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과정서 도출된 애로사항·문제점 등 해소방안 강구 한국청과(주)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온라인도매시장TF와 온라인도매거래플랫폼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또 준비과정에서 도출된 애로사항과 거래 과정서 예상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 합리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11일 한국청과 회의실에서는 ‘온라인도매거래플랫폼 조기 정착을 위한 한국청과(주)·aT온라인도매시장TF 실무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실무회의에는 한국청과 온라인도매시장TF 소속 경매사 및 임직원과 aT 온라인도매시장TF 관계자, 해당 연구용역 책임자, 온라인도매시장에 관심있는 산지의 조합공동법인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길 aT온라인도매시장TF 부장은 “온라인도매거래플랫폼에서는 우선 정가·수의거래와 입찰방식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이 활성화된 이후에 경매방식까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통합정산소에서는 1년 단위로 약정이 진행될 것이며, 정산수수료는 거래금액의 0.2%, 15일 동안은 무이자이며 16일 부터는 일반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연체이자(연 3%)가 설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성형주 농산업융합연구소장은 “분쟁발생 시 당사자간
태안군이 농촌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생활개선 기술 전달 연찬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생활개선 기술 전달 연찬회는 농촌 여성의 합리적인 생활방식 실천을 도모하고 이들을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연찬회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7일까지 8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4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원예화분 가꾸기과 테라리움, 스카프 천연염색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안면읍 생활개선회 신명란 회장은 “원예화분 만들기에 대한 실습을 받았는데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무엇보다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다양한 정보도 교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6~8월에도 412명을 대상으로 기술 전달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여성들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 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대 변화와 급격한 고령화로 농촌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제주농업 미래 준비하는 인재 양성 플랫폼 기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미래 제주농업을 이끌 인재 양성의 요람인 ‘미래농업육성관’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농기원은 농업기술 연구·지도 기반을 확충하고 농업인 교육 공간 협소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술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사업비 60억 원(국비 28억원, 도비 32억원)을 투입해 ‘미래농업육성관 건립 사업’을 추진했다. 미래농업육성관은 연면적 1,584㎡(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308석 극장식 대강당 △농업인 교육용 워킹그룹실 △창업지원실 △농업정보영상실 △역사보존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차세대 영농리더 과정, 농업마이스터 대학, 선도지도자 과정,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과정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 제주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개최도 준비 중이다. 또 농업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받아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 외에도 행사 및 회의 개최, 농업인 교육에 활용하는 등 제주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원 누리집(기술원 소개-미래농
임실군은 집중호우에 따른 콩 재배지 침관수에 대한 관리와 병해충 방제 지도에 나섰다. 7~8월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임실군은 콩의 과습 상태가 계속되면 뿌리 생육과 활력이 낮아지고, 양분 흡수와 물질 전류가 감소돼 생육과 수량이 떨어질 것을 우려했다. 특히 꽃이 피는 시기와 꼬투리가 맺히는 시기의 과습으로 인한 피해는 수량에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어 지표배수가 신속히 잘되도록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습 피해에 대비해 높은 이랑재배 및 배수로를 설치하고 정체수를 제거해야 한다. 사후관리로는 0.5~1% 요소액 엽면 살포하기, 잎에 묻은 앙금 제거하기, 뿌리가 노출된 포장 흙덮기 등이 중요하다. 또 콩 생육 초기에 토양 수분함량이 높으면 역병, 뿌리줄기썩음병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합해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하는 게 좋다. 방제 시기는 1차는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 2차는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이 적합하다. 약제를 사용할 때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기준에 따라 작목별 등록 약제를 적용해야 하며,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을 참고해 농약잔류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저장 중 부패 억제 및 저장고 소독> △ 저장 중 부패 억제 양파 저장 중 부패를 줄이는 방법은 적정한 저장 온습도 환경을 유지하는 것인데 추가적으로 부패균 감소를 위해 오존플라즈마라고 부르기도 하는 오존 가스를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오존 처리는 농도가 높을 시 인체에 해를 줄 수도 있고, 식미에도 나쁜 영향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정 농도를 유지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주의사항은 작업자 환경 및 과다 처리에 의한 장해 방지를 위해 매일 연속 처리보다는 간헐적인 처리, 지나치게 높은 농도보다는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저장고에 오존 1.0~1.5ppm 농도에서 1일 6시간, 0.5ppm 농도에서 1시간 간격 또는 12시간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장성이 좋은 양파를 사용하고, 재배환경 및 큐어링이 잘 되었으며 저장환경이 적합하면 오존 처리에 대한 의존이 낮아도 된다. 저온 저장고 내부에는 농산물로부터 전염된 곰팡이나 세균이 남아 있을 수 있는데 심한 경우 곰팡이균으로 벽면이 얼룩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저장고를 계속 사용하면 송풍기 바람에 포자가 날려 양파가 오염되고 저장시에는 큰 문제가 없어도 출하 후 급격한 부패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최근 (사)한국버섯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장흥군의 대표 특산품인 표고버섯과 한약재를 소재로 한 원목 표고의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식품소재개발 연구결과 2건을 발표했다. 이에 ‘국내산 표고 잔류농약실태 조사’ 등의 연구 실적에 있어 버섯 연구 발전에 이바지함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난 2019년과 2020년에도 버섯 연구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버섯학회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사)한국버섯학회는 버섯 관련 연구기관, 대학 및 산업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내외 버섯 관련 연구를 위한 전문 학술단체로 버섯 산업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서경순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박사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버섯 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키큰방추형(Tall Spindle) 전정을 위한 기본사항 재식거리는 3.8×1.0m이다. 재식열 방향은 남북이며, 수고는 4.5m 내외(3년차까지 수고도달, 측지는 방향, 간격이 다르게 50개 정도 확보)가 좋다. 목표 수량은 10a에서 6톤 이상으로 내용년수 20년 이상 수목이 대상이다. 묘목은 ‘측지묘’, ‘크닙묘’로 왜성대목은 ‘자근M.9’이다. 왜성대목의 길이는 40~43cm다. 묘목재식은 우량묘 재식은 키와 원줄기 굵기가 균일하고, 품종이 정확한 무병해충 묘를 재식한다. 측지묘 또는 크닙묘는 측지수가 많이 발생되고 잔뿌리가 많은 묘를 재식한다. 일반적으로 지면 위로 대목노출 길이은 20~23cm가 적합하다. 재식시기는 늦가을 또는 이른 봄에 한다. 재식시 물을 충분히 주고 지주에 묘목을 묶어 흔들리지 않도록 해준다. 재식 직후 또는 봄에 검은 비닐 등으로 피복(멀칭)해 건조 및 잡초 발생을 억제해 주는 것이 좋다. △ 키큰방추형 전정의 장점 수관폭이 1m로 좁고 단순해 전정이 쉽고, 생육기 관리가 용이하다. 수폭이 좁아 햇빛 이용 효율이 높다. 이에 상품과를 수확할 수 있는 유효면적이 넓고, 착색에 유리하고 꽃눈 발달이 용이하다. 측지묘 밀식으로
젖소 생체 정보 활용해 여름철 젖소 고온 스트레스 효과적 대응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해 얻은 개체별 생체 정보를 바탕으로 젖소의 고온 스트레스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젖소(홀스타인종)의 우유 생산량은 높은 기온이 지속되면 급격하게 줄어든다. 이를 최소화하려면 젖소가 체감하는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이때 젖소별로 차이를 보이는 고온 스트레스에 따른 행동 및 생리 반응을 고려해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발정 탐지기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로 확인할 수 있는 활동량, 누워있는(횡와) 시간, 되새김질(반추) 시간 등 생체 정보와 가축더위지수(THI)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젖소는 쾌적한 환경(THI 71 이하)보다 고온 스트레스 환경(THI 78~82)에서 활동량이 19%(9회) 늘었다. 반면에 누워있는 시간은 18.8%(1시간 51분) 감소했으며, 되새김질 시간은 약 11.5%(50분) 줄었다. 이 세 가지 지표는 우유 생산량과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데 일반적으로 우유 생산량이 많을수록 젖소의 활동량은 적고, 되새김질 시간과 누워있는 시간은 길게 나타났다. 이에 여름철에 누워있는
강원도 학생4-H연합회 정기총회 개최로 임원단 선출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26일 학생4-H회 육성 활성화를 위해 지도교사협의회와 강원도학생4-H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4-H지도교사협의회는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활동 계획 수립과 임원을 선출했다. 회장은 육민관고등학교(원주) 권순영 지도교사, 부회장은 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춘천) 이루리 지도교사가 선출돼 앞으로 2년간 4-H지도교사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교4-H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협의회를 이끌어 간다. 한편 강원도학생4-H연합회 정기총회에서는 ‘시대를 이끄는 리더로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4-H이념과 역사, 주요활동 등 4-H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기술원 연구시설도 견학했다. 올 한해 연합회를 이끌어갈 회장은 홍천농업고등학교(3학년) 허재민 학생이 선출됐다. 현재 도내 학교 4-H회는 47개 초·중·고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남석 기술지원국장은 “4-H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1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현안 점검, 발전방안 강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4일 도내 2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는 직면한 영농현황 및 종합 영농지원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이들은 농촌지도사업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농촌진흥기관 중심의 기술 보급사업에서 민간 보유 우수 기술의 현장 보급 확대를 위한 ‘기술보급확산 지원단 구성·운영’ 계획 등 당면 영농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도내 가루쌀 생산단지 13개소를 대상으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영농단계별 현장 기술지원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사업비 20개소를 추가로 확보해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 경험자와 고흥군 소재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 이수자 등이 도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더욱 활발한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 추진을 통해 청년농업인 육성, 농식품 수출시장 개척,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 역점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