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오페딜룸은 약 70여 종의 원종이 알려져 있는데 주로 인도 북부,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기니 등 삼림이 울창한 열대, 아열대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꽃꽂이용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나 일본 등 그 외의 나라에서는 대부분 분화로 이용하고 있다.특이하고 고상한 모양과 색상으로 이 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마니아가 생겼을 정도로 매력 있는 난 중 하나이다. 파피오페딜룸은 재배 편의상 일반종, 무늬종, 왜성종, 1경다화종으로 나눌 수 있다. 영리재배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품종은 리드(신초)가 발생하면서부터 개화까지 18~24개월이 걸리며 초엽鞘葉 2매, 본엽 5~6매가 생장하면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전환된다.이후 성숙된 위구경(벌브)의 생장점에서 화경이 발생하고 개화한다. 생육의 최적온도는 종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일반종의 교배종은 여름철 27℃ 이하의 비교적 서늘한 조건을 좋아하고, 30℃ 이상의 날이 계속되면 뿌리가 부패하기 시작하며 겨울철에는 10∼15℃ 이상에서 잘 생육하고 월동 한계 온도는 5∼10℃이다. 그러나 겨울철에도 신아의 발생 등 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17∼18℃의 온도 유지가 필요하다.반면에 무늬종,
우리나라 마늘에 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에 의해 약 16종의 병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마늘은 지상부 잎이나 줄기에 발생하는 병과 지하부에 발생하는 병으로 구분할 수 있다.마늘 잎마름병, 녹병, 갈색잎마름병 및 바이러스병은 지상부에 발생하는 병이다. 또 부패병, 무름병 등 세균에 의한 병과 구근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등과 같은 병은 지하부에서 발생한다. 마늘은 우리나라에서 양념채소로 그 용도가 다양하며, 일부 기능성 물질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중요한 채소 자원이다. <팜&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는 마늘에 발생하는 주요 병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관리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은 지하부에 발생하는 병으로, 이 병에 의한 피해가 마늘에서는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지하부에 발생하는 병은 감염 초기를 예측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병이 진전된 상태에서 마늘잎이 시들고, 생육이 좋지 못하는 등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므로 그 피해는 크다.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은 파종 2개월 후부터 지하부에 있는 구근에 물로 묻은 듯한 수침상이 생기고 지상부는 잎이 노랗게 변색되면서
인도 대추(학명: Zizyphus mauritiana Lam.)는 인도에서는 3000년 전부터 재배되어 왔으며,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전파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괌에서는 1850년, 이스라엘은 1939년에 도입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최근에는 태국과 베트남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대추 속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대추(jujube, Z. jujuba Mill.)와 인도 대추 2종이 있다. 인도 대추는 엽병, 엽의 이면, 신초에 흰색의 털이 있는 것으로 식별이 가능하며 과일도 일반 대추에 비해 크다.대만에서 개량된 우량품종에는 100g이 넘는 과일도 있다. 과일에는 1개의 종자가 있고 과육을 시식한다. 재배 환경 조건인도 대추는 비교적 내한성이 강해 –4℃까지 견딜 수 있다. 하지만 일반 대추는 온대성 기후에서 재배되고 있는 낙엽과수로 -27℃의 저온에도 견딜 수 있다. 인도 대추는 아열대성 기후에서 재배가 적합하고 생육적온은 20~30℃이다. 수세가 강하고 토양은 배수성, 통기성이 좋은 사양토가 좋다. 지하수위가 높은 곳과 건조지역에서도 잘 견딘다.최적토양 pH는 6.0~6.8약산성이지만 토양 적응성이 높다. 내염성 또한 비교적 강하다.<팜&
클레마티스는 자웅동체, 충실한 종자 만들기클레마티스는 자웅동체로 자가수정 후 꽃이 떨어지고 종자가 맺힌다. 충실한 종자를 형성하기 위하여 양분이 종자로 이동한다. 이때 양분이 부족해지면 엽색이 연해지고 황화 되며 하엽이 떨어지는 등 생육이 불량해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완효성 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분화용 클레마티스의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꽃을 보기 위해 낙화 후 개화한 가지의 아랫부분을 잘라주면 다음 꽃을 빨리 볼 수 있다.클레마티스는 늦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고온기에는 개화가 잘 되지 않는데 장일처리할 경우 개화를 유도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가을 개화(10월 출하)를 위해 봄에 꽃이 피었던 가지는 8월 20일경에 제거하고 새로운 가지 생장을 유도한다. 가을 장일처리로 개화 유도장일처리는 8월 22일 이후 17~23시(6시간/일)까지 3m 간격으로 1일 6시간 정도 전등을 켜 준다. 고온기 한낮에는 30% 정도 차광을 하고 점적호스를 이용하여 마르지 않도록 관수한다.일장처리를 통한 개화반응은 품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일장처리를 하지 않은 무처리의 경우 ‘Bluebell’, ‘Hwado’ 품종 외에는 개화하지 않았다. ‘H.F Young’ 품종은 일장에 대
강황 재배를 위해서는 먼저 종자(종묘용 강황) 준비를 해야 한다. 종자 준비는 11월 이후 잎이 황색으로 변하면 땅속의 뿌리줄기를 수확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수확한 뿌리줄기의 일부를 적당하게 분리하여 씨 강황으로 이용한다. 뿌리줄기의 모든 부분을 이용할 수 있으나 뿌리줄기가 큰 것이 잘 자란다. 밭에 직접 심을 경우 뿌리줄기 무게가 30∼50g 정도 되는 씨울금을 300평당 4,000∼4,500개 준비한다(포트 육묘를 할 경우 15g정도의 씨강황을 이용한다). 자가 채묘로 종묘를 준비할 경우 10∼20kg의 씨울금을 1년 키우면 5∼10배의 증식이 가능하므로 이듬해 씨울금으로 50∼200kg을 확보할 수 있다.실제 재배에서 300평당 씨울금 120kg 정도가 소요되므로 10∼20kg의 종묘를 구입하면 첫해에는 씨울금을 위한 증식을 하고 2년째부터 본격적인 재배가 가능하다.강황은 뿌리 줄기가 땅속으로 자라기 때문에 심게 될 밭은 뿌리가 잘 자랄 수 있는 토양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시비량은 10a당 퇴비 5톤, 질소 7.5kg, 인산 10.0kg, 칼리 15.0kg(성분량) 정도로 한다.강황의 심는 거리는 이랑폭 100cm, 포기 사이 25cm로 할 경우 300
접목 방법묘목 생산을 위해서는 보통 ‘깎기접(절접)’을 실시한다. 일본에서는 ‘들접(양접)’이라 하여 일단 대목을 굴취하여 접목하는 방법을 쓰는 것이 일반이다. 들접은 접목 자체는 쉽지만, 이식했을 때 활착은 그다지 좋지 않다.우리나라에서는 접목 활착률이 떨어지고 생육이 떨어져서 대부분 제자리 접을 하고 있다. 대목 굵기는 접목부의 직경이 1.5cm 전 후 것을 사용한다. 두꺼운 것일수록 활착이후 생육이 좋지만 너무 두꺼운 것은 취급이 불편해서 보통 2∼4년 기른 묘를 사용한다. 접수 채취 및 보관은 접목 직전에 채취한 것이 좋으나, 미리 접수를 채취할 경우 접수의 잎을 제거하고 통비닐에 넣어 밀봉한 다음 0~5℃ 저장고에 보관했다가 접목할 경우 이용한다.접수종류는 전년 생 봄가지나 여름가지를 이용하고 가지가 충분히 성숙한 것을 사용한다.접수조제는 잎을 잎자루 부분에서 잘라내고 7∼8cm정도 (눈 3개정도)로 잘라 길이를 같게 만든다. 최하단의 눈은 접목부분에 들어가게 되므로 상부 눈 2개가 발아용 눈이며, 귀한 접수인 경우에는 1눈 붙이기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접붙이기 순서① 우선 접수 기부를 3.5cm정도 얇게 깎는다.② 기부로부터 1cm정도 반대측에서
삽목 번식의 큰 장점삽목 번식은 동일한 식물체를 얻을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삽목 번식할 때 용토는 물 빠짐이 좋은 버미큘라이트(질석)를 사용하는 것이 좋았다. 삽목 시기는 장마철을 제외한 5∼9월까지 가능하며, 덩굴성 식물로 각 마디마다 눈이 있어 한 가지에서 많은 삽수를 얻을 수 있다.삽목 부위는 정아 부분과 묵은 가지는 발근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제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삽수는 잎이 있는 마디 하나와 다음 마디의 아랫부분을 0.5∼1cm 정도 남기고 자른 후 바로 물 올림 한 후 삽목한다.발근 촉진제 IBA 4000ppm에 순간 침지하거나 루톤을 처리하면 80% 이상 발근된다. 발근까지는 약 10∼12주가 소요된다. 클레마티스는 다비성 식물클레마티스는 저온을 충분히 받은 후 일장이 길어지고, 온도가 올라가면 생장을 시작한다. 5월부터는 일조량이 증가하고, 생육이 왕성해지므로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물 관리를 해야 한다.특히 이 시기에는 신초뿐만 아니라 덩굴성의 줄기가 빠른 속도로 자라기 때문에 지주대를 세워 주변 식물과 엉키지 않도록 해 준다.분화 재배의 경우에는 식물 간의 배치 간격을 유지해 주고, 지제부로부터 2∼3마디 위치에서
Clematis 속은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 숙근초이다. 온대지방에 300여 종이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약 500여 종의 품종이 유통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으아리’로 불리고 있으며, 꽃은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 각각 1개씩 원추꽃차례로 개화한다. 내한성에 강한 클레마티스클레마티스는 겹꽃과 홑꽃이 있다. 형태적으로는 꽃잎이 없어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인다. 줄기는 덩굴성으로 3∼10m 이상 자라는 품종이 많다. 흰색·분홍색·보라색 등 화색, 화형과 개화기가 다양하다.꽃의 형태는 종형, 트럼펫형, 수레바퀴형 등이 있으며 꽃의 크기도 소륜부터 대륜까지 다양하다. 클레마티스는 내한성이 강해 겨울철 저온에도 잘 견디며 저온을 충분히 받은 다음 해에는 꽃을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어 주로 벽면, 울타리 및 정원용으로 사용되어왔다.화단용은 초장이 길고 생육이 왕성하여 4월 중순∼5월 초에 개화가 가능한 품종으로 ‘파이루’, ‘호노라’, ‘크림슨 킹’ 등이 있다. 또 분화용은 초장이 1m 내외로 짧거나 직립성 또는 연중 개화하는 품종인 ‘사쿠라히메’, ‘카이저’, ‘루텔’ 등이 있다. 절화용은 절화장이 1m 이상 자라고 화경이 8cm 이상의 중·대륜이거나 봄부터 가을까지 절
강황(울금이라고도 함)은 생강과에 속하는 식물로 아열대 지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강황 또는 울금으로 알려져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강황(또는 울금)은 한약재 이름에서 유래됐다.같은 식물이어도 강황은 생강처럼 생긴 뿌리줄기이며, 울금은 뿌리 끝부분에 생성되는 덩이뿌리를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각각 효능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열대 작물에서 강황(또는 울금)을 이용하는 부분은 강황(뿌리줄기)이며 울금(덩이뿌리)이 생성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울금은 주로 Curcurma longa L.(가을울금) 종에서 생성이 되고 , 강황은 Curcurma longa L.과 Curcurma aromatica Salisbury 모두에서 생성이 되며 카레의 원료로 알려져 있다.강황은 생강과에 속하는 다년생식물이다. 생강과 식물은 1,500종류 정도가 알려져 있으나 우리에게는 생강, 양하 정도가 친숙한 편이다. 강황은 생강과科 Curcuma속屬(울금屬)의 식물로 울금속屬에 120종류 이상이 확인되고 있으나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다. 인도 등 열대지역이 원산지로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는 식물로 생육온도는 15∼33℃정도이다.우리나라의 경우 전국에서 재배가 가
구절초어머니를 위한 풀 구절초지역의 이름을 가장 많이 가지고 태어난 풀 구절초가을의 대표적 들국화 구절초 구절초는 국화과 여러해살이 초화류로 30~100cm까지 자라며, 9~11월 사이 흰색 또는 분홍색의 꽃을 피운다.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중국·몽고 등에도 자라고 있으며, 선모초·들국화·구일초 등으로 부른다. 그윽한 향이 일품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구절초는 약 15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가장 큰 특징으로는 지역 명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낙동강에서 발견되었다 하여 낙동구절초, 포천에서 발견되어 포천구절초, 이화여대 뒷산에서 발견되어 이화구절초, 한라산에서 발견되어 한라구절초, 북한 황해도 서흥 지방에서 발견되어 서흥구절초 등이 있다. 구절초의 유래는 두 가지가 있다.하나는 음력 9월 9일이 꽃과 줄기를 잘라 부인병에 사용했다 해서 구절초九折草와 또 하나는 5월 단옷날에 줄기가 다섯 마디가 되고, 음력 9월 9일이 오면 아홉 마디가 된다 하여 구절초九節草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구절초는 선모초仙母草고도 하는데, 익모초益母草와 함께 어머니를 위한 약초이다.예로부터 가을에 구절초의 풀 전체를 꽃이 달린 채로 말린 후 달여 복용하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