하고 쫄깃쫄깃한 식감을 제공함에 따라 슈퍼오닝쌀 브랜드의 경제적 가치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꿈마지는 ‘풍년을 바라는 농민의 꿈을 가득 머금은 쌀‘을 의미합니다. 평택시는 2017년 슈퍼오닝쌀 생산단지의 일본 품종인 추청벼를 대체하고 국내 육성 벼 신품종 사업을 위해 신품종 개발에 들어갔다. 2019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벼 신품종 개발 보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외래품종 대체와 평택시 적합 벼 품종으로 개발·선정한 경기도 육성품종이다. 3년간 신품종의 지리적응시험을 완료했으며, 이 과정에서 6개 대상 품종 중 ‘경기12호’를 최종 선정한 뒤 품종명 공모를 통해 ‘꿈마지’로 명명했다. 2022년에는 품종보호출원 등록을 완료했고, 신품종 재배단지를 104ha 조성했다 .특히 경기도 최초 단백질 등급에 따른 수매장려금 차등제도 실시와 우량종자 공급, 재배기술 교육·지도, 포장 현장심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고품질 쌀 생산을
미생물 연구에 빅데이터, AI 기술 접목해 고품질 상품 개발 농작물을 소재로 고부가가치 건강식품을 개발하려는 시도와 노력은 많은 기업이 끊임없이 도전하는 분야다. 천연 농산물을 활용하면 원료 수급이 그만큼 안정적이고, 상품화까지 성공하면 기대되는 부가가치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미생물 대사산물을 직접 인체에 공급 충북 청주시에 자리한 중앙미생물연구소는 40여 년의 미생물 연구 노하우를 자랑한다. 이미 미생물 대사산물을 인체에 직접 공급하는 독창적 기술로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이름 높다. 기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비결은 미생물 대사공학 기술이 손꼽힌다. 미생물이 인체에 더 이롭고, 효율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요구되는 효능과 성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체외에서 미생물 대사회로를 배양한다. 결과적으로 인체로의 흡수 효과가 높아지는 효과를 얻었다. 미생물이 인체의 장내에 서식하며 생성해내는 물질이 미생물 대사산물이다. 하지만 장내 미생물은 개개인의 나이, 성별, 건강 상태, 섭취하는 음식, 환경 등의 차이로 천차만별이다. 같은 건강기능제품이 사람마다 다른 효과를 나타내는 이유다. 이 같은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중앙미생물
여름무 재배에 있어서 강원도는 매우 중요한 지리적 요건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대한민국의 여름 냉장고 강원도!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무의 여름 생산량 중 90% 이상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공급한다. 이제 곧 강원도 고랭지무의 재배 계획에 대해 고민할 시기이다. 하지만 최근 여름 기온이 심상치 않다. 강원지방 기상청에서 발표한 2022년 6월호의 “6월 기후 평년값과 최근 10년 평균값”을 참고하면 30년 평년값과 비교하여 최근 10년 동안의 월 평균기온, 최고기온, 최저기온 중 고랭지무 생산이 집중된 강원도 평창군의 기온은 30년 평년 평균기온 20.4℃, 최근 10년 20.9℃로 최근 10년의 평균 온도가 0.5℃ 높았다. 이는 최근 들어 6월의 온도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온도차이는 여름무의 생육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다. 좀더 상세하게 들여다 보면 평균최고기온의 차이는 0.9℃, 최저기온의 차이는 0.2℃로 극 값의 변화가 평년보다 급격히 높아짐을 알 수 있다. (출처:강원지방기상청) 고랭지 무 재배에서 온도의 의미는 생리장해와 병 · 해충 발생의 패턴이 바뀔 수 있고, 이에 따른 작황결과는 온전히 재배 농가의 몫이다. 이러한
지난 2020년 전국적으로 고추 탄저병이 만연했다. 그 해 복합내병계 품종인 <탄저병 + 토마토위조바이러스(일명 칼라병) + 역병 저항성 품종>이 출시되면서 복합내병계 품종의 탄저병 저항성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본격적으로 탄저병 저항성 복합내병계 품종이 보급됐다. 2022년에는 경기, 강원, 충청지역에서 고추 탄저병이 많이 발생했다. 전북과 경북에서 바이러스 피해가 발생했는데,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잠두모자이크바이러스BBWV, 고추얼룩무늬바이러스PepMV 등이 많았다. 특히 지난해 봄철에는 이상저온과 가뭄으로 인해 생육불량으로 전국적으로 작황이 불량해 농가들이 품종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난 3년 간 탄저병 저항성 복합내병계 품종이 보급되면서 나타난 문제점과 대책을 알아보고자 한다. 탄저병 저항성 복합내병계 품종의 문제점과 대책 탄저병 저항성 복합내병계 품종은 한국 고추 품종사에서 획기적인 발전이다. 고추의 최대 문제 병해충인 탄저병 극복에 희소식이기 때문이다. 고추 탄저병 저항성 교배종 품종 개발의 역사를 살펴보면 1998년 남아메리카에서 탄저병 저항성 고추 유전자원을 남미고추C. bacaatum에서 발견했고, 이후 종간교잡
오롯이 농생명 산업을 선도하는 종자 전문 인력양성기관인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서봉열 센터장)은 종자기업, 대학생, 공무원 등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운영하고 있어 호응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유일의 종자 전문인력 양성기관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는 종자․생명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산업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2019년 5월 김천에 소재한 국립종자원 내 부지에 10,475㎡, 총면적 6,022㎡로 개청됐다. 교육센터는 강의실(6동), 전문실습실(8동), 국제회의실 등을 갖춘 교육동과 19실(최대 38명)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관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문 실습 중심의 교육을 위해 광학현미경, 유전자분석기, 자동핵산추출기 등 129종 860점의 실습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종자기업, 대학생, 공무원 등 다양한 참여 교육센터는 종자(육묘)업 종사자, 농생명 계열 고등학생․대학생 또는 종자 담당 공무원 등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종자인력 양성’을 핵심 슬로건으로 작물별 육종․육묘 기술, 종자 품질검정, 유전자 분석 및 병리검정 기술, 종자가공처리기술, 종자수출, 과수 무병묘 생
종자산업의 기초기반은 우수한 소재를 발굴하여 육종에 이용해야 한다. 이에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는 수요자가 신속하게 필요한 식물유전자원을 검색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농생명유전자원 빅데이터를 구축하여 분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능력이 우리 종자산업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우리 종자산업의 역사성은 물론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중심적 역할을 한다.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농생명유전자원 빅데이터 구축”이야 말로 “살아있는 유기체는 역사적 구조물이다. 말 그대로 역사의 창조물이다”라는 프랑수아 제이콥의 말을 연상케 했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 노나영 연구사 인터뷰를 통해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농생명유전자원 빅데이터 구축 성과와 역할을 엿보았다. 연구성과 첫째, 농업유전자원관리시스템(GMS)을 고도화하여 빅데이터를 관리한다. 농생명유전자원 내력 정보 및 특성평가 결과를 빅데이터로 구축하고, 분석을 위한 디지털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농생명자원 특성평가 DB구축은 지난 ’20년 71만 건에서 지난해는 73만 건으로 나타났다. 노나영 연구사는 “농생명유전자원을 국가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농생명자원 등록심의 위원회를 연간 4
국민 식탁의 안전한 먹거리 아이콘인 평택 슈퍼오닝브랜드가 또 하나의 맛있는 건강 밥상이 될 수 있도록 ‘꿈마지’를 출시한다. 건강한 밥맛과 최고급의 미질을 갖춘 ‘꿈마지’쌀을 내년부터 약 9천 600t 생산할 계획이다. 프리미엄의 가치를 품은 ‘꿈마지’쌀은 맑고 투명하여 눈으로 먼저 먹는다. 밥을 지었을 때도 첫맛은 고소하면서 씹을수록 단맛이 난다. 한마디로 밥이 맛있다는 것은 쌀이 좋다는 의미다. 올해 ‘꿈마지’쌀 평가회에서 소비자들은 눈으로 먼저 먹고, 입으로 먹는 ‘꿈마지’쌀의 밥맛은 “반찬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는 쌀”이라고 평가했다. 유통과 농식품마케팅팀 이승수 주무관은 “세대가 바뀌어도 변화하지 않은 것은 밥이다. 첫맛에 반해버린 ‘꿈마지’쌀을 만나기 위해 우리 소비자들은 내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밥쌀용 ‘꿈마지’ 특성 평택시는 기존의 추청(아키바레)을 대체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신품종을 육성했다. 3년 동안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연계하여 평택지역에 맞는 신품종 적응 시험을 추진했다. ‘경기 12호’ 품종명이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품종명을 공모하여 ‘꿈마지’라고 붙였다. ‘꿈마지’는 풍년을 바라는 농민의 꿈을 가득
뜨거운 열정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도 농기계에 IOT 기술을 접목하여 시민과 농업인이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한 농기계임대사업소에는 키오스크를 도입하여 농기계 출고 시간을 절약하여 임대 농업인들에게 빠른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정주 소장은 “더 안전하고 농작업 효율성에 극대화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농가의 영농 편의와 사용 빈도가 낮은 고가의 농업기계를 확보하여 대여하고 있다. 특히 고령농, 여성농, 소농을 위해 필요한 농기계를 갖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농기계에 IoT 기술을 접목한 교통안전 표지판을 설치하여 농업인과 운전자들이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언제부턴가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마치 도서관처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지역의 요구도가 높아 안성본소를 비롯하여 동부분소, 서부분소, 남부분소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IoT 활용 농기계 교통안전 전광판, 농업인과 시민 보호 안성시는 양성면 덕봉리 일원에 경기도 최초로 농촌진흥청의 IoT 기술을 접목한 교통안전과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 기술은
그린, 골드, 레드 국산 참다래 달콤한 풍미와 부드러운 과육 당도가 높고 맛있는 국산 참다래를 먹는 계절이 왔다. 겨울철 감기 예방이나 면역력 강화에 좋은 천연영양제는 단언컨대 참다래이다. 하루의 고단함을 한 개의 참다래의 향기와 새콤달콤함 혹은 달콤함으로 해소될 만큼 비타민C·E, 펙틴,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달콤한 풍미와 부드러운 과육의 참다래는 생과로 먹고 다양한 요리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국산 보약 과일 ‘참다래’ 고전문학 ‘청산별곡’에서 ‘머루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라고 노래한 껍질째 먹는 우리나라 자생 다래속은 다래, 섬다래, 쥐다래 등 있는데, 최근에는 상업성을 갖춘 참다래 자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키위는 지난 1904년 중국에서 뉴질랜드로 종자가 이동했고, 키위새를 닮았다 하여 ‘키위’라고 이름을 붙였다. 뉴질랜드 농업인들이 특산품으로 상품화했고 ‘제스프리’를 설립해 키위 수출을 통해 ‘키위’하면 ‘제스프리’라는 인식을 세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래서 우리나라 소비자들도 ‘키위’하면 뉴질랜드 키위를 먼저 연상한다. 물론 뉴질랜드 키위 국내 재배는 지난 1977년 일부 삽수와 묘목이
꽃향기를 맡으면 기분이 좋다. 그야말로 산뜻한 생기가 솟는다. 부드러우면서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하는 꽃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생기 있고 화사한 꽃, 은은한 미소의 꽃, 혹은 겸손한 꽃의 표정을 싫어할 사람은 없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꽃의 진화는 오늘도 계속된다.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분위기이나 사무실, 집안 등에 악센트를 줄 수 있는 매개체는 단언컨대 꽃이다. 다양한 화색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설레게 하며 활력을 불어넣거나 무엇보다 빠르게 감정을 공감하게 한다. 누구에게나 어느 장소에서도 한 송이 꽃으로도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꽃의 인기는 여전히 유효하다. 꽃은 소리 없는 언어, 말로 할 수 없는 마음을 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꽃이 단순히 선물용이거나 경조사일 때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꽃을 보는 것만으로 사람의 정서함양 등 치유의 역할도 톡톡히 해 나간다는 것에 공감하는 문화가 확장되고 있다. 초등학생을 비롯하여 청소년들이나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꽃다발 만들기 등의 수업도 진행하여 심리·정서함양은 물론 인지, 신체, 사회 교육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효과를 도출해 내고 있다. 아이들의 정서 기능을 높이고 집중력, 학업성취도를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