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70명 전원생활· 예비농업인 배출… 귀농‧귀촌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강원도 홍천군농업기술센터와 ‘귀농귀촌 업무 및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홍천군은 전국 유일의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장과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장이 참석했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 늘어나고 있어 귀농‧귀촌에 필요한 교육과 다양한 편의지원을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서울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에게 홍천군을 소개하고 홍천군은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상담을 지원한다. 또 두 지자체는 농업관련 기술협력은 물론 귀농강사에 대한 인적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는 매년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지원하는 전원생활교육과 예비농업인 대상 기초영농교육을 370명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에게 안정적 정착이 가능한 대상지를 소개하는 기회이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영광드론협회 드론봉사단이 새해부터 지난 28일까지 산불감시 봉사활동을 실시한 데 이어, 제9회 영광찰보리문화축제 ‘드론 촬영 체험’ 부스를 운영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영광군은 ‘2023년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영광드론협회 드론봉사단의 재능기부 공익봉사 추진 활동을 격려했다. (사)영광드론협회는 지난달 13일 영광드론협회장 이·취임식 및 드론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이달 18일에는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참관하는 등 회원들의 견문을 높였다. 이들은 영광군이 주관하는 지역 행사 참여 봉사활동과 장애인협회와 협업을 통한 드론 축구대회 참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해수욕장 인명구조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드론 활용으로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지역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였다”며 드론 재능기부 공익봉사활동 격려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국내육성 품종 확산과 농가소득 향상 기여” 여주시는 지난 18일 국내육성 화훼 품종의 생산·가공·유통·홍보 등 종합기술 보급을 위해 ‘2023년 화훼 국내육성품종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국화 국내육성 품종인 ‘백강’을 처음 재배하는 대신면 소재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품종 개발자 및 농촌진흥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백강’ 고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추진했다. 이들은 ‘백강’의 특성, 재배기술, 생리장해, 병해충, 수확 후 관리방법, 저장, 유통 등 화훼 시장에서의 경쟁력 및 현장 만족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행해 농가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 ‘백강’은 지난 2015년 육성한 백색의 대형 국화로 국내 소비시장에서 선호하는 둥근 모양을 띠고 있다. 또 수송성이 좋아 자른 꽃(절화) 수명은 3~4주로 일반 국화(2주)보다 길다. 무엇보다 백강은 국화 재배 시 가장 큰 골칫거리인 흰녹병에 강한 저항성을 가져 일년내내 병 걱정 없이 재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정건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화훼 국산품종의 지역 적응성과 농가 반응을 지속적으로 평가해 우량 품종의 조기 보급으로 국내육성
청년농업인 20명, 10여 명의 한경대 4-H 회원 함께해 안성시4-H연합회는 지난 19일 미양면 소재 공동학습포 운영을 위해 고구마 정식 작업을 완료했다. 20여 명의 청년농업인 4-H회원과 10여 명의 한경대학교 4-H회원이 공동 학습포 작업을 함께 했다. 이날 심은 고구마는 9~10월경 수확한다. 안성시 4-H연합회는 매년 공동학습포 운영을 통해 작물 재배 기초 기술을 익히고,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오은식 안성시 4-H연합회장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공동학습포 작업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구마 수확까지 잘 관리해 좋은 결과물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품종 ‘그린아이’, 개발 중인 30여 종 등 400점 선보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수국 신품종 ‘그린아이’ 등 4품종과 개발 단계인 30여 계통 등 400점을 지난 13일부터 한 달간 서울식물원 지중해관에서 ‘낭만수국전’을 개최해 선보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낭만수국전’은 서울식물원과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매년 다채롭고 오묘한 색상과 풍성한 꽃으로 사랑받는 수국을 지중해관과 이스탄불관에 플라워월(Flower wall)과 캐노피를 활용해 전남농기원서 개발한 수국으로 선보이고 있다. 수국의 아름다움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참관객에 인기다. 바르셀로나 전시 지역에서는 자체 개발·재배 품종인 ‘그린아리’, ‘핑크아리’, ‘화이트아리’, ‘모닝스타’ 등 꽃송이가 큰 품종을 전시했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 전남농기원서 개발 중인 신품종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으며, 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50명을 선정해 전남 강진에서 생산한 절화수국 4송이를 선물로 증정한다. 한편 이번 전시에 참여한 강진 수국은 2006년 절화수국이 첫 도입된 후 성공적인 재배로 6ha의 생산단지가 조성돼 국내 재배면적의 27%를 점유하고 하고 있으며,
버섯 활용 급식메뉴 2종 선봬, 24일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접수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5일 ‘경기도 영양(교)사와 농업인의 만남’ 행사를 개최해 새롭게 개발한 신품종 쌀과 버섯의 급식시장 소비 촉진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 경기농기원은 자체 개발한 ‘참드림’, ‘여리향’ 등 신품종 쌀 비교 시식과 산타리, 백선 품종의 버섯 급식메뉴 2종을 선보인다. 특히 급식메뉴는 산타리 품종을 이용한 ‘고기느타리 덮밥’과 백선 품종을 이용한 ‘백색느타리 버섯겨자무침’으로 대량 조리에 적합한 조리법으로 개발됐다. 이영수 농촌자원과장은 “신품종 버섯 ‘산타리’와 ‘백선’은 맛과 식감이 좋아 소비자의 높아진 입맛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교급식에 활용될 수 있도록 영양(교)사 대상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참석을 희망하는 영양(교)사 및 조리 종사자 등 급식 관련 종사자는 오는 24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행사 당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으로 방문하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사업비 5억원 투입, 24종 총 64대 확보… 농촌 일손 절감 기대 서산시는 노후 임대농기계를 대체하고 자주식 동력농기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신규 임대농기계 24종, 총 64대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농기계는 콩 탈곡기, 콩예취기, 땅콩 탈피기, 굴착기, 퇴비살포기 등이다. 지난해 첫 도입한 자주식 콩 탈곡기는 농민들의 호응이 좋아 이번에 6대를 추가해 모든 임대농기계 사업장에 배치했다. 또 농민들의 수요가 많은 콩예취기와 땅콩 탈피기 등을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시는 이번 신규 임대농기계 확보가 운반 서비스와 함께 농가들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과 농작업 기계화를 통한 농촌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산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09년 본소(인지면)를 시작으로 북부(대산읍), 동부(운산면), 중부분소(성연면)까지 현재 4개소를 운영하며, 82종의 임대농기계 1,133대를 보유하고 있다. 박종신 서산시 농업지원과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돼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며 ”농업인 수요에 맞는 사업 추진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산물 활용도를 높이고, 소비 촉진·부가가치 향상 기여 농산물 소비촉진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전문교육 과정이 운영돼 화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원주시농업기술센터서 도내 생활개선회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속초 ‘딸기’, 철원 ‘오대쌀’ 등을 활용한 음료와 베이커리 등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 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올해 10월 열리는 ‘생활개선강원도대회’의 디저트 개발 경진과 연계해 각 지역의 특화작목을 식재료로 활용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음식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석 기술지원국장은 “지역농산물의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다양한 레시피 개발과 교육으로 농산물 소비촉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봄철 누에 사육기를 맞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우량 누에씨 450여 상자를 오는 22일과 26일에 도내 양잠농가에 공급한다.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봄철 늦서리 피해로 뽕나무 생육이 지연돼 누에씨 공급이 지난해보다 5~6일 늦춰졌다고 한다. 공급량은 지난해 시·군 양잠업무 담당자의 수요조사를 통해 확정된 백옥잠 품종 400상자와 골든실크 50상자(상자당 알 2만개) 분량으로 상자당 3만 원에 전남도 8개 시·군 40여 농가에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누에씨는 지난해 봄철에 생산한 백옥잠과 골든실크 품종으로 철저한 선별과 적정 온·습도에 맞춰 생산한 것으로 공급 전에 누에씨 알 깨기 작업을 미리 해 수령 후 다음날부터 사육할 수 있다. 전남농기원은 양잠농가에 우량 누에씨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곤충잠업연구소에서 직접 누에를 사육해 철저한 소독과 영양 관리로 우수한 누에씨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주경천 곤충잠업연구소장은 “내년부터는 오랫동안 공급했던 백옥잠을 대체할 우수품종인 ‘도담누에’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곤충잠업연구소 내에 양잠 경영실습장을 올 8월경 개소하는 등 전남 양잠농가 육성에 도움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농업기술센터 내에 1천344㎡ 규모의 스마트 온실을 구축하고 지난 17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농협 관계자, 시설원예 작목 재배 농가가 참석했다. 스마트온실은 세 구역의 온실과 양액공급실, 제어실 등으로 조성했다. 참석자들은 준공 기념식 후 시설을 둘러보며 세부 시설과 스마트팜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곳은 앞으로 정읍농업 스마트화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세 구역의 온실별로 조건에 맞는 양액의 양, 제어 방법 등을 찾아 지침서를 정립해 농가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러한 과정을 통해 관계 공무원들을 작목별 스마트팜 전문지도사로 양성해 농가의 기술 지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온실이 작목별 스마트팜 전문지도사 양성과 표준 생산 매뉴얼 기술교육 등 정읍농업 스마트화의 거점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